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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그제서야 나는 눈 앞에 있는 자지를 핥는 것을 허락받았다. 혀 끝만 닿게끔 하며 핥으라는 말대로 남자일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길어진 혀를 쭉 빼내고, 자지 밑을 핥아올리자 곧바로 머리에 손이 얹혀져 고개를 뒤로 젖혀졌다.
"혓바닥 쓰지 말고. 다시 해봐."
"하아…하아…."
혓바닥, 혓바닥이 안 닿게끔. 핥아올리는게 아니라 정말 혀 끝부분만으로 문지르듯….
혀를 힘들게 세운다. 조금도 익숙치 않은 움직임에 혀의 근육이 긴장되는게 느껴진다. 그대로 자지와의 거리를 신경쓰면서 혀를 가져다 대고, 혀 끝만을 댄 채 고개를 움직여 비빈다.
"핥으라니까.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혀를 움직여야지."
"하아, 할짝…이, 이렇게요…?
"혓바닥을 썼잖아. 희연씨 역시 입이 많이 서툴구만."
마치 내가 혀로 자지를 핥아주는게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 처럼 들리는 말에 충격받았다. 내가 핥고있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나다. 나르시즘이라고 생각 할 지 모르지만 정말로 여자인 나는 그냥 혀만 내미는 것 만으로도 발기해 버릴 것 같은, 온 몸이 페로몬에 가득차 있는 외형이다. 그런 내가 입으로 하고있는게 기분이 좋지 않다니.
"가르쳐 줄 게 많겠구만 이거…일단 혀 한번 내밀어볼까?"
"네에에…."
"자, 일단 혀를 좌우로 움직여봐."
"이, 이허헤요?"
빠르지 않게, 긴 혀를 좌 우로 꿈틀거린다. 혀를 무방비하게 다 내놓은 채, 유혹하듯이 틀어대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져 버리고 있다.
아저씨는 그런 내 혀의 움직임을 관찰하더니, 긴 혀를 내민채. 계속해서 혀를 움직이는 내게 자세하게 가르쳐주며 하나하나 교육하기 시작했다.
"아니지, 끝부분만으로 핥을 때에는 혀를 쭉 내밀고 긴장시킨 채로 혀 뿌리부분만으로 좌 우로 털듯이."
"흐아, 이허헤…."
"그렇지, 그걸 이제 조금 혀에서 힘을 빼고 빠르게, 위 아래로도. 아, 아니지. 안으로 들어가면 안돼지."
"후아, 흐아…."
눈 앞에 자지가 있는데, 빨리 핥아서 싸게 해야되는데 핥을 수가 없다. 핥는 것 조차 허락되지 않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라고 혼나는 것만 같다.
빨리 핥아서, 정액 입에 받아야되는데, 잔뜩 삼키고 보지에 박히고 싶은데.
"그래, 그런 식으로. 자, 다시 해볼까?"
"하아…하아…하으, 하…할짝, 할짝…하아…."
겨우 첫걸음은 떼었다는 듯한 말과 함께 자지를 다시 핥는 것을 허락받았을 때에는 이미 반쯤 발기가 풀려있었다. 마치 내게 실망한 듯이 힘이 빠진 자지를 애써 혀 끝으로 핥으며 빨리 일어나 달라고 재촉한다.
애써 혀를 쭉 내민 채 두 눈이 모일 정도로 열심히 자지를 바라보면서 혀로 할짝인다. 조심조심, 혀 끝만 사용해서 핥을 수 있도록 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만한 곳을 찾기 위해서 남자일 때의 내가 자극을 받고 싶은 부위가 어딜지 떠올렸다.
곧바로 머리를 완전히 다리 사이에 파묻고, 자지의 뿌리부분에 혀 끝을 댄 채로 조심조심 핥아올렸다. 그 다음은 커다란 귀두 아래부분의, 버섯의 갓과 같은 곳을 핥짝인다. 더럽혀진 부분을 구석구석 깨끗이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설픈 혀놀림으로 열심히 핥고 있자, 나 자신도 내가 얼마나 입을 못 쓰는지 느껴버렸다. 조금 핥고있으면 한두번씩 놓쳐버리고, 혀만 움직이려다가도 고개까지 뒤로 젖혀버린다. 끝부분만을 쓰라고 했는데도 나도 모르게 혓바닥으로 핥아버리고, 원하는 부분을 곧바로 핥을 수도 없다.
