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ts스톤-85화 (85/108)

00085 2부 =========================

한손은 손목을 잡고, 한 손으로는 손가락을 하나씩 잡아 뽑아내듯 미끄러지며 손을 안마하고는 그대로 팔을 타고 올라가서 어깨와 쇄골 부근을 마사지한다. 어깨는 몰라도 쇄골은 진짜 너무 전문가스러운 손길이라, 놀라면서도 편안해졌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들었다. 지압한다고 해야되나, 쇄골을 만져준다고 해야되나. 묘하면서도 좋은 느낌이였다.

반대쪽 팔도 똑같이 마사지하고는 이번에는 아로마 오일을 배꼽 위에 가득 흘려보냈다. 한 손으로 흘려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몸에 바르다가, 많은 양을 배 위에 흘려보낸 뒤 잠시동안 배꼽에 손가락을 넣은 채 안쪽을 만진다. 묘하게 부끄러워 허리를 살짝 비틀었더니 그대로 두 손으로 앞에서 허리를 잡듯이 한 채 위 아래로 쓸어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했는데, 배꼽을 피해서 주변을 동그랗게 만지다가도, 안쪽을 만질듯 말듯 점점 다가왔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한다. 가끔 움찔하고 떨 때마다 크게 움직이던 손을 작은 범위로 조금씩 마사지했다.

몸의 윤곽을 확인하는 것 처럼 집요하면서도 천천히 미끄러지며 빙글빙글 돌려지는 커다란 손길에 온 몸에 열기가 한 곳에 모여 쌓이기라도 하는건지 몸의 중심에서부터 따끔따끔하고 저릿한 뭔가가 연기처럼 몸 안을 가득 채운다. 잔뜩 뜨겁게 달궈진 커다란 손이  닿는 부분마다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다. 몸의 긴장이 저절로 풀리면서, 내 얼굴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신경쓰지 못한 채 뜨거운 숨을 몇번이고 내뱉는다.

복부를 안마하던 손이 점점 미끄러져 올라오자 이제 가슴에 손을 대는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내 예상과는 달리. 그의 손이 순식간에 쯔으윽 하고 오일을 타고 내려가며 복부 전체를 미끄러져서는 골반을 잡아 버렸다.

"앗…."

놀라서 작게 소리를 내자, 골반 주변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이상한 감각이 점점 가슴 속에 차오른다. 처음 느껴보는, 먹먹하면서도 갑갑한 느낌이 차올라 몸을 살짝 비틀자, 그가 손을 좀더 밑으로 향하며, 다리를 손으로 감싸 발목까지 잡아당긴다.

몇번, 다리를 쭈욱 잡아당긴 손이 허벅지 안쪽을 향하더니,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엄지손가락을 넣어 지압한다.

마치 다리를 벌리라는듯 재촉하는 손길에, 몇번이고 움찔거리고 나서야 나도 모르게 살짝 다리를 벌리자, 그의 손이 좀 더 안쪽까지 들어와 수건에 덮혀 보이지 않는 곳을 지압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얼굴을 반쯤 가리도록 수건을 덮어주어 수건 밑에서 부끄러움 없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된 나는 입을 살짝 벌리며 그가 지압하는 대로 반응했다. 양 다리를 약간 벌어지게끔 하고, 다리 안쪽의 단단하게 만져지는 인대, 두덩을 두꺼운 엄지손가락으로 지압하는 손길에 몇번이고 뜨거운 숨을 길게 내뱉는다.

"하아…하아…."

어느새 침대 위로 올라온 마사지사는 잔뜩 달아올라 땀과 오일어 젖어있는 내 몸을 내려다보며, 두 다리를 잡아 벌리게끔 하더니, 배 위에 올려져 있던 수건을 위로 올려, 복부만이 덮어지게끔 했다.

그 손길을 느끼자 나는 그에게에게 보지를 훤히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에 온 몸의 신경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것만 같아졌는데, 그제서야 나는 유두와 음핵이 잔뜩 발기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앗…아, 읏…."

