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12화 (13/289)

EP.12 3레벨 - 너무 무섭긔(4)

민아영의 보지에 내 자지가 정상적으로 맞춰졌다.

그 순간 질척한 애액의 감각과 나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육벽의 감각이 밀려왔다.

"힉! 드, 들어왔어?"

"와, 뭐냐?"

여기까지는 예상했던 즐거움이었는데, 그녀의 처녀막에 막힌 다음 조금씩 피스톤을 하는 와중에 몰려오는 예상치 못한 화끈함이 이성을 마비시킬 뻔했다.

뜨겁다기보다는 간질간질 자지를 자극해주는 느낌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무언가가 계속 핥아주는 것 같은 감각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온몸에서 느껴지면 저렇게 녹아버릴 만하지.

존나 쩐다.

"이게 인간 핫젤...?"

당장 상품화해서 팔아도 떼돈 벌겠는데.

심지어 살짝 시원한 편이었던 정아의 애액과는 체감 온도도 반대라서 훈훈한 감각이 되게 새로웠다.

특히 애액도 애액인데 자지를 감싸오는 질벽의 감촉이 거칠한 것이 매섭게 자극을 더해왔다.

"이야, 핫젤에 하드 타입 오나홀이 보너스라니."

"흣♡ 부끄러웟♡"

기분 좋다는 뜻이다.

나는 최대한 그녀의 처녀막에 자지를 부비적대며 그 감각을 느꼈다.

확실히 정아랑은 형태가 다르구나.

마치 정액을 뽑아내기 위한 귀두 전용 오나홀처럼 생겼던 정아와는 달랐다.

민아영의 처녀막은 앞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이 가운데 작은 구멍을 제외하고는 맨들맨들하게 막혀 있었다.

"아, 근데. 처음이면 좀 아플 수도 있다."

"어?"

"처녀막이라는 게 있거든."

"처녀막? 그런 건 없어! 잘은 모르지만,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 요소래!"

아니야 있어 병신아.

대체 넌 어디서 뭘 듣고 자랐길래 잘못된 정보만 잔뜩 가지고 있냐?

"있는지 없는지는 지금 찢어지는 걸 보고 확인하세요."

"흣♡"

물론 바로 찢는 것보단 안을 충분히 마사지해 주고 찢는 것이 좋겠지.

최대한 애액에 범벅된 귀두를 처녀막에 비비면서 그 주변을 녹진하게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아, 안쪽이 뭔가 간질간질해...."

"아마 처녀막이 아닐까?"

"그, 그런 건 없다니까. 하응♡"

나는 일부러 처녀막을 건들지 않고 주변만 최대한 휘저으면서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구경했다.

내 예상대로라면 본인의 애액으로 인해 처녀막이 근질근질할 텐데.

"왜, 왜 거기만 하는 거야?"

내가 처녀막만 자지로 긁어주지 않으니까 불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래야 처녀막이 찢어질 때 아프다기보다는 시원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많이 간지러?"

"가려워서 못견디겠어.... 흣♡ 차라리 내가 손으로 긁을 테니까 비켜♡"

"아니야. 시원하게 해줄게. 다만 좀 아플 수도 있다?"

"응♡"

나는 그녀의 허리를 껴안고 부드럽게 힘을 넣으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처녀막이 자지를 따라 조금씩 늘어지다가, 결국은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조금씩 찢어져 나갔다.

"하읏, 시원햇♡"

"아프진 않아?"

"따끔한 정도...."

아마 아픈 것보다는 간질간질한 감각이 더 거슬려서 그런지 처녀막 파괴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다행이네.

"봐, 여기 조금씩 피가 나오지? 이게 처녀막을 개통한 거야."

"지, 진짜 있는 거야? 너무 커서 찢어진 건 아니지?"

"그런 거면 겨우 그 정도만 아프겠냐?"

"...하긴"

지금은 되게 바보 다루듯 다뤄서 눈치채기 힘들지만, 민아영은 꽤 베테랑으로 취급받는 B급 헌터다.

전장에서 제대로 된 상처를 여러 번 입어본 그녀가 그런 그녀가 처녀막의 얇은 상처를 제대로 된 상처라고 여길 리 없었다.

"의외로 금방 인정하네."

"내가 그렇게 고집불통으로 보여? 나도 인정할 건 인정해."

"...그래"

고집불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아니네.

"자, 움직일 거야. 이 보지 안쪽을 질이라고 하는데, 질 내부가 지금 간질간질하지?"

"응...."

"그걸 내가 긁어줄 거야. 이게 네가 몰라서 그렇지 엄청 부끄러운 행위거든. 그래서 많이 가버릴 거야."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간다는 건 어딜 간다는 거야?"

