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H로 레벨업-15화 (15/199)

15====================

조교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샤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샤워실의 문이 열리고 얼굴이 붉어진 유민이 들어왔다.

나는 힐끔. 그녀의 머리 위의 창을 다시 확인했다.

---------------

이름:하유민

성감대:클리토리스,아날,입

공략 랭크:D

특징:창부(자신의 몸을 파는것에 거리낌이 없음.) 명기(타고난 테크닉과 몸으로 파트너를 사로잡음.)

호감도:51%

흥분도:62%

(Lv증가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두 번이나 가버렸는데도 오히려 흥분도가 오른 것을 보니 그녀도 꽤나 욕망에 충실하다고 속으로 중얼거리는데 그녀가 갑자기 가운을 벗어던지더니 알몸으로 내 뒤에 선 채 내 물건을 어루만지면서 풍만한 가슴을 등에 비벼댔다.

커다란 가슴의 유일하게 튀어나온 유두가 내 등을 쿡쿡 누르면서도 내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동시에 그녀는 부드러운 두 손을 앞으로 가져가더니 내 물건을 잡고 한 손으론 모아서 귀두를 잡으면서 쓰다듬었고 한 손으론 젤리를 적셔 내 물건에 바르듯이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렇게 몇 분 정도 물건을 어루만진 그녀는 샤워기를 잡고 내 물건에 물을 부어 씻겨낸 뒤에 내 물건을 그녀의 가슴으로 감싸안았다.

소위 말하는 파이즈리를 당하게 된 것은 사실 처음이었다. 서연이랑 하면서도 펠라는 시켜봤지만 파이즈리는 좀처럼 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풍만한 두 개의 가슴 사이에 내 물건을 끼우더니 혀로 핥기 시작했다. 방금 전 젤리로 자극되어 있었던 물건인만큼 더욱 느끼기 쉬웠고 부드러운 가슴이 물건의 양 옆을 누르면서 그녀가 귀두를 핥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찔거렸다.

그렇게 그녀가 혀로 계속 귀두를 핥다가 내가 움찔거리자 방금 전의 악동 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요도를 살짝 벌려 그 안을 핥았고, 결국 나는 터질듯한 물건 속에 담겨 있었던 정액을 그대로 그녀의 입안에 폭발시켰다.

사정을 하는 순간 그대로 그녀의 머리를 잡은 채 내 물건을 그녀의 입 안 깊숙히까지 박아 넣었고, 다음 순간. 내 정액이 그녀의 입 안으로 터져나갔다.

꿀꺽. 꿀꺽. 그녀는 내 물건을 뱉어내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 와중에 혀로 핥으면서 정액을 마구 쥐어짜냈다.

그렇게 사정이 끝난 다음에야 그녀는 자신의 혀를 돌려 그녀의 입 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내게 보여주고는 꿀꺽 삼켰다.

다시 이어진 펠라치오. 방금 전 내게 당한 것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녀는 긴 흑발을 귀 뒤로 넘기면서 내 물건을 입에 물었다.

"으음...자지...커."

그렇게 말하면서 혀로 방금 전 내뿜고 귀두에 묻어 있는 정액을 핥는 모습은 실로 요염하기 짝이 없었다. 혀로 부드럽게 귀두를 핥고, 갑자기 물건 깊숙히까지 삼켜서 자극을 주는 등 그녀는 내가 이때까지 겪어보지 못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덕분에 나는 방금 가고도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사정을 할 수 있었다. 대신 이번에는 사정할 때 즈음 그녀의 입에서 물건을 빼낸 뒤, 그녀의 손으로 내 물건을 흔들며 사정을 유도했다.

그렇게 나는 그녀의 얼굴에 내 물건을 가져다 댄 채로 그녀의 얼굴에 사정을 했고 그녀의 얼굴이 내 정액으로 잔뜩 번지자 나는 왠지 모를 배덕감에 몸을 떨었다.

그녀는 그녀의 뺨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살짝 떼어내더니 혀로 핥짝거리더니 요염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 물건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남아있는 정액을 훑었다.

"흐응♡... 정액... 진하네. 두 번이나 쌌는데, 더 할 수 있겠어?"

그렇게 말하는 표정은 마치 나를 도발하듯이, 요염하고도 실로 여왕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기에 나는 그녀의 말에 그대로 응수해주었다.

