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ts스톤-63화 (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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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그렇게 말하면서도 손가락을 넣은 것 만으로도 흥분한건지 자지가 벌떡 벌떡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보였다. 당장이라도 삽입하고 싶어 참을 수 없는 듯한 모습. 나이에 맞지 않게 쿠퍼액을 질질 흘려대는 자지가 마치 내 보지에 넣고싶어 군침을 흘리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도, 아저씨의 두 손은 끈덕지게 인내하며 보지에 삽입하지 않고, 마치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에피타이저를 즐기듯 느긋하게 내 몸을 타기 시작했다.

핏줄 하나 보이지 않는 새하얀 몸을 쓸어내리던 손이 가슴에 도착하자, 꼿꼿하게 선 유두를 검지와 엄지 사이에 끼우고 가슴을 감싸쥐었다. 그대로 살짝 쥔 채로 쓸어내리고는, 탄력있게 흔들리는 가슴을 지나 배 위를 쓰다듬고, 두 다리를 한쪽씩 쓰다듬어 내리며 다리를 더 크게 벌리게 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 쪽 손은 쉴 새 없이 보지를 자극해온다. 두 손가락을 삽입해 끌어올리듯이 치골 쪽으로 눌러오던 손가락이 꾸욱 하고 누르다가 다시 놓아주기를 몇번정도 반복하고 나면 어느새인가 보지구멍이 유연하면서도 끈적하게 풀려 애액을 울컥 하고 쏟아내며 미끈미끈하게 두 손가락을 잡아 물었다.

다른 한 손이 배 위를 향하면 그대로, 보지 안에서 손가락이 위치한 곳을 살며시 쓸어 누르며 톡톡톡 하고 기분 좋은 포인트를 재주 좋게 눌러주고, 다시 물이 아예 질 내에서 새어 나올 정도가 되자, 갑자기 속도를 올려 빠르게 움직인다.

"흐아아, 흐앙, 앗, 앙, 아앗, 하악."

쩔꺽쩔꺽쩔꺽쩔꺽 차르르르륵

"후우…참지 말고 소리 내."

"흐하아아아아앙~! 아윽, 아윽, 아흐으으윽~! 아흐으으으~!!"

찌꺽찌걱 하던 소리가 어느순간부터인가 차라라락 하는 물이 쉴 새 없이 튀는 소리로 바뀌었다. 보지에 손가락이 들어간 채 꾹꾹 누르는 것이 아닌 마치 기계가 진동하는 것 처럼 빠르게 움직인다. 크게 움직이지 않고 적은 움직임인데도 떨리는 듯한 자극이 보지에 전해지자 순식간에 열기가 폭발하는듯이 울려서, 두 다리를 쭉쭉 뻗으며 허리를 들썩이게 된다. 둔부가 긴장되며 보지가 더욱 조여왔지만, 오히려 더욱 빨라진 움직임으로 느껴지는 쾌락만 커져갔다.

차르르르르르륵! 탁! 촤악! 촤아악!

"아흐으으으응…!! 하악…! 학…!!! 학…!! 흐으으으으응~!! 흐아으으으으!!"

능숙하게, 보지 안쪽을 빠르게 털던 손이 점점 접혀오더니 클리토리스에 손바닥이 살짝 닿을 듯 말듯 한 모양이 되어서는 살살 자극해오다가, 한 순간 갑자기 주먹을 쥐듯 팍 하고 잡아쥐며 손이 멈췄다.

순식간,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참을래야 참을 수 없는 느낌과 탈력감, 뜨거운 열기가 보지에서 느껴지더니, 갑자기 멈춰지지 않는 물줄기가 보지에서 뿜어져나왔다.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물줄기가 손바닥 안에서 멈춰져, 그 수압을 부딪히더니 봇물이 터진 것 처럼 새어나온 물이 손에서 뚝뚝 떨어진다.

소변을 지린 듯 하면서도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 천천히 나오는 게 아니라 구멍이 저릴 정도로 단숨에 뿜어져나오는 물줄기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였다. 머리속에 사정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르며 야동에서나 보던 것이 생각난다. 미칠듯한 쾌감에, 처음 겪어보는 느낌, 게다가 순식간에 밀려든 탈력감에 빠져 버린 것 처럼 제대로 들리지 않고 움찔거리는 허리.