아, 얘는 아무것도 모르지.

간다는 걸 뭐라고 설명하는 편이 좋으려나.

"아까 내가 만져서 부끄러울 때 순간적으로 몸이 들썩이면서 머리가 붕 뜬 적 있지?"

"...응"

"가볍게 신음을 흘리거나 몸이 반응하는 걸 느낀다고 하고, 그렇게 머리까지 붕 뜰 정도면 절정한다 혹은 가버린다고 표현해."

"가버린다? 어딜 간다는 의미지."

"기분이 붕 뜨는 거 보면 좋은 곳인가 보지."

"가버린다...."

하여튼 나는 설명을 끝내자마자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자 질벽의 형태 하나하나가 내 좆을 미친 듯이 자극하기 시작했다.

정아의 것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확실히 명기라고 확신할 수 있는 보지였다.

이러면 헌터 보지는 다 이런 수준인 것이 정말일지도 모르겠네.

"하읏♡ 응♡ 응♡"

"조금씩 속도 올릴게."

"핫♡ 위, 위쪽♡ 거깃♡"

그 와중에 민아영은 벌써 자기가 기분 좋은 곳을 찾아 나가기 시작했다.

얘도 평범하게 앞쪽을 긁어주는 걸 좋아하네.

"여기 말하는 거지?"

"핫♡ 가, 간다? 갈 것 같아윽♡"

"어, 어림도 없지. 안 보낼 줄 거야."

나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자지로 긁어주는 각도를 확 틀었다.

어디서 혼자 기분 좋아지려고 하는 거야?

"너무햇♡"

"그렇게 부끄러운 것 좋아?"

"부, 부끄러운 건 싫지만.... 가는 거 좋아♡ 붕뜨고 싶어♡"

"음, 해주기 싫은데."

"해, 해줘.... 아니 해주, 세요♡"

"그렇기까지 말하면 안 해줄 수가 없는데."

이건 어쩔 수 없네.

나는 의외로 저자세로 부탁하는 것에 약하다.

"대신 여기도 같이 자극해 줘야지."

그녀의 아랫배를 챱챱 때리면서 자지를 위쪽으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타이밍을 맞춰서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뭐 때문에 기분 좋은지 헷갈리겠지.

"배 맞는 거 되게 부끄러운 일이야. 그치?"

"헥, 헤윽♡ 기분 좋앗♡ 하앙! 가, 갈 것♡ 하윽!"

"좋아. 배 맞으면서 가버려!"

나는 배를 때리는 속도와 피스톤 속도를 함께 끌어 올렸다.

그러자 민아영은 몸서리치면서 신음을 질러대더니 보지에서 애액이 뷰릇뷰릇 튀어나왔다.

마치 고장난 장난감처럼 숨을 멈추고는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그녀의 질은 미친 듯이 떨고 수축하며 내 자지를 기분 좋게 압박해왔다.

"이게 제대로 가버린 거야. 어때?"

"흐아♡"

"아직 안 끝났어. 말했잖아 남자가 이 안에 정액을 싸야 임신하는 거라고."

"흐으♡ 다시, 다시해줘어...."

"뭐?"

"다시 가버리기 시켜줘어...."

생각보다 섹스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하긴 얘는 자위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던 것 같으니까.

이런 감각은 처음이겠지.

"몰라 이번엔 내가 기분 좋아지려고 박을 테니까 알아서 기분 좋아져."

"알아서?"

"네가 다리로 내 몸을 붙잡던, 아니면 몸을 비틀어서 각도를 맞추던. 알아서 하라고."

"아하...."

"내가 하나하나 찾아주는 것보다는 네가 바로바로 부끄러운 곳을 찾는 게 빠르겠지?"

"응, 부끄러운 거 좋아...."

와, 시발.

얘가 이렇게 귀여웠던가?

확 몰려오는 사랑스러운 감정을 그대로 자지에 담아 밀어 넣었다.

시발년아 내가 자궁에 진득하게 싸주마.

"하윽♡ 흣♡"

"와 시발 뜨거워."

자지를 박으면 박을수록 몸이 불덩이가 되는 것 같았다.

설마 이거 민아영의 애액 때문에 그런 건가?

점점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면서 몽롱해지는 것 같았다.

"어우 시발!"

"꺄흥♡"

하지만 민아영이 몸을 가득 비틀며 질로 자극을 해준 덕에 정신을 차렸다.

그나저나 얘 언제부터 다리로 내 등 잡고 있었지?

워낙 힘이 세서인지 등이 조금 아프네.

"당기는 건 좋은 데 좀 살살해! 아파!"

