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49화 (150/289)

EP.149 6장 - 에고 오나홀 개발 일지(3)

"학!? 후오옷♡ 홋♡ 호옥♡ 으고오옥♡"

"어때, 기분 좋아?"

"히이, 히이.... 시러엇♡ 이상해앳♡"

그런 자세로 음탕한 신음을 울부짖으면서, 싫다고 이상하다고 외쳐도 설득력이 없잖아.

솔직하게 기분 좋다고 말해도 되니까 말해보렴.

나는 은근하게 그녀를 유혹하며 자지를 흔들었다.

"자궁이 근질근질하지 않아? 이 자지로 자궁 빡빡 긁어주면 진짜로 기분 좋을 텐데."

"느흑♡ 그건, 절대로 안대앳♡ 그런 거, 그런 거 알아버리면...."

당연히 원래대로 돌아오는 건 불가능하겠지.

이 세상의 대가리로 군림하던 마스터가 아니라, 내 자지에 복종하며 앙앙거리는 한 마리의 암컷이 될 뿐이니까.

하지만 그건 나쁜 게 아니라 그것이야말로 여성의 진정한 행복이란다.

나는 너에게 그 사실을 교육하고자 이 자리에 있어.

어떻게 말해야 좀 더 그녀를 애타게 만들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던 나는 그녀의 보지에 붙어 있던 자극 스티커를 떼어내 버렸다.

그러자 한껏 쾌감에 젖은 보지가 벌렁거리며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처녀막을 드러냈고, 그 암컷 보지의 노골적인 움직임에 감탄이 다 튀어나왔다.

"커다란 벽에 막혀 있는 것 같지 않아? 너의 그 경험 없는 처녀막이 다음 쾌감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그런 게 아니야...."

"그렇다면 아직 견딜 수 있다는 걸로 알아도 괜찮겠지?"

"다, 당연...."

나는 그것을 듣자마자 다시 스티커를 붙여서 보지를 닫아줬다.

그녀는 다시 쾌감이 몰아치자, 행복한 표정으로 그것을 만끽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그녀를 비웃으면서 방 밖으로 나가서 몸을 풀었다.

"너무 멀리 떨어지면 위험하지 않아요?"

"최근에 범위가 좀 늘어서, 이 집 안에서만 나가지 못하면 풀리지 않을 거야."

심지어 자신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니까.

하여튼 지금은 보지가 덜 무르익어서, 새빨갛게 익을 때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거든.

그동안 이쪽에 저장된 데이터라도 좀 알아내든가 해야지.

"뭐야, 전화네. 여보세요?"

"은혁아! 지금 바빠?"

"어, 혜은아. 어제 말 안 했나? 그 마스터 집 온다고."

"오늘 맞지?"

"그렇지?"

"나도 가도 괜찮아?"

"그러든가."

그래서 이쪽 주소를 알려줄까 하다가, 그럼 아무래도 CCTV에도 찍힐 수 있다는 점이 불안했고.

집에 있으라고 한 뒤에 설아에게 부탁해서 특성을 타고 올 수 있게 했다.

생각해보니까 오는 속도도 그게 더 빠를 것 같긴 해.

"어, 저 경찰 저번에 만난 적 있는데."

"누구, 사지연?"

"아, 맞아. 사지연 경감이었나? 정확한 건 기억이 안 나는데. 저렇게 음탕한 년으로 만들어 놨구나."

"내가 만들기 전부터 좀 음탕했어."

"예, 예. 그러시겠죠."

아니다.

생각해보니까 사지연 정도면 그냥 평범하게 집에서 자위하는 인간이지.

비교 대상을 혜은이로 잡으니까 비교적 정말 멀쩡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혜은이가 설아한테 가더니 뭔가를 내밀었다.

"저건 또 뭐야?"

"마술도구 설계해 왔어. 뭐, 말이 설계지 그냥 아이디어지만."

따라서 실제로 가능한지는 설아가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나저나 저걸 전해주려고 여기까지 찾아오려고 했던 건가?

저게 이유였으면 나중에 전해줘도 될 텐데?

"아, 이거 오늘 테스트해보란 거죠?"

"응! 마침 조교 하는 대상이 있는데, 써먹지 않으면 아쉽잖아."

"뭔데?"

"이번에 제가 F급 각성하면서 열린 특성 기억하시죠?"

"사람의 정신을 봉인한다는 거잖아."

"네."

봉인하고 나서도 물체의 특성에 따라 감각을 느끼거나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특성이야 마술도구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므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는 거고.