너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그런걸까, 아니면 이 열기 때문일까…제대로 생각해 보기도 전에, 내가 부끄러워할만한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마사지사가 손을 놀리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음부를 지압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마사지인 것 처럼 질구와 음순을 피해서 그 주변의 도톰한 살을 자극하는 느낌에 개운하면서도 편안하고 뜨거운 열기가 함께 느껴졌다. 이어서 번갈아가며 보지살을 아래에서 위로 지압하는 손가락이 점점 안쪽으로 향해, 바깥에서 안쪽으로 쓸어올리며 위쪽에서 살짝 클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정도가 되자, 입에서 나오는 신음을 애써 참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흐응…! 흐읏…흣…!"

"자연스러운거니까 신음소리 참지 마세요. 다들 이 단계에서부터 소리 내기 시작하는데, 참으려고 하면 몸이 긴장이 되서 안 좋아요."

이런 상황에도 흥분에 젖기보다는 무덤덤하게 말하는 목소리에 그게 당연한 것 처럼 여겨져 버린다.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닌, 당연한 일을 말하는 것 같아 의문을 가질 새도 없이 저절로 턱에 힘이 풀어지며, 입을 벌린 채 허리를 살짝살짝 들어올렸다.

"하앗…앗, 하으…."

클리에 엄지손가락이 스쳐 지나갈 때마다 손길을 따라서 저절로 허리가 들려버린다. 수건으로 눈가를 가려 버려 아저씨 쪽을 신경도 쓰지 않고 야한 신음소리를 몇번이고 내보낸다.

그대로 마사지사의 손가락이 푹 젖어버린 보지 안쪽으로 조심히 들어와, 질구를 부드럽게 손가락 끝으로 빙글빙글 돌리듯 만져대기 시작했다.

마치 보지가 열리는 것 처럼, 질구가 점점 벌어져간다.

"후아, 후앗…앗…."

쯔읍, 쯔읍, 쯔읍

잔뜩 젖은 질구에서 손가락이 약간 떨어져 나올 때마다 야한 소리가 난다. 마사지사는 그대로 질구의 긴장을 풀어주듯 집중적으로 만지기를 계속하더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손을 떼면서 경고하는 것 처럼 말했다.

"이제 손가락 삽입하고, G스팟 성감 마사지 해드릴 건데, 혹시 아프면 말씀하세요."

"앗, 하, 앗…우읏…응…!"

쯔으읍…

너무도 부드럽게, 마사지사의 손가락이 삽입되어 들어온다. 과하지 않게 삽입된 손가락이 질 내에서 갈고리처럼 굽어지며, 다른 한 손은 아랫배에 올려져있다. 뜨거운 열기가 위 아래로 전해지며 그의 손가락이 망설임 없이 질 내의 주름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순식간에 제일 느끼는 곳을 찾아 얕은 폭으로 집중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쯔븝쯔븝쯔븝쯔븝쯔븝

"흐, 흐아앗, 흐읏, 앗…앗, 큿, 핫, 아앙…! 아흐으으…!"

작은 소리만을 내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쾌감을 전달하면서 아랫배에 올려진 커다란 손바닥으로 허리가 일정 이상 떠오르는걸 막는다. 집중적으로 보지 안쪽을 찐득하게 풀어버려 두 다리를 저절로 오므리게 한다. 하지만 그가 이미 다리 사이에 자리잡아 다리를 아무리 오므려도 보지에 삽입된 손가락을 막을 수 없게 하고 있었고, 저항하지 못하게끔 한 채

뜨거운 애액이 질 내를 가득 채워 음란한 소리가 점점 커질 때 쯤에서야 손가락을 멈춰줬다.

"하악, 하악, 학, 하아악, 학…."

"후우…어떠세요? 기분 좋죠?"

"네, 에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마사지사의 질문에 대답해버렸다. 곧바로 얼굴이 뜨거워져서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마사지사는 손가락을 빼내고 잠시 내가 숨을 돌릴 시간을 주면서도 일정 이하로 열기가 내려가지 않게끔 하려는 건지 계속해서 보지 주변을 만져대며 잔뜩 젖은 손가락을 조금씩 질구에 넣었다 빼고, 보지 주변을 만지며 얘기했다.