"하아…하아…하아…하아…으으, 흐으으…하아…."
결국 잔뜩 발기시킨 채로 내 쪽이 먼저 턱이 아파오기 시작해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곧바로 아저씨는 조금도 미련이 없는 것 처럼 내 침이 잔뜩 묻은 자지를 음료를 가져 올 때 같이 내왔던 티슈로 닦아버렸다. 내가 더는 못 할 걸 아는 듯한, 마치 여기까지만 하라는 듯한 행동에 아픈 턱을 닫은 채 발기한 자지를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힘들어보이는데 여기까지 할까?"
그리고 결국 정말로 내가 예상하고 있던 대답에, 나는 테이블 밑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기회를 줬는데도 제대로 하질 못 해서 사정도 시키지 못했다. 마음 먹으면 어떤 남자든 꼬실 수 있기는 무슨. 자지 하나도 제대로 못 싸게 만드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지만, 내가 이렇게 섹스 기술이 모자라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섹스 하고 싶어서 변태같은 말도 다 입 밖에 내버렸는데 결과적으로는 내가 너무 못해서 섹스를 거절당해버린 상황.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다. 지금까지 흥분해서 했던 행동에서 잊혀져있던 치욕이 솟구치면서 당장이라도 어딘가에 숨고 싶어 져 버렸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많이 부족했지?"
"후아, 후우…네에…."
"일단, 희연씨한테 내가 갑자기 시킨 건데도 순종적이게 잘 따라줘서 고마워. 내가 희연씨 교육좀 시키려고 일부러 싸 준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어."
그 말만으로도 갑자기 앞으로 열심히 하고싶다는 기분이 들었다. 정말 조금도 기분좋지 않아서 싸지 않은건가 하던 내게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모자란 점이 있어서 싸질 않았다는 말은, 앞으로 열심히 하기 위한 동기부여와도 같았다.
"그래도 말한건 지켜야겠지? 오늘 30번 박게 해준다는건 없는걸로."
"읏…네에…."
이렇게 흥분해버렸는데, 잔뜩 달아올랐는데.
올 때부터 섹스 할 생각 가득이였는데 결국, 결국 혀도 제대로 못 써서 섹스를 거절당했다.
그런 생각에 잔뜩 풀이 죽어있는 내게, 아저씨가 여전히 발기되어있는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보이면서 한 말에 나는 곧바로 잔뜩 애가 탄 보지에 열기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대신, 열심히 했으니까 5번만 박자."
"네, 네에!"
"그러면 바지 벗고, 난 가만히 앉아있을 테니까 한번 올라타봐. 반만 벗지 말고 제대로."
"에? 여, 여기서요…?"
하지만, 이어진 말에 조금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서? 차라리 계단이나 주차장, 화장실같으면 모르지만 룸카페의 룸 안에서 바지를 벗고, 자지를 넣으라니.
불투명한 유리가 출입문인데다가, 사이에는 투명한 부분이 있어 밖을 지나가는 사람이 원한다면 충분히 안쪽을 훔쳐 볼 수 있는 구조에, 어느정도의 소리까지는 방음이 된다고 해도, 솔직히 질척질척해진 보지에서 나는 섹스소리가 방음이 다 될 것 같다는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만큼 잔뜩 흥분한 것이 느껴지는 보지는 당장 자지를 박아넣기를 바라고 있었다.
"마음에 안 들면 안 해도 돼. 다만, 다른데서 박게 해주거나 하는건 없고 여기서만, 열심히 한 거에 대한 포상으로 박게 해 주는거니까 알아서 해."
결국은, 바지를 벗을 수 밖에 없었다.
열기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이였다. 애태워지고 애태워져서, 거기에다가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는 몸이 5번만이라도 좋으니 빨리 섹스를 하고싶어했다. 그저 허리를 5번 흔들면 끝날뿐인 섹스인데, 겨우 그것때문에 나는 룸카페에서 신발을 벗고, 조용히 바지를 끌어내려 하반신에 팬티만 입은 상태가 되었다.
밖에서 지나가던 점원이 볼 수도 있는 상황. 점원이 아니여도 훤히 드러난 살색이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여, 지나가던 사람도 신경이 쓰여서 다가올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도 벗어 버렸다. 들킬지도 모르는데, 그럴 확률이 높다는걸 아는데도 5번 자지를 보지에 넣고 허리를 흔들겠다고 이런데서 청바지를 벗어버렸다.
