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56 7장 - 생리통이 아니라 정혈통(2)
"흐아악♡ 생리통 기분조아앗♡ 역시 최고야앗♡ 쩌러엇♡"
"오...."
솔직히 이번 건 평범한 일상의 통증 수준이면서, 딱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느낌의 장르라서 꼴림 레이더가 커다랗게 변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임신하지 못해서 생긴 부산물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인한 절정?
마치 임신 패배 절정인 것 같아서 더 꼴린다.
"우으♡ 이제 좀 익숙해졌다."
"정말로 하루 종일 그러고 다니게?"
"당연하죠."
저 대답이 거짓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항상 정아는 고통을 즐기는 것에 진심이기에, 자신이 생리통으로 절정하는 마조 암컷이라는 걸 들킬지도 모르는 짜릿함조차 즐기는 성격이니까.
다만 아무리 그래도 평범하게 앉아서 농땡이나 부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걸 훈련장을 들어가 버리네."
생리통 때문에 절정할 정도면, 그게 생각보다 많이 전투에 방해가 될 거다.
물론 그녀는 평소에도 일부러 훈련의 강도를 높여 얻어맞은 걸로 절정하는 진성 마조였지만.
그래도 그건 자신이 예측한 범위 내에서 예상된 파워로 쾌감이 들어오게 된다.
아무래도 그건 자신의 몸을 컨트롤 하는 시점에서 다 고려하면 문제가 없지.
하지만 생리통은 존재 자체는 알고 있어도, 정확히 언제 어떻게 아플지는 예상하기가 어렵다.
그렇다 보니 너무 뜬금없이 통증이 몰려와서 절정하면, 그것 때문에 전투의 컨트롤을 심하게 방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찌 보면 그게 생리통 절정의 꼴리는 부분 중 하나니까, 오히려 정아가 꼴잘알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사실은 정아가 천재였던 건가?
"하으응♡"
계속 기합처럼 신음을 내뱉는 점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의외로 전투는 제대로 하고 있었다.
실제로 결과도 기존 훈련 기록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걸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네.
얘는 대체 어떻게 실시간으로 절정하면서 싸울 수 있는 거지?
"후아앗♡ 하앗♡ 흐그극♡"
"미친...."
정아는 전투를 마치자마자 바닥에 쓰러지더니, 몸을 파르르 떨면서 가버리기 시작했다.
살짝 울먹거리면서도 행복해 보이는 그 표정을 보니까, 나도 덩달아 자지가 웅장해졌다.
시발 이걸 구경만 하고 있는데도 자지가 터질 것 같아.
덕분에 오늘은 일은 되게 설렁설렁하고 정아가 훈련하는 걸 지켜보면서 농땡이를 부렸다.
분명 노출이나 특별한 점이 없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별것 아닌 상황이지만.
진실을 아는 내가 보기에는 정말 많은 횟수를 생리통으로 가버리며 즐기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퇴근할 때까지 여러 레전드 장면을 찍고 올라왔다.
참다 못해서 자위하다 오줌을 지릴 때는 내 머리가 다 아찔해지더라.
좀 심하다 싶은 CCTV들을 삭제하자, 정아가 옥상으로 올라가며 나에게 윙크를 했다.
이걸 유혹을 해버리네.
솔직히 어지간하면 당해주지 않고 싶은데, 오늘은 진짜 많이 쌓여 있어서 안 되겠다.
진심 질내사정을 한 번쯤은 해줘야 자지가 나를 용서할 것 같아.
"하으♡ 역시 절정에 패배하면 위험하다는 그 압박감 속에서 연습하는 게 조아요♡"
"너 다운 말이네...."
평소였으면 여기다 추가로 매도까지 해주면서, 좀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어줬을 텐데.
솔직히 오늘은 오랜만에 꼴리는 거 들고 왔으니까 좀 제대로 된 포상을 해줘야겠다.
나는 싱글벙글하고 있는 정아의 자궁을 있는 힘껏 후려쳤다.
"오늘 포상이다!"
"커헉! 핫♡ 허악♡ 핫♡ 하아악♡"
오늘은 좀 사랑을 담아서 강하게 후려쳤는데, 그게 제대로 들어갔나 보다.
엄청 행복한 표정의 정아가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리면서 생리혈을 질질 싸기 시작했다.
아마 아까 훈련 끝나고 팬티를 입지 않은 채로 올라온 모양이네.
"흐하아♡ 기분조하앗♡ 생리통 최고옷♡"
정아는 옥상 바닥에 그대로 드러눕더니, 자신의 몸 위에 애액 촉수를 잔뜩 만들어서 얼마 남지 않은 마력을 모두 소모했고.
마력이 고갈되어서 부서져 내리는 애액을 그대로 몸 위에 쏟아버렸다.