"아아. 물론이지."

이걸로 스코어는 2:2다. 하지만 게임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란걸 그녀는 모르겠지.

--------------------

Side 하유민

정신이 혼미했다.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지금 내 음부에 물건을 박아대는 남자를 쳐다봤다. 남자는 이렇다할 표정을 짓고 있지 않았다. 그저 단조로운 행위를 하는 듯한, 혹은 별로 관심이 없다는 듯한 표정.

섹스 몇 번 못해봤을 저런 남자가, 저런 표정을 짓고 하는 행위 따위에 내가 쾌감을 느낄리가 없었다. 이래봬도 이미 결혼한 중년들과도 몇 번이나 몸을 섞어봤다. 때문에 저 남자가 아무런 테크닉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하앙...♡ 거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가슴이 이불에 쳐박히고, 고개를 베개에 파묻은 채 개처럼 흘리는 신음에도 그는 그저 단조롭게 내 엉덩이를 잡고 물건을 박아댔다.

내 음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그의 물건이 움직일 때마다 온 몸이 반응을 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의 물건을 꽉 물고 놓아주지 않겠다는듯이 조아댔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그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개처럼 헐떡이고 있었다.

"하악... 하악..."

그의 자지가 내 음부를 쿡쿡 찌를때마다 내 입에서 신음이 계속 흘러나왔다. 참으려고 해봤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본능적인 쾌감이 내 이성을 갉아먹었고 나는 그저 자지에 굴복한 한 마리의 종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고작해야 이런 남자한테...'

약간 굴욕적인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그가 내게 하고 있는 짓에서 느껴지는 쾌감 앞에서는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었다. 그와 내 궁합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그저 내 몸이 민감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대로 더 했다간 내가 완전히 미쳐버릴 것이란 거다.

"으응...♡"

또다시 신음을 흘리면서 가버렸다. 이미 시트는 내가 흘린 애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웃긴 것은 내가 3번 갈 동안 그는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의 손이 내 몸을 만질 때마다 몸이 달아올랐는데 그 주기가 점점 짧아져서 이제는 한 번 가는데 몇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내가 그의 허리 움직임에 동조하듯이 슬쩍 허리를 돌리자 다음 순간 그가 물건을 빼기 위해 엉덩이에서 내 손을 뗐다.

사정을 하기 위해서 물건을 빼내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한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돌려 그를 침대 위에 넘어뜨리고 올라탔다. 기승위. 내가 가장 자신있는 자세였다. 늙은 영감들은 자신이 움직이기 싫어하거나 움직일 힘이 없었기에 스스로 가랑이를 벌리고, 허리를 흔들어대는 여자를 좋아했다.

나는 그대로 그의 물건을 다시 집어삼키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그의 물건을 조였다. 그리고, 그의 물건이 폭발할듯이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졌다. 질 깊은 곳에서 그의 물건이 꿈틀거리면서 짙은 액체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나는 그대로 그와 입을 겹쳤다.

오늘은 질싸를 당해도 별 문제가 없으니 상관없다. 혹시 모르니 나중에 피임약이라도 먹으면 되겠지.

"으음...♡ 하앙..."

질 안이 가득차오는 이 느낌에 나는 꽤나 만족했다. 내 가슴의 유두를 그의 유두에 갖다대서 비비니 그의 물건이 다시 부풀어오르는게 느껴졌다. 질 안이 가득채운 물건은 다시 성을 내면서 내 허리를 뻐근하게 했다.

'이제 4번 째인가...'

상당히 대단한 물건이었다. 영감들은 한 번 싸고 나면 빌빌거리거나,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발기를 하는데 이 남자는 내리 3번을 싸고도 계속 발기를 하는 것이었다.

또래의 남자와 섹스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기승위 자세를 굳이 바꾸고 싶지 않은지 그는 내 엉덩이를 누르면서 허리를 흔들었고, 출렁거리는 내 가슴과 유두를 핥기 시작했다.

지릿거리는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내 유두에서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입이 풀어지면서 혀가 꼬였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자지가 내 질안을 푹푹 찔러댔고, 가슴에서는 그의 혀가 부드럽고도 거칠게 내 젖을 탐했다.

"으응...♡"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교태부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교수들에게 의도적으로 아양을 떠는게 아닌. 마치 암컷이 수컷에게 구애하듯이. 더 원한다는 듯이 말이다.

