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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로 레벨업-78화 (7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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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 시작

내 지친듯한 표정을 본 세미나가 조소하며  내게 말했다.

"어머, 괜찮으세요?"

진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느껴지지 않는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속으로 피식 웃고는 그녀의 품에 안겼다. 약간은 어리광부리듯이, 지친 듯한 모습을 직접적으로 어필하자 세미나는 처음처럼 도도한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곤란한걸요... 전 아직 제대로 못 즐겼는데."

그렇게 말한 세미나는 고개를 숙여 내 물건에 얼굴을 파묻고는 방금 전의 사정으로 수그러들어서 고개만 간신히 내밀고 있는 내 물건에 입을 맞췄다. 그러고는 껍질 속으로 혀를 살짝 넣고는 천천히, 천천히 혀로 껍질을 벗겨내면서 내 물건을 핥았고, 그 감각에 내가 움찔했다.

물론 물건이 곧바로 서지는 않았지만 나는 적당한 타이밍을 엿보고 있다가 정력제를 비롯한 아이템들을 전부 사용했다. 다른 여자들이랑 할 때 절대로 한 번에 세 개 이상 사용해본 적 없는 아이템들을 모두 말이다.

상태 이상 회복제 덕에 탈진 상태가 어느 정도 풀리고, 체력 증진제를 사용하자 몸에 힘이 돌았다. 정력제 역시도 천천히 내 물건이 고개를 쳐들면서 커지기 시작했고. 미약은......

'지금부터 시험해보면 되겠지.'

나는 손을 뻗어 세미나의 엉덩이를 주물거렸고, 갑작스런 내 행동에 세미나가 살짝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내 물건을 세우는 것에 열중했다.

"호오..."

그리고 금세 회복한 내 물건을 보고 세미나가 모한 경탄을 터뜨렸다. 사실 정력제 덕이지만 뭐, 세상에는 모르면 좋은 진실도 있는 법이다.

그렇게 빳밧하게 고개를  든 내 물건은 어째서인지 처음 하나와 할 때보다도 훨씬 커다랗게 되 있었다. 세미나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도도한 표정으로 날 눕히고는 내 위에 올라타서는 내 물건을 그녀의 배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에 내 물건이 껄떡대며 흥분했지만 세미나는 그것조차 재밌다는 듯이 내 물건을 자신의 배에 문지르면서 흘러나오는 쿠퍼액을 손으로 훑었다.

"하악..."

나는 최대한 '쥐어짜내지는 입장'을 연기했다. 그런 내 연기가 먹힌 것인지 세미나는 상당히 사디스틱한 미소를 지으면서 허리를 들어올리더니 천천히 내 물건을 자신의 음부에 넣으며 내 물건을 집어삼켰다.

방금 전과 달리 쑤욱하고 들어간 내 물건은 세미나의 가장 깊숙한곳까지 자연스럽게 들어갔고, 세미나는 옅은 신음을 흘리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부터는 내 세상이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내 위에 올라타있는 세미나와 마주했고, 풍만한 세미나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양손으로는 세미나의 허리를 붙잡아 고정시킨 채 껴안는듯한 자세를 한 채로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방금 전과는 확연히 다른 세미나의 반응이 눈에 들어왔다.

아까보다 훨씬 더 거친 숨을 내쉬면서 어째서 내가 갑자기 멀쩡해 보이는지에 대한 의문, 그리고 쾌락. 그런 것들이 뒤범벅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는데, 나는 그 시선을 무시하고 그녀의 탐스러운 젖꼭지를 계속 자극했다.

마치 입 안에 사탕을 넣고 돌리듯이 그녀의 젖꼭지를 혀로 빨아대고, 이로 살짝 깨물면서 계속 자극했다. 물론 그 도중 세미나가 교성을 지르면서 허리움직임을 멈추자 내가 세미나의 허리를 잡은 채 세미나를 위 아래로 흔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세미나는 자신의 양 손으로 입가를 막고는 교성을 멈추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세미나의 허리를 붙잡은 채 거칠게 움직였고, 세미나는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절정애 이르면서 애액을 잔뜩 뿜어냈다. 내 물건이 세미나의 애액으로 흥건해지자 나는 주저앉고 세미나를 눕혔다. 방금 전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나는 망설임없이 물건을 다시 찔러넣으면서 세미나에게 키스했다. 타액이 뒤섞이면서 느껴지는 세미나의 숨결에서 나는 그녀가 쾌락에 녹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관능적인 혀놀림과 달리 붉어진 얼굴을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뒤섞여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런 표정을 굉장히 좋아했다. 이 표정을 보기 위해서 복상사를 각오하고 지금 이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방금 막 가버린 세미나에게 주저앉고 물건을 박아넣으면서 허리를 튕기자 세미나의 입에서 신음과 함께 문장이 되지 못한 말이 흘러나왔다.

"하읏♥ 자, 잠깐...방금 갔는 흐윽♥"

방금 전 내가 미칠듯한 쾌락을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세미나가 미약의 효과로 절정을 느낄 때였다. 방금 막 가버린 상황에서 미약에 당하며 박히는 기분은 어떨까. 흠, 난 별로 알고 싶지 않지만 적어도 녹아내린 세미나의 표정으로 봤을 때 결코 나쁘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내가 세미나를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듯한, 자세로 물건을 박아대자 세미나는 교성을 내지르면서도 저항하지는 않았다. 뭐, 저항하려면 할 수 있었겠지만 일종의 자존심 같은 것이리라.