마력 고갈로 인해서 온몸이 파르르 떨리는 걸 보니까 또 자지가 주체를 못 하네.
"으븝, 저 예뻐요?"
"너는 항상 예쁘긴 한데, 오늘은 좀 레전드 급으로 아름답긴 하다."
오늘자 여성 미모의 기준 자지가 정해주다.
당신 많이 매력적.
나, 점점 커다랗게 되는 중.
"저는 지금 마력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 매니저님은 이런 저를 마음대로 하실 수 있겠네요♡"
"정아야, 그거 알아?"
방금 말한 대사가 자지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 줬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는 하겠지만.
애초에 넌 내 손바닥 안에서 구르고 있단다.
내가 웃으면서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 방금까지 행복하게 쾌감을 즐기던 정아의 표정이 굳었다.
"내가 문신에 그렇게 간단한 내용만 그렸을 리가 없잖아?"
"왜, 왜 생리통을 지워요!"
내가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 모든 생리통에 대한 감각이 느껴지지 않게 된다.
아니, 정확히는 느껴지지 않는다기보다는 다른 말로 표현하는 편이 올바를 것 같은데....
"저장하고 있어."
"...에?"
"생리통은 사라진 게 아니라 너한테 저장되고 있는 거라고."
실제로 그녀의 문신은 어렴풋하게 빛나면서 여전하게 생리통을 측정하고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문신 아래에 생겨난 숫자의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이 대충 10까지 차오른 것 같으니까, 어떤 느낌인지 경험시켜줄 필요가 있으려나?
"자물쇠....?"
"자궁 문신에 자물쇠 모양이 그려졌지? 그걸 어떻게 해제하면 된다고 생각해?"
"그야 열쇠를...."
그제야 크게 솟아있는 내 자지를 본 정아의 눈이 몽롱해졌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충이지만 이해한 것 같았다.
자물쇠에 묶여서 저장되고 있는 통증을 해방할 열쇠가 그녀의 눈앞에서 흔들거렸다.
"킁킁♡ 킁♡ 매니저님의 냄새♡ 쩌러엇♡"
"이걸로 봉인 풀면, 모여있던 생리통이 단번에 터져 나올 거야."
"흐어♡"
생각만 해도 행복한지, 몸을 부르르 떨면서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자지로 자궁 노크하기다.
솔직히 섹스도 아니고 그냥 부딪혀서 찰싹거리는 것뿐이지만, 오히려 그게 좋다고 해야 하나?
"준비하시고."
"흐읍...♡"
찰싹!
내 자지가 자궁 문신에 있는 자물쇠를 때리고, 자물쇠가 부서지는 듯한 연출이 발생한다.
문신은 이제까지 빛을 발하던 부분이 아니라, 아래쪽에 있는 12라는 숫자가 강렬하게 빛나기 시작하고.
몸에 전해진 자극만으로도 배가 움푹 들어가며 충격을 나타냈다.
이게 내가 문신으로 준 가짜 통각임을 알고 있음에도, 워낙 통각이 리얼하고 강해서 육체가 반응해버리는 것이다.
당장이라도 이 위험한 통각에서 도망쳐야 한다는 듯 근육이 도망치지만.
실제 충격이 아니라서 더 집요한 통증이 그녀의 자궁 내부까지 파고들며 고통을 전파했다.
"크, 크헉!? 흐어어억♡ 허억♡ 후어억♡"
그냥 행복한 수준이었던 이제까지의 절정과는 전혀 다르다.
12스택까지 쌓여 있던 생리통은, 정말 강렬해진 상태로 그녀의 몸을 범했고.
그 고통을 사랑하는 정아의 몸이 들썩이면서 시원하게 애액을 뿜어댔다.
거의 인간 분수가 되어버린 느낌이네.
"뜨하♡ 흐아아♡ 쩌러엇♡ 쩌러어어엇♡"
"농축 생리통 좋아?"
"네헤엣♡ 매니저님 자지로 봉인 해제하는 거 기분 됴아요♡"
그나저나 아무래도 생리혈 때문에 보지가 피로 난장판이네.
이걸 좀 청소해주려면 더 절정해서 애액으로 닦아내면 될 것 같은데....
이제부터 진심으로 절정 시켜주면 되겠지?
"일단 이번엔 어디까지 기다려 볼래?"
"최, 최대치...?"
내가 그런 걸 설정을 해놨던가?
근데 방금 12로도 그렇게 고통스러워했는데, 여기서 더 쌓으면 버틸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하긴, 예전에 별 미친 감각도 다 받아들였던 게 정아였지.
이 정도는 문제없겠네.
"정아야, 그거 알아?"
"넷?"
나는 자지로 그녀의 자궁 문신 중 숫자 부분을 철썩철썩 때리면서 말했고.
