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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을 시작합니다.
"흐윽...하응♥"
옅은 신음이 흘러나오면서 유민의 음부가 내 물건을 조여왔다. 동시에 내 물건이 다시 한 번 유민의 질 깊숙한 곳을 침식했고, 나는 유민의 허리를 잡아서 앞뒤로 움직였다.
그 순간마다 유민의 음부에서는 애액이 흘러나오면서 내 물건을 잘근잘근 씹듯이 주름이 감겨왔고 나는 입가가 풀어진채, 거의 실신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내 물건을 조여대는 유민에게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유민은 반쯤 의식을 놓은 상태였다. 이성은 잃었지만 몸이 원한다고 해야하나. 방금 슬쩍 봤는데 눈에 하트 표시를 박으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풀린 표정이었다.
물건이 찔릴때마다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면서 미약하게나마 허리를 맞춰서 흔들었는데 호흡조차 힘든지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혀를 내밀었다.
완전히 풀어진 표정으로 혀를 내밀고 허리를 흔들어대는 유민을 보니 정말로 '개'같다고 생각했다. 뭔가 어감이 이상하지만 아무튼 그랬다. 후배위에 저런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면서 허리를 흔드는 모습은 실로 '꼴리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
비좁은 공간에서 몇 시간이나 섹스를 했더니 이미 시트는 애액과 정액, 그리고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솔직히 나도 약간 근육이 아팠다. 행동에 제약이 있다보니 그만큼 몸에 부담이 온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기승위를 하는게 편하지만... 이 차, 천장이 낮다. 기승위를 했다간 유민이 천장에 머리를 계속 박을만한 높이라서 할 수가 없었다.
"후읍..."
그렇게 대충 이대로 마무리를 지어야하나 싶은데, 갑자기 유민의 바로 앞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가버리고 있는 유민의 입을 틀어막고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니 젊은 여자의 목소리였다.
"저기요! 여기 차 대시면 안 돼요!"
아차, 그러고보니 상가 바로 앞에 주차를 했었는데 여기는 원래 주차금지 구역이다. 그건 그렇고 이 차 썬팅이 잘 되있다는 것에 안도했다. 다른 일반적인 차였다면 그냥 그대로 우리가 하고 있는 짓이 드러나서 그대로 경찰서에 신고를 당해도 할 말이 없었다.
"귀찮게 됐네..."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나는 운전면허가 없다. 대충 운전하는 법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없는데... 결국은 유민이 차를 빼야 한다는 소리다. 쩝, 아쉽긴 하지만 이대로 끝인건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물건을 천천히 빼자 유민이 옅은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비틀었다.
"하읏♥하응♥"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물건으로 유민의 질벽을 살살 긁으면서 자극하자 유민이 계속해서 신음을 흘렸다. 그러는게 꼭 아기고양이 같다고 생각하다가 나는 그제서야 기가 막힌 방법을 떠올렸다.
"저기요! 제 말 듣고 있어요?"
아직도 밖에서 소리를 질러대고 있는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기에 나는 유미의 얼굴을 부드럽게 잡고 돌려 나와 마주했다.
그리고 한 번의 키스.
다만 방금전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유민의 혀를 탐하고 휘젓다가 천천히 혀를 뺐다. 딱 유민이 '몸이 달아오를 정도'로만 말이다. 물론 슬쩍 유민의 아날에 검지 손가락을 넣고 휘저은 것도 있다.
그렇게 유민이 위아래로 느끼다가 다시 정신을 놓고 내게 엉겨붙으려고 하는 순간, 내가 유민에게 속삭였다.
"일단은 차부터 옮기자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한테도 차 뺄거라고 말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유민에게서 물건을 완전히 빼내자 유민은 헐떡거리면서도 착실하게 고갤르 끄덕였다.
"옷은 굳이 안 입어도 돼. 창문을 살짝 열고 얼굴만 내밀면 되니까."
나는 혹시 몰라서 하나하나 조언해줬다. 평소의 유민이라면 이상하다는 것을 바로 눈치챘겠지만 지금의 유민은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자위 봉인으로 인해 쌓였던 성욕이 풀려나왔고, 가뜩이나 달아오른 상태였으니까.
아마 지금 당장 섹스를 하고 싶으니까 얼른 차를 빼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지 않을까.