'어떡해, 이게 어떻게된거야…하아…! 안 멈춰….'

"하으, 흐으, 하아…하…."

"엄청 쌓여있었구만?"

물에 흠뻑 젖은 손을 또다시 보지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탈력감이 느껴져 힘이 들어 오는데도 다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능숙하다. 진짜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감탄마저 들 정도의 쾌락에 반항을 할 수가 없다. 보지 속에서 쭉 펴진 손가락을, 잔뜩 긴장되어있는 보지가 한 치도 움직이기 힘들 압박감으로 물어왔지만 질 내 구석구석 잔뜩 젖어있는 끈적한 애액에 부드럽게 오갔다.

찌걱, 찌걱, 찌걱.

"하으으으으…흐아, 흐으으으응~! 흐으응~!"

"여기가 질전벽…어우, 진짜 주름이 장난 아니네. 여기가 그렇게 주름이 많은 곳이 아닌데…여기 기분 좋지?"

"네에~네헤엣~! 흐아~하으으윽! 학…!"

보지 속살이 경련하듯 조여오며, 점점 녹아들어 조임이 풀어질 것 같을 때 방금 전 보다 좀 더 들어와 살짝 누르자, 아주 살며시 눌러 준 것인데도 눌러서는 안 되는 스위치를 누른 것 처럼 허리가 뛰어올랐다.

살짝 눌러줄 때마다 틀어지는 엉덩이를, 다른 한 손으로 골반을 잡아 누르며 고정시킨다. 그러자 작게 움찔거리는 것 밖에 할 수 없게된 질벽을 두 손가락으로 아주 섬세하게, 정말 약하게 좌 우로 문질러 주었고, 곧바로 골반이 고정되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가느다란 허리가 쉴 새 없이 상하좌우로 흔들렸다.

질 내리가 녹아버리는 것 같은 쾌감에 양 손은 갈 곳을 입고 좌 우로 몇번이고 허우적거리다가, 침대 시트를 잡은 채 꼭 하고 잡아쥐었고, 두 다리는 벌어진 채로 움찔거리며 쭉 펴졌다가 무릎이 접히기를 반복하다가, M자 모양으로 다리를 벌린 채 점점 더 다리를 크게 벌린 채로 굳어버렸다.

지금까지 겪었던 섹스를 전부 다 부정하는 듯한, 보지가 녹아내리는 듯한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허리를 틀며 커다란 가슴을 유혹하듯 흔들어대자, 그제서야 그가 손을 멈추지 않은 채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왔다.

쯔으읍…쩌억….

"흐아, 후아, 후아아…흐아아앙…아아앙…."

언제부터였는지 눈물까지 나오고 있었다. 너무 좋으면 눈물이 흘러나오는 타입인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눈물이 땀방울과 섞여 야릇하게 빛나고, 완전히 녹아내린 여체에 올라타는 나이 든 수컷의 모습을, 처음으로 또렷이 바라 보게 되었다.

정상위때에는 흥분했어도 남자를 보고 싶지 않아서 눈을 감고 있거나 다른 데를 보거나 했는데, 지금은 달랐다. 지금부터 이 사람이 내 보지에 자지를 넣어줄거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잠식하고, 나를 정복할 수컷이라는 생각에 녹아내려버린 보지가 질구를 입맛을 다시듯 벌름거리는게 느껴졌다.

쪼옥, 쪼옵.

"하앙, 하아아…."

움찔, 움찔 하고 허리가 떨린다. 일부러 애를 태우듯 질구에 커다란 귀두를 맞붙혔다가 위로 튕겨내듯 떼어낸다. 가끔씩 클리를 슥 하고 훑고 지나가면 허리가 튕겨 올라가는 귀두를 따라 저절로 들어올려졌다. 정상위의 자세로 안 그래도 녹아내린 보지를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항복시키는 자지. 애가 탄 보지가 자지와 닿을 때마다 쪼옥 하고 달라붙으며, 마치 빨판처럼 자지를 빨아주었다. 그런데도 다시 떨어져나가 점점 더 녹아내리고, 벌름거리는 질구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항문을 간지럽히며, 엉덩이 밑의 침대보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가 되어서야 자지가 보지에 맞춰진 채 멈춰섰다.

