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98화 (199/289)

EP.198 13장 - 슈퍼 엘리트 보지들의 자지 따먹기 대작전(1)

"하, 진짜 좆같다."

"채린아, 많이 힘들어?"

"시발, 솔직히 이게 안 힘들면 그년이 정신병자지. 자지? 아, 시발 박은혁 그 새끼 자지가 그립다...."

"이제 저한테 정액 냄새 안 나는 거 맞죠? 슬슬 자지 금단 증상 올 것 같은데...."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대화 내용을 들으며, 혜미는 한숨을 내쉬었다.

슬슬 던전이 끝날 시기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동료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위험한 느낌이니까.

하긴, 당장 자신부터 주인님에게 박히지 않은 보지가 근질거리는데 다른 이들이라고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일 터다.

"진짜 돌아가면 한 일주일 내내 그 새끼 묶어놓고 따먹자. 인정?"

"그, 그러다 우리 자기 죽어!"

"은하야. 네가 힐하면 절대 죽지 않아."

"그, 그런가? 그럼 하자!"

"좋은 생각인데?"

"오.... 그랬다간 주인님이 정신적으로 죽지 않을까요?"

근데 솔직히 은혁 오빠는 자기가 다 감당한다고 하고 우리를 임신시킨 거잖아?

책임진다고 했으면 그 정도 고통은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설아는 진심이라는 듯 그렇게 말을 던졌고, 대부분은 그게 옳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엔 나도 그런 생각이었는데요. 이젠 그냥 달링 얼굴이라도 보면 행복할 것 같아요. 아니지, 달링 얼굴만 봐도 가버릴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매니저님한테배빵맞고싶다매니저님한테배빵맞고싶다매니저님한테배빵맞고싶다매니저님한테배빵맞고싶다"

"히익 정아가 망가졌어!"

"나, 안 망? 가 졌? 어!"

누가 봐도 망가진 것 같은데.

설아는 있는 힘껏 제 친구의 뺨을 내려쳤고.

오랜만에 느끼는 강렬한 고통에 쾌감을 느낀 정아가 정신을 차리며 고개를 들었다.

"이제 좀 정신이 들어?"

"아악! 매니저님한테! 배빵! 맞고! 싶다!"

"정신 차려도 하는 소리는 똑같네."

"설이 언니, 다들 좀 괜찮아요?"

"아니, 좀 있으면 다 맛이 갈 것 같은데? 거의 은혁 오빠 강간하는 주제로 몇 시간을 떠드는 거 보니까 나까지 전염된 것 같아. 솔직히 좀 꼴리는 듯?"

"허어, 불쌍한 여보...."

"그래서 공주 넌 안 따먹을 거야?"

"오랜만에 돌아가면 여보 자지에 처녀혈 좀 칠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너도 별 차이 없잖아."

그래서 뭔가 발견한 건 있었어?

설아의 질문에, 공주는 고개를 저으면서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고 답했다.

다만 진행률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걸 보면 진행 방향 자체는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아니, 좀 스펙이 되면 쉽게 깨고 그러면 안되나.... 어떤 미친놈이 던전 기믹을 이렇게 복잡하게 짜둔 거야."

"글쎄요. 이쯤 되니까 저희 발을 묶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망할 새끼들...."

여기 들어오고 나서야 혜미가 우리가 여기 들어온 것 자체가 함정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다만 당하지 않았다면 여길 클리어하지 못해서 어차피 한국에 던전 브레이크로 위험이 생겼을 거라는 것과.

우리가 들어와도 충분히 은혁과 혜은이 대응할 수 있다는 것까지.

"우리는 그 둘을 믿으면서 이 던전을 완벽하게 클리어하면 되는 거라더니, 던전을 깨기 전에 보지에 거미줄 치게 생겼고."

"아, 시발. 보지에만 거미줄 치면 조용히 해. 나는 슬슬 배 불러오기 시작했는데, 임산부가 이렇게 던전 공략하고 있어도 되는 거냐?"

"진짜, 어떻게 던전 구성이 이렇게 좆같은 것만 있을 수가 있을까요...?"

사실 던전의 난이도 자체는 어렵긴 해도 클리어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딱 적정 난이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무런 특별한 공략 없이도 문제없이 돌파 가능한 난이도였으니까.

문제는 말도 안 되게 큰 던전의 크기와 악랄한 퍼즐 요소들, 일부 특성 제한으로 편한 플레이 방지, 먼 거리를 강제로 이동시키면서 뺑뺑이 돌게 시키기. 등등

진짜 던전의 좆같은 요소를 싹 다 모아둔 느낌이다.

"어, 다들 잠시만요. 이거 될 것 같은데?"