"지금 보면, 보지 형태가 엄청 예쁘거든요? 색도 진짜 엄청 예쁘고, 이렇게, 여기가 질구고, 여기가 소음순이고, 여기를 두덩, 이걸 보지살이라고 하는데, 이 형태가 지금 진짜 엄청 야하고 안쪽 조임이나 감도, 열기, 주름, 물 나오는 정도 전부 다 따져봐도 진짜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로 명기거든요?"

"하앗…앗…네에에…."

"지금부터 그럼 질전벽이라고 지금보다 좀 더 강한 자극을 줄건데, 너무 명기셔서, 생각보다 더 느낄수도 있어요. 혹시 정말 못 참을 것 같으면 제 손 잡으시구요. 괜찮으시죠?"

"네, 네에에…흐으응…!"

쯔으읍…

잠시 휴식시간을 주듯 보지를 달래주던 손을 멈추고는 또다시 부드럽게 손가락을 삽입한다. 이번에는 곧게 펴진 채 삽입된 손가락이 거의 끝까지 안으로 들어오더니, 배꼽 쪽을 향해 손가락 끝을 문지르며, 질 내를 탐색하듯이 만진다.

그러다가, 어딘가 한 곳을 찾은 것 처럼 정지하더니, 좌 우로 작게 움직였다.

"앗…."

몇 번을 그렇게 움직이더니, 움찔하고 몸을 떤 순간 손가락이 멈추고는, 다시 아랫배 위에 커다란 손바닥이 맞닿는다. 또 한번 제대로 위치를 잡는 것 처럼 움찔거리며 장소를 탐색하고는, 마사지사가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대로 질 내에 삽입 된 손가락이 작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앗…? 아, 아, 아아…!! 아으으으…!! 하앗, 학, 하아악~! 아아앙~! 아하아앗!!"

소리도 없이, 질 내에서만 쯔릅쯔릅 하고 문질러대는 소리가 몸 안에서 울려퍼진다. 애액이 질 안에서 작게 비벼지는 소리였다. 그 작기만 한 진동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크게 느껴지며 허리가 자리를 일은 듯 비틀어지자, 마사지사의 손가락이 멈췄다가 다시 작게 떨린다.

쯔윽, 쯔윽, 쯔윽

"하으윽~!! 흐으응! 흐읏~!! 흐으으응~!!!"

결국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마사지사의 손을 잔뜩 적실 정도가 되서야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질 내에서 작게 떨리는 손가락에 보지와 항문을 몇번이고 수축시킨 채 발 끝을 뻣뻣하게 세우고 고개를 치켜들며 허리를 들어올리기를 몇번이나 반복한다.

몇번이나 그 과정을 반복시키고 나서야 마사지사의 손이 멈췄다. 머리속이 새하얘 질 것만 같을 정도의 쾌감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하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 손가락 만으로…그냥 조금 만진 것 뿐이였는데….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온 몸의 열기가 갈 곳을 잃은 채 방황한다. 흠뻑 젖은 보지가 평소와는 달리 꾹 다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짝 벌어졌다가 닫히기를 반복한다.

"후아아, 후아, 하아앙…하으으…."

쯔륵, 쯔윽

"이런거 못 느껴봤죠?"

"네, 네헤에…아후욱…이, 이게 뭐에요오…."

"이래서 다들 성감 마사지 받는거에요. 기분 좋죠?"

"네헤에…."

보지를 살살 만져주는 것 만으로도 물을 질질 흘릴 정도가 되어서 완전히 경계심을 잊어 버린 채 다리를 활짝 벌린다. 얼굴을 덮고있던 수건을 마사지사가 천천히 걷어주고 나서야 얼굴 가득 차올랐던 열이 빠져나올 곳을 찾아 새어나가며, 두 눈이 풀어진 채 잔뜩 발기한 자지를 세우고 있는 마사지사를 향한다.

한 손이 완전히 내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다….

뒤늦게 아저씨 쪽으로 시선을 향하자, 잔뜩 흥분한건지 붉어진 얼굴로 내 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단단히 발기해버려 서 있는 자지는 가운 밖으로 나와 쿠퍼액을 질질 흘려대고 있었다.

