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39화 (140/289)

EP.139 5장 - 묘설아(1)

"느아앗♡ 냐앗♡ 냐아아앗♡ 헉♡ 흐어억♡"

하늘을 뚫고 날아서 검디검은 우주라는 이름의 지옥까지 날아가는 쾌감.

조금만 더 강하면 보석을 꺼내질 정도로 강렬한 쾌감이 그녀를 난도질한다.

기절하고 싶어도 '힘조'의 영향으로 정신은 멀쩡하고, 그대로 인간이 견딜 수 없는 쾌감이 뇌리에 새겨지기 시작한다.

"오혹♡ 혹♡ 오호혹♡ 흐오오♡"

"망가졌네, 망가졌어."

그런데도 내가 자지를 빼내려고 하면, 몸을 비틀면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 그대로 이성은 완전히 잃어버리고, 자지를 찾는 본능의 결정체로 바뀌어 있었다.

꼴리긴 하지만 이대로 박아주기에는 아깝지.

"이제부터는 내 자지 몸값이 올랐거든. 내가 하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할 때마다 자지를 박아줄게."

"느헤...? 네에♡"

나는 일단 눈물과 타액으로 점철된 얼굴에 살짝 남은 정액을 사정해서 추가 토핑을 해줬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얼굴에 달라붙은 정액을 핥아서 먹으며 배시시 웃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그녀를 집어 들고 자궁 관통 절정 섹스하고 싶은데, 지금은 제일 중요한 일을 진행해야 하니까.

"네 마스터의 이름은?"

"다키마...."

"다키마쿠라?"

"다, 다키마님이에요."

그래, 마스터 이름이 다키마쿠라구나.

나는 일단 이름을 알려준 그녀에게 상을 주기 위해, 다시 자지를 끼워 넣고 자궁 내부까지 단숨에 꿰뚫었다.

파아앙!

"흐기야악!? 흐냐아♡"

"마스터의 특성은 뭔지 알아?"

"저주, 저주 트리거로 사람을 약화시커나 죽이는♡ 흐아앗!? 히야앙♡"

특성이 저주라, 조금 까다롭기는 하지만 전투 부분에서 어려움은 적겠네.

나는 열심히 피스톤 질을 해주면서 다음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고.

만약 질문에 답을 하지 않으면 자지를 멈추는 것은 물론이고, 애매하게 자극해서 그녀가 안달이 나도록 유도했다.

"하응♡ 으응♡"

"네 마스터를 팔아넘기면서 가버리니까 기분 좋지?"

"흐아아아♡ 그, 그게...."

"솔직히 말 안해?"

"조아요♡ 마스터 팔아넘기면서 자지님에게 복종하는 거 조아아아♡ 흐갸아앙♡"

그나저나 들어보니까 말이 저주지 기본적으로 함정을 만드는 것에 최적화되어있는 특성이었다.

즉, 그냥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거다.

그럼 채린이랑 동행해서 힘으로 뚫고 가는 건 위험한 것 같고....

"혹시 네 마스터 저주를 평소에도 자주 쓰냐?"

"네헤엣♡ 제가 건드려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대상들 처리해주셔요옷♡ 우호옥♡ 감사해요옷♡"

"그럼 최대한 마력을 낭비하게 할 수 있으면서, 그 사람들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저주로 주문 가능할까?"

"흐아앙♡ 네에엣♡ 가능해여어엇♡"

진짜 심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 범죄자들을 괴롭히는 걸로 그녀의 마력을 소모하게 한다.

어차피 매일 집에 틀어박혀 있는 데다, 사용 중에는 그녀의 보호를 받기까지 해서 마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럼 순간적으로 마력이 0이 되는 순간이 생겨나겠네.

'그때 저주를 피해서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으면 되겠다.'

다만 아무리 채린이의 특성이 자유도가 높다고 해도, 그런 형태를 뚫는 건 어려울 것 같고.

그나마 그런 완벽한 자유도를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은 설아 정도가 되겠다.

마침 이번 주말에 설아랑 자궁의 맹약을 맺어서 임신시켜주기로 약속을 했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았다.

'설아가 F급 헌터로 올라가면, 아마 그 정도 보안은 충분히 뚫을 수 있을 거고. 타이밍도 카메라 비슷한 마술도구를 만들어서 잡을 수 있겠네.'

