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H로 레벨업-165화 (165/199)

00165 두 번째 스페셜 퀘스트 =========================

나는 기절한 백령의 침대의 구석에 눕혀놓은 다음, 애절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하는 빈이를 다음 상대로 하기로 했다.

"...오빠아. 나 더이상은..."

자신의 음부를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내게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빈이였지만 나는 이번기회에 제대로 예의범절을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덧붙이자면 오빠와 여동생의 상하관계도 말이다.

"수빈, 수연. 빈이 팔 좀 잡아봐."

내 말에 투덜거리는 수빈과 알았다고 대답하며 몸을 움직이는 수연이 빈이의 팔을 잡았다. 갑작스런 내 명령에 빈이가 당황했지만 나는 마치 물건의 상태를 살피듯이 천천히 빈이의 몸을 살폈다.

그리고, 빈이의 풍만한 가슴을 쿡쿡찌르면서 말했다.

"어째, 가슴이 좀 더 커진 것 같은데?"

"하읏♥ ...그, 그야...오빠가 잔뜩 만졌으니까아...꺄아앗?!"

내가 쿡쿡 찌를때마다 야릇한 신음을 내뱉는 빈이는 이미 전신이 성감대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슬쩍 허벅지를 만지기만 했을 뿐인데도 저런 반응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게 빈이가 말하자 나는 빈이의 젖꼭지를 살짝 꼬집으면서 비틀었고, 빈이가 비명을 질렀다. 고통과 쾌락, 그리고 부끄러움이 뒤섞인 비명이었다.

"어이어이, 그래서 지금 나 때문이라는거야?"

되도 않는 개소리였다. 애초에 가슴이 커지면 좋은 일이지 그게 책임을 따질 일은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그런 소리가 나왔고, 빈이도 카리스마 물약의 영향인지, 아니면 제대로 생각이 불가능한지 내 말에 수긍했다.

"아, 아니에요..."

"그럼, 뭐 때문에 이렇게 젖소마냥 가슴이 커진건데?"

사실 이 정도로 젖소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레베카나 루시 정도는 되야 젖소라고 놀릴 수 있지 고작(?) 이 정도 가슴으로 젖소라고 놀린다면 젖소들이 화를 낼지도 몰랐다.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내가 빈이의 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쥐자 빈이가 묘하게 위험한 표정을 지었다. 황홀함과 마조의 기질이 반반 섞인 표정이라고 해야할까. 말로 형용키 어려운 표정이었다.

"...흐읏♥...제, 제가 음탕한 암컷이라 그렇습니다..."

"그래, 잘 말했으니 상을 주지."

어째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빈이가 즐기고 있는 것 같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와서 멈추기엔 너무 늦어버린 감도 있고.

나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빈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말랑말랑한 가슴의 감촉과 함께 묘하게 달콤한 체취가 풍겼다. 킁킁 냄새를 맡던 나는 조심스레 빈이의 핑크빛 유두를 입에 물었다.

"흐읏♥"

그리고 입 안에서 굴리듯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핑크빛의 귀여운 유두를 입 안에 넣고 빨고, 이로 살짝 깨물면서 자극을 주니 빈이는 연신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비틀었지만 수빈과 수연이 팔을 꽉 잡고 있었기에 무의미한 발악에 불과했다.

그렇게 빈이의 왼쪽 젖가슴을 빨고, 오른쪽 젖가슴은 오른손을 뻗어 애무하기 시작했다. 살짝 꼬집고, 튕기기를 반복하니 빈이가 완전히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신음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런 빈이를 보며 수빈과 수연이 침을 꿀꺽 삼켰다. 걱정 마라고, 너희 들도 좀 있다 내 밑에 깔려서 앙앙거리게 해줄테니까 말이야.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빈이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만한 가슴의 감촉을 음미하다가 빈이가 애액을 질질 싸며 첫 절정에 이르자 나는 그런 빈이를 쳐다보며 생각했다.

'조금 더 괴롭히고 싶은데.'

뭘 어떻게 괴롭혀야 잘 괴롭혔다고 소문이 날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내가 구매한 아이템은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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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미약 오일

오일이 발라진 신체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주며 미약 효과를 낸다. 단, 최상급이라 효과가 즉각적이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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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

내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직 절정의 여운에 빠져 있는 빈이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는 빈이의 애널에 천천히 오일을 바르다가 내 손에 묻혀서 빈이의 애널을 넓히면서 안쪽까지 오일을 발랐고, 빈이의 엉덩이가 윤기가 흐르면서 반짝거렸다.

약간 끈적거리기도 했지만 뭐 이정도는 어쩔 수 없지. 오히려 약간 끈적거리는 쪽이 묘하게 흥분됐다. 미약의 효과 덕분인지, 아니면 내 손길을 느껴서인지 모르겠지만 빈이의 애널 안까지 오일을 바르자 정신을 차린 빈이가 몸을 움찔거렸다.

"...흐아?"

몽롱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필사적으로 초점을 맞추려 해보는 빈이였지만...

"이미 늦었어."

