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33화 (34/289)

EP.33 5레벨 - 나 머리가 띵했어(5)

"그, 그러니까 이 음란한 암캐에게 암컷의 행복을 가르쳐 주세요♡"

"따먹어달란 빌드업이었냐고."

혜은이는 저렇게 말하면서 항문과 보짓구멍을 차례로 벌렁거리며 나를 유혹해왔다.

항문에서는 새하얀 정액이, 보지에서는 분홍색 딸기시럽이 말라붙어 있었다.

그리고 항문이 개발된 것 때문에 세로로 쭉 찢어져 있어서인지 보지가 두 개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존나 음란한 공용 화장실처럼 생겼네.

"생각해보니까 좀 꼴려."

"뭐, 뭐가요?"

"예전에 두려움에 떨면서 강간당했는데, 그 감각을 잊지 못해서 찾아온 변태 육변기한테 그때의 감각을 재현해주는 느낌이야."

"오...."

그녀는 내 개소리에 진지하게 감탄하고 있었다.

근데 솔직히 꼴리는 시츄에이션이다.

"말만 들어도 젖어버리는 구도인데...."

"넌 시발 상시로 젖어있겠지."

"헉, 맞아욧♡ 저는 상시로 발정나서 주인님의 자지만을 기다리는 바보 암캐랍니다♡"

"그럼 애널이나 벌려."

"네엣♡"

핑크빛 항문이 부드럽게 벌어지더니, 자지를 유혹하려는 듯 투명한 장액을 찔끔 흘려냈다.

그 모습이 순간 정신을 멍하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느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무엇보다도 음란하고 변태 같은 장면일 것인데, 항문을 벌릴 때 주는 힘과 각도에 담긴 그녀의 철학이 굉장히 빛나고 있었다.

이게 진심으로 육변기를 노리는 사람의 애널...!

나는 방금까지 그녀를 무시했던 마음가짐을 전부 지워냈다.

그녀는 분명히 육변기로써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었다.

"후, 육변기 유혜은에게 경의를 담아."

"흑♡ 자지의 촉감 뜨거엇♡"

"들어갑니다!"

"우호옥♡ 진짜, 진짜 자지잇♡ 두근두근 맥동하고 있어엇♡"

아까도 했으면서 이제 와서 저런 대사를 내뱉는다니.

하긴 아까는 강간당하는 상황을 연기하느라 그랬던 거겠지.

그럼 지금 내뱉는 말이 진심인가?

어질어질하네.

"오, 뭐야."

애널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감각이 신선했다.

약기운과 개발의 영향인지 굉장히 부드럽게 애널을 파고들었다.

그것만 해도 꽤 기분 좋은 감각인데, 그녀 자신이 기분 좋은 각도를 찾아내려고 움직이는 각도가 귀두를 자극하는 감각이 재밌었다.

분명 그녀가 본능처럼 비트는 몸의 움직임은 자신이 기분 좋기 위해서일 텐데, 실제로 그 끝에는 대부분 귀두 같은 민감한 부위가 자리 잡고 있었다.

내가 힘차게 피스톤을 하는 와중에도 그 속도를 예상해서 따라오는 그녀의 자극 행위는 미친 듯한 쾌감을 선보여주기 시작했다.

"더, 더 깊이♡ 더 빨리♡"

"이거 시발 약물 더 구할 수 있냐? 하나만 줘라. 다른 애 따먹을 때 목에 박아놓고 쓰게."

"하읏♡ 나를 앞에 두고 다른 여자 이야기를 한다니, 쓰레기의 표본♡"

"그래서 싫어?"

"더 좋앗♡ 옥♡ 오옥♡ 하윽♡ 혜으은...."

내 자지가 잠시 빠져 있어도 둥글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애널 구멍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린다.

그 순간 애널이 확 구멍을 좁히는데, 그 순간 다시 자지를 박아서 확장하는 감각을 즐긴다.

진짜 여러 가지로 꼴리는 몸이네.

"커다랫♡ 박힐 때마다 머릿속 하얗게 변해앳♡ 이 자지 최고옷♡ 이런 거 맛 들이면 절대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렷♡"

"정신이 혼미해지는 대사투성이네."

어디서 꼴리는 대사만 머릿속에 저장해두기라도 한 건가?

하긴, 쟤도 꼴린다고 생각해서 내뱉는 거겠지.

그 내뱉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거고.

"강간했던 자지로 다시 박아주니까 좋냐?"

