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ts스톤-103화 (103/108)

00103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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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후아아, 아흐으…."

"그럼 갔다올께."

"네, 헤에에…다녀오세요오…."

아저씨한테 어느정도 마음을 드러내고 난 뒤, 아저씨는 이제는 아침에 회사를 늦어도 상관 없다는 것 처럼 아침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발기한 자지를 그대로 박아넣어서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섹스해서 자기 것이라고 표시라도 하는 것 처럼 보지 안에 질내사정한다.

거기에, 계속해서 연속으로 절정하게 길들여진 보지는 점점 더 민감해지는건지 정말로 섹스중독이라도 되고 있는 것 처럼 한번 보내질때마다 만족하기보다는 아직 한번 더 보내줬으면 좋겠어 하는 생각만 하게 되서, 정액이 사정 될 때마다 절정과 함께 행복감만 느끼게 되 버렸다.

평소라면 내가 넥타이를 매 줬을 텐데, 잔뜩 섹스해서 엉덩이를 치켜올린 채 움찔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 힘들거라고 생각한건지 아저씨가 직접 넥타이를 메고 나갔다. 부들부들 떨리는 몸이 진정됬을 때에는, 아저씨가 벌써 오늘 해야 할 일을 보내고 난 뒤였다.

{오늘 해야 할 일. 1. 앞으로는 항시 팬티를 입지 말고 다닐것. ]

{2. 사준 딜도로 섹스 연습할 것]

{3. 모텔 밖에서 야한 사진 찍어서 올릴 것.]

{오늘 마사지사 부를려고 하는데 괜찮아?]

"하아…진짜, 변태야."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니게 하는게 마음에 든 것 같다. 이럴꺼면 속옷을 왜 사준거야…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딱히 거부하고 싶다기보다는 오히려 팬티스타킹을 아저씨가 찢어버려서 이제는 없는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만 든다.

…그나마 긴 편인 미니스커트도 아저씨랑 카섹스하면서 더럽혀져가지고 못 입는데.

훨씬 짧은 미니스커트에 노팬티라니. 진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저씨한테 답장을 보냈다.

[전에 그 사람요?}

{응, 전에 그 사람.]

그 사람이라면…좋다.

아저씨한테 메세지를 보내고 난 뒤, 나는 곧바로 샤워하러 가지 않고 침대에 누운 채 좀더 핸드폰을 만졌다.

문득 아저씨가 내 사진을 올렸던 사이트가 궁금해져서 인터넷에 사이트 주소를 찾아본다. 분명 사이트 최고 인기녀라고 했던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사이트 이름이 분명…내가 기억하기로는 문어닷컴이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다.

문어닷컴 주소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진짜로 꽤 유명한 사이트인가보다.

근데 구글에 문어닷컴이라고 치자마자 관련 검색으로 문어닷컴 H컵이라는게 뜬다. 응?

"…이거 설마 나겠어?"

설마설마 하면서 클릭했는데, 진짜로 나였다.

성인 사이트가 아니라 평범한 사이트에 아저씨가 올렸던 사진중 조금 노출이 적은 사진이 중요한 부분을 가리면서 올라와있다. 한국 여자 레벨 상위권, 여신급 몸매, 요즘 성형으로 이정도 가능? 등 여러가지 제목을 하고 올라와서는, 댓글에서 문어닷컴 H컵녀 사진이라는 발언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헉…뭐야 이거."

생각보다 훨씬 유명해서 놀랐다. 진짜 이건 너무 유명하잖아.

그거 올린 정도로 이렇게까지 유명하다고? 물론 남자가 얼마나 이런거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지는 잘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성인사이트 사진을 퍼올 정돈가.

심지어 그새 광고같은게 붙어서 문어닷컴 H컵녀~보지완전작살나네 라던가 문어닷컴 H컵녀 초대남 질싸섹스 엄청좋아함 같은 제목을 한 글이 이상한 성인사이트에 올라와있었다. 나도 궁금해져서 들어가보니 엉뚱한 사진만 올라와있고.

내 생각보다 훨씬 유명한 것 같았다. 대놓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돌려 말하는 것 처럼 모 사이트 H컵녀는 정말로 한국인인가…같은 말도 보였다. 덧글에는 문어닷컴 발언 차단당한다는 말밖에 없기는 했지만 저런 글이 여기저기서 보일정도로 엄청 유명해진건가.

그대로 문어닷컴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H컵을 쳐보니 곧바로 글이 나왔다. 그런데 글 수가 엄청나게 많다.

