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5/20)

(5) - 사막에 내가 있었다. 빛나는 호수, 헤엄치는 인어들... 나는 고개를 떨구고 사막에 나를

묻었다. 내 위로 선인장을 안은 한 소녀가 지나가고 있었다. 달은 창백하게 부스러져갔 다. - 혜연은 여기

온게 후회가 되었다. 중간고사가 끝나 느긋한 마음에서 친구를 따라온게 잘못 이었다. 친구 윤정이가

비디오를 켜려고 하고 있었다. 네댓명이 스크린앞에 옹기종기 앉아 포 르노테이프가 돌아가길 기다렸다.

[얘, 빨리 좀 틀어라.] [저년은... 좀 기다려.] 막 시험을 마치고 종례후 집으로 가려는데, 윤정이와 다른

아이들이 어울려 떠들고 있는게 보였다. 자신의 친한 친구인 윤정이는 반에서 제일 예뻤다. 청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소녀 로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사귄 친구였다.물어보니 다들 윤정이집에 놀러간다고 했다.

같이 가 고 싶으면 가자는 소리에 별생각없이 따라왔더니, (*)포르노테이프를 보기 위한 거였다. 혜연 이는

처음이었다. 다른 아이들도 떠드는 소리를 들어보니 처음이거나 두번째 정도였다. [어머. 어머.] [얘. 저것 좀

봐.] 그네들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화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20대의 회사원인듯한 여자가 집에 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처음엔 스웨터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무르더니 치마를 걷고 팬 티위를 주물렀다. 얼마

있지 않아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벌리더니 손으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 했다. 짧은 털이 무수히 엉겨있어 그

부위가 잘 보이지 않았다. 털이 보지를 가운데 놓고 일자 로 나있었다. [경애야. 너 저걸 영어로 뭐라고 하는

지 알아?] 단발머리로 커트한 여자애가 물었다. [요년이.. 마스터베이션. 자기도 알면서...] 경애라고 불린

여자애가 대답했다. 생머리에 발랄한 느낌을 주는 여자애였다. [너도 저런 거 해봤니?] 이번엔 다른

여자애가 경애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밉상은 아니었지만, 예쁜 얼굴은 아니 었다. [별걸 다묻네. 너도

해봤을거 아냐?] [아냐. 난...] 경애에게 질문한 여자애가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 [쯧쯧.. 얘들아 좀

솔직해라. 난 자주 하는 편이야. 혜연아 너도 해봤지?] 이번엔 화살이 혜연을 향했다. 윤정이였다. 혜연은

난데없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얼굴이 붉 어졌다. 화장실에서 비데로 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창피했다. 윤정이가 얄미워졌 다. 그러나, 그네들은 다시 화면에 집중했다. 여자가 기구를 꺼내들었다.

스위치를 올리자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했다. 진동기구였다. 여자가 그걸 자신의 보지에 대고 신음하고

있었다. 목에서 울리는 소리를 하며 대음순과 소음순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그네들의 입에서 침이 넘어

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화면만 쳐다보고 있었다. 윤정이가 손을 치마 가운데 대고

있는게 혜연이눈에 들어왔다. 여자가 드디어 절정이 왔는지 몸을 가만히 한채 신 음소리가 커지더니 그

후에 옷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왠 승용차가 화면에 비춰 지더니 남자가 보였다. 여자가 그

앞을 지나가려는데, 남자가 손수건을 여자의 입에 대자 여자 가 정신을 잃었다. 남자가 여자를 차에 태우고

갔다. 화면이 정지하더니 곧, 호텔인지 침대위 에 여자가 정신을 잃고 누워 있고 그 남자가 바라보고 있는

화면으로 바뀌었다. [쿡쿡, 얘, 인제부턴가봐...] 서로들 계면쩍은 표정으로 눈치를 살폈다. 혜연이도 마음이

두근거렸지만,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남자가 여자의 웃옷을 벗기고는 유방을 주물렀다. 그리고나더니

나머지도 벗기고 여자 의 보지를 만졌다. 몇번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만지작하고는 자신의 옷을

벗기시작했다. 팬티 를 벗자 남자의 발기된 육봉이 드러났다. [엄머!, 엄머!..] 그네들의 얼굴이 알듯모를듯한

표정이 되었다. 혜연은 오빠방에 들어갔을 때와 같이 가슴이 두근거렸다. 처음 보는 남자의 자지였다.