"그럼 이제 제일 안쪽에 포르치오 성감 차례인데…원래는 그런데, 지금 삽입을 원하지 않으셔서, 기타 성감대 자극하는 마사지 해 드린 뒤에, 다시 방금 전에 했던거 해 드리고 끝낼거거든요."

"에? 에…."

왜 마지막거는 안 하는거지? 라는 의문을 담은 목소리를 내자, 마사지사가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보지 위에 올리며 말했다.

"포르치오 성감은 제일 안쪽에 있어서, 손가락으로는 안닿고 보통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지를 넣어도 안닿는데, 제가 다행히 길이가 되가지고 포르치오 성감 마사지도 해드릴수 있거든요. 그런데 삽입 안되시다 보니, 이제 제 자지로 보지 입구 자극해드리면서, 다른 개인적인 성감대 같이 자극해드리기만 할거에요. 혹시라도 도중에 생각이 바뀌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고요. 지금 하는 마사지도 움직이다보면, 기분 좋으셔서 허리 들리시거나 할 때 잘못하면 입구 부분에 삽입될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앗…흐으…하앙…흐…."

츠릇, 츠륵, 쫍…쪼옥…

말을 하면서도 자지를 손으로 잡고 계속해서 위 아래로 휘두르며, 질구를 자극한다. 움찔움찔 거리는 다리를 두 팔로 잡아서 벌려 당장이라도 삽입할 듯한 자세를 잡으며 하는 말에 애써 아저씨 쪽을 향하려는 눈길을 외면하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앗, 앗, 하앗, 앗, 앙"

쯔윽, 쯔윽, 쯔윽

곧바로 마사지사가 자지를 밑으로 쭉 잡아내려 그대로 질구에 가져다 대 자지의 기둥 위쪽이 접촉되게끔 한다. 뜨거운 열기가 질구를 통해 전해지고, 너무 많이 젖어있어서 그런지 자지가 계속해서 저절로 미끄러진다.

곧바로 그가 한 손을 수건으로 닦더니, 배 쪽에 가득 흘려놓았던 마사지 오일을 만지고는, 그대로 손을 올려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번에는 마사지가 아니라 애무를 하는 것 처럼 가슴을 전체적으로 한번씩 만져 오일을 바르더니, 한번 쥐어보고는 양 손으로 끝부분부터 살짝 누르듯이 문지르기 시작한다.

"가슴이 크시면 감도가 둔할 수 있는데 지금 보시면 감도가 조금 둔한편이셔서 이렇게 바깥쪽을 애무하는게 더 기분 좋으실꺼에요."

"아앗, 하으, 네에에…흐앗…"

"그리고 유두는…지금 보시면 유륜하고, 유두 둘 다 엄청 민감하거든요. 이렇게 세게 하지 말고 살살 주변을 문지르고, 끝에만 돌려도."

"흐아아앙!! 하으윽! 아흐으~!!"

찌걱

저절로 허리가 뜨며 자지가 질 입구에 삽입되어 버렸다. 달콤한 디저트를 입 안에 삼키듯

잔뜩 군침을 흘리는 보지가 단숨에 자지를 삼켜 버리려 한다. 녹아내릴듯이 달콤한 맛이

뱃속을 가득 채우며 황홀감이 온 몸을 적신다.

오일이 흘러내리는 걸로 착각해 버릴 듯한 양이 그의 자지를 타고 흘러내릴정도로 너무 많이 젖어있어 그대로 휘어져 끝까지 들어오려는 자지를 마사지사가 곧바로 허리를 빼내 반만 들어오는 정도로 끝냈다.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오며 튕겨나오듯 질구를 스치면서 허리가 따라가듯 들어올려진다.

"허억…우와…지금…와…."

"하앗…하아, 하앙…."

마사지사도 당황한건지 마사지를 멈추고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더니, 숨을 헐떡이며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커다란 가슴과, 흠뻑 젖어 군침을 흘리듯 애액을 질질 흘리는 보지를 번갈아가며 바라본다. 잠시 후 다시 진정한건지 한 손으로 자지를 잡아 꺾어내리더니

방금 전 처럼 자지를 보지에 밀착시키고는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여 비벼오며 가슴을 마사지하기를 계속했다.