"존나, 존나 좋아욧♡ 이런 거 알아버리면 돌아갈 수 없어♡ 평생 당신의 자지로만 갈 수 있는 몸이 되어버렷♡ 우호오옥♡"

"그래, 내 자지에 지배당하는 전용 육변기로 등록해주마!"

그녀의 젖가슴을 손으로 가득 끌어안고, 힘껏 당기면서 자지를 박아댄다.

출렁거릴 정도로 커다란 가슴 때문에 잡고 있기 어렵긴 하다.

하지만 그만큼 박을 때마다 흔들리는 유동성이 꼴림 포인트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 커다란 가슴에 마력 가득 채워서 싸워야 할 A급 헌터가! 애널을 이렇게 허벌로 개발해놓고! 겨우 5레벨 각성자한테 강간당하면서 기뻐하다니! 부끄럽지도 않아!?"

"부끄러웟♡ 부끄러운 거 기분 좋아앗♡ 이런 거 들키면 얼굴 들지 못하게 되어버렷♡ 하지만 그거도 기분 좋을 것 같아앗♡"

"닥치고 좆물이나 받아라 이 변기 새끼야!"

"주세욧! 변기한테 진한 정액 국물 가득 싸주세욧♡"

나는 사정감이 오자마자 자지를 꺼내고, 그녀의 배를 비롯한 머리카락까지 골고루 정액을 분배해서 뿌려줬다.

배에 찐득거리며 눌어붙은 정액에 빛이 반사된다.

새하얗게 빛나는 액체의 모습이 마치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했다.

새하얀 머리칼에서는 정액을 질질 흘리고.

반짝거리는 입에서는 침과 신음을 흘려대며.

아래로는 애액과 장액을 동시에 울컥울컥 쏟아내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반해버릴 것 같아.

"하악♡ 하악♡ 천국이야앗♡"

"진짜 아무것도 없이 애널 섹스만 해도 그렇게 좋냐?"

"흐에에.... 자지, 자지 청소해 드릴게요...."

"좋지"

내가 자지를 휘둘러서 뺨을 몇 번 후려치자, 행복한 듯이 웃으면서 자지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이건 진짜 전동식 변기 같아서 무섭네.

이게 본능적으로 아는 거랑 배운 사람은 좀 다른 모양이다.

"응옷♡ 츄릅.... 으베에엡, 하움...."

"오우, 뭐야. 처음 아니야?"

"크하음, 이것보다.... 하윽♡ 더 큰 딜도로, 연습 했어욧♡ 하으, 진한 수컷의 냄새.... 냄새만으로 가버릴 것 같아...."

"오케이. 충분해."

"네에에...."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지를 크게 삼키더니, 쭈욱 빨아들여서 최종 정리를 하면서 입에서 자지를 꺼냈다.

뾱!

굉장히 강렬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입에서 내 자지가 분리되었다.

"후우, 그런데 좀 신기해."

"뭐가?"

"이 자지 약간 포경이 덜 된 느낌이야."

"그래?"

나야 항상 보는 내 자지니까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데.

포경 수술은 남자라면 어린 나이에 무조건해야 하는 필수 수술이다.

하지 않으면 위생법상 심각한 불법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포경 자지인데?"

"그, 풀발기가 아닐 때 살짝 덮이려고 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내가 아는 남자 자지랑 조금 달라."

"내 거가 처음이라며?"

"야동에서 엄청 다양한 자지를 봤지만, 이런 형태는 처음 봐."

내가 좀 특이한 형태인가 보네.

근데 포경이 안 된 자지는 어떻게 생긴 건데?

그건 어떻게 알아?

"그, 예전에 던전이 나타나기 이전의 서적을 찾았는데. 거기 포경 수술이 되지 않는 노포자지라는 걸 봤거든."

"대체 야한 걸 어디까지 조사하는 거야."

"그치만 거기 야한 게 있잖아.... 아, 여기 살짝 덮인 거랑 다르게 그건 완전히 덮여 있었어. 발기할 때만 열린대."

"그건 좀 신기하네."

당연히 자지라면 발기되지 않아도 노출된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혜은이는 옛날에는 그게 불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포인 사람도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시대도 있었구나."

"부럽지. 그때는 던전도 헌터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었다잖아."

"너무 옛날이야기 아니냐? 그리고 요즘 헌터 일이면 할만하지 뭐."

"확실히 그렇긴 해."

던전 관련 역사 공부만 하다 보면 정말 끔찍했던 사건이 많이 있으니까.