빈이는 침대에 엎드린 채 그 풍만한 가슴을 파묻고 있었는데, 덕분에 엉덩이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삽입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는 천천히 물건을 빈이의 애널에 조준했고, 내 대물이 천천히 빈이의 애널안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히익? 오빠아...잠깐...하앙♥...아니, 오빠아....히잇♥"

빈이의 애널을 비집고 들어가던 내 물건은 빈이의 엉덩이 구멍 안으로 완전히 빨려들어가버렸다. 묘하게 끈적거리면서도 내 물건을 조여오는 빈이의 뒷구멍의 조임을 즐기면서 나는 위에서 찍어누르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양 손을 빈이의 밑으로 넣어 가슴을 주무르자 빈이는 금세 신음을 지르면서 나를 말리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

질보다는 다소 뻑뻑한 애널이 내 물건을 조여왔기에 나는 거칠게 물건을 찔러넣었다가 뻇고, 빈이는 그 순간마다 신음을 지르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들썩이는 풍만한 엉덩이를 짓누르면서 나는 빈이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렀다. 통통하면서도 부드럽고, 유두를 꼬집는 재미도 있었다. 유두를 꼬집을 때마다 비명을 질러대는게 암퇘지가 따로 없었다.

나는 그렇게 빈이를 농락하면서 연신 물건을 삽입했다가 빼내기를 반복했다.

쯔걱, 쯔걱, 푸슉, 푸슉하고 빈이의 귀여운 애널이 벌름거리면서 내 물건을 받아들였는데, 평소 보지에 넣을 때와는 다소 다른 외설적인 소리가 들려왔다.

결국은 참지 못한 수빈과 수연도 발랑 드러누운 채 간절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봤기에 나는 손을 뻗어 두 사람의 음부를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눈앞에서는 여동생의 후장을 따먹고, 발랑까진 여고생 두 명이 좌우에 누운 채 손으로 애무해주는 상황이라니. 누가 들으면 3류 19금 소설인줄 아리라.

"...하앙♥하읏♥"

"...흐읏♥흐응♥조루남치고는 꽤나..."

두 사람이 내 손가락으로 애무를 받으면서 흘리는 신음이 이 정도라면 내 거근을 여지없이 빨아들이면서 박혀대며 신음을 흘려대고 있는 빈이의 경우에는.....

"하아아아앙♥!! 오빠아♥ 이거...미칠 것 같....꺄앙♥"

........영락 없이 짐승이 따로 없었다. 거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신음을 들으면서 나는 피스톤속도를 올려댔고, 빈이의 애널은 벌름거리면서 내 물건을 받아들였다. 밑을 보니 빈이의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침대 시트를 잔뜩 적시고 있었다.

그렇게 피스톤 속도를 올려 두 번째 사정감이 슬슬 몰려오자 나는 수빈과 수연을 애무하던 손을 뺐다. 두 사람은 약간 아쉬운 듯이 탄식을 흘렸지만 내가 금방 다음 차례는 너희라고 하니 배시시 웃으면서 나와 빈이의 섹스를 쳐다보며 스스로의 손으로 손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으음... 여고생들이 자위하는 건 나름대로 참신한걸. 왜 야동중에 여고생이 자위하는게 많은 지 좀 알 것 같기도 하다. 여기 생각보다 엄청나게 꼴린다.

그 광경을 본 내 물건이 움찔거리며 팽창하자 빈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뜩이나 애널을 가득채우고 있던 물건이 팽창하자 빈이가 신음을 흘리며 중얼거렸다.

"안이...터질 것 같아요오..."

그 말에 내가 피식 웃으면서 물건을 가장 깊숙히까지 찔러넣었다.

"히끅?!!"

신음을 흘리는 빈이의 젖가슴을 꼬집으면서 우악스럽게 주물러대자 빈이는 거친 숨을 토하면서도 착실히 내 물건을 조여왔다.

"흐윽♥ 하앙♥ 하앗♥"

신음을 흘리면서 엉덩이를 들썩이는 빈이를 보니 역시나 마조 기질이 있다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나는 피스톤 속도를 점점 더 올렸다. 빈이의 엉덩이와 내 허벅지가 부딪치면서 철썩, 철썩하고 외설적인 소리를 흘려댔다.

그리고 나는 사정 직전, 물건을 가장 깊숙히까지 찔러넣었고, 그대로 쏟아지는 정액을 토해냈다. 처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 막대한 쾌감에 내가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데, 빈이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그대로 혼절해버렸다.

사정 한 번에 한명씩 보내는건가. 뭐, 좀있으면 정신차리기야 하겠지만... 문득 여자의 몸이 궁금하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나 쾌감이 막대하면 섹스 한 번에 몇 번이나 절정을 겪고 혼절해버린단 말인가.

'...아니, 이거 사망플래ㄱ...가 아니라, 플래근데.'

이런 생각하면 꼭 이상한 일이 일어난단 말이지. 지난번에도 어린애가 된 적이 있었고. 만약에 TS라도 됐다간....... 순간적으로 끔찍한 상상이 떠올랐기에 나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럴리가 없지 않은가. 나는 건장한 남아다.

그것도 여자를 굴복시키는 것에서 쾌감을 얻는 진성 남자!

그래, 괜한 생각이다.

......괜한 생각, 맞겠지?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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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면 연참 확률 UP!)

1.연휴가 끝나간다아...안 돼에....

2.추천이나 코멘트, 혹은 쿠폰이 많을 경우 오늘 중에 한 편 더 올라옵니다. 10/8 기준.

3.배그 사서 하고 있는데 재밌네요! 부산 살아서 그런지 '뚝배기'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듣곤 했는데 겜하니까 실감되기도 하고 시작하자마자 완전 시끄러워요 ㅋㅋ.

4.최근 아는 오빠의 추천으로 쯔꾸르를 비롯한 야겜들을 클리어하는데 제가 플레이하는 것을 본 오빠가 말하길 '야겜은 일부러 패배해야 그 가치가 드러나는 법이라 더 힘들단다.'라고 하더군요. 이 오빠가 미쳤나.......

5.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이랑 쿠폰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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