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화 〉복수의 시간(8)
“그럼 기회를 한 번 더 주지. 이번엔 둘이 협동해서 5분 안에 나를 싸게 만들어봐. 마지막 기회야.”
장난감 1호와 장난감 5호의 표정이 내 말 한마디에 순식간에 환해졌다.
그녀들은 내 말이 끝나자마자 간절한 눈빛으로 내 자지를 향해 달려들었다.
장난감 1호가보지로 내 자지를 집어삼키는 와중에 장난감 5호는 내 불알을 공략했다.
“그 정도로 되겠냐?”
꽤나 좋은 작전이었지만 장난감 1호의 섹스 스킬은 아직 햇병아리 수준, 그 정도로 내게 도전하는 것은 어림도 없었다.
내 말을 들은 장난감 5호, 조민영이 재빨리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하면 나를 싸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꼴려서 자지를 껄떡댔다.
이윽고 조민영이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장난감 1호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고는 곧장 자신의 보지 속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하아... 너무 좋아... 남편의 한심한 자지랑은 차원이 달라!”
나는 지금 조민영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자지를 불끈거리기 시작했다.
조민영이 그런 내 반응을 느꼈는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어 제끼기 시작했다.
“남편의 조그만 자지로는 닿지 않는 곳까지 닿아 버렷! 다시는 예전의 나로 못 돌아가게 되어버렷!”
지적이고 도도한 인상의 미녀, TV에서나 볼 수 있는 동경하던 여인, 전에는 신분의 격차로 감히 만나보지조차 못할 정도의 고압적인 여자, 그런 조민영이-
“커다란 자지 너무 좋아! 평생 이렇게 자지한테 푹푹 박히면서 살게 되버렷!”
이런 에로망가에서나 나올 법한천박한 대사들을 거리낌없이 내뱉으며 내 자지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드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
이때다 싶었는지 조민영에게 모든 정신이 쏠려있던 틈을 타서 장난감 1호가 내 똥꼬를 빨아재끼기 시작했다.
‘똥까시는 아무도 알려준 적이 없는데... 이런 게 바로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는 섹스의 신동인가?’
장난감 1호의 재능이 얼마나출중한지 새삼스레 깨달은 나는 그녀의 기습에 결국 사정감이 치밀어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시간이 3분밖에 안 지났어! 이렇게 한심하게 싸버리는 조루 같은 상황은 내 자존심이 용납 못하지!’
이윽고 몸을 슬그머니 움직인 나는 장난감 1호와 조민영한테 넘어가 있는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행동을 개시했다.
“네 남편이 그렇게 좋아? 그러면 네 남편의 얼굴을 눈앞에 두고 직접 말해보라고!”
나는 내 위에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던 조민영을 그대로 집어들고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박은 채 그녀의 남편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장난감 1호는 이 와중에도 걸어가는 나의 똥꼬를최선을 다해 빨아제끼고 있었다.
“자, 여기 네가 그토록 사랑하던 네 남편이다. 네 남편을 눈앞에 두고도 과연 네가 아까처럼 막말을 내뱉을 수 있을까?”
내 비릿한 미소에 조민영은 놀랍게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조민영이 당황해서 어안이 벙벙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나는 상황이 내 뜻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 번 두고 보자고. 조민영, 네 년이 과연 어디까지 진심인지 말이야.”
나는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곧장 조민영의 몸을 반바퀴 회전시켜 그녀의 남편을 마주보도록 만들고는 양 손으로 허공에서 그녀의 허리를 붙잡았다.
그 상태로 내 자지를 조민영의 보지 속으로 뿌리 끝까지 밀어넣자 조민영은 침을 질질 흘리며 옅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자, 어디 한번 마음껏 지껄여 보라고!”
나는 조민영이 생각할 틈도 없이 곧장 허리를 앞뒤로격렬히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유린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장난감 1호는 이제 내 똥꼬를 빠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을 움직여 내 부랄과 유두를 애무하는 경지에 이르러 나를 당황케 하고 있었다.
‘시간이... 어떻게든 버텨야 해.’
장난감 1호와 장난감 5호의 전력을 너무 과소평가했음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나는 있는 힘껏 조민영의 보지를 따먹기 시작했다.
“하아앙! 거대한 자지님 너무 맛있어! 이 자지랑 결혼하고 싶어져버렷!”
조민영은 언제나 내 예상을 너무나도 쉽게 뛰어넘어버렸다. 다시 한번 내 예상을 산산조각 내버린 그녀는 쾌락에 달뜬 암캐같은 표정을 지으며 기쁨에 가득찬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대단하네. 그정도 연기력이면 배우를 했어도 대성했겠다. 나도 슬슬 헷갈릴 것 같은 정도란 말이야.”
조민영의 연기는 그만큼이나 대단했다. 그녀의 남편조차 경악어린 표정으로 자신의 부인을 바라보며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민... 민영아? 너는 저 남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거지?”