특히 각성자들을 소모품처럼 쓴다는 이유로 비각성자와 각성자가 전쟁을 했던, 제1차 던전 대전이 가장 참혹했었지.

"이 껍질 안쪽은 더 민감하다는 말도 있더라."

"조금 그렇긴 하던데. 읏, 갑자기 핥지 마라."

"솔직히 궁금하잖아."

"하, 맘대로 해라."

다 청소해 놓은 자지를 이번에는 그녀가 즐기기 위해서 만져보고 핥아보기 시작했다.

딱히 일부러 강한 자극을 주려는 행위는 아니라서 그런 건지 사정까지 도달하기엔 부족했다.

"만족했어?"

"응!"

"다음은 보지를 다시 따먹을 건데.... 슬슬 마력도 회복이 되었으니까, 다음은 네가 원하는 방법으로 따먹어 줄게."

"진짜!?"

되게 좋아하네.

하긴 내 특성을 쓰면 실제로는 불가능한 섹스를 구현할 수 있으니까.

야한 것에 전부를 건 것처럼 살아가는 그녀라면 당연히 좋아하겠지.

"흠,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바로 딱 안나오네...."

"그래서 고민인거냐고.... 아무래도 마력이 부족해서 간단한 것만 가능해."

"약, 나 이거 마비약 맞으면 아주 살짝 기분이 뜬다고 했잖아."

"어."

설마 그 감각을 재현해 달라는 건가?

확실히 그런 것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특성을 사용한 약물 섹스의 재현이라니....

"아무래도 아주 잠깐 쓰고나면 하루 정도는 느낌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거든. 마비약이라 감각이 마비되니까."

"아하."

그걸 장기간으로 느끼면서 섹스를 하고 싶다는 뜻이었다.

그건 좀 꼴리네.

나는 아까의 주사로 인해 그녀의 목에 생긴 바늘구멍을 보면서 말했다.

"이 구멍을 누를 때마다 마비약의 미약 효과가 느껴져. 다만 마비의 효과는 없고 기분 좋은 미약 효과만 생겨나는 거지. 몰라? 『모르면 공부하세요』"

"오, 이런 식이구나."

그녀의 바늘구멍 쪽에 간단히 원을 그렸다.

이 목에 있는 구멍이 미약 투입 버튼 같은 느낌이 되겠지.

그냥 손가락으로만 눌러도 약을 박아넣는 기분일 것이다.

"눌러도 괜찮아?"

"응, 와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련하게 팔을 뻗어왔다.

진짜 행하는 자세 하나하나가 에로해서 참을 수가 없게 만드는 사람이라니까.

나는 힘껏 그녀의 목덜미를 눌렀다.

"흐으♡ 이 감각, 역시 좋아."

"어떤 느낌인데?"

"감각이 확장되고, 꿈을 꾸는 것처럼 붕 뜨는 느낌. 원래라면 절정할 때도 비슷하지만, 이건 별개라서 이 위에서 절정까지 날아오르면 뇌가 터질 것 같아...."

"평소에 약물 자위 자주 해?"

"너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만.... 하지만 이제는 은혁이가 있으니까 필요 없을 거 가튼데엣...."

점점 그녀의 눈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약 기운에 취하는 모양이네.

물론 실제로 약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감각 자체는 유사하게 재현하고 있을 것이다.

"흐, 슬슬 너어져♡"

"오케이."

중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사각형으로 보지를 벌리며 애원하는데 섹스를 어떻게 참아.

나는 그대로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어버렸다.

"더 부드럽네."

"혜으은♡ 자지잇♡ 우옥, 혈간 하나하나가 지나게 느껴져엇♡ 두근♡ 두근♡ 딜도에서는 절대러 느낄 수 없는 온도랑 감각♡ 우호오옷♡"

"아, 감도가 상승한다고 했었지."

부드럽게 자지를 감싼 보지가 자지의 모양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겠다는 듯이 얽혀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약물 기운 때문에 힘이 풀려 취한 것처럼 휘적휘적하는 느낌이라 헌터보단 술에 꼴은 일반인 보지를 따먹는 것 같았다.

"에븝♡ 으하으♡ 됴아♡ 됴아앗♡ 날아버려엇♡ 반짝반짝♡"

헌터 보지가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니.

자극이야 부드러운 편이지만, 혀가 꼬인 채로 신음을 던지는 그녀의 목소리와 헌터가 여기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배덕감이 엄청나게 성적 욕구를 자극했다.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를 집어 든 채로 오나홀을 쓰듯 정신없이 박기 시작했다.

넌 뒤졌다 이 육변기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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