전체적으로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이 잡힌 느낌이다.

혹시나 해서 더 아는 것이 있나 싶어 최대한 털어봤는데.

대부분은 취향 같은 쓸모없는 정보였고, 제대로 된 여인위에 대한 정보는 이 녀석도 모르고 있었다.

"핫♡ 하앗♡ 흐아앙♡"

"오케이, 이 정도면 다 털어먹은 것 같네. 이제 네 마스터를 진짜로 우리한테 팔아넘길 준비는 된 거지?"

"넷♡ 네에엣♡ 이제 제 주인은 마스터가 아니라 자지님이에요옷♡"

"좋은 선택이야. 포상을 주마."

있는 힘껏 자지로 자궁벽을 찌르고, 하트 모양으로 벽을 긁어내리면서 부족한 감각을 채워나간다.

뷰르르릇!

시원하게 정액을 싸지르는 것과 동시에, 내 자지의 시간을 과거로 돌리고.

뷰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릇!

그녀의 자궁이 터지려고 할 때까지 정액을 쏟아붓는다.

"흐오오오오오옷♡ 호오오오옷♡ 홋♡ 홋? 호오옷? 호...♡ 호...."

"와, 시발...."

너무 강렬한 쾌감에 망가졌는지, 기절하지 않았는데도 눈을 완전히 까뒤집고 움직이지 않았다.

뿅!

자지를 보지에서 뽑아내자 정액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애널 플러그로 막은 뒤에 옷을 입히고, 내일 그대로 출근하라는 편지를 적어두고 나왔다.

F F F

"헤헤...."

"너 그나저나 전용 장비는 어떻게 입고 온 거냐?"

"마술도구로 언제든 제가 소환해서 입을 수 있도록 해놨어요."

"오...."

주말에는 설아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제 집에 돌아와서 야한 분위기를 잡는 중이었는데, 그녀가 갑자기 자신의 전용 장비를 불러와서 깜짝 놀랐다.

소환하는 기능도 넣어 놨었구나?

"그래서 그거 대체 어떻게 하다가 그런 디자인이 된 거냐?"

"일단 제가 평소에 다른 사람 능력 확인할 때 플레잉 카드, 그러니까 트럼프 카드로 확인하시는 거 알죠?"

"스페이드가 적안, 하트가 벽안, 다이아몬드가 금안이잖아?"

"네, 그 이외에는 클로버구요. 그래서 검은 눈인 제가 클로버라, 항상 머리를 묶는 카드를 클로버로 했었죠."

근데 결국 검은색은 세 가지 색이 모두 섞인 종합적인 색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클로버 대신 다른 모든 모양을 이용해서 장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슴에는 스페이드랑 하트를, 성기에는 다이아몬드를 붙인 거구나.

"그리고 굳이 다이아몬드가 보지에 붙어 있는 건 이유가 있어요."

"뭔데?"

"여긴 다이아몬드, 즉 금안을 가진 은혁씨의 것이라는 거죠."

"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아랫도리에 마력이 몰리는 것이 느껴졌다.

굳이 저 설명을 오늘 하는 건, 딱 이 타이밍에 나를 꼴리게 하려는 전략일지도 모르겠다.

빌드업 미쳤네.

"역시 마술사, 빌드업이 장난이 아닌데?"

"그냥 말로만 그렇게 할 생각이었으면,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말한 설아가 자신의 보지를 벌리더니, 자지로 두드려 보라고 설명했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툭툭 두드렸다.

그러자 스티커가 잠시 빛나더니, 알아서 쫘악 떨어지며 보지를 훤히 보여줬다.

"미친...."

"은혁씨 자지로만 열리는 다이아몬드 게이트에요!"

"개 꼴리는데 박아도 되냐?"

"박으시라고 열린 문인데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수준의 윤활은 되어 있는지, 보지에서 스티커를 향해 쭈욱 늘어지는 애액의 실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해보니까 설아랑 직접적인 섹스를 하는 경우는 많이 없었구나.

아무래도 설아가 자신의 몸으로 인한 쾌감을 느낄 수 없다 보니, 어지간하면 그냥 내가 느끼는 쾌감을 함께 느끼는 정도로 넘어갔었네.