이미 색이 변할 정도로 젖어있는 팬티를 벗어서 테이블 위에 두면서, 하고 난 뒤에는 그냥 주머니에 넣고 가자고 생각했다.
커다랗고 새하얀 둔부를 드러내 차가운 공기를 맞으면서도 몸이 너무 뜨거워 기분이 좋을 정도다. 테이블을 밀어 소파 앞의 공간을 좀 더 확보한 채 아저씨와 마주보고 올라타려다가 소파의 구조상 자세가 불편해서 그대로 몸을 돌려서 등을 돌린 채 다리 위에 앉는 자세가 되었다.
"희연씨 마음대로 허리 흔들어봐, 넣고나서 한번 박을 때마다 숫자 세면서 5번 박고나서 빼고."
"네, 네헤엣…하아…! 하아…."
쩌어업…쪼옵…쫍.
한손으로는 테이블 끝을 잡고, 다른 한 손을 다리 사이로 넣어 자지를 찾아 잡은 채 질구에 조준하며 맞추자 곧바로 보지가 빨판처럼 자지를 빨아들였다. 닿자마자 멋대로 이걸 기다렸다는듯이 자지를 빨아들이자 그 열기가 확 하고 퍼지며 허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흐아, 후아아…."
"후욱! 빨아먹네 그냥…."
넣고나서부터 센다고 했으니까 그냥 이대로 안 넣고 입구에서만 섹스 해 버릴까 했다가, 점점 저절로 허리가 들썩이면서 보지 깊숙히 빨리 박고싶어 어쩔 줄 몰라하자 그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웠다. 푸욱 하고 보지 깊숙히까지 받아들여서 커다란 버섯귀두자지로 보지를 벌려지고싶다. 자궁구에 아슬아슬하게 닿아 간지럽혀져서 저절로 자궁구가 귀두를 빨아먹어대며 미칠듯한 쾌감을 느끼고 싶다.
"하, 나아아하아아아앙~."
찔거억
보지 안까지 자지가 들어온다. 천천히 점점 깊숙히 삽입되며, 완전히 아저씨의 다리 위에 달덩이같은 둔부를 올려놓고 앉아 뱃속에서 보지를 움찔움찔 오물거린다. 이대로 좌 우로 허리를 흔들면서 보지 안을 자지로 휘저어 버리고 싶지만, 그것도 하나로 셀 지 몰라 최대한 많이 맛보고 싶어 열심히 자제했다. 그리고 잠시 뒤, 일부러 상체를 앞으로 푹 숙이며 양 손으로 테이블 끝을 잡은 채 반쯤 일어났다 앉듯이 자지를 반쯤 빼냈다가 다시 삽입했다.
"후아…두, 후울…! 흐으응…!"
버섯의 갓처럼 커다란 귀두가 질벽을 진득하게 긁어내주며 삽입된다. 여전히 상체를 숙인 채로 삽입한상태를 유지해 자지를 맛보며 몸을 떨다가, 보지가 움찔거리기 시작해 곧바로 허리를 펴고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대로 몸을 움찔거리며 버티고 있자 이미 녹아내릴대로 녹아내려 애가 탄 자궁이 천천히 내려앉아 아슬아슬하게닿던 귀두에 스스로 다가가 쪽 하고 키스를 했다.
"세, 헤, 헤, 에에엣~."
철썩
곧바로, 허리를 들어올렸다가 단숨에 내려앉았다. 땀에 젖은 둔부가 약간 드러나있는 아저씨의 살에 닿았을 뿐인데도 떡처럼 달라붙으면서 살소리가 났다.
분명 방음같은거 안 될 게 분명한 커다란 소리. 하지만 그런 걸 신경쓰지 못 할 정도로, 보지에 들어온 자지가 자궁구에 단숨에 쪼오옥 하고 키스해 버리는게 기분 좋았다.
"흐, 하아…아…?"
그대로 자지를 넣은 채 움찔거리다가, 앞으로 두번 남은 것을 더 기분 좋게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귀두가 반 정도만 보지 안에 삽입된 상태가 될 정도로 자지를 빼내고, 입을 손으로 막으며 푸욱 하고 내려앉아 박으려는 순간이였다.
불투명한 유리 문 앞에, 점원이 입고있던 앞치마의 색이 그대로 흐릿하게 비치며, 두 눈이 투명한 틈새에 또렷하게 보였다.
