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을 내지르며 몸을 비트는 앨리스였지만 내가 놔줄리가 없었다.
앙탈을 부리는 앨리스의 허벅지를 강하게 잡은 채 물건을 그대로 앨리스의 자궁구까지 찔러넣자 앨리스의 소변 줄기도 점차 굵어졌다.
"범해지면서 절정실금까지 하는 기분은 어때?"
키득거리며 그렇게 말하자 앨리스의 시선이 거울로 향했다.
위아래로 내려찍히며 내 물건을 물어대는 자신의 음부와, 요도에서 소변을 뿜어대는 모습, 그리고 입가가 풀린 채 헤실거리는 자신을 본 앨리스의 표정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정말로 자신인지 의심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렇게 1분 가까이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실금을 한 앨리스는 마지막에 가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완전히 정신을 놔버렸다.
기절을 한 게 아닌, 최소한의 수치심마저 버린 채 스스로 자신의 클리를 격렬하게 애무하며 계속해서 절정에 이르렀다. 마치 섹스에 미친 짐승같은 모습이었다.
"아아앙♥ 하으읏♥"
더 이상 인간의 언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신음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들썩이는 앨리스를 보니 나도 슬슬 사정감이 차올랐다.
물건에서 무언가가 간질거리는 느낌과 함께 나는 피스톤질 속도를 올렸고, 격렬한 행위에 앨리스가 숨을 거세게 내쉬며 헐떡거렸다.
앨리스는 이미 허리 아래쪽은 다리가 풀렸는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허리만을 들썩거렸는데, 그 덕분인지 앨리스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려 보기만 해도 물건이 벌떡거리며 성을 내고있었다.
그리고 슬슬 절정에 다르자, 나는 앨리스의 자궁구까지 물건을 찔러넣었고, 가장 깊숙한 곳을 찔린 앨리스가 몸을 떨며 조수를 뿜어댔다.
앨리스의 음부에서 새하얀 조수가 뿜어져나오는 것과 동시에, 나도 그대로 사정했다. 울컥거리는 감각과 함께 정액이 흘러나와 콘돔을 채우는 것이 느껴졌다.
울컥, 울컥, 계속해서 요도에서 정액을 토해내며 장장 2분 가까이가 지나고 나서야 여운을 꽤나 즐긴 나는 천천히 앨리스에게서 물건을 빼냈다.
봉긋하게 솟아오른 앨리스의 가슴을 주무르며 감촉을 즐기던 나는 이번에야 말로 앨리스가 완전히 기절했다는것을 깨달았다.
나름대로 잘 버틴 편이었다. 대략 15번 가까이 가버렸으니 오히려 지금까지 몸을 움직일 수 있는게 용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물론 나는 아직 완전히 만족하진 못했지만 이 이상 앨리스를 범했다간 앨리스가 완전히 망가질 것 같았기에 나는 이쯤하기로 했다.
그렇게 입맛을 다시며 정액으로 가득찬 콘돔을 벗겨냈다.
콘돔을 적당히 던져둔 뒤 나는 변기 위에 앉았다
사정을 두 번이나 한 덕에 조금은 수그러든 물건에서느껴지는 요의 때문이었다.
발기한 상태에서는 소변을 누는게 무척 불편하기 때문에 사정 직후에는 이렇게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잦았다
변기 위에 앉아 소변을 보려는 순간,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긴장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지금 깨어난 사람이 헬레나인지 머릿속으로 추측을 하던 도중, 달칵.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화장실 문이 열렸다.
참고로 지금 화장실 안의 풍경이 어떻냐면, 애액으로 잔뜩 젖은 간이 매트 위에 음부가 훤히 드러난 나신의 앨리스가 뻗어있었다.
그리고 뻗어있는 앨리스의 배와 가슴 위에는 각각 아까 내가 썼던 정액이 담긴 콘돔이 널부러져 흘러나온 정액으로 몸을 번들거리고 있었다.
딱히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한 짓은 아니었다. 그저, 그쪽이 미관상(?) 좋을거라 한 짓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알몸으로 변기 위에 앉은채 소변을 볼 준비를 하고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헬레나'와 눈이 마주친 나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것 같았다. 혹시라도 강간이라고 오해한 헬레나가 내 뺨이나 물건을 후려깔까봐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잭?"
하지만 그런 나를 보고 있는 헬레나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전혀 의외의 것이었다. 헬레나는 연신 '잭'이라는 이름을 연발하더니 나를 그대로 끌어안았다.