내가 자지로 때릴 때마다 숫자가 12씩 바로바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이번 문신에는 기능이 더 있었다는 거지.
"봉인 해제하고 나서, 다시 자지로 때리면 마지막 봉인 해제 고통이 복제되어서 또 날아와."
"서, 설마...♡ 생리통이 복사가 된다고...?"
근데 지금은 봉인하는 중이니까 스택이 쌓이는 걸로 대체되는 것이다.
빨리 쌓는다는 점에서 시간 단축 효율이 굉장하지만, 사실 이 기능의 제일 중요한 효과는 여기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 받아라!
"99까지 차오른 생리통 절정!"
"끄어억!? 끄허♡ 허억♡ 헉♡ 뜨헉? 뜨흐읍!?"
아까보다 8배 정도는 강해 보이는 고통과 쾌감이 그녀를 덮친다.
한계까지 쏟아지는 고통에 새하얀 나신이 감전된 것처럼 펄떡이며 절정을 계속했다.
이젠 분수를 넘어서, 워터파크를 개장한 보지가 되어버렸네.
"자, 조금만 더 힘내면 보지가 깨끗해지겠네. 찰싹! 찰싹!"
이번에는 생리통을 봉인하지 않고 그대로 자지를 휘둘러 숫자 문신을 후려쳤고.
방금 느꼈을 99스택의 생리통을 복사하기 시작했다.
생리통이 복사가 되어서 그녀를 짓누르는 장면을 보며, 나는그녀의 보지가 알맞게 청소되길 기다렸다.
"좋아, 이제 좀 깨끗하네요. 시작하겠습니다."
반들거리는 일자 보지가 매끈한 라인과 함께 애액으로 번들거린다.
마치 보지 모양의 보석이 있다면 이런 생김새가 아니려나?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워터파크 보지에서 자지 물놀이 티켓을 끊었다.
"뜨하악!? 자, 잠시만요 매니저니임♡ 저, 저 죽어요♡ 이렇게 행복한데, 여기 진짜 섹스의 쾌감까지 섞이면♡ 흐아앗♡"
"걱정하지 마, 제대로 섞어줄게. 그걸 위한 자궁 때리기잖아."
저 숫자 문신은 자궁 내부에도 살짝 연결되게 해놨다.
내 자지가 자궁을 찌를 때마다 생리통을 복사할 수 있게 해주려는 배려였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있는 힘껏 자궁 내부까지 자지를 박아버리면...!
"커흑!? 허억♡ 쩌럿♡ 뇌가 찌릿찌릿해앳♡ 자지에 자궁 찔리면서 생리통으로 가버려엇♡"
푸슈우욱!
목표했던 위치를 찌르자, 강렬한 통증으로 인해 질과 자궁이 움찔거리며 수축한다.
나는 이 감각이 꽤 마음에 들어서, 자지를 제대로 피스톤하는 대신 문신 부분만 연속해서 터치하기 시작했다.
"컥♡ 커헉♡ 크헉♡ 컥♡ 흐♡ 흐억♡ 헉♡"
박을 때마다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으면서도, 얼굴은 세상에 이런 쾌감은 더 없다는 듯한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정말 정아다운 느낌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 표정이라, 나는 그런 그녀를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제대로 된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뭐야, 이거 진짜 신기한 느낌이네...."
기존에 정아의 자궁을 따먹을 때와는 자궁벽의 느낌이 굉장히 달랐다.
물론 조금씩 자궁 내벽의 상태가 바뀌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고 대놓고 생리 중일 때는 촉감 자체가 좀 바뀌는구나.
자궁벽에 자지를 감각이 이런 식으로 끈적하면서 얽혀오는 느낌은 난생처음이다.
여기에 자지 비비는 거 꽤 기분 좋네....
"핫♡ 흐앗♡ 자궁벽 긁히고 있어♡ 기분조아♡ 조아앗♡"
"정아야, 정혈이라는 말 들어봤니?"
생리라는 말은 피가 더러운 느낌이라고, 여성에게서 나오는 피는 깨끗하다고 정혈이라고 부르자는 사람들이 있대.
딱히 그 의견에 동의하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지금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인 것 같아.
"그게 무슨.... 핫♡ 흐앗!?"
"생리할 때 자궁에서 정액이랑 피를 쏟아내면 그게 곧 정혈이지!"
오늘 온종일 정아에게 자극당했던 음심을 아득바득 모아서 자지에 장전하고.
있는 힘껏 자궁의 생리통 버튼에 귀두를 키스해 주면서 트리거를 당겼다.
저 사랑스러운 자궁에 내 깨끗한 즙을 주입하는 거다.
"뜨호오옥!?"
뷰르르르릇!
정액과 생리혈을 섞는 건 물론이고, 거기에 생리통까지 추가한 이 칵테일의 이름은.
분명히 정혈통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