오빠자지를 만지기는 했지만, 그 땐 방이 어두워 자 세히 볼수는 없었다. 짧은 막대기 같은게 털사이에 솟아

있었다. 그리고 그 끝은 알고 있던대 로 직경이 막대보다 더 컸다. 버섯과 외관이 비슷했다. 상상하고 있던

거와는 약간 달랐다. 귀 두색깔이 빨갰다. 자신의 보지 색깔하고 같은 것 같았다. 빨간 살덩이가 자지끝에

부풀어 있었 다. 귀두의 끝에 조그마한 홈이 파인게 보였다. 저기서 정액이 나온 거겠지... 혜연은 다시

오빠가 정액을 쏟아놓던게 생각이 났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보지에 비 비더니

얼굴에도 비비고 유방에도 비비고 온몸에 비볐다. 그리고 자지로 여자의 유두를 빙빙 돌렸다. 다시 자지로

여자의 보지를 간지럽히자, 여자가 깨어났다. 혜연은 여자가 놀랄 줄 알 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남자가 같이

즐기자 고 여자에게 말하자, 여자가 색기어린 얼굴로 네가 날 만족시킬 수 있어? 라고 얘기했다. 둘이

얼굴에 미소를 띄더니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여자가 욕조안에 앉고 남자가 그 뒤에서 여자를 안았다.

등뒤에서 여자의 유방을 주물럭거렸 다. 그리고는 손을 여자의 다리사이에 넣어 다시 보지를 애무했다.

혜연은 몸이 스멀거리는것 같았다. 윤정이의 손이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남자가 여자를

욕조안에 바로 눕히고 다리를 욕조에 걸치게 했다. 여자의 다리가 쫙 벌려졌 다. 그리곤 남자가 자지를

박았다. 그네들은 다들 얼굴이 상기된 채로 화면을 주시했다. 혜연 이는 처음 보았다. 남자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는 것을... 기분이 붕 뜨는 것 같았다. 저 렇게, 저렇게 되는 건가... 눈으로 실지로보니까 남자의

자지가 왜 나와 있고, 여자의 보지가 왜 들어가 있는지 명쾌해졌다. 주례사중에 한몸이 된다는 게 무얼

말하는 건지 이해가 되었다. 혜연은 자신의 자지만을 위한 동굴을 생각했다. 언잰가는 자신의 그 특별한

동굴에도 저런 남 자의 자지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보지에서 뭔가 찔끔거리며 나오는 것

같았다. 남 자가 열심히 박더니, 여자의 몸에서 떨어졌다. 욕조물위에 허연 덩어리가 떠다녔다. 혜연은 그 게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얘.. 쌌나봐..] 경애가 윤정이에게 말을 걸다가 윤정이의 손이 치마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윽 한 음성으로 물었다. [내가 해줄까?...] [.....] 경애가 윤정이의 치마속에 손을

넣더니 움직이는 것 같았다. 혜연은 눈길을 줄 수가 없었 다. 다른 여자애들은 눈을 가지런히 떠서 둘의

표정을 살피는 것 같았다. 남자와 여자가 샤워 를 하고는 다시 침대로 갔다. 남자가 여자의 온몸을 혀로

핥아주었다. 여자의 보지를 입으로 빠는 것을 본 혜연이는 마치 자신의 보지가 빨리기라도 하는듯

신음소리가 나올뻔했다. 자신의 보지가 저렇게 빨린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누가 자신의 보지를

좀 빨아주었으면 좋 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여자가 남자를 눕혀놓고 허리옆에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 공들여 입안에 자지를 넣고 돌렸다. 목구멍으로 집어넣으면서도 혀로는 자지를 핥았다. [어머!

더러.] 커트머리가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끔찍한 것이라도 본 듯 당황해했다. 경애가 윤정이를 만지 면서

말했다. [저년은.. 야 뭐가 더럽냐? 저러는 애들이 먼저 환장하더라. 남자가 빨아주었으면 여자도

빨아주는게 당연하지.. 남자들이 저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저런걸 오랄섹스라고 하는거야.] 혜연이는

자신이 남자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차마 저렇게까지 할 수 없 을 것 같았다. 오빠자지를

만지던게 생각이 났다. 그때 입으로 넣었으면 어땠을까?... 여자의 표정이 이상하게 거룩해 보였다.