보고있다.
남자 점원이 분명한 두 눈으로, 룸카페에서 바지도 팬티도 벗은 채로 애액을 줄줄 흘리는 보지를, 보지에서 거의 다 빼내고 이제 막 끝까지 박으려고 하는 자지를 질구로 빨아먹으며 물고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앗…하아앗…."
아저씨는 자세때문에 내게 시야가 가려져서 그런지 아직 모르고있다. 아저씨에게 등을 보인 채 내가 문 쪽을 향한 채로 다리 위로 앉으며 자지를 박고있기에, 나만 알아챈 상태였다.
그대로 눈이 마주친다. 잔뜩 흥분한 눈빛이 보인다. 당장이라도 핏줄이 설 듯한 눈이 눈동자를 아래로 휙 하고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기를 반복한다. 보지를, 자지를 물고있는 보지를 보고있다. 눈이 마주쳤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바지까지 벗어버린 내가 나올 리 없다는 듯 대놓고 문 앞에서 나를 보고있는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아저씨한테 점원이 보고있다고 말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도 나는 말을 하지 못했다. 이대로 멈추면, 말하면 곧바로 카페를 나가고 끝날까봐. 앞으로 두 번 더 박아야 되는데, 잔뜩 푸욱 하고 박아서 기분 좋아지고 싶은데, 자궁구에 자지로 푹푹 박히고 싶은데.
"네헤에에엣…!"
철써억…!
결국 나는 근질거리는 보지에 자지를 넣고있는걸 보여진 채로 숫자를 셌다.
점원과 눈을 마주친 채로, 아저씨의 자지를 보지로 완전히 받아들여 버렸다.
애써 이를 악물며, 절정 직전까지 단숨에 올랐다. 겨우 4번 허리를 흔들었을 뿐인데 단숨에 흥분이 솟구치며 절정이 찾아온다.
정말 한번만 움직이면 소리를 터트리며 가버릴 것 같은 상황. 움찔움찔 거리며 뻣뻣하게 굳은 채 거친 숨만 내쉬고 움직이지 않는 내 모습에서 아저씨는 뭔가를 느낀건지 땀에 젖은 새하얀 둔부에 손을 올리며 물었다.
"후…희연씨 보지 너무 움찔거리는데…벌써 갈 것 같아?"
"네, 헤에에~가, 갈 것 같아요오…."
"열심히 하라고 애좀 태워줄려고 했더니…, 다섯번만으로 갈 정도로 죽을 것 같았어?"
"네에에, 네헤에에~."
정말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를 못 참고 절정에 오를 것 같아서 애써 몸만 움찔거리며 절정을 참고있었다. 그대로 잔뜩 젖어있는 눈빛을 계속 유리창 밖에서 보고있는 점원에게 향하며 제발 가달라고 입술을 움직여 소리없이 말하면서도, 이상하게도 보여지고 있다는 상황에 흥분해버려 가만히 있어도 몸이 식지 않은 채 가기 직전인 상태가 유지되었다.
"하악, 하악, 하아앙, 하악…."
"…희연씨, 테이블에 엎드리고, 소리 안나게 입 막아."
"하으, 네, 네에…."
아저씨의 말대로 허리를 숙이며 나는 애써 점원에게 고개를 옆으로 틀어보이며 가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자 점원은 그제서야 자리를 뜨더니, 불투명 유리로 된 문 밖은 아무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저씨도 그걸 확인하더니, 천천히 허리에 손을 올리고는 그대로 단단히 잡아쥐더니, 나에게 미리 경고했다.
"확실히 갈 수 있게 한번 박아줄테니까, 입 제대로 막고 소리내지 마."
"흐…우읍…."
그리고 곧바로, 아저씨가 자지를 단숨에 뒤로 빼냈다가 푹 하고 박아넣으며, 능숙하게 살이 부딪히기 직전에 허리를 멈췄다.
찔꺼억!
"후으으으으으으으응…!!!"
애써 입을 막은 나는 그대로 옆 룸에는 분명 확실히 들릴 수 밖에 없는 크기의 소리를 내며, 룸 카페에서 아저씨에게 자지로 보내졌다.
============================ 작품 후기 ============================
...졸려엉...
더 쓰긴 했는데...좀 끊자니 애매한 장면이라서 이정도만 올리고 잡니당.
안냥히주무세염~
ps.표지 적절할만한 이미지 찾아서 등록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