"왜, 찾았어? 드디어 깨냐? 드디어 깨냐? 드디어 깨냐?"

"그런, 것 같은데요?"

설아가 확인한 부분에 관해 설명하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맞는 것 같다고 동조했다.

드디어 끝이 보이지 않던 이 던전의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리고, 이 끔찍한 생활이 종료된다는 의미다.

"진짜 나가면 박은혁 뒤졌다. 자지 빠질 때까지 따먹는다."

"확실히 우리 자기 정액이 자궁으로 먹으면 되게 맛있긴 해."

"그건 인정이죠. 솔직히 그냥 보지에 자지 꼽아서 케이스로만 있어도 기분 좋아요. 아, 그렇게 멋진 자지가 내 남편인데 남편을 보지 못한다니. 슬픈 일이에요."

"주인님 자지에 자궁 안 힘껏 휘저어지고 싶긴 하네요. 그거 엄청 기분 좋은데. 육변기년만 신나서 독점하고 있을 꼴 생각하니 좀 부럽네."

"그, 다들 여보 따먹는 말만 하지 말고 공략 이야기하면 안 돼요? 아, 물론 저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자지에 처녀혈 칠해주고 싶어요."

"나는 은혁 오빠랑 그냥 푹 껴안고 싶은데. 그거만 해도 자궁 덜덜 떨려서 가버릴 것 같아서요."

"나는 달링한테 사랑한다는 말 들으면서 자지 푹푹 당하고 싶어. 그냥 아무런 특별한 거 없이 달링이랑 행복하게 사랑 나누고 싶어."

"매니저님의자궁펀치매니저님의자궁펀치매니저님의자궁펀치."

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든 없든 대화의 주제는 크게 바뀐 것 같지 않지만.

말하는 사람들의 얼굴 상태만큼은 훨씬 좋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만큼 내뱉는 말에 대한 무게감도 달랐는데.

이제까지는 그냥 섹드립이었다면,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진짜로 나가자마자 할 진심 어린 소망이었다.

그 두 내용이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F F F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어."

"고생했어."

"혜은이 너야말로 고생했다. 진짜 시발 한국 정상화가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네."

여인위만 내쫓았을 뿐인데 이 정도로 나라가 많이 비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하긴 많이 잠식해 있다는 것 자체가 그걸 암시하는 부분이긴 했는데....

진짜 제대로 털어보니까 무서울 정도로 많이 잠식되어 있어서 놀랐었지.

그 덕분에 워낙 경계심이 생겨서, 국가 요직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내가 특성으로 여인위의 좆집인지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검증했고.

지금은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한 녀석들은 싹 처리하고 정상적인 사람들로만 꾸려놨다.

"외국에서는 여전히 지랄이야?"

"네, 이미 수입 수출은 막겠다면서 난리를 피우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너무 오래 지나면 힘들긴 하겠지만, 지금은 일단 불편해도 다들 견뎌 내주길 바랄 수밖에."

시간이 오래 지나면 국민의 인식이 좀 바뀔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국민 여론이 여인위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는 나라라서, 정작 수입과 수출이 막히더라도 우리를 응원하면서 버텨줄 사람들이 많은 상태였다.

지금만큼 의지가 강할 때면 진짜 진심으로 다른 나라 다 좆까라고 해도 될 정도였고, 실제로도 한국은 비슷한 식으로 답을 하기 시작했다.

"끄응, 피곤하다. 조금만 잘까."

"그래, 우리 한 며칠 푹 쉬고 돌아오...."

그때였다.

강렬한 마력의 파동이 몸을 훑고 지나가는 기분 나쁜 감각이 느껴졌고.

나랑 혜은이는 곧바로 무슨 일인지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 다른 애들이 던전 출발했던 거기잖아!"

"어, 설마 드디어 돌아오나?"

다들 던전을 공략하러 떠난 지도 이제 개월 수로 세야 할 정도로 오래 지났는데.

아주 오랜만인 지금에서야 클리어가 되었다는 소리다.

클리어가 아니라 던전 브레이크의 징후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 멤버로 던전 브레이크일 리가 없잖아?

F급 헌터를 셋이나 데리고 못 깨는 던전이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저거 혜미지? 와, 다들 진짜 상태 안 좋네. 대체 얼마나 고생한 거야?"

사실 내가 여기 들어와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 리가 없지만.

대통령 이름 한 번 쓰면 권한이 마법처럼 생기더라고.

나는 한 명씩 안아주면서 무사히 귀환한 것을 축하해줬다.

"채린아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지?"

"아가야. 아빠야. 이제 슬슬 배가 커지는데, 아빠라는 인간이랑 만나지 못해서 힘들었지?"

"헉...."