혜연이가 생각하기에 추잡한 행위같은데도 오히려 여자의 얼 굴엔 자기희생적인 정신, 거룩한 봉사의

희열감이 떠올라 보였다. 남자가 이제 여자를 눕히더 니 무릎을 올려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끼워넣었다.

여자의 손이 남자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 었다. 아까는 물로 인해 자세한 모양새를 볼수 없었지만, 지금은

자세히 보였다. 남자의 자지 가 여자의 보지에 물려있는 모습이 자세히 보였다. 혜연이는 남녀가 한몸으로

이어진 모습이 어떻다는게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다. 알몸의 분리된 남녀가 그곳만이 꽉 끼인채 한몸이

되어 있었다. 아빠하고 엄마의 모습도 저럴까?... 혜연이는 공연히 얼굴이 붉어져 입술이 젖어들 어갔다.

남자가 여자의 종아리를 치켜올리고 허리를 움직였다. 여자의 다리가 천장을 향해 뻗 었다. 윤기있는

허벅지가 공중에 떠서 퍼덕였다. 윤정이가 다리를 뻗은채 뒤로 천천히 눕고 입 에 손을 모아 갖다대고는

달짝지근한 소리를 냈다. [응...응....] 경애가 재미있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띄고 나서 커트머리에게

고개짓으로 무언가 신호를 보 냈다. 커트머리가 조용히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갔다. 잠시뒤 들어온

커트머리의 손엔 당근이 들려 있었다. 아담한 크기의 당근이었다. 방안의 분위기는 체면차릴 것 없는

분위기였다. 혜연 이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았다. 경애가 윤정이의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겼다.

윤정이는 아 무 저항도 하지 않았다. 윤정이의 보지가 보였다. 역삼각형의 갈색털이 나있었다. 경애가 서슴

없이 윤정이의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자위를 시켰다. 화면에선 남자와 여자가 계속 섹스를 하고

있었지만, 더이상 아무도 화면을 보지 않았다. 남의 보지가 실제 눈앞에 벌려져 있는 것 이다. 혜연이는

얘네들이 이런 짓을 할줄은 몰랐다. 윤정이의 보지가 이런 모습일 줄도 몰랐 다. 혜연이가 보기에도

윤정이의 보지는 예뻤다. 청순한 소녀의 보지같이 조개입을 다물고 소 담스레 부풀어 있었다. 다른

아이들이 없다면 입을 갖다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응응... 응..] 윤정이가 입을 가리고 허벅지를

파들거렸다. 경애가 윤정이의 중심핵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로 돌리고 비비고 마구

장난을 쳤다. 윤정이가 쾌감을 느끼는지 보짓살들 이 다 움직였다. 경애가 당근을 건네 받더니 윤정이의

질입구에 갖다댔다. [아....] 혜연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혜연은 깜짝 놀라 홍당무가

되었지만, 그네 들은 누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윤정이를 오나니시키는데 열중해 있었다.

몇번 입구에서 미끌거리더니 경애가 당근을 살속으로 집어넣었다. 쏘옥하고 당근의 끄트머리가 붙은

구멍을 가르고 안으로 사라졌다. 경애가 다시 당근을 뺐다. 당근이 흠뻑 젖어 있었다. 혜연이 는 아랫도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아.. 경애야.. 응..] 윤정이가 축축히 젖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경애가 이번엔

더 깊이 당근을 넣었다. 그리고 오나니를 시켰다. 혜연이는 충격을 받았다. 자기 나이 또래의 친구가

오나니를 하는 것도 처음 보는 일이었지만, 보지에 당근을 넣어 오나니를 하는 것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다.