"후, 흐아, 앙, 아흐…."

"후우…! 끝에만 돌려도 기분 좋죠?"

"네헤에…조, 아요오…"

"지금 그럼 이제 마사지 하면서 찾은 성감대 자극해드릴건데, 감도가 좋으셔서 생각보다 더 느낄수도 있고, 위치때문에 저랑 좀 많이 밀착될수도 있어요."

곧바로 그가 내 두 다리를 쭉 뻗어 허리가 접히게끔 한다, 보지가 훤히 드러나는 자세로 만들더니 두 다리를 어깨 위에 올린 채 골반을 두 손으로 잡고, 자지를 이번에는 위로 바짝 세워서 기둥 밑쪽을 밀착시킨다.

그대로 골반 안쪽으로 손가락을 향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질구에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하더니 골반을 꾹 하고 누른다.

그 순간 골반에서부터 갑자기 뱃속까지 저릿한 감각이 내달린다. 머리속이 질퍽질퍽해지는 것만 같은 느낌에 저절로 허리가 튀어오른다.

"하흐으~!! 흐, 하앗! 학!!"

"딱 20번만 할께요."

그대로 정말로, 20번을 다 채울 동안 몇번이고 골반을 잡으며 허리를 움직이기를 반복한다.

질척하게 젖은 보지에서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저 질구 위에서 비벼댈 뿐인데, 골반을 꾹 잡은 채 허리를 흔드는 그의 자지가 능숙하게 귀두 끝으로 클리를 쿡 하고 찌르며 지나갈때마다 안쪽과 겉부분이 단숨에 쿵쿵 울리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끝이 날 때에는 두 손은 갈 곳을 잃어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침대 시트를 잡아 쥐고 있었고, 하반신에 힘이 완전히 풀려서 본능적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자지는 삽입되지도 않았는데 애액때문에 밑에 깔린 가운을 끈적하게, 축축하게 적실 정도였다.

"흐앗, 학! 하앗, 학! 하악!"

"여기는 지금 보면 골반하고 허리쪽에 둘 다 성감대가 있는데, 제일 느끼는 곳인데 둘이 엄청 가까워요. 그래서 방금 전 처럼 잘 잡아서 꽉 쥐고 넣으면 진짜 느낄 거에요."

"네, 네헷~헤에…에, 핫…앗…."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성감대가 엉덩이 쪽이라 뒤로 할건데, 남자친구랑 할 때 처럼 엎드려볼래요?"

"네, 네헤에~"

아저씨를 의식하는듯한, 노골적으로 남자친구한테 보지를 벌릴 때 처럼 다리를 벌려보라는 얘기였는데도 나는 전혀 그 말의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순순히 엎드려서, 상체를 최대한 낮춰 허리를 활처럼 휘어 들어올리고, 두 팔로 지탱하면서 엉덩이를 마사지사를 향해 내밀었다.

"이번에도 딱 20번만 할께요."

"흐, 앗, 네에…앙."

자지를 조르는 듯한 무방비한 자세를 내려다보며 마사지사가 한 손으로 자지를 잡은 채 질구에 몇번이고 비비며 말했다. 그대로 뒤에서부터 커다란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쥐고, 자지를 보지 밑으로 향하게 한 채 기둥 위쪽을 밀착시키고는 섹스를 하는 것 처럼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앗, 앙, 하앗, 응! 하읏! 하앙! 아앙…!"

"지금 보면 다른곳도 느끼는데…이 세곳이 제일 느끼거든요? 엉덩이는 이렇게…막 안쪽까지 만져주듯이 쥐어주면, 어때요?"

"조, 조, 아아, 요, 오오…흐, 아, 읏, 응."

고개를 떨군 채 얼굴을 베개에 묻고 잔뜩 신음하면서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내게, 마사지사가 몇 번이고 자신의 치골을 둔부에 맞춰댔다.