"힘 조절 못했어? 부끄럿♡ 하윽!"

"그래 부끄러운 줄 알아 이 보지년아!"

"헥♡ 헤윽♡"

나는 좀 더 자지를 깊게 박기 시작했다.

처음이니까 자궁구를 너무 깊게 박으면 아플까 봐 조심했던 건데, 이 정도로 풀렸으면 괜찮겠지.

아무래도 질내사정은 자궁에 가득 부어야 하니까.

"윽♡ 나, 갈 것 같아."

"나도! 근데 조금만 참아! 자궁에 정액 뿌려줄 테니까 그 부끄러운 감각으로 실컷 가버려!"

"자, 자궁? 아기방?"

"그래 질에 끝에 자궁이 있는 거야. 거기 정액 쏴주면 임신하거든?"

"그거 부끄러워?"

"세상에서 제일 부끄러운 일이지."

"히익♡"

나는 밀려오는 사정감을 어떻게든 참아가면서 그녀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최대한 가버릴 것 같을 때 쏴줘야 질내사정 감각으로 결정할 거다.

최대한 집중하며 앞쪽을 찔러주자 그녀의 몸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지금'

나는 힘껏 자궁 안으로 자지를 찔러넣고 힘껏 정액을 뿌렸다.

뷰욱! 뷰르륵!

"헥! 헤으윽♡ 으? 으하아? 트하악♡"

"와 진짜 명기네."

살짝 부풀어 오른 그녀의 자궁을 보면서 그대로 지금 자세를 유지했다.

자지를 꺼내면 줄줄 정액이 빠져나오겠지만, 지금은 이 가득 찬 감각을 즐기게 해줄 생각이었다.

"붕♡ 부웅♡"

"마사지해 줄게 더 가버려."

나는 자지로 최대한 정액을 틀어막으면서 그녀의 자궁 부분을 손으로 열심히 마사지해줬다.

그러면서 몸을 조금씩 훑어주니 가버려서 민감해진 그녀의 몸이 재차 반응하면서 가벼운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했다.

거의 표정은 마약이라도 한 수준이네.

"침 질질 흘리고 난리 났네. 괜찮아?"

"하윽♡ 또 가버렷♡ 싫어♡ 무서웟♡ 하지만 부끄러워서 또 가버렷♡ 힉♡ 히이익!"

안 괜찮은 것 같았다.

물론 그렇다고 멈춰줄 생각은 없었다.

나는 손으로 자궁쪽 배를 마사지해 주면서, 자지도 같이 조금씩 움직여 자궁구를 직접 마사지해줬다.

"그만♡ 그마안♡"

"솔직히 말『해줘』"

"좋아♡ 더 가버리게 해줘♡ 그치만 무섭히익♡"

"알겠어."

뒷 내용은 못 들은 거다.

아무튼 못 들었어.

"매니저님, 그러다 진짜 망가지면 어쩌려고요."

"그런가? 아니 근데 겨우 이 정도로 망가지겠어?"

"정액에 미쳐서 남자만 보면 정액 달라고 덤벼도 전 몰라요?"

"...적당히 할게."

정아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물론 기억을 지우면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계속 그렇게 기억을 지워서는 바뀌는 게 없으니까.

언젠가는 이 기억을 항상 가지고 있도록 돌려줘야 한다.

그래야 쟤가 남자 혐오를 그만두니까.

"일단 여기까지. 기분 좋았어?"

"헤으...."

말도 제대로 못 하네.

내가 너무 심하게 했나?

그나저나 여자는 자극도 자극이지만 기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데, 그게 부끄러움으로 완전히 치환돼서 이렇게 된 것 같았다.

부끄러우면 가버리는 귀여운 핫젤 공장이 되었네.

아주 좋아.

"꿀팁 하나 줄게. 남자가 뽑은 이 하얀 액체. 아가 씨앗을 정액이라고 하거든? 이거 먹는 것도 되게 부끄러운 행위야."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배를 꾹 눌러서 여분의 정액을 빠져나오게 했다.

그러자 조금 멍한 표정의 민아영이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핥아 먹기 시작했다.

맛을 느끼자마자 살짝 표정이 구겨진다 싶더니 약하게 가버리면서 표정이 흐물흐물해졌다.

첫날 조교치고는 엄청 훌륭한 결과물이었다.

"와, 매니저님. 선배가 너무 꼴려요...."

"그러게. 존나 꼴린다. 어쩌냐."

"후아아♡"

이걸 반복할 생각을 하니까 내일이 엄청나게 기대되기 시작했다.

민아영 너는 내일도 옥상으로 출근이다.

이 존나 귀여운 보지년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