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3 12장 - 무릇 대통령이라면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4)
"되는 중인 거 맞겠지?"
"솔직히 구별하기 어렵긴 한데.... 미묘하게 마력 사용을 조심하는 느낌은 들지 않아?"
임윤지의 신체를 민감하게 만들고, 마술도구를 통해서 자동으로 몸을 계속 괴롭히게 해둔 것도 벌써 며칠째다.
다만 그냥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혜은이가 그녀의 정신을 1000배로 가속해 놓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
아마 그녀의 체감상 벌써 몇 년은 흐른 상태일 거다.
마력을 봉인해도 과거에서 마력을 가져다 쓰고, 그 마력을 이용해 신체 감각을 대체해 조교를 회피한다.
그게 기본적으로 임윤지가 나에게 대응하는 방식이었고.
그걸 틀어막기 위해 가속을 통해 과거의 마력을 전부 소진하게 할 셈으로 진행하는 조교였다.
가속한 만큼 그것에 대응하는 마력도 빨리 소진될 테니까.
"빨리 암컷이 되어서 앙앙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역시 사람은 행복해하는 모습이 제일 아름다워♡"
"혜은아, 그 말에는 동의하는데. 약물 다룰 때는 좀 조심해줘. 그러다가 나 찌르면 큰일 난다...."
"아, 미안. 히히."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혜은이가 가져온 약물을 통해서 신체 개조를 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단번에 투입하면 생명에 지장이 갈 수도 있어서, 적당히 기간을 나눠서 진행하는 중이었다.
아니, 이제 슬슬 신체 개조는 끝이 나서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창녀 같은 몸이 되어 있었다.
"음, 이거 딱 좋은 것 같은데. 더 늘리면 징그러울 것 같아."
"오케이. 그럼 나머지는 종료할 때나 투입하게 남겨둘게."
나는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유륜과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헌터가 되면, 되게 꼴리는 순산형의 몸매가 되는 경우가 많긴 한데.
지금은 그 형태가 신체 개조로 심해져서 순산형을 넘어서 태어날 때부터 정액받이로 태어난 암컷 오나홀 같은 느낌의 몸매가 되어 있었다.
솔직히 골반이랑 엉덩이가 이렇게 대단하게 강조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다른 부위들도 개조된 것이 딱 눈에 들어와서 만족스럽고.
이 정도면 공들여서 개조해준 보람이 있지.
"하극!? 히이? 흑...♡"
"오, 드디어 다 떨어졌나 보다."
갑자기 몸이 경련하면서 신음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방금까지 느껴지던 일부 마력의 흐름이 사라진다.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녀가 지닌 과거의 마력이 모두 고갈되는 순간이었다.
제대로 되고 있었던 게 맞았네.
"이, 시발년아. 과거 신체 엉덩이에 숨어서 버티니까 좋디? 근데 어쩌냐? 이제 도망갈 과거도 없을 텐데?"
"개, 개같은.... 새끼!"
내가 마술도구에서 그녀를 내려주자.
바로 욕을 내뱉는 것을 보면, 참을성이 아주 부족한 개새끼 같았다.
아니, 아무래도 여인위에서 일하던 개새끼면 잘 사릴 줄 알았는데 벌써 새 주인을 몰라보고 짖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종이라며, 그리고 난 대한민국 국민이고."
"개소.... 커흑!? 히이♡"
건방진 개새끼에게는 교육이 필요하겠지.
정확하게 자궁이 있는 부분을 힘껏 걷어차자, 미리 준비해둔 통증 강화와 쾌감 발동으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렇게 벌이라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주인님이 준 것이니 행복해야지.
상반된 두 감정이 신체에서부터 충돌해서 뇌리를 강타하는 느낌이 꽤나 좋을 거야?
"아, 진짜 요 며칠 동안 얼마나 네가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었는지. 도망치느라 바빴던 넌 모를 거야."
"너, 너야말로 체감상 10년은 되는 세월을 별로 없는 마력으로 버티게 했으면서...!"
"그럼 버티지 말고 나왔어야지. 네가 선택해놓고 왜 나한테 지랄이야."
"크하앗!? 하으♡ 시러, 시러어...."
이번에도 자궁을 발길질 당하고 절정하자, 그녀는 제어가 안 되는 자신의 감각에 정신적으로 내몰리기 시작했다.
그래, 그 표정을 지으라고.
하, 근래 쌓였던 개좆같은 상황으로 인한 스트레스 쫙 풀리는 느낌이네.
내가 그녀의 자궁을 자근자근 밟을 때마다, 고통과 쾌락이 섞인 목소리로 울부짖는 것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얼마나 좋으면 오줌도 제어하지 못하고 질질 싸고 있겠어.