덕분에 움츠리고 있던 내 얼굴은 그대로 헬레나의 가슴팍에 파묻혔다.
탱크톱 너머로도 느껴지는 커다란 가슴의 감촉에 숨이 막혀왔다. 그리고 풍겨오는 지독한 술냄새에 나는 그제서야 헬레나가 아직도 술에 취해 있다는 것을 떠올려냈다.
다행히도 헬레나는 지금 앨리스가 보이지 않는지 연신 내 얼굴을 끌어안은 채 '잭'이라는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헬레나, 난 잭이 아니....읍!"
적어도 나는 술에 취해 사람을 못 알아본 적은 없는데, 헬레나는 아무래도 지금 술에 만취한 수준인 것 같았다. 나는 그녀가 착각하고 있는 인물이 아니란 것을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지만, 헬레나는 들리지 않는지 그대로 내게 입을 맞췄다.
뜨거운 숨결과 함께 술냄새가 화악 풍겼다. 갑작스레 혀를 밀어넣으며 격렬하게 키스를 하는 헬레나의 행동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밀어내려 했지만 헬레나가 나를 끌어안는 힘이 더욱 강했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내 허리에 두른 팔로 나를 꽈악 끌어안는 헬레나는 어지간한 힘으로는 떼어내기 힘들 것 같았다.
물론 전력을 다한다면 떼어낼 수 있겠지만 그런 짓을 했다간 헬레나가 다칠지도 몰랐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최대한 헬레나를 밀어내몀 어떻게든 키스를 멈추려 했지만 헬레나는 오히려 더욱 격렬하게 내게 달라붙었다.
뜨거운 혀가 내 입 안을 헤집고 들어와 겹쳐질 때마다 나는 내 물건이 꿈틀거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1분 가까이 계속된 키스가 끝나고 나서야 나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간신히 말할 수 있었다.
"헤, 헬레나! 난 네가 말하는 '잭'이라는 사람이 아니야. 그리고 일단 볼일 좀 보게 나가."
헬레나의 양 팔을 잡은 채 눈을 마주친 내가 말하자 헬레나는 여전히 몽롱한 눈을 한 채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볼 일... 볼 일...?"
그리고는 어딘가 위험해보이는 표정을 지은 채 뭐라고 중얼거리던 헬레나는 문득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요염하게 웃었다.
"아하, 그런 뜻이었구나. 걱정하지마. 내가 해결해줄테니까! 그러니까 떠나지 마. 잭."
그렇게 말하며 내 물건에 손을 뻗어 움켜쥔 헬레나는 천천히 혀를 내밀어 내 물건을 핥기 시작했다. 방금 전 키스를 하며 더욱 강해진 요의와 함께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반쯤 발기한 채 흘러나오는 오줌을 헬레나는 그대로 입에 머금은 채 받아 마시기 시작했다. 쪼르륵, 쪼르르륵 흘러나오는 소변을 부드러운 입술로 귀두를 휘감으며 천천히 받아먹던 헬레나는 나를 힐끔거리며 혀로 물건을 핥짝거렸다.
꼴깍, 꼴깍 움직이는 헬레나의 목울대를 보며 나는 헬레나가 술에서 깨어났을 때 어떻게 둘러내야 할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물론 내 의도가 아닌 헬레나가 멋대로 한 행동에 불과하지만 가끔씩은 감정이 이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헬레나는 여전히 내 오줌을 받아 마시는 것으로도 모자라 요도에 혀를 갖다대며 요도를 후비듯이 천천히 애무를 시작했다. 요도 구멍을 집요하게 핥짝거리는 헬레나의 행동에 오줌줄기도 점차 굵어졌고, 결국 1분 가까이가 지나서야 나는 완전히 소변을 멈출 수 있었다.
그렇게나 많이 소변을 마셨는데 헬레나의 몸은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들었지만, 꼴깍거리며 모두 받아마신 헬레나는 정작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입에 머금고 있던 내 물건을 천천히 빼냈다.
그리고는 손으로 내 물건을 천천히 어루만지며 이번에는 천천히 귀두를 입에 머금은 채 앞뒤로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움...우읍..."
찰랑이는 주홍빛 머리와 함께 헬레나는 격렬하게 내 물건을 빨아댔다. 마치 오래된 연인을 만난듯이 그녀는 정성스럽고도 격렬하게 내 물건을 빨아대면서 자극했다.
처음에는 귀두만을 핥짝거리던 헬레나는 내 물건을 스스로 자신의 목구멍까지 밀어넣으며 빨았다.
