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99화 (200/289)

EP.199 13장 - 슈퍼 엘리트 보지들의 자지 따먹기 대작전(2)

"그래서, 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

자연스럽게 혜은이에게 끌려와서 상황은 잘 모르는데, 왠지 8명이 저렇게 줄줄이 앉아 있으니까 좋은 느낌은 아닌데.

이상할 정도로 좋지 않은 예감이 전달되는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사회자 자리에 혜은이가 있는 것도 좀 불안하고.

"일단, 그 지옥 같던 던전 생활을 마치고. 딱 1주일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활동이 없다는 것으로 결정이 나왔지?"

"그...렇지?"

"근데 이게 다들 공통으로 원하는 휴식 방법이, 은혁이 네가 자지로 위로를 해주는 거던데?"

어, 그러니까 저 8명이 공통으로 내 자지를 노리고 있다는 소리네요.

그것도 지금 휴식이라 붕 떠버린 일주일간 굉장히 맹렬하게?

은하가 말했던 며칠 동안 한다던 위문 공연이 이걸 뜻하는 거였어?

"처음에는 그냥 묶어놓고 다 같이 강간할까 싶었는데."

"야...!"

채린이 쟤가 무서운 소리를 하네.

나는 아직 그렇게 빨리 세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솔직히 저기서 한 명만 제대로 상대해도 기가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8명한테 집단으로 강간당하면 진심 죽는다.

"그럼 재미가 없잖아?"

이걸 혜은이가 말렸다고?

나는 오늘따라 그녀의 등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의외네, 혜은이면 그렇게 괴롭힘 받는 은혁이의 표정이 꼴릴 것 같아서 진행하자고 주장할만한데.

"아니, 물론 은혁이가 집단으로 강간당하는 날도 있지."

"이 시발."

"근대 일주일 내내 그러면, 은혁이만 기 빨려서 위험하지 않겠어?"

그런 이유로 총 5일에 해당하는 스케쥴을 짜기로 했다고 한다.

매일 2명씩 배정되어서 나와 하고 싶은 섹스나 데이트를 종일 즐기는 것이 1~4일 차.

마지막에는 8명 전원이 동시에 달려들어서 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범하는 것이 5일 차.

"아무래도 마지막 날에는 다들 일에 복귀할 준비를 해야 하니까 제외고. 첫날인 오늘은 솔직히 다들 쉬느라 끝나가잖아?"

그래서 남은 5일을 그렇게 배정해서 내 자지로 내가 위문을 하라는 소리였다.

거기에 내 의견은 뭐가 들어가 있는데?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모두를 바라보려는데, 반대하면 5일 내내 범할 것 같은 표정으로 다들 나를 바라봐서 입술이 정지했다.

무서운 새끼들.

"솔직히 이렇게 여자를 많이 만들었으면, 그만큼 책임질 생각도 했어야지."

"아...."

진짜 어지간하면 정액 사정할 때는 시간 되돌려 가면서 불알 건강 신경 써야겠다.

아무리 내가 S급 헌터여도 정액을 5일 내내 짜이면 죽어.

나 너무 무서워.

"근데 2명씩 섹스하면 아무래도 컨셉이 충돌하고, 날을 반으로 나누고 하면 재미없잖아? 그리고 마지막 날 특성상 모두가 욕망을 다 해결해 놓으면 그것도 재미가 없고.

"그런 소리는 굳이 하지 마!"

"하여튼 그런 이유로 메인 4명을 선발해서, 그 4명의 섹스를 따를 서브 4명도 선발하는 식으로 진행할 거야."

그러니까, 메인에서 선발된 애들이 하자는 대로 3P를 하는 방식이라는 거지?

그럼 아무래도 메인이 엄청나게 유리할 텐데, 그건 어떻게 고르는 거지?

랜덤으로 고르는 건가?

"그리고 그 부분이라면 이번 던전에서 얼마나 많이 가버렸는가를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은혁이를 생각하며 자위한 횟수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성욕을 풀어낸 거잖아요? 적게 가버린 4명을 선발하겠습니다."

"자, 잠시만요! 그런 게 어딨어요! 저는 시작할 때, 정액으로 절인 상태로 시작한 것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가버렸는데!"

"그게 좀 마음에 걸려서, 무지성으로 가버린 거나 연속 절정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자위를 해서 가버리겠다고 마음먹고, 시원하게 가버리는 데까지 도달한 것만 카운팅이에요."

물론 그 카운팅은 내가 문신을 사용해서 확인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일단 본인이 바로 볼 수 없도록, 등과 엉덩이가 이어지는 골 부분에 문신을 그려냈고.