그리고 20번을 채우자 마자 허리를 멈추더니, 등 뒤에서 뜨거운 숨을 한번 내뱉고는, 질구를 자지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후우…후…지금 이제 그러면 성감 마사지 끝났고…이제 지금 자세 그대로 자지로 클리 자극해드리고, G스팟하고 T스팟…전질벽 성감 마사지 해드리고 끝낼건데, 혹시 P스팟 포르치오 마사지 받고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하, 하악…학…하아아…핫…저, 저기…."

"네?"

"포, 포르치오 마사지라는게…뭐에요…?"

그의 음모를 축축하게 적시고, 자지가 번들거릴 만큼 애액을 흘릴 정도로 잔뜩 흥분해서인지, 문득 포르치오 마사지라는게 대체 뭔지 궁금해져서 질문하자 마사지사가 자지를 질구에 대고 빙글빙글 돌리며 대답해준다.

쯔걱, 쯔걱, 쯔걱

"포르치오마사지라는건요…보지 안쪽에, 제일 깊은데에 보면 자궁벽 뒤쪽이 있는데, 거길 자극하는겁니다. 거기가 T스팟하고 같이 여자가 제일 쾌감이 큰 곳이라고 하는데, 이걸 자지로 자극하면 막 보지가 조여오면서, 여자가 정말로 한번 알게되면 못 잊을 것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되는거에요."

"앗, 앗, 아학, 읏…."

친절하게 설명 하면서도 지금 당장이라도 자지를 보지 깊숙히 집어넣고 안쪽을 마사지 해달라고 하라는 듯 클리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질구에 몇번이고 쪽 쪽 하고 귀두를 맞추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도 한 손으로는 몰래 엉덩이쪽의 성감대를 꾸욱 누르면서, 보지 안쪽이 묵직하게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게끔 해 버리고 있다….

"아앗, 앗, 앙, 하악."

"제가 해 드릴 경우에는 크게 움직이거나, 그런 섹스하는 것 처럼 안하고요, 끝까지 삽입한 채로 다른 성감대를 자극하고 해서 약한 진동으로 딱 포르치오하고 자지를 붙히고…움직이지 않고 쾌감만 느끼게 해 드리는 거에요. 그래서 손가락으로는 힘들고, 하려면 자지를 넣어야 되는거고요."

귀두로 계속해서 질구에 키스하는 자지를 몇번인가 클리토리스를 실수인 척 틱, 틱 하고 튕겨내 점점 허리게 힘이 빠지게 만들며 허리가 내려가는 만큼 마사지사도 천천히 침대 위에 앉으며 자지와의 거리를 유지한다. 차라리 살짝 삽입되어 버리면 움찔하고 허리에 힘이 들어갈지도 모르는 것을 절묘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내리자 허리에 힘이 풀리며 점점 내려오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 버린다.

"자지가 짧으면 이게 또 힘들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만 할 수 있다보니까 보통 성감마사지를 원하면 포르치오를 원하는 사람이 많죠. 그게 제일 기분 좋고, 성감 마사지의 꽃 같은거니까요."

"으읏, 응…하앙…하아악…."

츠릇, 츠륵, 측, 측

완전히 풀어져 버려 부들부들 떨리고만 있는 둔부 아래에, 당장이라도 힘을 잃고 내려앉으면 삽입될 듯한 자세로 그가 자지로 계속해서 질구를 자극한다. 귀두가 질구에 닿을 때마다 부들부들 떨리는 엉덩이가 움찔거리고, 보지는 계속해서 벌렁거리며 귀두가 떨어질때마다 뭔가를 오물거리듯 움직인다.

"지금 이제 이대로 조금만 버티시고 힘이 다 풀려서 주저앉을 것 같으면 말해주세요. 그러면 근육이 이완되서 보지 성감 마사지를 할때 더 기분 좋게 느낄테니까 마지막에는 기분 좋게 오르가즘 느끼게 해 드릴께요."

"하, 하아앙…하으으…앗…아…앗, 앗, 아학…."

지금 상황이 당연한 것 처럼 말하며 그대로 마사지사의 손가락이 두 손가락을 베이스 연주하듯 빠르게 튕기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바로 밑에는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가 질구에 맞닿아있는데, 이대로 주저앉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만해 달라고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여는 순간 힘이 빠질 것 같아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한계까지 괴롭혀서 안쪽을 자극할 때 기분 좋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듯한 손길은 멈추질 않았다.