방금 전 나한테 이걸로 끝이냐고 해놓고 이제와서 조금만 천천히 해달라고 하는 것은 세미나 자신의 자존심에 스스로 상처를 입히는 꼴이니 말이다.

나는 속으로 킥킥 웃으면서 세미나가 가버리는 모습을 잘 감상하고 있었다. 참고로 방금 사용한 미약은 내가 살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값비싸고, 약효가 센 것이었다. 당연히 포인트도 많이 들었지만 어차피 세미나를 공략하면 그만큼 벌 수 있을테니 상관없었다.

연신 물건을 박아대면서 세미나가 절정하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세미나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변하는게 굉장히 재밌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수치심과 치욕스러움이 반쯤 뒤섞여서 나를 조금 노려보더니 잠시 후에는 물건에 박힐 때마다 교성을 지르면서 기분 좋게 느껴댔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녹아버린 채 쾌락에 절여졌다.

"하으읏♥ 거기..기분조아아♥ 하앙♥"

문질문질, 나는 그녀의 안에 물건을 거칠게 박으면서도 그녀가 느끼고 있는 곳을 정확히 자극했다. 특히 G스팟에 물건이 닿을 때마다 애액을 뿜어내면서 경련하는 세미나는 정말이지... 최고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까지나 망가질 수 있을 줄이야. 정말이지 이런 도도한 여자를 깔아뭉개는 경험은 최고라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연신 그녀의 성감대를 자극하면서 계속 절정에 갈 수 있도록 애무와 섹스를 반복했다.

나는 문득 좋은 생각이 들어 세미나의 양 팔을 뒤로 하게 한 뒤 아이템 중 수갑으로 묶고, 침대에 걸터앉은 내 앞에 앉게 했다, 아니, 정확히는양팔이 속박당한 그녀의 몸을 살짝 일으켜서 그녀의 음부에 내 물건이 들어가게했다.

"히끅?"

갑작스러운 삽입에 세미나가 움찔했지만 삽입의 고통보다는 쾌락이 훨씬 커다랬기에 세미나는 고통의 신음보다도 쾌락의 교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나는 망설임 없이 세미나의 허리에 손을 올렸다. 뒤

방금 전이 서로가 얼굴을 마주하면서 껴안듯이 하는 섹스였다면. 이번에는 뒤에서 마구 박아대는 짐승같은 섹스였다.

"하앙♥하앙♥"

지금은 완전히 섹스 토이, 혹은 오나홀 섹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위아래로 흔들었고, 양 팔이 구속된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교성과 함께 내 물건을 조여대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참고로 나는 그녀의 수치심을 극대화시켜주기 위해서 일부러 거울 앞으로 향한 상태에서 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 거울에는 세미나의 보지에 내 물건이 연신 들락날락 거리는 것과 세미나가 계속 절정에 이르면서 애액을 뿜어내는 것. 그리고 애액을 뿜어내는 세미나의 표정이 완전히 녹아내려서는 한 마리의 암캐같다는 것들이 모두 비치고 있었다.

세미나는 몸을 부들거리면서 교성과 뒤섞인 말을 내뱉었다.

"하읏♥ 싫어엉... 이제, 가는 건...하앙♥"

"좋은건지 싫은건지 하나만 하라고."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세미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 번 내려쳤다.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세미나 엉덩이에서 찰진 감촉이 느껴졌다. 나는 그 감촉을 즐기며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스퍼트를 올려 세미나의 음부에 내 물건을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고, 세미나의 교성이 더욱 커졌다.

"하응♥하윽♥ 시, 싫어어...♥ 더 이상은...하아앙♥♥"

그렇게 내가 사정하기 직전 물건이 팽창하자 세미나의 질은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내 물건을 꽈악 죄여오며 내 물건을 고정시켰고, 애초부터 안에 쌀 생각이었던 나는 세미나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내 물건을 찔러넣은 뒤 잔뜩 사정하기 시작했다.

꿀렁,꿀렁, 새하얀 백탁액이 이미 가득찬 세미나의 질 안을 다시 적시기 시작했다.

"후욱...후욱..."

물건이 녹아버릴 듯한 쾌감에 나도 거친 숨을 토하면서 세미나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이미 반쯤 망가진 표정을 지은 채 침을 흘리며 눈이 풀린 상태였다. 으음,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괜찮은걸?

바닥을 보니 세미나가 흘린 애액이 시트를 잔뜩 적신 상태였다. 나는 살짝 미소지으면서 세미나를 침대에 눕게 한 채 위에서 누르듯이 물건을 다시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까 세미나가 말했던 대로 '제대로 못 즐겼다'라면 얼마든지 즐기게 해 줄 생각이었다.

그렇게 헐떡거리는 세미나가 시트를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잡으려 하는 것을 구경하며 나는 세미나의 탐스런 엉덩이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음부에 박아대면서 깔아뭉개고 있었다. 물론 양손으로는 세미나의 탐스런 젖가슴과 유두를 꼬집는 것도 잊지않았다.

그러기를 한참, 대략 세미나가 50번 정도 절정했다는 생각이 들 즈음. 언제 일어난 것인지 모를 지연과 하나가 경악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음, 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 그러고보니 있지.-  오늘의 만찬을  차려주신 에로스님에게 감사드리며, 그럼.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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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번화를 미리 본 오빠에게 네 속내는 사실 변태같은 40대 아저씨냐고 매도당했습니다. 그래서 잘 썼는지 못썼는지만 말해보랬더니 남자의 정복욕하난 잘 묘사했다고 하고는 술마시러 도망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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