"좀 쉬고 내일 되면 아빠한테 맛있는 정액 달라고 하자."

"그건 또 무슨 미친 소리야."

"네가 저기 한 달 가볍게 넘게 처박혀 있어 봐, 미친 소리가 안 나오나."

대체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채린이가 저렇게 고통을 호소하는 걸까.

"은하야."

"자기야, 이제 자기 큰일 났다?"

"왜?"

"아마 며칠 동안 위문 공연할걸?"

"어?"

"자지로 하는 위문 공연이라고 들어 봤어?"

미친 그건 또 뭔데.

내가 대체 무슨 소리냐고 계속해서 물어봤지만, 은하는 대답하지 않은 채로 손을 흔들며 가버렸다.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라서 왠지 무서워지네....

"혜미야.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인데요. 고마우면 나중에 자지로 자궁 벅벅 긁는 상 주실 거죠?"

"자궁만 긁겠어? 아이도 만들어 줄게. 딱 기다려."

"이런 상황에 프러포즈는 좀 그런데요."

"아, 그런가. 미안."

농담이에요.

혜미는 배시시 웃더니, 나를 꽉 안아주고는 차례를 교체해줬다.

"공주 너도 고생 많았어."

"여보도 고생 많았겠던데?"

"그렇긴 한데, 너희 지금 꼬라지 보니까 뭔가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다."

"너무 오랫동안 처녀막 안 깨졌더니 기분이 이상해. 꼭 깨지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

"어? 어...."

뭔지, 다들 섹스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그런지 싸한 느낌이 슬슬 들기 시작했는데.

설마 갑자기 8명의 긴 기간 쌓인 성욕을 감당해야 한다거나 그런 엔딩은 아니지?

아니라고 말해줘.

"은혁 오빠!"

"설아야. 정말 고생 많았어."

"후후, 고생 좀 하긴 했지. 그래도 우리 두 아가 덕분에 파티에 도움은 많이 된 것 같아."

"두 아가? 아, F급이라서.... 우리 쌍둥이는 괜찮은 것 같아?"

"응, 주기적으로 마술도구로 확인하고 있는데 아주 멀쩡해."

"다행이다. 나중에 나도 보여줘."

물론 그래봐야 아직 아주 작은 태아겠지만, 내가 아빠가 되고 있다는 실감이 조금씩 나서인지 기분이 이상했다.

와, 생각해보니까 나 벌써 아기만 다섯이네.

심지어 더 임신시킬 계획이라는 걸 고려하면, 나중에 애 양육비나 애들이랑 놀아주다가 골병드는 거 아닌지 몰라.

"아, 아영아. 너도 고생 많았어."

"달링, 나 꽉 안아줘."

"이렇게?"

"헤으응.... 흐이, 달링이 안아주는 것만으로 가버렸다. 하으♡"

"너 괜찮냐?"

"괜찮은진 모르겠고, 지금 삶의 의미를 되찾고 있어."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만, 진짜 애들 상태가 엄청 이상하네.

하긴 그렇게 긴 시간을 던전 공략만 하면 저렇게 되는 게 정상일지도 모른다.

나는 혜은이랑 숨어다닐 때도 호텔에서 자고 있는데도 정신병 걸릴 뻔했는데, 이쪽은 더 상황이 나쁜 던전이었잖아?

"자지야! 자지야!"

"어, 유림아. 너는 너무 오래 공략해서 그런지 정액 냄새가 싹 빠졌네."

"헉, 어쩌지.... 자지 냄새 맡으니까 벌써 가버릴 것 같아. 이거야, 이거야, 이거야, 이거야...."

"정신 차리고 가서 씻고 몸 정비하자. 응?"

의외로 가장 심각할 줄 알았던 유림이도 다른 애들이랑 비슷한 상태였다.

아니지, 유림이도 심각한데 나머지가 너무 심각해서 그렇게 보이는 건가?

"정아야 보고 싶었어."

"저도 매니저님 보고 싶었어요. 아, 아아...."

"너도 좀 상태가 이상하네. 괜찮은 거 맞지?"

"저, 저 배빵 아주 세게 한 대만 때려 주시면 안 될까요? 진짜 매니저님 손맛이 아니면 가버리지 못해요. 가버린 지 한참 지나서 너무 힘들어요."

"...내 손맛?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저, 흐아♡ 매니저님의 괴롭힘이 아니면 가버리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녀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부탁하길래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고.

진짜로 꽤나 강력한 힘을 담은 펀치를 자궁 부분에 정확하게 때려 박았다.

그러자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은 정아가 연속 절정하며 애액을 뿌리기 시작했고....

"뜨혹♡ 오호오오옷♡"

"이게 맞나?"

나는 그걸 보면서 긴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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