나는 나타나는 문신의 결과를 보고 솔직히 좀 소름이 돋았다.

대부분은 매일매일 자위한 수준인 것 같은데?

이게 맞아?

"그런데 유림아...."

"어?"

"초반 절정 빼도 네가 1등이야."

"......."

다음은 서큐버스 다운 성적을 기록한 은하였고, 3번째는 의외로 아영이였다.

아영이가 의외로 이런 상황일 때 성욕을 참기 어려워하는구나.

전혀 몰랐었는데, 다음부터는 좀 신경을 써줘야겠다.

"4등은.... 아, 이건 이렇게 하지 말고 제일 적은 사람부터 발표할까?"

"그게 좋겠네."

가장 적게 가버린 사람은 진짜 의외로 정아였다.

설명을 들어보니, 처음에는 어지간한 싸움에 아프면 쾌감으로 느껴서 많이 가버렸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때려주거나 괴롭힐 때의 맛이 아니면 전혀 가버릴 수 없어져서, 갈수록 나를 찾으면서 자위 시도를 해도 가버리지 못해서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때려 달라는 소리를 했구나....

"그다음은 공주네."

"주인님도 계시지 않는데 함부로 보지를 놀릴 수는 없잖아요? 당연한 승...."

"네 다음 117번."

그냥 다들 존나 많이 가버려서 그렇지, 정아 빼고는 다 3자리 수로 가버렸잖아.

어디서 사기를 치려고 해?

그리고 혹시 내가 아닌 다른 걸 생각하면서 가버린 횟수가 있으면 따로 표시되게 몰래 걸어놨어, 전원이 0이라고 표시되어 있더라.

"다음은 설아, 사실 여기부터는 다 고만고만하네."

특별하게 다른 애들보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아서 어쩌다 보니 나열된 느낌.

특히 크게 차이도 나지 않는데 4위랑 5위가 갈린 터라, 5위는 결과를 들으면 좀 속상해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뭐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잖아?

"대망의 5위는 혜미! 4위는 자연스럽게 채린이!"

"뭐!? 잠시만,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내가 그렇게 자위를 많이 했다고?"

"198번이던데?"

"지, 진짜로!?"

채린이는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당첨된 4명을 바라봤지만.

하필 가장 자신과 적은 차이를 보였던 것이 혜미라서인지, 뭐라고 말은 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쟤는 진짜 은근 사나운 듯하면서 사람에 따라 착하고 얌전해진다니까.

"진행 순서도 더 적은 식으로 들어갈 거에요. 정아, 공주, 설아, 혜미, 전원이 착정 레이프. 이렇게 5일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지막 날 이름 좀 착하게 바꿔주면 안 될까?"

"은혁이의 정자가 한 방울도 남지 않는 8명의 진심 착정 강간 레이프 데이."

"이 시발년...."

강간이라는 말이 두 번 들어가는 건 강조 표시냐?

"메인 4명은 순서대로 자신이 함께할 서브 멤버를 골라가면 됩니다. 정아야?"

"저, 저는 은하 선배로 할게요. 진짜, 꼭 원해요."

"오케이, 다음은 공주."

"...저는 채린 언니요. 딱 어울리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요."

"설아는?"

"유림 선배, 함께 하시죠? 유림 선배가 남길 기도했는데, 진짜 이게 남네요."

자연스럽게 혜미와 함께 하는 것은 아영이로 결정이 났다.

와 근데 내일부터 저 빡빡한 일정으로 정기 착취당할 생각 하니까 정신이 좀 아득해지네.

오랜만에 쟤들이랑 섹스하는 것 자체는 기쁜데, 마냥 기뻐하기엔 너무 쌓여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애들이라 그런가?

"자, 그럼. 여기서 해산. 나머지는 다시 쉬고, 정아랑 은하만 은혁이 집으로 따라가."

"응? 내일부터라며."

"곧 내일인데?"

"시발 0시부터였냐!?"

그래도 오늘은 푹 자고 내일부터 괴롭힘당하리라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어림도 없는 생각이었다.

심지어 교체 타이밍이 마찬가지로 0시라서, 사실상 24시간 동안 팔려 간다는 거다.

이거 마지막 날인 레이프 데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5일 내내 문제잖아!?

"자, 자. 가자 자기야."

"매니저님. 잘 부탁드려요. 저 진짜 많이 쌓였거든요?"

"그, 시발.... 그래 정아 너인 게 어디냐."

그래도 정아는 마조적 성격이 강해서 나를 착정하기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컸다.