그래서 내용을 좀 보려고 했더니, 혜은이가 메모장을 치우며 숨겼다.

"일단 저거 처녀부터 따고 나와. 그동안 만들고 있을게."

"같이 하지?"

"완성된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그리고 실패하면 쪽팔리고.

"으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어차피 며칠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조금 후니까 기다릴 수 있다.

다만 지금쯤이면 아무것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급해진 녀석이 한 명 있겠지.

나는 다시 방문을 열고 들어왔고, 곧바로 크게 들려오는 신음이 귀를 때렸다.

목소리가 우렁찬 걸 보니 건강한 아이네.

"느흑♡ 느호옥♡ 혹♡ 끄호옥♡ 제발♡ 제바알♡ 가게 해주세요♡ 시러♡ 주거엇♡ 벽이♡ 벽이 너무 끔찍해앳♡ 뚫어줘엇♡"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마구 흔드는 모습이 꽤나 절실해 보였다.

그렇게 긴 시간을 방치하며 괴롭힌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감도까지 올려놨으니까 오죽했겠어.

확실하게 부러져서 나에게 복종할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잠시의 일탈로 암컷으로서 보지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망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흐아♡ 흐으?"

쮸아아압!

스티커에 달라붙은 애액이 무슨 슬라임처럼 늘어나면서 달라붙어 있었다.

아까보다 보지가 훨씬 농익어서 그런 건지, 이젠 향긋한 복숭아 향까지 흘러나왔다.

역시 보지에서 과일 향기가 나는 건 엘프의 종족 특성이려나?

"붉게 익을 줄 알았는데, 복숭아처럼 분홍색으로 잘 익었네. 처녀막, 아니 껍질도 흐물흐물해져 가는 거 보니까 물복인가봐?"

"흐냣!? 흑♡ 흐긋...!"

"가고 싶다고 했지? 다시 울부짖어봐. 여기에 자지 박아서 가버리게 해달라고 부탁해봐."

이제 스티커를 떼어버렸기에 추가적인 자극이 없어서 아까보다는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그녀의 눈은 자지의 끝을 따라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박히지도 않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조금 곤란한데.

나는 웃으면서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두드려줬다.

"와, 애액 늘어나는 거 봐."

"하악!? 흐긋♡ 워, 원해요옷♡ 그 커다란 자지로, 이 암컷 보지 쑤셔서 기쁘게 만들어 주세요♡ 흐읍♡"

아무래도 뭘 좀 아는구먼.

어떻게 해야 남자를 기쁘게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확실히 마스터들이나 알 수 있는 느낌이지.

나는 그녀가 흘리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준 뒤, 그대로 내 자지에 칠해서 눈물 젖은 자지를 만들어 봤다.

원래 눈물 젖은 빵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눈물 젖은 자지도 굉장히 맛있을 거 아니야.

나만 맛있는 걸 먹을 수는 없으니까 이건 너한테 양보해주마.

"복숭아 손질 시작해보겠습니다."

"흐읍...!"

자지라는 이름의 과도가 통통하게 부푼 복숭아 살을 가르며 내부로 진입한다.

그러자 과즙이 팡팡 터지며 복숭아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난리를 쳤다.

방금 따온 신선한 복숭아라 그런지 팔딱팔딱 뛰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느흑♡ 뉴흑♡ 드러, 드러와앗♡"

"아, 껍질에 도달했네."

완벽한 속살을 보기 위해선 이 껍질을 제거해 버릴 필요가 있다.

다만 복숭아를 손질할 때, 처음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니까 최대한 집중해야만 한다.

나는 자지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껍질을 갈라낼 위치를 찾아봤다.

"이쯤에서 단숨에 찔러 넣는 편이 좋겠지?"

"자, 잠시만.... 마음의 준, 으갸악!?"

푸슈우욱!

마음의 준비는 무슨 얼어 죽을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거야.

어차피 이제까지 가지도 못하고 쌓여 있었던, 자신을 손질해주면 과즙을 질질 흘리며 절정할 생각만 하던 주제에.

나는 그녀가 눈깔을 뒤집고 자지의 감각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즙이 팡팡 터지는 고당도 복숭아 당첨이네. 마음에 들어."

"흑♡ 쟈짓♡ 쟈짓 대단해앳♡ 끄훅♡ 후오오옥♡"

나는 천천히 자지를 움직이며, 새로운 과육의 맛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사실 엄청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보지는 아니었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할 수 있는 보지였다.

