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네 번째 공략을 시작합니다
갑작스런 레베카의 행동에 나는 어안이 벙벙했지만 레베카의 눈을 보자 레베카가 상당히 진심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라도 술에 취해서 그런 결심을 한 것인지도 모르니 한 번은 빼 볼까.
"레베카, 너 취했어."
"아뇨? 술 마시기 전 부터 생각했던거에요. 아, 미리 말해두지만 참고로 저 처녀맞아요."
"...아무튼, 너랑 나랑은 만난지 하루밖에 안 됐잖아. 그... 이런걸 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해야하나."
"전 오빠를 좋아하는걸요. 오늘 낮에 절 도와주고도 겸손하게 말하는 것도, 수영을 친절하게 가르쳐준 것도 다 좋아요."
"......"
"오빠, 제가 아무한테나 이러는 것 같아요?"
그녀가 그렇게 말하자 나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레베카는 내 반응을 보고 만족스럽다는 듯이 내게 부드럽게 안기면서 말했다.
"그냥, 오늘 낮에 남자들이 추근덕거린 것 때문에 기분나빴을텐데 이래도 되나 해서."
"오늘 낮에 그 남자들이 추근덕거렸을 때는 엄청나게 불쾌했어요. 사실 제가 혼혈이다보니 남자들이 꼬일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사실 남성혐오에 걸릴 정도로 그런 일들을 겪었어요."
"...그랬구나."
하긴 이런 이국적이고도 아름다운 외모에 이런 바스트라면 남자들이 군침을 흘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문제는 오늘 낮처럼 과도하게 추근덕거리는 놈들이겠지만 말이다.
나는 슬쩍 고개를 돌려 레베카의 머리 위에 떠 있는 창을 확인하고 레베카가 진심이란걸 알 수 있었다.
--------------------
이름:Rebeca alice(레베카)
성감대: 가슴, 클리토리스, 귀, G스팟
공략 랭크:C
현재 호감도:62%
현재 흥분도:61%
(Lv증가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근데 이상하게 오빠한테는 그런 기분이 안 드네요. 저를 도와줘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그렇게 말하는 레베카의 눈은 묘하게 색기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어느새 레베카의 비키니끈은 어깨의 중간까지 풀린 채 아슬아슬하게 중요한 부위만을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저는 처음을 오빠랑 같이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오빠가 나만을 봐줬으면 해요."
어느새 투명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레베카의 그 말에 나도 이성이 툭 하고 끊어졌다. 나는 다시 한 번 레베카에게 키스했다. 다만 이번에는 혀를 넣는 농밀한 키스였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과 레베카의 혀와 혀를 섞었다.
레베카는 키스도 처음인지 다소 서툴게 혀를 움직였다. 이런 몸매에 이런 외모를 가졌으면서 아직도 남자친구가 한 번도 없었을 줄이야. 좀 의외였다.
"...하웁♥하웁♥"
옅은 신음을 내면서 키스를 하는 레베카는 금세 격렬하게 내 혀를 휘감으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도 천천히 손을 내려 레베카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녹아내릴듯이 부드러운 감촉에 나는 잠시 내 감각을 의심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불이 붙은 레베카가 내게 달려들었다. 나를 눕히고 그 위에 겹쳐 누운채 내게 게걸스럽게 키스를 갈구하는 그녀에게서 방금 전의 순진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레베카가 좋았다. 색기 있는 모습을 하고 내게 달라붙는 레베카를 결코 밀어낼 수 없었다. 오히려 기뻐했던 것 같았다.
레베카는 내가 자신의 가슴을 만질 때마다 연신 신음을 흘리면서 달라붙었는데 알림창대로 가슴이 상당히 민감한 것 같았다.
정열적인 키스와 함께 레베카의 찰랑거리는 금발이 흘러내렸다. 거유, 아니 폭유라고 불러마땅한 레베카의 가슴에 나는 감탄하면서 반쯤 풀려있둔 레베카의 비키니를 완전히 벗겨버렸다.
그리고 동시에 레베카의 폭유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레베카는 전혀 부끄러운 기색 없이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악동 같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거대한 폭유 사이에 내 얼굴을 파묻게 했다.
달콤한 체취와 함께 부드럽고 폭신한 감촉이 내 얼굴을 어루만졌고, 나는 아기처럼 레베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비비다가 레베카의 젖꼭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물론 손으로는 레베카의 팬티를 천천히 벗기고 있었다. 레베카의 흘러내린 팬티를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 나도 바지를 벗었다.
내 물건을 바라본 레베카는 순간 감탄을 터뜨렸지만 그것도 잠시. 내가 그녀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살살 애무하면서 가슴을 빨자 금세 신음을 흘렸다.
"하응♥앙♥하읏♥"
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신음을 흘리면서 애액을 흘리기 시작하는 레베카의 음부를 보면서 나는 살짝 웃었다. 처음인데도 레베카는 내 애무에 착실하게 느껴주고 있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첫 경험에 집착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게임'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게임이 끝나고 내가 세계를 바꾼다 하더라도 그녀들의 기억에 내가 남는다면, 적어도 첫 경험이 고통으로 얼룩지지 않기를 바래서일지도.
그런 상념이 잠깐동안 머릿속에서 맴돌았지만 금세 욕구에 묻혀 사라졌다. 나는 물건을 레베카의 음부에 맞추려다가 위생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닷가에서 한참이나 수영을 해서 결코 깨끗하다고 하기 힘든 물건을 첫 경험에 넣는건 조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레베카가 내 생각을 눈치챘는지 와인을 뜯기 전부터 식탁 위에 놓여 있던 물잔을 들고와서는 내 물건을 천천히 붓기 시작했다.