그나마 은하가 진짜 워낙 유혹을 잘하는 서큐버스 성녀라 문제인데.

메인이 아니라 서브로 참가해서 그렇게까지 날뛰진 못하지 않을까?

"뭐라도 마실래?"

"아, 그럼 커피요."

"나는 술 아무거나 있으면 한 잔만!"

"술은 안 키우는.... 아, 전에 선물 받은 와인 하나 있어. 그거 따줄게."

0시가 되기 전까지 둘은 뭔가를 계속 속닥거리면서 의논하기 시작했다.

시발, 생각해보니까 메인 서브가 나뉘어 있다고 해도 둘이서 저렇게 짜고 쳐버리면 의미 없는 거 아닌가?

메인이 이기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그냥 나눠서 따먹는 거잖아?

에이, 아무리 그래도 막 12시간씩 나눠서 날 따먹는다거나 해서 잠조차 자지 못할 정도로 하거나 하진 않겠지.

"매니저님 들어보세요."

"어...."

"12시간씩 나눠서 섹스하면...."

"이 미친년들아!"

설마 했는데 그런 무시무시한 단어를 꺼내다니.

나를 죽이기 위해서 작정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굉장히 무서웠다.

둘 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에이, 첫날인데 괜찮잖아."

"내일부터는 죽으라는 거야?"

"그건 이제 공주가 해결할 일이지."

"오...."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걸 보니 틀렸다.

이 녀석들은 나를 따먹는 것 말고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대체 거기서 얼마나 힘들었길래, 평소에 좀 방치해도 별말 없던 애들이 이렇게까지 망가진 거지?

그 던전은 성욕을 쌓는 고독 항아리 뭐 그런 거였냐?

"하여튼, 메인인 정아가 12시간, 그 뒤에 내가 교체 받아서 12시간 할 거야. 정말 섹스만 하는 건 아니고, 중간중간 알아서 쉴 시간 마련해 줘야지."

"...그건 좀 다행이네."

"섹스하면서 잔다던가 키스로 밥을 먹여준다던가. 방법은 많잖아?"

"섹스를 멈춘다는 건 없니?"

사실 이 정도면 이미 예상하던 범주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은하가 '그리고'라면서 운을 떼는 것을 보자마자 왠지 불안감이 오한이 떨렸다.

방금 그것도 무시무시한데 뭐가 더 있다고?

"나는 평범하게 섹스할 건데, 정아가 나를 고른 이유가 있거든. 그것에 대한 설명을 좀 할게."

"고른 이유?"

"진심 마조 착정 신체로 개조 받을 생각이에요!"

"그게 뭔데 이 씹...."

은하가 가지게 된 회복 특성이라고 쓰고 신체 개조 특성이라고 부르는 미친 힘을 통해서 정아의 신체를 개조할 생각이라고 했다.

근데 그게 뭐길래 마조 착정 신체라는 이름까지 붙는 거야.

그냥 야한 교정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일단 질을 길이나 폭까지 전부 엄청나게 축소할 거야. 자궁도 마찬가지고. 아, 물론 애널이나 식도 같은 것도."

"뭐...?"

"원래라면 어떻게든 받아들이던 자지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구멍들로 바꾸는 거지."

그래서 엄청 하드한 오나홀처럼 강렬한 착정 능력을 갖추면서, 그냥 자지를 박히는 것만으로도 신체가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아니, 오히려 부서지고 다시 자지 모양에 맞춰서 재생하는 걸 반복하는 것까지가 이 신체의 특별함일 예정이라는 것.

...나만 쟤들이 뭐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나?

"그러니까, 얘 보지들을 죄다 존나 꽉끼게 바꾼다는 거지?"

"응!"

"그래서 그 상태로 섹스할 때 생기는 고통으로, 얘는 모자랐던 마조 고통 절정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거고?"

"정확하네."

"맞아요!"

사실은 내가 저걸 한 번 듣고 바로 이해했다는 사실이 가장 무서웠다.

워낙 인지 부조화가 오길래 내가 생각한 것이 정답이 아닐 줄 알았는데.

왜 저딴 게 정답이지?

나는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커져서 덜렁거리는 내 자지가 원망스러웠다.

야, 아무리 생각해도 쟤들이 말하는 크기는 너를 받아들이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상관없으니까 구멍이기만 하면 일단 박아보라고?

"이, 시발. 보지가 존나 빡빡하다는 생각만 했는데 왜 벌써 꼴리는 거지...?"

내 자지도 벌써 정상적인 사고를 포기한 걸 보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은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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