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06화 (107/289)

EP.106 9레벨 - 웅, 완전 공감해(20)

쫀득거리면서도 달라붙지 않는 투명한 액체가 꼬물거리면서 유채린의 입으로 달려든다.

지금 그녀는 절정의 제한이 해제되어 있긴 하지만, 목의 감도는 그대로 올라가 있는 상태다.

그런 상태로 저런 이물을 입으로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

"으브븝!? 븝! 웁! 흐우웁♡ 으브부붑♡"

숨을 쉬지 못해서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의 입과 목을 사정없이 자극하는 감각에 강렬한 쾌감을 느껴 절정한다.

이제까지 정조대에 막혀서 나오지 않던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낸다.

나는 맛있게 살이 오른 유채린의 뷰짓살을 툭툭 때리며 그 광경을 지켜봤다.

"이물질은 전부 녹여서 제거해 버릴게요? 그쪽 취향은 없으시죠?"

"어, 없어. 부탁할게."

애널로 뭔가를 뿜어내는 건 딱히 싫어하지 않지만, 그게 더러운 거면 좀 그렇다.

그래서 애널 섹스를 할 때는 항상 관장을 알아서 하게 시키는 편이었고.

그래서 다들 나랑 섹스하기 전에는 미리 애널을 보지처럼 가꾸고 준비해주는 편이었다.

"와, 배 빵빵해지는 거 봐."

"직통으로 쑤셔 내려가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가득 차오르는 느낌을 선호해서요."

"뭘 좀 아네."

나는 정아와 짧게 하이파이브를 한 뒤에, 다시 시선을 유채린에게로 고정했다.

애액 슬라임으로 사지를 결박당해서 몸이 허공에 떠오르고, 그대로 입에 슬라임을 쑤셔지며 절정하는 모습.

주기적으로 애액 분수를 뿜어대는 것 때문인지 아름다운 천사 장식품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살려져♡ 살려져어엇♡ 또 가버려어엇♡ 시러어엇♡ 이런 기분 나쁜 거에 가버리고 싶지 않아앗♡ 우호오옷♡'

입과 목은 물론이고 자신의 위장까지 가득 차오른 애액 촉수로 강간당하며 쾌감에 절어진다.

정아가 이제부터 제대로 할 거라는 듯이 카운트 다운을 선언하더니.

숫자가 0이 되자마자 팔을 확 아래로 내렸다.

그 순간 유채린의 눈에 경악이 새겨지며, 충격이 전해진 몸이 강력하게 떨리기 시작한다.

단숨에 쏟아져 들어간 애액이 꼬불꼬불한 장을 통과하며 강렬한 고통을 선서하고.

반짝거리는 그녀의 자궁 문신은 그 고통을 쾌감으로 바꾸어 행복한 감각을 선사해준다.

'이건, 꿈이야.... 지독한 악몽♡ 그러니까,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분 좋아져도♡ 괜찮지, 않을까?'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채로 이상한 액체에 범해지는 쾌감.

빵빵해진 배 안을 꼬물거리며 자극하는 이질적인 감각에서 비롯된 쾌감.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있는 주름들을 강렬히 자극하며 관통당하는 쾌감까지.

점점 쾌감에 굴복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굴복해도 괜찮을 이유를 찾는다.

지금 이 상황이 꿈이라며 자신의 이성을 속이려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런 자신을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테니까.

"오, 나오네."

조금씩 애널이 벌어지더니,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유지한 애액 촉수가 쏟아져 나온다.

입뷰지부터 뒷보지까지 하나의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 뒷보지도 그녀에게는 입뷰지와 하나라서 크게 다를 바가 없어지는 셈이다.

위쪽에서 완성된 조교를 그대로 끌어와서 아래쪽의 감도 증가로 사용한다니.

의도한 사안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써먹을 일이 있으면 생각해 봐야겠네.

"흐브브븝!? 흐브븝♡"

완벽한 관통이 완성되자.

정아는 빠른 속도로 액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강렬한 마찰을 줘서 마무리 작업을 했다.

물로 사포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 저게 뭐 하는 짓이지?

저렇게 당하면서 절정하는 모습이 꼴리니까 상관없긴 한데.

"이쯤이면 완벽하겠죠?"

"항상 생각하지만, 혜은이한테 밀려서 그렇지 너도 아이디어가 정신 나간 것 같아."

"칭찬이죠?"

"칭찬이지."

정아가 손가락을 튕기자, 방금까지 촉수 형태를 하던 애액이 평범한 상태로 돌아갔다.

그러자 그녀의 배에 가득 차올라 있던 애액은 빠져나가기 위해 애를 쓰기 시작했고.