그 달콤하고 끈적한 자극에 결국, 허리가 저절로 주저앉듯이 움직이며 마사지사의 자지를 삼켜버렸다.

쯔으으읍…!

"하으으으으윽…!"

"읏…허억…!"

결국 일어난 일에 당황하면서도 갑작스럽게 보지 안을 채우는 커다란 자지에 지배되어서 쾌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겨우 허리만 멈춰서 부르르 떨고있자, 마사지사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방금 전 까지 했던 성감 마사지를 하듯 자극했다.

"아, 아윽…저기, 아니에요오…저, 저절로…하악! 허리가아…."

"괘, 괜찮아요…그럴수도 있어요. 성감을 너무 자극하니까, 보지가 막 못 참을 것 같아서 섹스 원하는 분들도 많으니까…."

"흐, 흐으…아읏, 아니에요오…빼, 빼주세요오…흐아, 흐…."

다시 허리를 움직여 자지를 빼내려 해도 그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꽉 잡은 채 놔주질 않아 힘이 다 풀려버린 다리로는 도저히 벗어 날 수가 없다.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자지를 빼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오히려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을 허리를 향하며 더욱 단단히 쥐며 말했다.

"저기…그게, 저도 지금 빼면 쌀 것 같아서. 하아…! 부끄러운 말인데…너무 명기여가지고 참을 수가 없네요…."

"으, 으으읏…하아…."

"잠시만 이대로…."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서, 어쩔 줄 몰라서 아저씨 쪽을 바라본 나는 아저씨의 자지가 정말 조금만 건드려도 쌀 것 같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진짜로…이런 상황인데 저렇게 흥분해가지고 손도 안 닿았는데 움찔움찔 하고.

실수였는데, 다른 남자 자지를 눈 앞에서 받고있는게 저렇게 흥분되서….

갑자기 아저씨도 원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자 당황보다 흥분이 앞선다. 잔뜩 달궈진 몸이 더는 안된다는 듯이 이성을 잃고 보지 안에 들어온 자지를 원하기 시작한다.

"하악…하악…학…."

"후우…이제, 뺄께요."

천천히 그가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들어올리며 자지를 빼내기 시작한다. 마치 일부러 자지를 삼켜 버리라는 듯 자극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넣어버린 자지가 뱃속에서 점점 나와가며 보지 속 가득히 그 열기만을 남기고 간다.

빠져나가는 자지를 따라서 보지에 가득히 차오른 음란한 물이 흘러넘쳐 다리를 간지럽힐 정도였다. 엉덩이를 든 채 달콤한 한숨을 내뱉으며 자지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고 있던 나는 갑자기 자지가 입구에 귀두를 삽입한 채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자 숨을 내뱉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하아아아아아…왜애…빼, 줘요오…."

"…벌써 넣어 버렸는데, 포르치오 마사지 해드리고 뺄까요?"

"앗…아앗…읏…."

마사지사도 못 참겠다는 듯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대답도 듣지 않고 정말로 천천히 자지를 다시 삽입해오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싫다고 말하면 빼주겠다는 듯이.

그런데도, 저항하려면 얼마든지 저항할 수 있는 속도로 다시 삽입되어오는 그의 자지에 조금도 저항하지 않은 채 얌전히 엉덩이를 내밀고, 음란하게 젖은 보지를 벌리며 자지를 받아들여 버린다.

말 없이, 말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자지를 조용히 받아들인다. 달콤하게 젖은 보지에 자지를 깊숙히까지 집어넣은 마사지사가, 조금의 반항도 없는 내 태도에 대답이 없어도 뭘 원하는지 알겠다는 듯 멋대로 마사지를 시작한다.

끝까지 삽입한 채로도, 조금씩, 조금씩 더 삽입해 들어온다. 완전히 치골이 밀착된 채 안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질 내의 공간을 조금씩 벌리듯 삽입해 들어오는 자지가 결국 끝 부분에 도착했다.

