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5 가정교사를 시작합니다 =========================
그러고보면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나이가 많고, 여자가 그보다 최소 4~5살 정도 적은 나이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이야 동갑내기 결혼도 많았지만 아직도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는 말이 남아있을 정도로 남녀 커플의 경우 여자가 어린 경우가 많다는 소리다.
그러니까, 지금 나보다 4살 어린 그녀들을 따먹어도 난 그리 이상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이라 봐도 무방했다. 그리고 조상님들도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닭은 영계가 맛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내가 이 둘한테 어떻게 손을 대야하나 잠시 고민을 하며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아랫도리에 감촉이 느껴졌다. 무언가가 내 물건을 움켜쥐는 감촉에 깜짝 놀란 나는 그제서야 언니 쪽인 수연이 의자 위에서 사라진 것이었다!!
나는 황급히 고개를 숙여 내 아랫도리에 얼굴을 파묻은 채 물건을 손으로 잡고 고양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수연을 볼 수 있었다. 수연은 붉어진 얼굴을 한 채 실로 악동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내 물건을 쥔 손을 살살 흔들면서 자극하고 있었다.
"...후후, 과외하러 와놓고는 이렇게나 물건을 빨딱 세워놓고, 뭐하는걸까아?"
그렇게 말하는 수연은 내 물건을 자극하면서 살살 흔들었지만 그 손놀림이 서툴렀다. 내가 이때까지 떡친 여자가 몇 명인데 그 정도에 굴복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물론, 속으로 '너네가 한 거잖아!'라고 외치긴 했다만.
"......."
나는 딱히 말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이었기에 침묵했고, 수연은 그런 내 반응을 보고는 부끄러워 하거나, 혹은 당황한다고 생각했는지 더욱 도발적으로 나왔다.
"흐흥, 이제보니 고등학생한테 흥분하는 변태 아저씨였구나?"
그놈의 아저씨 소리좀... 하다 못해 쌤이라고 부르라고. 나중에 섹스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오빠로 부르게 할테다. 그렇게 다짐을 하는데 수연이 천천히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러면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는 내게 말했다.
"비밀만 지킨다면, 대줄 수도 있는데?"
그야말로 상큼할 정도로 걸레같은 대답이었다. 이 녀석들, 자라서 세미나 같은 애가 되면 안 될텐데. 고등학생 주제에 벌써부터 발랑 까져서 말이야. 대충 하는 걸 보니 처녀는 아닌 것 같고, 또래 남자애들이랑 두세 번 정도 해본 것 같다.
'그럼 좀 자극이 강할 수도 있겠는데.'
처녀일 때 나랑 섹스한 것보다는 비처녀인데 즐기지 못한 섹스를 한 경우일수록 강렬한 섹스의 쾌감을 잊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처녀일 때는 고통이 강해서 테크닉이 아무리 좋아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했던가.
'나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이기는 하다만.'
요점은 과연 이 녀석 또래의 남자애들이 얘네가 내가 평소에 서연이나 빈이한테 해주는 것만큼의 쾌락을 느끼게 해줬을까?라는 거다. 아마 아니겠지. 적어도 내가 고등학생일 때 내 주변애들은 죄다 동정이었고 기껏해봤자 운 좋게 한 두번 해본 양아치들이 있을 뿐이었으니까.
'당장 나만 해도 10번 넘게 하고 나서야 어느 정도 테크닉을 익혔다고.'
10대 후반의 남자들은 대부분 성욕의 극에 다달라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욕과 테크닉이 비례할리가 있겠는가. 그 특유의 혈기 때문에 오히려 느긋하게 익혀야하는 테크닉보다 자신의 욕망을 처리하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뭐, 그걸 굳이 나쁘다고 하지는 않겠다만... 서로 제대로 즐기고, 다음에도 또 하기 위해서는 느긋하게, 쾌감을 키워가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게 훨씬 좋다는 것이다.
아무튼 수연의 대줄 수도 있다는 말에 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수연은 미소를 짓더니 천천히 탁자 위에서 나오더니 방 구석에 놓여 있던 침대로 향했다. 참고로 수빈은 방금 전까지 해대던 자위를 도중에 멈춰서 그런지 약간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힐끔거렸다.
'걱정마라고, 자위따위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쾌감을 줄테니까.'
어떤 표정으로 울어줄지, 개인적으로 몹시 기대하고 있단다.