그녀는 입뷰지와 뒷보지에서 애액을 울컥울컥 쏟아내며 가버리기 시작했다.

"우엑♡ 그에에엑♡"

"와, 관장 제대로 했네."

"저는 이제 다시 구경 모드로 들어가도 괜찮죠?"

"어, 고마워."

쾌감으로 머리가 망가진 채로 바닥에 널브러진 유채린의 모습이라니.

나는 그 시각적인 만족감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볼록 튀어나온 배를 힘껏 밟았다.

푸슈슈슉!

그러자 힘을 이기지 못한 애액이 강렬하게 쏟아져나오며 그녀에게 추가적인 절정을 선사해줬다.

"끼헤에엑♡ 우윽♡ 콜록, 껄럭♡ 케흑♡"

"와 입에서 찐득거리는 소리 오지네. 존나 야한데?"

애액을 내보내면서 꿀렁거리는 둔부를 찰싹 때려주자.

기분 좋은 신음을 흘리며 뒷보지를 벌리고 음란한 자세를 취한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애널 구멍에 귀두를 키스시키고 조금씩 자지의 감각을 각인시켜줬다.

"자, 들어간다."

쀼지지집!

정아의 애액으로 인해 아주 미끄러워진 유채린의 뒷보지가 내 자지를 삼키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압박감이 상당한 편이지만, 워낙 애액이 미끄러운 특성을 가진 덕에 자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흐브브븝♡ 들어왔어엇♡ 뒷입으로 자지 들어왔어엇♡"

"너는 여기도 입이니? 하긴 입처럼 잔뜩 벌리고 정액 먹여달라고 떼를 쓰긴 하더라."

철퍽, 철퍽!

그녀의 둔부와 내 사타구니가 부딪히며 쫀쫀한 소리를 내고.

피스톤으로 인해 흔들리는 음란한 맘마통과 뷰짓물을 흘리며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숙성 뷰지가 내 눈을 즐겁게 한다.

마치 뒷보지가 입이라도 된다는 듯, 자신의 애널을 사용해 자지를 쪽쪽 빨아내려는 시도가 느껴진다.

그 비상식적인 감각이 생각보다 신선하게 기분 좋은 느낌이라서, 내 자지가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개발한 적도 없는데 알아서 자신이 입의 일종이라며 자동 개발되어.

그 어떤 부위보다 음탕하게 자지를 먹어 치우려 한다니.

유채린도 음란한 암컷의 재능을 잔뜩 가지고 있는 재능충이 아닐까 싶었다.

'조아♡ 자지 조아아♡ 정액 먹고 싶어♡'

그 와중에 잠시 '웅, 완전 공감해'를 꺼놓았던 탓인지, 날개 하나가 돌아와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까 혜미의 뿔을 손잡이로 썼던 것처럼, 날개도 손잡이로 쓸 수 있는 게 아닐까?

빛으로 이루어져 있긴 해도 물리력이 있는 날개였었지?

"와, 이거 날개가 생겨난 위치가 절묘하네. 고의로 그런 거 아니야? 이 음탕한 암컷련아."

"항♡ 흐아앙♡ 쑤셔질때마다♡ 머리 새하옇게 변해서엇♡ 몰아앗♡ 기분조아아♡"

그녀는 이미 대화가 통하지 않는 수준으로 전락해 있었다.

원래 이렇게 많이 가버리면 절정이 오히려 싫어질 수도 있을 텐데.

이제까지 워낙 절정의 감각에 목말라 있었던 탓인지 연속 절정에도 그저 행복해하며 자신의 몸을 자지에게 들이밀고 있었다.

나는 딱 한 쌍만 재생된 날개를 붙잡고, 그대로 당기면서 힘껏 자지를 꼬라박았다.

엉덩이를 잡을 때보다 날개 쪽이 그립감이 훨씬 좋은데다가.

은근하게 허리를 꺾으며 휘어지는 각도 때문에 자지를 자극하는 감각이 훨씬 강렬해졌다.

아, 이게 유채린 뒷보지의 완성이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게 해줄 정도로 유채린의 날개는 뒷보지 전용 손잡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는 천사가 아니라 천사 모양 오나홀이라고 해라! 대체 어떤 천사가 이렇게 음란한 각도로 날개를 만들어! 빨리 너를 천사라고 빨아주는 팬들한테 사과의 말씀 올리면서 가버려!"

"히이이♡ 죄송해여♡ 저는 음탕한 암컷일 뿐인데♡ 여러분을 속여서 대단한 영웅인 것처럼 행세했어요옷♡"

"흐읍!"