"어떻게 해줄까?"

"흐으, 마음대로…마음대로 해주세요오…."

"부탁해봐."

"해주세요, 해주세요…! 섹스 해주세요…!"

"더 야하게."

마지막, 진짜 마지막으로 애를 태운다. 정말로 한마디. 내 입에서 한마디만 하면, 그럴 마음이 들게끔 말하기만 하면 엉망진창으로 보지를 휘저어 줄 자지. 너무 뜨거워서 죽을 것 같은 열기를 터트려 줄 자지. 박히고 싶다. 강간당해도 좋아. 질내사정 당하고 싶어, 정액 받고 싶어, 섹스, 교미 하고싶어, 정복 당하고 싶어.

"넣어주세요오~!! 자지 넣어주세요~!!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 따먹어주세요! 망가트려주세요! 보지 해주세요!"

"후우…!"

그리고 단숨에, 군침을 잔뜩 흘리는 보지에 푸욱 하고, 그토록 원하던 자지가 끝까지 들어왔다.

"아, 하, 흐, 하악! 하…! 학…!! 하앗…!!"

부들부들부들 하고, 하반신이 쉴 새 없이 떨린다. 망가져 버린 것 처럼 다리의 근육이 쥐가 난 것 처럼 굳게 펴진 채 움직이질 않고, 발가락이 전부 쫙 펴진 채 접히질 않는다. 둔부가 움찔거리며 보지를 꽉 조이고, 삽입된 자지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것 처럼 보지가 온 힘을 다해 조이며 어르고 달랜다. 자지가 조금이라도 더 안쪽에 남아있어 주길 바라며 기분 좋아하게끔 물을 가득 내고, 뜨겁게 뎁혀주고, 온 몸으로 감싸안아주며 숨을 쉬듯 오물거리고, 구석구석을 씻겨주듯 조여준다.

"허억…! 훅…! 이거…후우! 희연씨 보지…진짜 장난 아니네…!"

그저 끝까지 넣고 있을 뿐,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푹 녹아버린 보지에 발기한 자지를 삽입해 줬을 뿐인데, 몇번이고 쾌락이 서로를 오간다. 뜨거운 숨결이 쉴 새 없이 새어나오고 고개가 저절로 뒤로 젖혀지며 각진 턱 밑으로 목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커다란 가슴은 경련적인 떨림에 맞춰 출렁거린다.

입은 멍청하게 벌어진 채 완전히 이완되어서는 입 안에서 혀가 옆으로 돌아누워져 있는 상태. 온 몸에 힘이 풀린 채 오직 보지만이 긴장되어서 몸을 궤뚫어주는 자지를 몇 번이고 오물오물 씹어댄다.

"흐아, 흐아…하…하으, 하…하아…하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앙…!! 하으으으으으으으…!!"

숨이 억지로 멈춰져서, 죽을 것 처럼 안 쉬어지다가 뒤늦게 너무 과한 쾌락에 깜짝 놀랐던 폐의 긴장이 풀려 온 몸에 피가 돌기 시작한다. 정신을 반쯤 잃었던 머리속에 다시 전기가 들어오는 것 처럼 시야가 흐릿하게 회복되며, 움찔거렸던 몸이 조금 회복되자마자, 반사적으로 두 다리가 꾸욱, 꾸욱 하고 침대를 밀어내듯 펴지며 커다란 열기를 애써 해소시킨다.

숨도 제대로 못 쉬어 작게 헐떡거리다가, 뒤늦게서야 신음이 터져나왔다.

정말로, 그제서야 확신했다.

이게 진짜 여자의 절정이구나. 내가 지금까지 느낀건, 제대로 된 절정이 아니였구나.

미칠 것만 같다. 이렇게, 어떻게 이렇게 좋은게. 말도 안 돼는게.

"갔지?"

"네헤에에에…네에에에엣…."

눈 앞의 수컷이, 너무도 멋져 보인다. 남자의 냄새가 이렇게 기분 좋기는 처음이다. 황홀감이 온 몸을 휘감았다. 뭐든지 다 해주고 싶다. 임신해 달라고 해도 좋을 것 같고, 키스도 괜찮다. 절대로 키스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왔지만, 지금이라면 몇번이고 해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혀를 빨아달라고 해도 맛있게 빨아댈 수 있고, 정액을 마셔달라고 해도 기쁘게 마실 수 있다.