H컵녀 초대남 간 사람 있나요? H컵녀 초대남 후기 언제올라오나요? 같은것부터 H컵녀 입싸영상 짤린거 가지고계신분 등등….

게시글을 보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되서 가입을 눌러보니, 성인 사이트여서 그런지 개인 정보를 적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어서 아이디를 만들었다.

진짜 유명해진 것 같다…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무슨 상황인지 조금씩 파악했다.

[제목: H컵녀 직업은 모델이라고 확신합니다.

첫 글이 올라올때부터 봤던 사람입니다만, 확신합니다. H컵녀는 모델입니다.

어떻게 단언 할 수 있냐면, 제 직업이 모델 사진 촬영하는 사진사인데, 저런 몸매는 모델한테서도 보기 힘듭니다. 저런데 모델이 아니라고 하면 연예계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 문제가 있는겁니다. ]

[혹시 처음부터 보셨으면 H컵녀 입싸영상도 가지고 계신가요?]

[전설의 영상…잠깐 올렸다가 진짜 곧바로 지웠다는 그…]

[근데 모델이면 이거 유출사고 아닌가….]

[H컵녀 본인이 허락했다고도 하고, 정말로 막 사진찍는거 재미있다면서 두 손으로 V자 만드는 것도 있었습니다.]

[H컵녀 사진 다른것들은 어디서 보나요?]

[그거 남자분이 올리고 나서 좀 지나면 지웁니다. 이젠 모자이크까지 막 흐릿하게 해버림.]

[전설의 노모사진 캡쳐뜨신분?]

[제목: H컵녀 내가 알기로는 케빈이랑 오프이벤 한번 했다고 하던데.

전에 분명히 케빈이 마사지사로 갔다와서 마사지사 모집글에 형님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극상의 몸매, 보지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올렸다가 지웠음. 잘 보면 케빈도 최근 글이 '잊혀지지 않는 기억'.

초대남 부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는 얘기인데 거의 매일매일 초대되던 인기 초대남이였는데 요즘 누가 초대할까봐 죄송하다고 하면서 거절하고있다.

이거 백퍼 아닙니까?]

[근데 왜 후기가 없을까요.]

[H컵녀 나타난지 몇일이나 됬다고….]

[내가 알기로는 초대남 구하는게 최근이지, 좀 더 예전부터 가끔 올려졌었음. 저사람 조교일지 쓰던 사람이잖아.]

[그럼 그 조교일지에 나오는 사진없는 그녀가 H컵녀인건가요?]

[그건 모릅니다 저도.]

[그거 사진 딱 한번 올린 적 있는데, 이제 지워져서 비교를 못함. 뒷치기 사진이였음.]

…조교일지? 사진없는 그녀는 뭐지.

이것도 물어봐야겠다.

게시글에서 한 페이지당 최소 두개는 나에 대한 글이 올라와있다. 그러다가 아저씨가 올린 듯 한 글을 하나 찾았는데, 다른 글은 다 지워진 건지 작성자 글 검색을 해도 두 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일단 더 먼저 적혔던 글을 클릭해봤다.

[제목: 여자친구 초대남 모집.

(사진)

(사진)

여자친구가 초대남 경험이 거의 전무합니다. 나이는 23살이고, 몸매는 사진으로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좋고, 가슴은 H컵입니다.

섹스를 잘 한다, 엄청 많이 할 수 있다. 욕 잘 한다. 이런 사람 다 필요 없습니다.

그녀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고, 친절함과 자제심이 강한 사람을 구합니다.

저한테 맞춰준다고 노력하는거다보니 겁도 많고 무서워하기도 해서, 제가 그만하라고 하는 순간 곧바로 멈출 수 있는 사람, 그녀가 조금이라도 거부한다면 바로 떨어질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예정입니다.

우대조건으로 몸이 좋은 분, 대물인 분, 외모가 준수한 분을 우선합니다. 다만 인테리어는 사절합니다.

그녀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기 때문에, 면접을 철저히 볼 생각입니다.]

아, 이거 전에 올렸던 글이구나. 나한테 초대남 모집 글 올린다고 했을 때 글 같다. 기억에 남아있다.

그런데 글은 봤어도 사진은 본 적 없는데, 쓰고나서 추가해서 올리기라도 한 것 같았다. 사진에는 아저씨한테 다리를 벌려주고 있는 사진하고, 언제 찍은건지 옆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와있었다. 가슴이 크다보니 옆에서 찍은 사진에서 그 크기가 엄청 강조되어보인다.