그렇게 고개를 끄덕인 유민은 내 말대로 알몸인 상태로 천천히 창문을 열었다. 딱 유민의 얼굴이 비칠 정도의 창문이 열리고, 밖에서 창문을 두들기던 여자의 얼굴이 살짝 보였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내가 잘 보이지 않았겠지만 나는 그럭저럭 그녀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대략 20대 후반 정도에 하얀 가운을 입은 여자였다. 상가 중에서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풍만한 유민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후후, 처음부터 이럴생각이긴 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약간 흥분된다. 유민은 갑자기 엉덩이에 내 손의 촉감이 느껴지자 움찔했지만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 바로 차 빼겠...하윽♥"
그나마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던 유민의 표정이 어떻게 됐을지 안봐도 비디오였다. 그도 그럴게 말하는 도중에 물건을 삽입당하는데 대체 어느 사람이 태연을 가장할 수 있겠는가?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유민의 엉덩이를 쓰다듬었고, 그럴때마다 유민의 몸이 들썩거리면서 내 물건에 유민의 음부가 키스해댔다.
그렇게 몇 번 허리를 튕기자 유민은 입가가 완전히 풀렸고, 창문 사이로 슬쩍 보이는 그 여자는 왠지 모르게 얼굴이 조금 붉어진 것 같았다. 아마 어떤 상황인지 대충 이해한거겠지.
유민은 수치심 때문인지, 아니면 흥분한 것 때문인지 완전히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그러면서도 내 물건을 빼내지 않고 오히려 허리를 튕기는 것이 실로 마조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유민의 엉덩이를 찰싹 한 번 때렸고, 유민이 밖에 있는 여자에게 들릴 정도로 큰 신음을 냈다.
"아흣♥"
나는 피식 웃으면서 열려있던 창문을 닫고 자리를 옮겼다. 뒷자리에서 앞자리, 그것도 운전석으로 이동했다. 물론 물건을 유민의 음부에서 빼지 않은채로 말이다.
음, 과연 유민의 운전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한 번 알아볼까.
자세를 설명하자면 내가 운전석에 앉고, 그 위에 유민이 내 물건을 자신의 음부에 넣은채로 올라타있는 상태였다.
"자자, 운전대 잡으라고. 차 빼야지."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유민을 부드럽게 다독였지만 유민은 잠시 표독스럽게 나를 노려봤다. 나는 세상의 부조리함에 한탄했다. 나는 상냥하게 다독여주기까지 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표독스러운 시선이라니. 세상은 이렇게나 불합리했다.
그리고 나는 불합리함에 저항하기 위해 탄압적인 정부. 즉 유민에게 대항하기로 했다.
그렇게 유민이 운전대를 잡고 천천히 차를 몰려고 하는 순간, 나는 유민의 허리를 붙잡고 슬쩍 물건을 깊숙히 찔러넣으면서 한 손으로 유민의 콩알을 애무했다.
히끅. 옅은 신음을 내뱉으면서 분수처럼 튀어나오는 유민의 애액이 핸들에 튀었다.
물론 나는 뒤를 돌아본 유민의 시선을 외면하고 모르는척 딴청을 피웠지만 꾸우욱하고 물건을 조여대는 질의 조임이 더 강해졌다. 흥분한 건지 아니면 화가난것인지.
어느쪽이든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좋다 라는 말밖에 해줄게 없었다. 소위말하는 '몸은 솔직한걸.'이라는 것일까. 경련하는 유민의 몸을 한 번 쓰다듬은 나는 천천히 유민의 몸을 움직였고, 유민이 차를 움직일 때마다 내 물건을 조여오는 조임이 더 좋아졌다.
"휘유."
나는 휘파람을 불면서 이 여유를 만끽했다. 유민은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결국은 만용일 뿐이었다. 그렇게 차는 굼벵이보다 느린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고, 결국은 몇 분이 지나서야 간신히 유민은 차를 뺄 수가 있었다.
그렇게 차를 빼고 나서 고개를 돌린 유민의 눈가에는 평소 보기힘든 눈물이 고여 있었는데, 그게 또 묘하게 가학심을 부추겼다. 그렇게 나는 눈물을 글썽이는 유민과 입을 겹치면서 나도 참 물건은 물건이라는 생각을 했다.
============================ 작품 후기 ============================
(짜잔, 제가 돌아왔습니다! 연휴 이틀 동안 푹 쉬었고 남은 사흘 동안은 롤도 좀 하고, 비축분도 좀 쌓아야겠네요. 비가 엄청나게 오는게 집에 틀어박혀서 게임하고 글이나 쓰라는 계시인 것 같습니다.)
1. 선추코 감사합니다. 후원, 원고료 쿠폰은 작가의 연재 속도와 연참 확률을 증가시킵니다.
2. 다음 화부터는 5p...읍읍.
3. 생각해보니 루시는 아직까지도 방치되어 있네요. 불쌍한 아이. 내가 만들어놓고도 제일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