서늘한 물이 내 귀두를 시작해 기둥을 타고 내려갔다. 레베카는 물 한 컵을 다 붓고 나서야 더 이상 물을 붓는것을 멈추고 물에 잔뜩 젖었는데도 여전히 성을 내며 뜨거운 물건을 신기하다는듯이 손으로 잡고 몇 번 흔들었다.
"됐죠?"
그리고 나서 배시시웃는 레베카의 모습에 반한 나는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나는 흥분할대로 흥분한 물건을 레베카의 음부에 천천히 갖다댔다. 평소 같았으면 조금 더 애무를 하면서 레베카의 질을 풀어줬겠지만, 장소나 시간의 제약도 그렇고. 뭣보다 레베카도 나도 취기가 돌아서 어서 섹스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내 물건의 끝부분이 천천히 레베카의 음부를 비집고 들어갔다. 완전히 뻑뻑한 질은 처음엔 내 물건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부드럽게 몇 번 넣었다 뺏다 했더니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내 물건이 쑤욱하고 모두 들어갔다. 동시에 뭔가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약간의 피가 흘러내렸지만 레베카는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약간 몽롱한 기분을 하면서 옅은 신음을 흘릴 뿐이었다.
나는 술이랑 스킬이 진통 효과를 했으리라 생각하고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정상위 자세에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레베카의 허리를 잡고 흔들 때마다 레베카의 거대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내 시선을 자극했고 나는 결국 몸을 숙여 레베카의 젖가슴을 마구 빨고, 핥으면서 만끽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레베카의 질은 주름들이 내 물건을 물고 놓아주질 않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풍만한 엉덩이인데 질 안은 오히려 꽉꽉 조여주는게 정말 명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읍."
다시 한 번 입을 맞춰오는 레베카에게 나도 입을 겹친 채 혀를 섞었다. 정상위인만큼 내가 찍어누르듯한 자세였는데 레베카의 깊은곳까지 한 번 찌를 때마다 레베카의 질이 수축하며 내 물건을 강하게 조여오는게 실로 황홀했다.
부드럽고 새하얀 살결에 달콤한 체취, 반칙이라는 생각일 정도의 폭유, 거기다가 처녀인데도 내 잔뜩 수축하며 내 물건을 조여오는 질까지.
레베카라는 여자에 대한 소유욕이 더욱 간절해졌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로 했다.
레베카는 처음에 옅은 신음을 내더니 이제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큰 소리로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하앙♥ 하윽♥ 하읏♥"
내게 매달리듯이 몸을 안겨오는 레베카에게 가볍게 키스를 한 나는 레베카의 젖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어봤다.
하지만 레베카의 가슴이 한 손으로도 모두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커다랬고 간신히 잡은 레베카의 가슴은 뭉클하고도 탄력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 가슴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다른 남자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본능적으로 가슴을 보면 흥분이 됐다.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여러가지 플레이(?)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아무튼 좋은 것에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나는 잔뜩 흥분한 채 욕구를 쏟아내고 싶어 안달난 내 물건을 레베카의 깊은곳까지 찔러넣었고 그때마다 레베카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면서 내 목에 팔을 휘감으며 입을 맞춰왔다.
그렇게 몇 분 정도 섹스를 했을까, 나는 슬슬 사정감이 닥쳐오는 것을 알았고 이제 물건을 빼려하는데 덥석하고 레베카의 양 다리가 교차해서 내 허리를 붙잡았다.
'어라? 이거 어디선가 겪은 것 같은...'
"저기, 레베카?"
"오빠, 갈 것 같죠?"
그 말에 내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레베카는 씨익 웃으면서 내 목에 휘감은 팔에 힘을줘서 자신의 위로 넘어뜨렸다. 나는 그대로 레베카의 가슴 계곡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고 레베카는 허리를 흔들면서 내 물건의 사정을 재촉했다.
"하악♥ 사실은. 하응♥ 저도 이제... 갈 것 같거든요. 흐읏♥ 같이 가요♥"
그렇게 말하면서 애교 부리듯 말하는 레베카를 보면서 나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평소 같았으면 말렸겠지만 말하는 레베카의 표정이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웠다.
그래서 나는 수컷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에 이끌려, 레베카의 가장 깊숙한곳까지 물건을 찔러넣었고, 호응하듯이 레베카의 질도 이전에 없을정도로 강하게 내 물건을 조여오며 사정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하읏♥"
"흐읍..."
레베카의 입가가 풀어지면서 음부에서 애액이 잔뜩 흘러나오고 동시에 레베카의 음부 가장 깊은곳에 정액을 쏟아부으면서 나는 엄청난 쾌감을 느끼면서 황홀하다는 감각을 되새겼다.
달콤한 레베카의 살내음과 사정후에도 여전히 내 물건을 물고 놓아주질 않는 레베카의 질 안의 열기를 즐기면서 나는 잠시 동안 섹스의 여운을 즐겼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후원, 원고료 쿠폰은 연재 속도나 연참 확률을 대폭 상승시킵니다.)
1.여러분이 이 편을 보고 계실즈음 전 학교에 있겠지요.(예약)
2.이편으로 레베카 씬 끝 아닙니다. 한 편 더있어요. 다른 분들 야설보니 씬이 적고 씬으로 가는 과정이 길던데 전 그냥 씬이 편해서 씬 많이 적으려고요. 독자분들은 어떤게 좋으세요?
3.쿠폰이랑 추천 많이 주시면 오늘 저녁때 확인하고 한 편 더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