"허억~! 하아, 진짜…와, 진짜 이건…후…! 주름이…"

마사지사가 계속해서 보지에 감탄하면서도, 천천히 삽입을 계속 해 끝 부분에 닿을 정도가 되자 부들부들 떨고있는 엉덩이를 두 손으로 쥐며 말했다.

"하아아앙~아흐윽, 아흐으윽~흐윽~!"

"후우…여기가 지금, 자궁 앞이거든요? 맨 끝에 제 자지 닿은거 느껴지세요?"

"네, 네에엣…흐앗…학…!"

"여기에서 좀 더 넣으면, 거기가 포르치오라고 하는곳인데, 거기 닿으면 이제 막 오르가즘에 오를거에요. 자, 이렇게…"

쯔윽…

"흐윽!!!"

정말 완전히 밀착해 버린 상태에서 마사지사가 꼬리뼈 쪽에 두 손을 올리고 지긋이 누르자 마치 보지 안에서 무언가 다른 곳을 하나 더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며, 정말로 곧바로 절정에 올라 버렸다.

숨을 쉬지도 못 할 정도로 급박하게 올라온 쾌감에 조금도 저항하지 못한 채 겨우 할 수 있는거라고는 고개를 떨군 채 숨을 헐떡이고, 갈 곳 잃은 두 팔을 허우적대며 침대 시트를 꽉 쥐는 것 뿐이였다.

"후우…! 잠깐 빼고."

"흐아아앙…! 아흐으으으으으~!! 아흑, 아후욱, 흑, 흐읏~!!"

"다시 자궁 안쪽에 넣습니다."

"흐아아앙…네,에에에…아후으으으으~!!"

쯔윽…

잠시 빼냈다가, 다시 자지를 가장 깊숙한 곳 까지 집어넣으며 이번에는 끝까지 닿은 채 부르르 떨자, 정말로 머리속이 새하얘져서 침을 삼키는 것도 잊은 채 베개에 묻고있는 얼굴이 순식간에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하아악! 하악! 학! 아흐으, 하으으으…!"

"어때요?"

"미치꺼가탸아…! 흐아아아앙…어떠케해애애앳…으흐으으으으으, 어흐으으윽~!"

"한번 더 넣을까요?"

"흐으으윽~!! 으으으응~!!! 해저어어어, 해저여어어어…흐으으으으응!!! 흐아아아아아아아앙!!!"

또다시 끝까지 완전히 삽입된 채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그저 단단한 허벅지에 새하얀 엉덩이가 밀착해 있을 뿐, 보지가 하나도 남김없이 콘돔 끝부분이 겨우 보일정도로 자지를 삼키고 있을 뿐인데 오르가즘에 올라 버린다.

이미 이 남자의 자지 말고는 머리속에서 생각나는게 없는 상태까지 되어 버려서 눈물에 침이 잔뜩 흐르는 얼굴로 입을 헤 벌리며 동공이 풀어진 채 바보같은 소리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내버린다.

"어헉, 오, 후웃, 아흐, 핫, 하아, 핫…핫, 학, 하악, 힉…"

이성이 반쯤 날아가 버려서,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어느새인가 자지가 빼내져서는,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린 채 마사지사의 손가락으로 다시 보지 안쪽의 성감을 자극받고 있는 상태였다.

잔뜩 민감해진 보지를 곧바로 자극하는 그의 손가락이 작게 진동하자 허리가 전기충격이라도 받는 듯 움찔움찔 떨리며 튀어오른다. 그런데도 계속 멈추지 않는 손가락에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좀더 해달라는 것 처럼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썩인다.

"지금 딱 이럴때 또 보내면, 여자는 연속으로 절정하는게 가능해서 이거 버릇되면 섹스 중독되버리거든요."

"후앗, 후하아앙…하아아앙, 아흐으으으으응~!!"

"지금 이렇게…."

찌이이익, 찍…

"아으으으으으응!! 흐아아아, 아후으으으으으~~!!"

그대로, 진짜로 싼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잔뜩 싸면서 가 버렸다.

============================ 작품 후기 ============================

미세 수정. 내용 미세 추가, 묘사 수정.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