개새끼다운 방광 컨트롤이야.
"아, 그게 아니구나."
이 녀석의 방광은 이미 자궁과 같은 형태로 개조해 놓았었다.
그래서 자기도 자궁처럼 밟아달라면서 시위를 하는 것인 모양이다.
이야, 그렇다면 이건 도와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
"자, 조금 각도를 바꿔서...!"
"흐오오오옥!? 오옥♡ 오옥♡"
내가 방광 쪽을 향해 발길질하자, 2번 자궁인 방광이 이기적으로 진심 절정을 하기 시작했고.
질질이 아니라 폭포처럼 오줌을 쏟아내며 쾌락에 젖은 얼굴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자궁이나 방광을 맞을 때마다 가버리는 진심 마조 변태라니.
역시 국민의 종으로써 뭐든 걸 하겠다는 포부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박수가 절로 나왔다.
"이 정도는 되니까 국민의 종으로 선발되는 거지. 인정한다."
"흐에? 흐...♡"
"다음 네가 해야 할 일이 뭘까? 잘 알 것 같은데?"
그냥 박는 기능만 있는 심심한 오나홀이라면, 굳이 소중한 한 표까지 소모해가며 뽑을 필요가 없었겠지.
자기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알고 국민에게 봉사할 줄을 알아야 참된 종이 아니겠는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다면 무릇 그렇게 해야 하는 거지.
"우읍.... 읍♡ 으븝♡"
싫은 얼굴로 내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한 그녀였지만, 금방 혀로부터 전해지는 자지의 쾌감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그래, 그렇게 해야 하는 일을 잘 알아서 하면 얼마나 기분 좋아.
너도 좋고 나도 좋고, 행복한 나라의 완성이 아니겠어?
"브에에♡ 에? 우욱...! 허억, 허억.... 그, 그만.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 이대로면 진짜 이상해질 것만 같아. 제바알...."
"이상해진다고? 아니, 너는 네가 모르는 너의 몸에 적응하기 시작했을 뿐이야. 네가 도망쳐 있던 동안 이미 네 몸은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있단다?"
방금 목구녕을 완벽하게 써가면서 이라마치오 했던 건 기억이 안 나나 보네.
몸은 이미 마술도구가 알려준 봉사와 섹스를 기억하고 있다니까?
그 도구들이 기본적으로 내 자지를 모티브로 한 모양과 온도, 크기 등을 가지고 있으니까.
내 자지가 그 조교를 받은 위치에 찾아오면 몸이 저절로 반응해 주는 거지.
"야, 그리고 거울이나 한번 보고 말을 해라. 지금 너는 이미 사람 이하로 떨어졌어. 그냥 국민의 사정을 위해 일하는 암컷 개새끼일 뿐이라니까?"
"...에?"
내가 거울을 가져와서 그녀에게 보여주자, 점점 그녀의 표정에 경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괴물처럼 부풀어 오른 2차 가슴 수준의 유륜과 커다란 유두 덩어리가 달랑거리면서 흔들리고.
소음순이 묻힐 정도로 도톰해진 보짓살은 팰라 하다가 만도 몇 번이고 가버려서 애액을 잔뜩 흘리고 있었으며.
비정상적으로 변한 골반과 엉덩이가 마치 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존재하는 듯 위세를 뽐내고 있다.
심지어 내 정액을 입에 잔뜩 묻힌 채로 은근 행복해하는 쾌락에 젖은 표정까지.
자기가 지금 어떤 표정으로 그만둬 달라고 했는지 몰랐나 보네.
자기 자신까지 부정하면서 거울에서 도망치는 꼴이 참으로 우스웠다.
"네 특성이 있으면 조교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어? 그니까 걱정하지 마."
"잘, 잘못....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 커흑!? 흐아아♡"
"무슨 소리야. 잘못했다고 빌 시간에 국민에게 봉사해야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똑바로 봐야지.
이미 너의 소유권은 국가인 국민의 손에 있단 말이야.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생각만 하면 된다니까?
"미, 미친 새끼...."
"나라, 아니 세상을 팔아먹으려던 국가 원수가 할 말은 아니지. 아, 걱정하지 마. 그런 더러운 과거는 다 잊고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줄게."
나는 혜은이가 준비해뒀던 '대통령 임윤지'라고 적힌 이름표를 꺼내왔고.
그것에 있는 옷핀을 사용해 그녀의 커다랗게 발기한 왼쪽 유두를 단숨에 꿰뚫었다.
국민의 전용 암컷 개새끼라는 증표였다.