헬레나의 뜨거움 숨결과 끈적거리는 타액은 내 물건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완전히 발기한 내 물건을 본 헬레나는 약간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도 멈추지 않고 입을 놀렸다.
쯔읍...쯔읍... 물건을 빨아내며 정성스레 핥는 헬레나의 행동에 나는 금세 물건이 얼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앞뒤로 머리를 움직이며 부드럽게 내 물건을 휘감은 혀를 움직이는 헬레나의 입놀림에 나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마치 진공 상태로 물건이 짓눌리듯이 빨리는 감각이었다.
"...크윽?!"
말로만 듣던 진공 펠라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쥐어짜이는 듯한 감각에 나는 몰려오는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헬레나의 입 안에 사정했다.
방금 전 오줌을 싸면서 애무를 받았을 때부터 받았던 자극 때문인지 금세 헬레나의 입 안에 사정한 나는 울컥거리며 쏟아지는 정액을 방금 전처럼 받아 마시는 헬레나를 보면서 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말로는 형용키 어려운 묘한 위화감에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여전히 내 물건을 입에 머금은채 요도를 핥으면서 정액을 재촉하는 헬레나의 혀놀림에 금세 울컥거리며 정액을 계속해서 토해냈다.
헬레나는 한참이나 내 물건을 입에 물고는 정액을 모두 핥아먹고 나서야 만족스러운듯이 '쪼옥'하고 귀두를 빨아들이듯이 키스하고는 입을 떼어냈다.
벌겋게 달아오른 내 물건은 여전히 반쯤 발기한 채 수그러들지 않고 있었고, 그런 내 물건을 보며 헬레나는 신기하다는듯이 말했다.
"그건 그렇고 잭, 언제 이렇게 물건이 커진거야? 혹시 수술이라도 받았어?"
그야 잭이 아니니까 그렇지.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면서도 나는 부정하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차라리 헬레나와 조금씩 대화를 나누면서 헬레나가 말하는 '잭'이라는 남자의 존재를 알아내는게 더 낫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솔직히 대체 어떤 남자였길래 그 헬레나가 이렇게까지 대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헬레나는 잘 놀게 생겼다. 약간 까무잡잡하게 태운 구리빛 피부와 어깨에 새겨진 장미 문신, 거기다 주홍빛의 머리칼은 옆집 누나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방금 전 헬레나의 언동들은 '잭'이라는 남자에 완전히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헌신적이며, 자신이 버려질까봐 애달하는 모습은 바에서의 헬레나의 모습과 무척이나 괴리감이 있었다.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수술은 무슨."
"하긴, 잭은 그런거 되게 싫어했으니까. 히힛."
내 말에 헬레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그 모습이 꼭 강아지를 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어줄 뻔 했다.
그렇게 말하며 배시시 웃던 헬레나는 갑자기 내 품에 얼굴을 파묻고는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했지만 아무 말도 않고 헬레나를 끌어안았다.
"...흑...가지 마... 잭..."
마치 싸우고 집에 온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비벼대며 어리광부리는 헬레나의 모습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천천히 다독여주었다.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넘겨주며 계속해서 훌쩍거리는 헬레나에게 괜찮다고,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고 속삭여주자 헬레나는 그제서야 눈물을 그쳤다.
"...으응... 잭은 상냥하니까. 분명 날 혼자 두지 않을거지?"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는 헬레나의 눈가가 아직 마르지 않은 모습에 나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지금 혼자 두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 순간, 나는 정말로 헬레나의 사정에 깊게 개입하게 되버린다.
이때까지는 그래도 헬레나의 술주정을 받아주는 것이라고 해도 내가 헬레나의 물음에 긍정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내가 헬레나의 '잭'이라는 사람을 대행할 수 있을까.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그것을 가늠해야만 하는 것이다. 자기기만이자 지독한 거짓말이다.
목울대가 움찔거리며 조심스레 침을 삼켰다. 동시에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차피 술에 취했을 때의 이야기잖아. 분명 술에서 깨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줄거야. 라거나, 애초에 네가 '잭'이란 남자의 대행따위를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바보 아냐?
맞는 이야기다.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할 필요조차 없었다.
헬레나는 술에 취한 채 내게 달라붙었고, 적당히 얼버무리며 몇 번 따먹은 다음 모르쇠로 일관해도 문제는 없다. 물론 레베카와의 관계는 조금 일그러질지 몰라도, 여차하면 아이템을 사용하면 될 뿐이다.
분명, 그럴 것이다.