뭐든지 해 주고 싶어지는 만족 그 자체의 절정, 진짜 절정. 완전히 머리속에 퓨즈가 나가버리는, 미칠듯한 쾌락.

"한번 더 가자."

"흐에…엣? 헤에, 히! 흐아앙…! 하으으응…!"

정복을 당한 정도가 아니라 노예가 되 버릴 정도였다. 정말 어른이 아이를 다루듯,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처럼 나보다도 내 몸을 더 잘 아는 손길이, 허리놀림이 몸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분명 평범한 정상위인데, 아무런 특별할 거 없는 자세인데 두 무릎 아래에 팔이 넣어지고, 다리를 크게 벌려지며 얕게, 아주 얕게 보지를 반복적으로 찌르기 시작하자 터져버렸다고 착각했던 열기가 불씨에서부터 다시 순식간에 타올랐다.

찔꺽, 찔꺽, 찔꺽, 찔걱, 쩔꺽!

"자, 한번 깊게 간다."

"하앗, 하악, 학, 하아, 하으으으응!!"

질구에서 바로 앞을 귀두로 푹푹 찔러대다가 갑자기 순식간에 푸욱 하고 끝까지 삽입된 자지가, 앞부분만 자극당하며 조금 조여들었던 질내를 순식간에 벌려 버린다.

그대로, 잠시 깊숙히 들어간 채 움찔거리는 떨림을 맛보다가, 다시 빠져나가 얕은 곳에서 오가고, 한번 더 깊숙히 안쪽까지.

울컥울컥 하고 물이 흘러나오고, 이런 섹스가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자, 점점 쾌락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갔다.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지 믿을 수가 없지만, 분명 깊숙히 넣어도 아슬아슬하게 자궁구를 찔러대는 정도의 길이였던, 데이빗처럼 자궁 뒤를 푹푹 찔러대는 섹스는 못할 길이의 자지가 아쉬웠던 것 처럼, 자궁이 알아서 낮아져서 좀더 자지를 맛보고 싶은 듯이 질 내의 가장 깊은 부분을 내 주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이런게 가능하지 하는 의문을 느낄 시간도 없이, 가장 민감한 곳을 정복당하는 쾌감이 머리속을 하얗게 물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완전히 몸을 덮어버리듯 덮쳐오며, 커다란 가슴 위로 올라탄 그가 무릎 아래에 팔을 넣은 그대로 하반신을 밀어올려, 질구를 완전히 하늘로 향하게 하더니 그대로 빠르고 크게 푹푹 하고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철썩철썩철썩철썩!!

"앙, 앙, 앙, 앙, 하앙, 앙, 하악! 학! 하으, 하읏! 응! 흐응! 흥!! 흐으응!!"

"후욱! 후욱, 후욱! 갈 것 같으면 말해!"

능숙하면서도 노련하게, 최고의 타이밍에 순간적으로 빠르게 쳐박아대는 섹스.

자지가 자궁 바로 앞에 쳐대질 때마다 순식간에 갈 것 같아진 보지가 조여오고, 허리가 푹 하고 찍어 올 때면 반발적으로 엉덩이와 허리에 힘이 들어가며 튀어올라, 자지를 박는 힘을 더 강하게 했다.

철썩철썩철썩철썩철썩!!

"가요, 가요! 가요!! 가요옷!! 갈것같아요! 가아, 가아, 가아아아!! 하아아앙!!"

"흐읏!"

말을 하자마자 갈 것 같아진 내가, 비명을 지르듯 조금도 참지 않고 큰 소리로 외치자 무릎을 잡아 누르며 완전히 구속시켰던 다리를 놓아주더니, 두 손으로 가느다란 허리를 잡아 쥔 채 하반신을 잡아당겨지며, 질 내 깊숙히 정액을 사정당했다.

찌이익…! 울컥! 울컥…! 울컥…!

"후응…! 후으, 후으으…하앙…!"