"히이이이♡ 흐아♡ 하앗♡ 하아앗♡"
그리고 그런 '봉사'에 가까운 자리에 도달할 때마다 그녀는 더 행복해지리라.
나는 살짝 핏방울이 맺히는 유두를 치료해서 원래부터 뚫려있던 구멍처럼 만들었고.
젖꼭지에서 달랑거리는 대통령 딱지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어울리네. 마치 가축의 태그 같아서 정말 잘 어울려."
"네엣♡ 네헤엣♡ 후오옷♡ 저어는 국민의 가추우욱♡"
저런 소리를 하면 쾌감이 찾아온다는 것을 벌써 깨달았나 보다.
생각보다 교육되는 속도가 빠른 느낌이라 마음에 드네.
몸에 조기교육을 있는 힘껏 우겨 넣어놨기 때문에 저런 속도가 가능한 건가?
하여튼 마음에 든다.
"하, 그래 진작 이렇게 나왔으면 내가 얼마나 맘에 들어 했겠어. 지금 네 모습이 딱 원래 네가 있어야 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지?"
"그, 그렇습니다앗♡ 후오옥♡"
내 취향이 진하게 들어간 암컷 가축으로 진화했으니, 이 정도면 솔직히 박아줄 만했다.
예전에 했던 실수들은 잘 몰라서 했던 것들이겠지.
지금 제대로 공부한 뒤의 그녀는 진정한 여자의 행복과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행복에 젖어서 저렇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잖아.
"국민이 자지를 꺼내면 어떻게 해야 하지?"
"보, 보지를 벌린다?"
"틀렸지만, 벌리는 자세가 좋아서 용서해 줄게. 거기에 제대로 된 대사도 추가가 되어야 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정액, 한 발 행사 부탁드립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자궁을 국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가득 채워서, 저를 국민 여러분 전용 암컷 육변기로 만들어 주세요.
"이 정도는 되어야지. 알겠어?"
"히이♡ 알겠습니다아아♡"
은하만 있었으면 처녀막도 투표 도장처럼 점 복(卜)자로 해서 무한 재생하게 몸을 개조했을 텐데.
그런 것까지는 불가능해서 조금 아쉽긴 했다.
하긴 지금 해둔 개조로도 이미 충분한 상태긴 하지.
"그래도 남이 쓰던 구멍에 박는 건 좀 그렇긴 하네. 그나마 처녀 구멍인 요도를 보지로 개조했으니까, 거기 좀 쓸게. 괜찮지?"
"워♡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저는 국민 여러분의 종입니다앗♡ 하읏♡"
"야, 국민의 소중한 한 발 원하면 요도 더 크게 벌려봐. 잘 안 보이잖아."
옳지.
생각보다 금방 말을 잘 듣게 되는 것 같아서 써먹기 편한 느낌이다.
물론 저렇게 행동하더라도, 실제로는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내가 완벽하게 조교를 마쳤다고 생각했을 때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지.
하지만 그건 내가 확실하고 깐깐하게 완벽하게 바닥까지 떨어트리면 해결될 문제니, 지금은 일단 생각하지 말고 즐기는 게 최고였다.
"흐읍...!"
약물로 인해 보지로 개조돼서, 손쉽게 자지를 받아들이는 요도의 매끈한 느낌이 기분 좋게 다가온다.
역시 이 구멍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반응이 남다르네.
저 느껴본 적 없는 감각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하, 시발. 이 정도면 따먹을 만하네.
쯔붑! 쯔붑!
솔직히 자극 자체는 워낙 대단한 보지를 많이 따먹었더니 평범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실시간으로 나한테 맞춰주다가 이상한 감각에 당황해서 정신 못 차리는 그녀의 표정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그 표정을 더 보기 위해서 피스톤에 힘을 강하게 추가하는 식으로 자지 루틴을 강화했다.
"핫♡ 하아앙♡ 흐앗♡ 핫♡ 후아앗!?"
뷰르르릇!
그리고 그 결정체인 정액을 그녀의 방광 가득 채워 넣으며, 그녀에게 소중한 정액 한 발로 인한 절정을 시켜줬다.
당연하게도 '모르면 공부하세요'를 통해 그려진 문신에서 빛이 흘러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문신의 디자인은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핫♡ 흐아앗♡ 소중한 정액♡ 감사합니다아앗♡"
왜냐면, 자궁 위치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그 문신의 모양이 아름다운 태극기였기 때문이다.
대충 엘프가 전율하고, 여인위가 뒤집어질 것 같은 국뽕의 느낌이 찬란하게 차오르는 이 문신은.
정말 이번 조교의 역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