잠시간의 침묵 끝에 결론을 내린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 말을 내뱉으면 더 이상 되돌릴 수는 없겠지.
"...걱정 마.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오늘 처음 만난 여자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자조한 나는 헬레나를 부드럽게 껴안았다.
헬레나 역시도 침묵하던 나를 어딘가 불안한듯이 쳐다보던 표정을 지우고 희미하게나마 미소를 띄우며 내게 안겼다.
"응. 잭이라면 그렇게 말해줄거라 생각했어."
흘러내린 눈물로 젖은 뺨을 내 얼굴에 비비는 헬레나의 머리카락이 코를 간질였다. 그렇게 몇 분인가 지났을까,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처럼 보이는 헬레나가 천천히 내게 떨어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방금 전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어, 잭... 흥분했어?"
그렇게 말하는 헬레나의 시선은 방금 전까지 달라붙어 있던 헬레나 덕분에 발딱 선 내 물건에 향해 있었다. 아니, 불가항력이란 말이지. 그렇게나 가슴을 비벼댔는데 반응이 안 하면 오히려 그 쪽이 이상한거라고.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면서도 나는 입을 꾹 닫았다. 흥분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럽고, 흥분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지금 내 물건이 자신을 자랑하듯이 무척 커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자 이번에는 헬레나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잭. 오랜만에, 할래?"
그렇게 말하며 헬레나가 천천히 핫팬츠를 끌어내렸다. 동시에 구멍이 중간중간 뚫려 있는 섹시한 검정팬티가 드러났다. 꼴깍. 내가 침을 삼키는 모습에 헬레나가 망설임 없이 탱크톱마저 벗어던졌다.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탱크톱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헬레나가 내게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입술이 서로 맞닿으며 온기가 전해졌다.
동시에 헬레나는 내 물건을 손으로 움켜쥐고는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대딸이란 녀석이었다.
헬레나는 잭이라는 남자에게 몇 번인가 해준 적이 있는지 능숙하게 물건을 손으로 쥔 채 부드럽게 흔들었다. 자기 자신의 손으로 자위를 하는 것과 여자가 만져주는 것은 전혀 달랐다.
불알을 주무르며 위아래로 격렬하게 물건을 잡고 흔드는 헬레나의 손짓에 흥분한 나는 헬레나의 입술을 비집고 혀를 밀어넣었다.
헬레나도 거부 없이 내 혀를 받아들였고, 나 역시도 더 이상 멈추지 않고 그녀의 혀를 범했다.
얽히듯이 맞닿은 혀가 끈적거리는 침과 함께 달라붙었다. 서로가 서로를 원해 격렬하게 뒤엉킨 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한참 동안이나 상대의 혀를 핥아댔다.
그리고 키스가 격렬해질수록 내 물건을 쥐고 흔드는 헬레나의 손길도 조금씩 강해졌다.
키스가 끝날 무렵에는 헬레나는 내가 조금 아플정도로 물건을 세게 쥔 채 내 물건을 흔들고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가 딱 좋았다. 물건에서 전해지는 적당한 압박감은 오히려 묘한 흥분감을 돋궈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리고 키스가 끝나 혀를 서로 떼어내는 순간, 나 역시도 그대로 사정해버렸다. 퓻,퓻하고 새하얀 백탁액이 허공에 뿜어졌고, 끝까지 내 물건을 잡고 흔들고 있던 헬레나의 팔은 끈적거리는 정액들로 물들었다.
하지만 헬레나는 전혀 역겨워하는 표정을 보이지 않고는 정액을 핥짝거렸다.
"으음...잭의 맛. 오랜만이야."
그렇게 말하더니 헬레나는 고개를 숙여 내 물건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헬레나의 뜨거운 숨결이 그대로 내 물건에 닿아 묘하게 흥분하고 있는데, 헬레나는 미소지으며 내 물건을 입에 물었다.
흘러내리는 끈적거리는 정액으로 범벅이 된 물건임에도 헬레나는 정성스레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묻어 있는 정액을 모두 마시겠다는 듯이 내 물건을 입에 머금고는 빨아댔다.
헬레나는 내 음모에 묻은 정액마저 청소하듯이 핥짝거리며 모두 닦아냈다. 중간 중간 내 물건에 얼굴을 쳐박은 채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모습이 정말로 강아지 같았다.
헬레나는 귀두를 핥고, 요도를 혀로 간질이며 아직 남아있는 정액들을 모두 토해내게 만들고 나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후훗, 어땠어? 전혀 녹슬지 않았지?"
"...응. 정말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