익숙하면서도 딱 적절한 쾌감을 줄 수 있는 구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뇌리를 강타한다.

판매 중인 초인기 오나홀을 보지로 만들어서 장착시킨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퀄리티다.

"오? 이거 좀 신기하다."

복숭아즙, 그러니까 애액의 특성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편이었다.

자지는 물론이고 튀어서 내 몸에 달라붙은 과즙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끈끈하게 달라붙었고.

달라붙어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천천히 내 몸을 기어오르듯 침식하려고 했다.

마치 액체 자체가 조금이지만 슬라임으로 되어 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이제까지 나도 슬라임이라고 부를만한 촉수형 애액은 많이 겪어봤지만, 이 정도로 진짜 슬라임에 가까운 것은 처음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공격성이나 소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기분 좋게 해주는 정도다.

특히 이런 형태가 자칫하면 소름이 돋아서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데, 적당한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 완벽한 느낌이네.

자지에 빼곡하게 달라붙어서 이리저리 자극해주는 맛이 굉장히 음란해서 만족스러웠다.

"학♡ 하악♡ 크학♡ 학♡ 됴아♡ 됴아앗♡ 흐앗♡"

쩔퍽! 쩔퍽!

그녀의 둔부에서 평소 섹스보다 훨씬 강한 소리가 터져 나와온다.

부딪힐 때마다 애액이 실처럼 늘어나고, 그 후로는 금방 끊어지고는 몸 위에 찰싹 달라붙는 묘한 느낌.

그러면서 굉장히 익숙한 쾌감이 자지를 자극해줘서 큰 거부감을 주지도 않았다.

전체적으로 완성된 밸런스가 주는 달콤함에 취할 것 같았다.

"자, 복숭아씨도 좀 구경할까?"

"에? 크헉!?"

뿌브븝!

복숭아의 씨앗 부분, 즉 자궁을 있는 힘껏 관통한다.

단단한 씨앗을 부수며 들어가는 강렬한 성취감과.

앞으로는 내 커다란 자지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도록 복숭아 내부를 헤집어 놓는 정복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각은 오로지 자지가 이해하고 답변을 해주려 부풀어 오른다.

"이게 내 답이다!'

"뜨홍옥!? 뜨것♡ 뜨거어엇♡ 시러엇♡ 자궁♡ 자궁이 기분조아앗♡ 아니얏♡ 이런 거 알아버리면♡ 뜨호오옷♡"

븃! 뷰븃! 푸슈우욱!

강력한 동시 절정의 쾌감이 방 안의 열기를 클라이맥스로 이끈다.

다키마는 남자에게 정복되어 암컷으로서의 행복을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느껴버렸고, 벌써 그녀의 얼굴은 행복감에 해롱해롱해졌다.

이 정도면 앞으로는 절대 이 자지의 행복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

"일차적인 조교는 끝이 났네."

"히, 히이♡"

그녀는 처음 맛보는 진짜 암컷 절정에 반쯤 정신이 나갔고.

바닥에 쓰러진 채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일단은 여기서 휴식하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 될 것 같았다.

"시간은 많으니, 뭐야?"

"끝났어?"

"엉. 잠시 휴식 중."

"성공해서 보여주려고 왔지."

아, 아까 혜은이가 설아의 새 특성을 실험해본다고 했었지.

그 결과물이 꽤 성공적이었는지, 그녀는 굉장히 자신 있다는 얼굴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저게 뭐람?

"딜도야?"

"비슷해. 좀 많이 흐물흐물하고, 길이도 길긴 하지만."

아니 대체 대단한 걸 만드는 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뭔 딜도를 만들어 온 거야?

어차피 저런 건 이제 내가 정액 촉수라도 만들면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텐데.

'가만, 설아 새 특성이면 분명 정신 봉인 아니었나?'

이상한 의문점이 드는 순간, 혜은이는 이 이상한 딜도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을 듣는 순간 정말로 머리가 띵해지기 시작했다.

대체 얘는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길래 이런 아이디어를 내냐?

"그러니까, 여기 뒤쪽 플러그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착용한 사람의 정신을 흡수한다는 거야?"

"맞아. 하지만 이게 몸에 닿아있을 때는 흡수하지 않은 것처럼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그 사실을 알기 어려워."

"닿아있을 때? 그럼 만약에 떨어트리면?"

"그 순간부터 모든 정신과 감각이 이 액체 실리콘 딜도로 옮겨지는 거지."

내가 지금 무슨 설명을 들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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