[가슴이…와우, 저 커다란 가슴에 맞는 사이즈를 가지고있습니다. 대물 19cm, 초대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분이 질투할 만큼 상냥하게 대해줄 자신 있습니다.]

[마사지 자격증 있고, 키 178, 얼굴은 평범하지만 물건은 17입니다. 운동남입니다.]

"…미쳤네."

일주일도 안 된 글에 덧글이 엄청 많이 달려있다. 글 뒤에 (1127) 이라고 써져있어서 조회수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덧글 수였다.

…최소 천명 이상은 이걸 봤다는거구나. 조회수는 4천을 넘은 상태였다. 같은 사람이 또 볼 것도 생각하면 그래도 한 2천 정도는 되지 않을까.

덧글은 중간까지는 내용이 비슷했는데, 밑으로 가 보니 조금 다른 내용이 보였다.

[아아아아 제발 예전에 올렸던 사진 복구해주세요.]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혹시 따로 만든 카페가 있는건가요?]

[사진 전부 다 보고싶습니다. 초대남이 안된다면 적어도 사진이라도….]

뭔가 내가 모르는 사진을 올렸던건가. 아저씨가 그래도 알아서 가려줬을거라고 생각됬지만, 그래도 일단 뭘 올렸었는지는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글을 열었다.

[제목: 사랑스러운 그녀

(사진)

(사진)

그녀와 성인용품점에 가서 이벤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제심은 커녕, 그녀에게 치욕스러운 말만 계속하는 사장…진짜 화가 나면서도 저는 그게 뭐라고 흥분하고, 그러면서도 미안해서 그냥 가자고 했는데 그녀가 오히려 저를 달래주며 계속해달라고 합니다.

도중, 잠시 멈추고 가게 사장에게 그녀가 없는곳에서 경고했지만, 잠시동안 얌전한 척 하다가 또 자기 멋대로 하기 시작하는 사장…정말 최악이였습니다.

그런데도 모든걸 다 받아주는 그녀. 너무 미안해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사과만 했는데.

아…그녀가 차를 멈춰세우고, 오히려 저한테 힘내라면서, 달래준다고 카섹스를 해줍니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누가 넣어도 명기라면서 얼마 참지도 못하고 사정하는 그녀의 꽃잎에 제 분신을 넣으니 정말,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그런데, 급하게 조금 인적 드문 곳에 차를 세워서 그런지 제가 모르는 사이에 멀리세 차가 들썩이는걸 보고 두 남학생이 다가왔나봅니다.

어느새인가 그녀의 섹스를 훔쳐보고있는 두 사람, 그녀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차 문을 열고 둘을 불렀다고합니다.

정말 전 그녀에게 뭘 해줘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이해해주고 달래주고…이젠 오히려 저한테 장난까지 치면서 둘에게 자위해보라고까지 합니다.

결국 그대로 제 물건을 넣은 채 두 사람의 것 까지 입으로 처리해주는 그녀…두 놈이 무슨 용기가 난건지 동정을 떼 달라고 하니, 그녀가 제게 떼줄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욕망에 지지 못하고 떼주라고 하니, 둘이 바람처럼 달려가 콘돔을 사와서는 제 차에서 동정을 떼기 시작합니다.

두놈 다 채 1분도 버티지 못하고 사정. 정말로 순식간에 두 사람의 동정을 떼 주는데, 한놈이 넣자마자 사정해서 어쩔 줄 몰라하니 괜찮다고 달래주며 콘돔을 하나 더 건네줍니다.

정말 이 여자는…날개를 대체 어디에 두고 온 건지. 제 눈에는 날개만 없을 뿐, 천사처럼 보입니다.

두 녀석이 동정을 떼고 나오자 차 밖에서 혹시나 싶어 둘의 연락처를 받고, 차 안에서 그녀의 보지 깊숙히 제 정액을 사정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정말 회사에서도 밥을 먹을때도 그녀 생각뿐입니다.

사진은 성인용품점에서 긴장하는 모습과, 예의없던 사장. 그리고 두 아이의 동정을 떼주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녀입니다.]

"아하하하학!! 하학, 하흐흐흐흐…."

시간을 보니 올린지 얼마 안 된 글이였다. 그런데도 덧글이, 심지어 이런 아침인데도 벌써 100개에 근접해 가고 있는 상태였다.

아저씨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읽으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으히히, 날개는 어디에 두고온걸까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사진에는 내 몸이라고는 다리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그런데도 그것만으로 몸매가 어떤지 짐작이 갈 정도여서 덧글에는 초대남 줄서본다는 덧글이 엄청 많이 달리고 있었다. 나는 히익 히익 하고 웃음소리를 참으면서 아저씨한테 메세지를 보냈다.