두 사람이 나란히 침대 위에 앉자 나는 그제서야 둘의 옷차림이 꽤나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빈은 수연과 달리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셔츠도 약간 정돈된 것에 비해 수연은 완전히 풀어진 옷차림으로 가감없이 허벅지와 가슴골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물론 가슴골이라고 해봤자 다소 빈약한 가슴이었다. 송희 누나와 비슷한 수준의 가슴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수빈은 침대에 올라오기 전 방문을 잠궜는데 혹시나해서 방음은 되냐고 물어봤더니 수연이 걱정말라고 대답했다. 이 녀석이 맞다고하면 맞겠지 뭐.
"아, 그러고보니 콘돔..."
수연이 까먹었다는듯이 중얼거리자 나는 주머니에 넣어뒀던 지갑에서 콘돔 뭉치를 꺼냈다. 요즘은 혹시 몰라서 늘 콘돔을 들고 다녔다. 지난번 두 명을 공략할 때도 처음에는 콘돔을 끼고 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콘돔을 끼지 않은 경우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공략 이후에는 다들 생으로 하는걸 훨씬 좋아하긴 한다만.
내가 자연스럽게 콘돔을 꺼내는 것을 보고는 수연이 나를 보고 투덜거렸다.
"치, 동정인줄 알았는데 아니잖아."
이 발랑까진 꼬맹이가 누구보고 동정이라는 거냐.
수연은 내가 건넨 콘돔 하나를 뜯어서는 천천히 내 물건 위에 씌웠다. 내 물건을 처음 본 수연이 얼굴을 붉히면서 꽤나 크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남자한테서 꽤 중요한거라고, 이거.
미끌거리는 감촉이 내 물건에 전해지고 콘돔이 완전히 씌워지고 난 뒤, 붉어진 얼굴로 거친 숨을 내쉬던 수연은 치마 속에 있던 팬티를 벗어서 침대 구석으로 던져버리고는 자신의 음부와 내 물건을 맞췄다.
일반적인 섹스라면 기본적으로 내가 먼저 애무를 해서 한 번 절정에 이르게 하고 삽입을 하곤 했지만... 이번 경우에는 사실상 이 발랑까진 꼬맹이들이 주도해서 하기도 하고, 이미 수연의 음부는 애액으로 잔뜩 젖어 있었으니 굳이 애무를 할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내 물건이 수연의 음부에 맞닿아서 천천히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미끌거리는 탓에 몇 번 들어가지 않았긴 했지만 그래도 잠시 후 내 물건의 귀두부분이 천천히 수연의 음부를 비집고 들어갔다.
수연은 침대 시트를 붙잡고는 옅은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하앙...커다란 꼬추...들어왔어..."
우와, 여고생 입에서 '꼬추'라는 단어를 들을줄이야. 묘하게 흥분되는 그 단어에 나도 모르게 물건이 움찔하더니 살짝 팽창했다. 그 때 이미 반쯤 들어가 있었던터라 수연이 교성을 내지르면서 갑작스런 내 물건의 팽창에 열렬히 물건을 조여대기 시작했다.
으음, 확실히 고등학생에 경험이 몇 번 없어서 그런지 질 내가 꽤나 비좁았다. 절반 정도가 들어간 시점에서 약간 뻑뻑하다는 생각이 들어 셔츠 너머로 그녀의 가슴 부분을 살살 주무르자 그녀의 질 안이 떨려오면서 조금씩 내 물건을 받아들였고, 곧이어 내 물건의 대부분이 수연의 질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 본방에 들어가지도 않고 삽입이 끝났을 뿐인데도 수연은 침대 위에 엎어진 채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자극이 조금 강했던 걸까. 그래도 뭐, 자신이 자초한 일이다.
나는 멍하니 수연과 내 결합부를 바라보고 있는 수빈을 무시하고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여전히 뻑뻑한 신품에 가까운 보지였지만 몇 번에 걸쳐서 피스톤질을 하다보니 어느 정도 내 피스톤질에 맞춰 물건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기가 콘돔 너머로 내 물건을 휘감으면서 쾌락을 자극해왔고, 나는 수연의 엉덩이를 붙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허리를 흔들 때마다 수연의 가슴골과 치마가 나풀거렸는데 이건 또 이것나름대로 상당히 괜찮았다.
소위 말하는 은꼴이라는 것일까. 비록 빈약한 가슴이었지만 아직 앳된 살들의 탄력과 열기 넘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물건이 껄떡거리며 수연의 안을 맛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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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면 연참 확률 UP!)
1.이번 챕터도 벼르고 있던 거라 그런지 씬이 꽤 늘어질 것 같네요. 씬범벅...
2.이번 챕터 끝나고 나서도 씬 달립니다. ㅎㅎ.
3.추천이랑 쿠폰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