"오늘은 진심으로 널 만족시킬 것 같은 쪽으로 섹스를 해볼게."

"왜요?"

"만약에 네가 F급이 되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때 다시 섹스할 때 비교할 수 있어야 하잖아."

"...그러려나요?"

"응."

최대한 사랑을 담아서 그녀의 질내를 자극해준다.

당연하지만 자지가 기분 좋은 위치와 보지가 기분 좋은 위치는 약간이지만 차이가 존재한다.

그것을 설아랑 할 때는 항상 내 자지가 기분 좋은 쪽으로만 시도하게 되는데, 그래야 설아가 내 쾌감을 전달받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읏♡ 흐응♡"

"미묘해?"

"네에, 솔직히 자지 자극 부족하시잖아요."

"다른 애들이랑 할 때는, 이 정도도 충분히 꼴렸거든?"

근데 그건 아마 상대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신적으로 만족해서 그랬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는 설아가 느끼지 못하니까 제대로 된 섹스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핫♡ 흐아아♡"

"윽...!"

뷰르르릇!

결론적으로 질내에 사정까지 하며 둘 다 절정을 맞이하긴 했지만, 평소에 우리가 느끼던 벅찬 감정에는 한참 모자란 쾌감이었다.

이 정도면 실패에 가까운 섹스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결과를 예상했던 탓인지 큰 실망감이 몰려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후우♡"

"미안하다. 괜히 이렇게 하자고 했나?"

"아뇨. 저야말로 죄송해요. 계속 신경 쓰이게 해서...."

"그러지 마. 소중한 사람한테 신경 쓰는 건 당연한 거야."

"은혁씨...."

우리는 잠시 서로에게 몸을 기대고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따뜻한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으니, 뭔가 힘이 나는 것 같았다.

이 체온의 감각도 그녀는 아직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거겠지.

"설아야. 예전에 네가 나한테 임신시켜달라고 했을 때는 내가 준비되어 있지 못했어. 알지?"

"그렇죠...."

"하지만, 이제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내 아이 가져줄래?"

"...네!"

우리는 서로와 잔뜩 키스하며 자궁의 맹약을 맺기 전에 마음을 다잡았다.

아무래도 채린이와 맹약을 맺을 때처럼 던전 같은 곳에 끌려갈 가능성이 크므로, 마음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었다.

어떤 문제가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잘 해결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믿기로 했다.

나는 설아가 자신의 감각만으로 진짜 절정을 하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자지를 커다랗게 세웠고.

설아는 자신의 배꼽을 벌리며 내가 키스해주기를 기다렸다.

나는 그녀의 배꼽에 찐하게 키스를 해주고, 맹약의 언어를 입에 담았다.

"제가 이 사람의 삶을 책임질 것을 맹세합니다."

솔직히 설아가 내 씨앗을 받겠다고 이상한 사고를 치긴 했었지만.

그만큼 항상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것이며, 어찌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것인가.

그녀를 책임지겠다는 나의 진심이 담긴 맹약이 끝나자, 설아의 배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설아가 몸을 일으켜서 내 자지 앞으로 기어 왔고.

나는 그녀가 내 자지에 키스하기 쉽도록 몸을 일으켜서 그녀의 뺨까지 자지를 가져다 댔다.

"은혁씨에게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사모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한텐 사실 다 거짓된 감정으로 대해야 하지만, 미안하다는 것도 전부 예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은혁씨에겐 항상 진심이었어요."

"알고 있어. 그런데도 크게 엇나가지 않고 이렇게 내 옆에서 사랑스럽게 있어 줘서 항상 고마워."

"쪽♡"

설아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 귀두에 닿으며 따뜻한 감각을 전해왔다.

그 사랑스러운 감각에 자지가 커져서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설아는 웃으면서 성난 귀두를 살짝 핥아줬다.

"오직 이 사람에게만 임신할 것을 맹세합니다."

설아는 어떠한 부끄러움 없이, 정말 진심이라는 듯한 표정으로 맹약의 말을 내뱉었다.

그 순간 내 자지와 그녀의 배꼽에서 환한 빛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설아야, 사랑해."

"사랑해요. 은혁씨♡"

빛으로 시야가 전부 가려지기 직전에.

우리는 서로를 꽉 껴안으며 사랑을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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