[아저씨! 전생에 나라 구했어요?}

잠시 후, 곧바로 아저씨한테서 답장이 날아온다.

{구했지, 안그러면 희연씨 어떻게 만나.]

으아….

갑자기 부끄러워졌어. 너무 약하잖아 나. 이런거 한번에 부끄러워한다니.

뭔가 확실히, 내가 아무리 아저씨를 약올리려고 해도 아저씨가 몇 단은 위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저 글도 다시 읽어보면 아저씨가 나한테 사랑스럽다고 하고있고, 되게 애정 넘치는 글이고….

…그래도 왠지 이대로 놀려지고 지는건 싫어서, 아저씨를 좀 더 골려주려고 한번 더 메세지를 보냈다.

[나 날개 어디에 숨겼게요?}

그러자 잠시 뒤에, 답장이 아니라 전화가 왔다.

지금 운전중일텐데….

전화를 받았더니, 아저씨가 얼마나 당황한건지 말까지 더듬으면서 물었다.

"여어보세요~"

[희, 희연씨 호, 혹시 그…거기, 사이트 알아?]

"네? 어느 사이트요? 날개잃은 천사는 인터넷 안하는데."

[으아아아아아…]

전화 너머로 빵빵 거리는 클랙션 소리가 들린다. 역시 도로 위구나. 왠지 아저씨가 차 안에서 갑자기 멈춰서서 핸들에 머리를 박고 있을 것 같았다.

"왜요? 아저씨, 왜그러는데요?"

[아,아냐…크흠, 아무것도.]

"혹시 내 날개 아저씨가 숨겨놨어요?"

[크으…그, 그만하지.]

"사랑스러운 그녀어~"

으하하! 이겼다!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의기양양해져서 좀 더 아저씨를 놀린다. 그런데 아저씨는 갑자기 전화 너머에서 심호흡을 하는가 싶더니 평소처럼 침착한 목소리로 돌아와서 말했다.

[사랑스러운건 맞는데.]

"…네?"

[사랑스럽잖아? 희연씨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지?]

"에? 어, 아, 아뇨…으?"

[못 믿겠으면 회사 가지 말고 차 돌려서 키스해주러 갈까? 하루종일 키스할래?]

"으, 으아, 그만해요…."

목이 타는 것만 같아진다. 얼굴이 뜨겁다. 순식간에 아저씨한테 역전 당해 버려서 아저씨가 오히려 나를 약올려온다. 아침에 섹스를 하면서 질내사정 받았던 뱃속이 아저씨의 목소리에 반응해 울려오는 것만 같다.

나 너무 약해.

[하하, 그런데 희연씨 진짜로 그 사이트 들어간거야? 어떻게 알았어?]

"으…그거야 아저씨가 자주 들어갔기도 했고, 전에 들어갈때에는 같이 봤었잖아요. 구글 좀만 찾아보면 나오던데요 뭐."

[희연씨가 내가 뭐 하는지 관심 가져주니까 좋네.]

순식간에 내가 아저씨가 너무 좋아서 평소에 뭘 하는지 궁금해 하는 것 처럼 변해버렸다. 진짜, 이게 연상의 화법인가. 아저씨가 능숙한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약한건가.

[혹시 마음에 안들어? 사진 올리고 얼마 지나면 삭제하고, 사진도 희연씨 얼굴은 절대 안 보이게 하고 이제는 혹시 몰라서 화질도 낮춰서 올리고 있는데.]

"그런건 아니에요…근데 제 사진 올린지 몇일째에요? 솔직하게."

[음…그야 당연히 전에 초대남 얘기하고 나서.]

"진짜에요?"

[미안, 사실 전에도 한번 올렸어….]

"언제요?"

[전에 룸카페에서 희연씨 섹스 가르쳐줄때 기억나? 그때 뒤에서 영상 찍던거에서 캡쳐해서 하나 올렸었어….]

한번 더 추궁한 것 만으로 순순히 실토한다. 그게 왠지 아저씨보다 내가 위에 있다는 기분이 든다. 어디까지나 내 의사를 존중하는…응? 이게 혹시 낮져밤이라는건가? 낮에는 나한테 져주고 밤에는 엄청나게 이기는….

이럴수가…아저씨가 낮져밤이였다니.

앗, 나는 그럼 뭐지. 낮져밤져…는 아니고 낮이밤져…어쨋든 밤에는 지는구나.

============================ 작품 후기 ============================

한편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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