'오늘 하루니까...'

나는 꿀꺽 침을 삼켰다. 그래, 오늘 하루 정도의 변덕일 뿐이다. 나는 그렇게 결심하고 그의 물건을 게걸스럽게 물면서. 내 젖가슴을 탐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후후, 아기같아.'

그는 단순히 수족으로 부리기에는 꽤나 아까운 존재였다. 단순히 노인들에게 몸을 팔 때는 느끼지 못한 쾌감과 묘한 감정을 내게 불러일으켰고, 나는 그를 조금 더 가까이에 두기로 결심했다.

'나중에 내가 느끼는 곳도 제대로 알려줘야겠네.'

그는 내 귀와 가슴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물론 어느 정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가장 느끼는 부위는 아니었다.

'하긴, 지금 이상태도 위험한데 제대로 느끼는 곳까지 알았다면...'

상상을 하니 몸이 부르르 떨렸다. 가뜩이나 혀가 꼬이고 침이 흘러나오는 이런 상태에서 내 성감대까지 공략당한다니. 그랬다간 정말로 노예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의 우람한 물건이 갑자기 내 질 안을 빠져나갔다.

"...어?"

내가 중얼거리자 그는 침대 위에 베개 위에 앉더니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듯이 말했다.

"왜?"

"아니... 음."

갑자기 물건을 빼놓고 왜는 무슨 왜인가! 한창 즐거운 때였는데! 그렇게 따지고 싶은 것을 꾹꾹 눌렀다.

내가 머뭇거리자 그가 나를 방금 전 개처럼 섹스하는 후배위 자세를 시켜놓고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재수없는 자세로 말했다.

"내 걸 원한다면 스스로 애원해봐."

아아. 그제서야 대충 이해했다. 그는 갑과 을의 관계를 정립하려 하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울컥했다. 고작 섹스 조금 잘한다고 기고만장 해져서는 내게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금 전의 나였다면 승낙할 리가 없었다. 확실하게 선을 그어두려 했을테니까. 오늘의 연장을 앞으로도 요구할지도 모르는 계기 자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섹스에서 갑과 을 관계를 현실에서 적용하려는 멍청한 짓을 그가 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 그랬으리라.

그런데.

"으음...♡"

어째서인지 내 보지가 부르르 떨리면서 방금 전까지 머금고 있던 정액을 토해냈다. 흘러내린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는 감각이 생생히 맴돌았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허리를 그의 자지에 가져다대면서 앙탈을 부렸다. 마치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듯이 말이다.

그의 우람하고도 딱딱한 물건이 내 엉덩이에 닿는 순간 직감했다. 아직도 한참은 할 수 있겠구나.

나는 그의 절륜함에 질리고, 동시에 기뻐했다. 앞으로 얼마나 내가 더 교성을 지르게 해줄지를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 이건 섹스 중의 플레이일 뿐이니까.'

"미천한 암캐의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넣어주세요♡"

그렇게 속으로 합리화를 하면서 천천히 그의 물건을 넣으려는 순간. 그가 다시 말했다.

"흠... 괜찮긴한데, 조금 더 천박하게 말해봐. 너도 알잖아?"

그렇게 말하는 남자는 그제서야 살짝 웃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쪽팔림과, 그의 자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르며 말했다.

"주인님의 우람한 좆을 갈보년인 저한테 마음껏 박아주세요♡"

내 천박한 말에 그는 씨익 웃으면서 물건을 내 질 안 깊숙히까지 박아넣었다. 나도 모르게 입 안에서 교성이 튀어나왔고, 그는 방금 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게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가슴과 클리를 애무하면서 내게 입을 겹쳐오는 그를 나는 거부할 수 없었고, 오늘 하루. 딱 하루만 굴복하기로 결정했다.

어째서인지 내게 입을 맞춰오는 그의 눈이 나를 비웃는 것 같았지만 상관없으리라.

============================ 작품 후기 ============================

에로스의 손과 페로몬이 너무 op인걸지도... 사실 '보지' '자지' '갈보' 이런 말은 거의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서 약간 신기하네요. 독자 여러분은 괜찮으신가요? 거북하시면 조금 순화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과 선작이 늘면 기쁜 작가가 연참을 합니다.)(후원, 원고료 쿠폰도 마찬가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