'망가져♡ 무서어♡ 무서워어♡ 하지만 그래서 기분됴아♡ 망가지는 거 기분조아아♡'

메아리치듯 울려 퍼지는 그녀의 머릿속 생각들은 점점 그녀를 저속한 바닥으로 떨어트리고.

이미 그녀는 나에게 몸을 바치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 되었고, 자신의 몸을 오나홀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녀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날개는 오나홀의 손잡이가 되었으며.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입과 애널은 각각 입뷰지와 뒷보지로 타락해 있었다.

심지어 아직 쓰지도 않은 신품 보지는 애액을 잔뜩 흘리며 박아달라고 소리치고 있으니.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오나홀 외의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행복해♡ 오나홀로 쓰이면서 가버리는 거 행복해♡ 이런 거 알아버리면 절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엇♡'

오히려 지금 이 쾌감도 부족하다는 듯이 자신의 혀로 입 안을 애무하고.

손으로는 젖꼭지를 만지작거렸으며.

내 자지가 질 방향으로 쑤셔질 때마다 자신의 몸으로 꽉 붙잡으며 애널인데도 질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예상하지 못한 감각까지 선사했다.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압도적인 뒷보지의 성능에.

내 자지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뷰릇! 뷰르릇!

뇌리를 관통하는 사정감과 함께 그녀의 뒷보지 내에 백탁액이 가득 차올랐다.

하지만 내 자지도 그녀의 뒷보지도 서로를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꽉 붙잡으며 피스톤을 이어나가게 했다.

애액과 정액이 잔뜩 뒤섞이며 끈적하게 자지에 달라붙어 오고.

그것을 빨아들이며 청소하는 뒷보지의 부드러운 혀놀림이 기분 좋게 나를 감싸온다.

"이게 시발 펠라야 뒷보지야?"

"히잇♡ 히이익♡ 정액 죠아아앗♡ 가버려어엇♡ 후아아앗♡"

사실 이대로 계속해서 자지를 박으면서 기분 좋게 섹스하는 편이 좋긴 하다.

하지만 만약 둘 모두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섹스를.

갑자기 아무런 예고 없이 중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에?"

"체험판은 여기까지. 이다음은 유료야."

"무, 무슨 말이야? 빨리, 빨리 자지 박아줘어♡ 조금만 더 박으면 한 번 더 가버릴 수 있단 말이야. 제발...."

"그럼 한 번 증명해봐. 얼마나 내 정액을 좋아하는지 보여줘."

유채린은 아무런 예고 없이 맞이한 상황에 굉장히 당황했다.

꿈같은 쾌감에 몸을 맡기고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걸 더 느끼고 싶으면 장기자랑이라도 하라는 듯한 말에 어처구니가 없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방금까지 느끼던 쾌감이 너무 클 것이다.

자신의 친구까지 팔아가며 얻은 쾌락을 겨우 그런 것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는 않겠지.

"으베에에? 우음.... 쭙. 졔가, 이만큼.... 정애기 죠아혀...."

유채린이 날개를 사용해 특성을 소모하더니.

방금까지 장 내에 잔뜩 들어가 있었을 정액을 강제로 입까지 역류시켜 혀에 담아냈다.

그리고는 맛있게 음미하며 입을 벌려 자랑했다.

...좀 치는데?

내 정액이 장을 타고 올라가서 그녀의 위를 넘어 목부터 입까지 싹 관통한 거잖아.

사실상 그 긴 길을 전부 범해버린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네.

이게, 유채린식 섹스?

"좋아. 그 정도면 인정해 줄게. 다음으로 이 자지에 보지로 키스하면서 너의 모든 몸을 나에게 오나홀로 바치며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겠다고 선언해봐."

'미친, 새끼....'

"싫으면 말고. 그것만 하면 정말 기분 좋게 섹스해줄 생각이야."

"하, 할게. 할 테니까...."

제발 옷은 입지 말라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자신의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진 보지를 꺼내 들더니, 천천히 귀두에 접속했다.

츄쥽♡

자그마한 키스 소리가 우리의 귓가를 울린다.

"저, 저 유채린은 모든 몸을 당신에게 오나홀로 바치며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겠습니다. 제발 사용해 주세요♡"

그 음탕하고 변태 같은 말을 내뱉으며, 그녀는 오히려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선언만으로도 가볍게 절정하며 애액을 침처럼 질질 흘렸다.

내 앞에서 교태를 부리며 자지를 박아달라고 요청하는 신품 보지라니.

그 신품 보지가 내가 그렇게나 꺾어 버리고 싶었던 유채린이라니.

내 내면에 강렬한 만족감이 차오르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나는 결국 큰 자극 없이 정신적 만족감만으로도 정액을 쏟아냈고.

[특성의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그 순간 마지막 벽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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