팽팽한 보짓 살들이 옆으로 벌려지고 질구멍속으로 당근이 들어갔다 나왔다하고 있었다. 경애가 숨을 몰아

쉬며 당근으로 윤정이를 즐겁게 하고 있었다. 숨을 몰아쉬는 건 경애만이 아니었다. 구경하고 있는 친구들

모두 숨을 가파르게 몰아쉬었고 혜연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중에서도 오나니를 당하고 있는 윤정이가

가장 크게 숨을 몰아쉬었다. [흐응.. 응. 응.. 으응.. 아응..] 친구가 저렇게 좋아서 신음을 지르는 걸 보자

혜연이는 너무 흥분되었다. 다른 아이들도 흥 분이 되는지 윤정이의 몸에 다가가서는 커트머리가 윤정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고 그저그 런 애가 윤정이의 허리를 부여잡고 들어올렸다. 윤정이의 보지가

아까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 경애가 당근을 더 깊숙이 왕복시켰다. 윤정이는 여러명에게 노골적으로

자위를 당하고 있었다. 자극이 더 심한지 신음 소리가 더 커졌다. 혜연은 자신도 끼고 싶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 했다. 예쁜 친구, 윤정이의 보지가 당근에 뚫리고 있었다. 익숙한 듯했다. 처녀막이 없는 것

같았다. [우웅... 응...으응.. 응.. 응.. 응.. 으응응으..응..] 윤정이의 하반신이 들어올려져 심하게 뚫림을 당했다.

경애가 정신없이 친구의 보지에 당근 을 쑤셔넣었다. 아픔인지 쾌감인지를 의식할 겨를없이 얼굴이

벌개져서 친구의 보지를 여러 각 도로 당근으로 찔렀다. 혜연이는 자신이 뚫리는 것 같았다. 벌떡

들어올려진 하반신이 자신의 것만 같았다. 마구마구 세차게 물밀듯이 자신의 보지에 당근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얘들아. 윤정이게 딱딱해졌어..] 윤정이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던 커트머리가 말했다. 윤정이의

하반신이 쑥 내밀어지더니 다리를 떨었다. 경애가 손을 놓았는데도 당근은 떨어지지 않았다. 윤정이의

보지에 당근이 꽂 힌채였다. 당근을 물고 있는 보짓살이 경련을 했다. 윤정이의 얼굴이 묘하게 일그러지며

고민 하는 표정이 되었다. 귀엽게 생긴 윤정이는 극치감을 느끼는 표정도 예쁘다고 혜연이 생각했 다.

[아우웅.. 응! 응!.. 으응.. 우응으응응응으으으응!!...] 윤정이가 주먹을 꽉 쥐고 몸을 세차게 떨더니 숨을

헉헉거리며 눈을 떴다. [휴... 경애야. 너 너무했어..] [요년이 좋아서 그럴땐 언제고..] [경애야 너도 해볼래?..]

[싫다 얘. 난 아직 처녀막 없애기 싫어. 근데 어땠어? 기분이?] [음,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그네들이 끽끽거리며 서로 눈웃음을 교환하며 웃었다. 의미있는 웃음이었다. 테이프가 어느 새 다

돌아갔는지 지직거렸다. 혜연이는 입술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제각기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다. 이전엔 무의미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달랐다. 다른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생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비디오의 모습이 그들위에 겹쳤다. 자기또래의 소녀를 보면 윤정이의

보지가 연상되었다. 성적 인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게 될줄은 몰랐다. 혜연이는 자신이 이전의 혜연이가

아님을 느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이다. 더이상 순수한 세상이 아니었다. 아파트 빈터에서 개들이

붙은게 눈에 띄었다. 꼬마애들이 막대기로 개들을 때리며 놀고 있 었다. 암컷인 듯한 개가 화들짝 놀라

뛰어가자 수컷이 징그럽게 커진 것을 내놓고 암컷을 쫓아 갔다. 꼬마아이들이 신나서 웃는 모습이었다.

아줌마들이 기겁을 하고 자기 자식들을 찾아서 돌아갔다. [시험 다 끝났니?] 저녁을 먹고 텔레비젼앞에

모인 가운데 형식이 물었다. 찬호는 아직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 았다. 혜연은 저도모르게 시선이 아빠의

트레이닝바지로 향했다. 쑥스러웠다. 이제 예전처럼 아빠한테 매달려 아양을 떨고 애교를 부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거리감이 느껴졌다. 남자와 여 자의 성적인 거리감이... 잘 시간이 되어 방으로 들어가며 혜연은

아빠와 엄마가 다정하게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 았다. 자신의 보지를 매만지며 자위를 하면서 머리속에

떠오른 건 아빠와 엄마가 성교하는 장 면이었다. 아빠가 엄마에게 마구 자지를 박는 장면을 상상하며

혜연은 절정을 느꼈다. 어른이 라는 존재가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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