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화 〉복수의 시간(7)
조건우가 시뻘겋게 충혈된 두 눈으로 내 자지를 맛있다는 듯이 추잡한 소리를 내며 빨아대는 자신의 엄마를 쳐다보았다.
“이런 훌륭한 자지한테 임신당해야 저딴 쓰레기가 안 태어나는 거야.”
내가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으며 장난감 3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았지만 오로지 내 자지를 음미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장난감 3호는 내 말에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사실 조건우 저 새끼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거든?”
나는 그 말을 뱉으며 조건우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저 쓰레기를 세상에 내놓은 네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줄게. 세상에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저딴 쓰레기는 일찌감치 치워버려야 해.”
내가 장난감 3호의 볼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조리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래도... 가기 전에 선물은 하나 줘야지.”
내 말에 장난감 3호가 의문어린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지금 자신의 아들의 생사를 논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녀는 절대 내 자지를 입에서 놓지 않고 있었다.
“네 아들 자지 좀 봐, 네가 내 자지를 게걸스럽게 빠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금방 다시 섰잖아. 저렇게 좆을 세우는 건 기뻐하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 저승길 선물로 네 아들 앞에서 한번 거하게 섹스나 즐겨보자고.”
씨익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마친 나는 곧장 장난감 3호의 몸을 바닥에 내팽겨치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꽈악 잡았다.
“자, 네 아들을 쳐다봐. 네 표정이 지금 얼마나 발정난 암캐같이 보이는지, 네 아들한테 똑똑히 보여주란 말이야.”
내 말에도 장난감 3호가 고개를 계속해서 푹 숙이고 있자 나는 강제로 그녀의 머리끄댕이를 뒤로 확 잡아당겨 그녀의 얼굴이 조건우를 마주보도록 만들었다.
“저 세상으로 가기 전에 잘 봐두라고. 네 애미가 얼마나 걸레같은 년인지를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말을 마친 나는 미친 듯이 폭소하며 허리를 격렬하게 앞뒤로 흔들어 장난감 3호의 보지를 마구 유린했다.
“자, 네 아들이 보는 앞에서 성대하게 가버리라고!”
나는 장난감 3호의 보지가 미친 듯이 떨리는 것을 느끼고는 아들의 앞에서 그 엄마를 따먹는다는 배덕감이 가져다주는 기묘한 희열에 가득차 그대로 정액을 한껏 그녀의 보지 속에 싸질렀다.
푸슛- 푸슛-
장난감 3호의 보지가 벌렁거리며 엄청난 양의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발동한나는 곧장 장난감 3호를 양 팔로 들어올리고는 그녀의 보지를 조건우의 얼굴 앞에 가져다댔다.
“자, 다시 한 번 뿜어봐. 네 아들의 얼굴을 그 더러운 애액으로 흠뻑 적셔 보라고, 크크큭.”
나는 이미 절정에 도달해 한층 더 민감해져있는 상태인 장난감 3호의 클리토리스를 두 손가락으로 마음껏희롱했다.
“흐아아... 흐으으...”
장난감 3호가 슬슬 조수를 뿜어낼 기미를 보이자 나는 곧장 내 두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어 지스팟을 자극했다.
“흐아아아아아아앙! 흐아아아아앙! 흐아아아아...”
장난감 3호의 입에서 엄청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푸슈슈슈슛-
결국 장난감 3호는 다시금 찾아오는 오르가즘을 견디지 못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조수를 조건우의 얼굴에 쏟아부었다.
허리를 뒤로 활짝 젖힌 채 멍하니 풀린 두 동공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숨을 몰아쉬는 장난감 3호는 이미 실신하기 일보 직전처럼 보였다.
“푸하핫! 네 아들 꼬라지 좀 봐! 자기 엄마의 애액에 흠뻑 적셔져서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잖아!”
내 비웃음에 장난감 3호가 애써 헐떡거리며 숨을 내쉬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이제 알겠어? 네 보지가 저딴 한심한 쓰레기를 낳은 거라고. 지 애미 애액 뒤집어 쓰고도 저렇게 자지나 껄떡거리는 한심하는 쓰레기 말이야.”
장난감 3호가 조건우를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폭소를 터뜨렸다.
“자, 이제 이 정도면 저승길 선물은 충분한 것 같고... 조건우 저 새끼도 불쌍하니까 슬슬 보내줘야겠지.”
이미 살아날 가망이 없어보일 정도로 내게 심하게 구타당해 온몸에 멍이 들어있는 조건우는 애써 몸을 꿈틀대며 내게 살려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뭐, 그건 그거고... 생각해 보니까 내게 장난감 3호의 보지 속에 정액을 싸질렀네?”
내 말에 조건우의 두 눈동자에 희망이 물들었다. 그는 간절한표정으로 자신의 엄마를 쳐다보았다.
“아까 날 싸게 만들면 이 방에서 나갈 기회를 준다고 했지? 어떡할래, 그 기회를 네가 직접 쓸래 아니면 저기 불쌍한 네 아들한테 쓸래?”
나는 장난감 3호를 향해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물어보았다. 나는 그녀가 조건우를 위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
“저는 이 방에서 나가지 않겠어요.”
장난감 3호의 대답에 내 표정이 순식간에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그래?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
나는 그 믿기지 않는 대답에 결국 다시 한번 장난감 3호한테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 협박하듯이 목소리를 내리깐 채로.