정액 줄기가 한번 거세게 자궁구를 때리고 난 뒤, 뜨거운 열기가 잔뜩 질 내를 채운다. 질내사정, 콘돔 없이 섹스한 끝에 아저씨의 씨를 보지로 받아내고 있는데도 나는 싫기는 커녕 오히려 행복감마저 느껴졌다. 뜨거운 정액이 보지 안을 가득 채우자, 당연히 있어야 할 게 들어온 것 처럼 자궁이 부르르 떨리며 갈증이 채워진 것을 온 몸에 알렸다.

사정과 거의 동시에 정액줄기가 자궁을 때리는 느낌으로 절정에 오르는 느낌은 알 수 없는 만족감이 느껴졌고,  두 다리는 어느새인가 한 마디 허가도 안 구하고 자기보다 훨씬 어린 여자에게 무책임하게 질내사정을 해 버린 중년 남자의 허리를 꼭 감싸 잡은 채 도망가지 못 하게 하고 있었다.

질내사정을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좀 더 정액을 보지에 싸달라는 듯이 허리가 사정에 맞춰 위 아래로 흔들린다. 보지 안에 정액을 완전히 다 받아버리는건 이게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질내사정으로 인한 쾌락이 보지에 새겨지자 질내사정에 대한 거부감이 눈 녹듯 사라지고, 오히려 쾌락의 하나로 기억됬다.

"후우…."

쯔으읍…뽀옥!

마지막 한 방울까지 보지 안 깊숙히 사정한 자지가 천천히 빠져나오자, 그 특징적으로 커다란 귀두가 질 내를 긁어내며 보지 안에 남아있던 여분의 애액과 약간의 정액을 질 밖으로 빼냈다. 완전히 거품이 져서 하얘진 멀건 액이 질 외로 흘러나오자, 그에 더럽혀진 자지가 반쯤 기운을 잃은 채 눈 앞에 드러났다.

"하아…하아아…하아…."

"하아…너무 좋아서 말도 안하고 보지 안에 싸버렸구만. 미안하네."

"아, 아니에요오~하앗~."

확실히, 질내사정을 당하긴 했지만 싫다기보다는 오히려 눈에서 하트가 나오진 않을까 싶을 정도로 흥분해버렸다. 정말 결정적으로 질 내를 정복당하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소유물이라고 표시해 놓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내 대답에 아저씨는 애정이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배 위로 정액이 가득 들어찬 자궁이 위치한 곳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걱정 말라는 듯 말했다.

"후우…정관했으니까 걱정 안 해도 괜찮아. 약같은거 안 먹어도 안생길테니까."

정관수술. 분명 피임을 하기 위한 수술중 하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저씨는 자기가 정관수술을 했다는걸 아니까 마음 놓고 질내사정을 한 것 같았다.

그 말에 안심하면서도, 조금이지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왜일까?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

제대로 한 번 사정한 자지는 나이 때문인지 곧바로 벌떡 서거나 하지는 않았다. 반쯤 발기가 풀린 자지를 누워있는 내게 내밀어 보이자 나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게 당연한 것 처럼 애써 일어나 정액과 애액이 잔뜩 묻은 아저씨의 자지를 입으로 물고, 입 안에서 열심히 핥아 깨끗하게 만들었다.

"하아, 하아…하…움, 쯔르릅, 쯥, 쯔읍…."

"후우…후…."

그런 내 머리를 계속해서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나도 모르게 더 열심히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입에서 자지를 빼내고 손으로 쥔 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아저씨의 두 정액 주머니에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었다.

"쪼옥! 쪽, 쪼옥…쯔읍, 쪽."

"읏, 후우…! 후…!"

그런 내 모습을 내려다보던 아저씨의 자지가 손 안에서 처음처럼 단단하게 발기하는 것이 느껴진다.

정말…나이에 안 맞게 젊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한다는 생각에 아랫배가 뜨거워지자, 아저씨가 난감한 듯이 웃으며 말했다.

"원래는 이렇게 안 서는데…흠흠."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번에는 나를 엎드리게 하더니, 가늘은 허리를 양 손으로 잡아 개처럼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부터 다시금 정액이 가득 찬 보지에 자지를 삽입해왔다.

아무 말도 없이, 계속해서 섹스하는게 당연한 것 처럼 엉덩이를 내민 채 교태를 부리듯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환영해 주자. 아저씨가 두 손으로 골반을 꼭 쥔 채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하앙, 앙! 앙! 아앙!"

============================ 작품 후기 ============================

불태웠습니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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