조민영이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한테 질문하자 조민영은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음 지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연기는 개뿔. 여태 네 조그만 자지랑 한심한 섹스나 해오며 앙앙거렸던 게 전부 연기였지. 이런 우람한 자지, 여자라면 절대 헤어나올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와, 저것도 연기라면아주 그냥 여우주연상급-
[새로운 육변기가 등록되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Y/N]
‘아니.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거야? 조민영은 대체 어떻게 되먹은 년이야?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뭐 그런 건가? 인생 첫 오르가즘을 이제야 제대로 느껴봤으니 그럴 만도 하지.’
하여튼 중요한 사실은 현재까지 조민영이 내 자지 위에 올라타 내뱉은 말들은 연기에ㅔ서 시작했지만 이내 내 자지한테 박히며 진심으로 변했다는 점이었다.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쉬운 년인 조민영을 바라보자 그녀는 내 자지한테 박히면서 너무나도 기쁘다는 듯이 암캐같은 천박한 표정을 지으며 헥헥거리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이제 30초 남았네.’
조민영의 뜻밖의 모습에 분위기가 팍 깨져버린 지금의 나는 자신이 없었다, 30초 안에 싸버릴 자신이.
‘해치웠나?’
기어코 금단의 주문을 외운 나는 방심한 채로 상상도 못한 장난감 1호의 일격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 개새끼가! 너 같은 한심한 자지는 이 세상에 필요 없다고!”
장난감 1호는 구석에 몰래 숨어있던 한 남자의 자지를 짓밝으며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오우야, 장난감 1호 눈나... 박력이 장난 아닌데?’
의외로 S기질을 지녔는지 장난감 1호눈나가 정체불명의 남자를 매도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곧장 풀발기를 해버렸다.
“...!!”
이윽고 조민영의 보지가 바톤을 이어받아 맹공을 펼치자 천하무적의 방어를 자랑하던 내 자지도 결국은 그녀들의 합공에 무너져내릴 수밖에 없었다.
푸슛- 푸슛-
조민영의 보지 속에 한가득 정액을 싸지른 나는 허탈한 표정으로 남은 시간을 쳐다보았다.
‘2초... 아깝네...’
어쩔 수 없었다. 너무나 많은 육변기들을 들이는 건 사양이었지만,
‘이 정도까지는 괜찮겠지 뭐.’
조민영이 자신의 보지 속에 한가득 들어찬 뜨거운 정액을 보지로 음미하듯 자신의 하복부를 지긋이 누르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러다가 얘한테는 나중에 밤새도록 착정당하겠는데...’
조민영의 숨겨진 본모습을 발견한 나는살짝 미래가 두렵긴 했지만... 이 정도 미녀를 따먹는데 그 정도의 리스크 쯤은 껌이었다.
“아, 맞다. 어떡하지? 5분 지났나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정체불명의 남자를 싸늘한 표정으로 매도하며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벌레 보듯 쳐다보던 장난감 1호 눈나의 모습은 어디가고 다시금 어설픈 펠라치오나 구사하던 어눌한 장난감 1호의 모습이 돌아왔다.
‘이게... 갭모에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 장난감 1호 눈나한테 푹 빠져버렸다.
“내기는 너희들이 이겼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이 방에서 나갈 기회를 줄게.”
내 말에 장난감 1호의 표정이 급격히 밝아졌다. 조민영은 내 말에는 일절 신경 쓰지도 않은 채 오로지 내 자지를 빠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 방에서 나갈 기회를 줘야지. 어느 정도 내 합격점에 들어선 미녀들만 골라 모은 게 그 이유 때문인데.’
이 방에서 나갈 기회란...
내 육변기가 되느냐, 안 되느냐였다.
‘한 마디로... 내 여자가 되거나..’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감들을 음흉한 표정으로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죽거나.’
나는 입맛을 다시며 흐뭇한 표정으로 이미 내 육변기가 된 훌륭한 모범생, 조민영을 내려다보았다.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린다. 그건 나 같은 선량한 시민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니까.‘
그리고 이 방에서 나갈 기회, 즉 내 육변기가 되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될 때까지 박는다.‘
이 세상에 억번 박아서 안 넘어가는 여자 없더라. 이건 내 경험에서 도출해낸 훌륭한 검증된 결론이었다.
나는 일단 제일 육변기로 만들기 쉬워보이는 조건우의 애미를 쳐다보았다.
“자, 이제 네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지. 나를 위해서, 아니 세상을 위해서 봉사하는 아주 숭고한 일이야. 네 보지로 조건우를 나으면서 이 세상에 끼친 죄들을 전부 그걸로 대신하자고.”
내 자지를 위해서 봉사하면 내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면 마신과 싸워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니 결국은 이 세상을 위하는 일이 아니던가?
나는 오늘도 좆같은 좆논리로 자기합리화를 마치고는 내 말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조건우의 애미를 향해 자애로운 미소를 지어주었다.
“일단, 내 자지를 위해 봉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지. 이렇게 내 앞으로 다가와 경건한 자세로 무릎을 꿇고-”
한동안 내 교육은 계속되었고 장난감 3호는 그래도 업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내 말뜻을 찰떡같이 알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