“제 잘못은 제가 바로잡아야하니까요.”
장난감 3호의 무덤덤한 대답에 나는 곧장 표정을 풀고는 만족했다는 듯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래? 진짜 네 손으로 직접 치울 수 있겠어? 네 보지가 실수로 낳은 새끼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 같은 게 조금은 남아 있지 않아?”
내 물음에 장난감 3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자기 어미를 보면서 발정하는 짐승같은 새끼가 제 자식일 리가 없잖아요? 역시 저 새끼는 실수로 태어난 게 분명해요, 제 보지에서 저딴 한심한 새끼가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따름이네요.”
나는 장난감 3호의 너무나도 진지한 분위기에 어깨를 으쓱이며 뒤로 물러나 주었다.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저를 따먹어 주세요.”
장난감 3호가 갑자기 나를 불러세우더니 뜬금없는 요구를 해왔다.
“저 새끼한테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절망을 주고 싶어요. 얼굴에 뿌려준 애액만으로는 저승길 선물이 부족한 것 같거든요.”
나는 이미 훌륭하게 망가져버린 장난감 3호를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그녀의 요구에 부흥해 주었다.
장난감 3호는 내 자지에 박힌 채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 결국 조건우의 앞까지 도달했다.
“죄송해요! 제 보지가 이딴 한심한 새끼를 낳아서 죄송해요! 제 보지가 반성할 테니까... 그 거대한 자지로 제 보지를 푹푹 쑤셔주세요!”
장난감 3호가 기분 좋은 듯 신음소리를 흘리며 연신 내게 사과하기 시작했다. 그 말들을 들으며 더욱 꼴린 나는 무자비하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장난감 3호를 범해주었다.
“이딴 한심한 좆을 가진 새끼가 제 아들일 리가 없잖아요? 이건 분명히 실수에요! 제 보지가 이렇게 죄송하다고 눈물을 질질 흘리며 사과하고 있다고요!”
장난감 3호의 말마까나 그녀는 아랫입으로 눈물을 흘리며 내 자지를 게걸스럽게 집어삼키고 있었다.
나는 그 야릇한 광경을 두 눈에 담으며 장난감 3호의 엉덩이를 찰싹 두들겨 주었다.
“그래. 이제야 네가 제대로 된 반성을 하는구나. 과거의 실수는 지우고, 새로 시작하면 돼. 이번에 낳을 아이는 저딴 실패작이 아닐거야. 내 우수한 정자로 참회중인 네 보지를 직접 수정시켜 줄테니까!”
나는 허리를 있는 힘껏 흔들어대며 정액을 한껏 장난감 3호의 보지 안에 싸질렀다.
“이제 제 실수를... 바로잡을 때가 됐어요.”
내 정액을 듬뿍 받아들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장난감 3호는 이내 결연한 표정으로 내 자지를 보지에서 빼냈다.
“...?! 읍읍!”
장난감 3호는 그대로 조건우의 얼굴 위를 깔고 앉았다.
“읍읍읍!! 읍읍! 읍읍브브브!”
조건우의 얼굴이 점점 시뻘겋게 질려갔다. 조건우의 발버둥이 점점 거세지자 나는 장난감 3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마칠 수 있도록 친히 조건우의 몸을 붙잡아 주었다.
‘물론 직접 건드리는 더러우니까... 그래비티(Gravity) 마법으로 살짝 짓눌러 주면 되겠지.’
조건우의 반항이 정점에 달하자 장난감 3호는 자신의 양 손으로 조건우의 머리채를 붙잡아 그의 반항을 무마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조건우의 몸이 축 늘어졌다. 그의 새하얗게 질린 얼굴은 이미 생기를 잃은지 오래였다.
‘아아, 이것은 코박죽이라는 것이다.’
조건우는 그렇게 코박죽을 당해버렸다.
“자, 승자는 장난감 3호. 그러면 남은 장난감 1호와 장난감 5호의 처분부터 결정해 볼까?”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온몸을 파르르 떨고 있는 장난감 1호와 애써 강한 척 태연함을 가장하고 있는 장난감 5호를 바라보았다.
“그나마 장난감 5호는 꽤나 쓸만 한데... 장난감 1호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배우는 속도는 꽤나 빠르고... 이거 참, 고민이 되네...”
나느 턱을 매만지며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장난감 1호와 장난감 5호가 그런 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럼...”
*
“마신, 그게 뭔데?”
한채린의 몸에서 피어나오는 아우라는 분명히 마신의 것이었다. 나는 황급히 뒤로 물러나 경계 태세를 취했다.
“우웅? 내가 마신이라니? 채리니는 그런 거 몰라염, 뿌잉뿌잉~”
우욱. 토가 나올 것만 같았다. 나는 한채린 몰래 텔레포트(Teleport) 마법을-
“씁, 그러면 안 돼지. 버릇이 꽤나 나쁜 아이였구나 너? 어른이 말하는데 도망가려고 해?”
한채린의 두 눈이 순식간에 시뻘겋게 물들더니 기이한 일렁임을 자아냈다.
‘어서... 이 사실을 아빠한테 알려야 하는데...’
한채린의 두 눈에서 쏘아져 나오는 정체불명의 힘에 나는 두 눈을 찔끔 감고는 양 팔로 머리를 감쌌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