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화 〉복수의 시간(3)
“아, 너 조건우 애미였지? 이 씨발년이, 쓰레기같은 조건우를 낳은 그 보지를 후회하게 해주마!”
나는 곧장 장난감 3호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그녀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비명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 너희들은 왜 너희들이 이따구로 나한테 당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겠구나?”
말을 마친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방 안을 쭉 둘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나를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호기심 가득한 눈길이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바라고 있는 초롱초롱한 눈빛이었다.
‘원인을 해결해주면 자신들이 살 수도 있겠다는 희망 때문이겠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그들의 희망을 산산조각 내주었다.
“조건우, 이 새끼가 내 여자를 건드렸거든. 협박에, 성추행에, 뭐 이런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추악한 일들을 해댔지.”
성추행... 뭐 어쨌든 한채린이 원하지 않는데도 강제로 그녀한테 키스를 했으니 이것도 성추행이라 볼 수 있었다.
내 말에 사람들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들은 전부 내 밑에 깔려 있는 조건우를 원망의 눈초리로 따갑게 쏘아보고 있었다.
“하여튼, 너희들 중에서 제일 악질인건...”
나는 장난감 3호의 보지를 발끝으로 툭툭 차며 입을 열었다.
“저딴 쓰레기를 함부로 세상에 내다버린 네년의 보지란 말이야.”
나는 수치심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장난감 3호를 짜게 식은 눈빛으로 내려다보았다. 나와 두 눈을 마주친 그녀가 순간 흠칫하더니 이내 내 다리에 매달려 애원하기 시작했다.
“죄... 죄송합니다! 근데... 지금 이건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 건우가 잘못한 거잖아요? 저 이래뵈도 어렸을 때부터 업소에서 일해서 섹스도 엄청 잘하고-”
하, 어이가 없었다. 아직도 자기가 얼마나 세상에 큰 해악을 끼쳤는지 장난감 3호는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았다.
‘그리고 업소라니... 씨발, 내가 업소녀를 따먹야야 되냐?’
오랜 고민 끝에 나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그대로 장난감 3호를 한 손으로 집어들어 바닥에 내팽겨쳤다.
“야, 이 걸레년아. 여태 네가 해온 걸레짓들은 아무 것도 아니야. 오늘 내가 너를 진정한 걸레로 만들어 줄게.”
나는 그대로 장난감 3호의 머리채를 붙잡은 채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그녀의 발버둥이 멈출 때까지 계속해서 그녀를 능욕했다.
“그래, 그렇게 바닥이나 닦으란 말이야. 걸레면 걸레답게 행동해야지.”
장난감 3호의 옷은 이미 바닥에 있던 먼지들도 더러워진 상태였다. 진짜 걸레짝이 되어버린 그녀의 옷들을 북북 찢어버린 나는 그대로 그녀를 다시금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지금 이 상황은 모두 네 잘못이라니까?”
장난감 3호가 현실을 부정하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치 지금 이 상황이 절대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 그녀는 억울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저딴 새끼를 잉태할 정자였으면 입으로 마시거나 애널로 받아냈어야지, 이건 명백히 질내사정으로인해 조건우를 임신한 장난감 3호, 네 잘못이야. 그렇게 정액을 좋아하는 걸레년이라도 가릴 씨는 가려서 받았어야지.”
나는 좆논리를 펼치며 혀를 쯧하고 한 번 차주고는 그대로 발로 장난감 3호의 보지를 밟았다. 내가 발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희롱하자 그녀의 보지가 벌렁거리며 애액으로 흠뻑 적셔졌다.
“와, 진짜 심각하네. 여태까지는 마른 걸레였다면... 이제는 물에 흠뻑 젖셔진 걸레가 됐어.”
나는 내 발가락에서 뚝뚝 떨어지는 장난감 3호의 애액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발가락 끝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희롱했다.
“애액을 그렇게 질질 흘리니까 바닥이 더러워지잖아. 바닥이 더러워지면 걸레는 뭘 해야겠어?”
나는 일부러 발가락으로 바닥에 생긴 애액 웅덩이를 헤집으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장난감 3호가 처음에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경악어린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설마... 지금 이걸 닦으라고...?”
오우, 그래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 아닌지 장난감 3호는 훌륭하게 내 의도를 간파해주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며 장난감 3호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분노, 슬픔, 체념, 등 온갖 감정들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갔다.
“아, 존나 오래 걸리네. 그냥 이렇게-”
나는 그대로 장난감 3호를 한 손으로 붙잡아 그녀의 보지로 바닥을 쓸기 시작했다. 그녀가 고통 어린 비명소리를 내는 것을 즐기며 나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슥삭 닦으면 쉬운 것을. 걸레 따위가 왜 이렇게 뜸을 들여?”
장난감 3호는 이제 꽤나 고분고분해져있었다. 이미 반항할 의지를 잃어버린 그녀는 체념한 듯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았다.
“쯧,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까... 네가 날 싸게만든다면 이 방에서 나갈 기회를 줄게.”
장난감 3호의 흐리멍덩했던 눈동자가 순식간에 회복되었다. 그녀는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지닌 채 재빨리 몸을 움직여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야, 걸레야. 네 보지가 이미 그따구로 적셔져 있는데펠라를 할 필요가 있겠냐? 존나 멍청하네.”
내 모욕적인 언사에도 장난감 3호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 방금 바닥을 닦은 걸레 보지라 더러워서 그래요. 함부로 이런 비위생적인 걸레 보지를 사용했다가는 에이즈나그런 성병에 걸릴 지도 모른다고요?”
장난감 3호가 마치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마냥 눈을 말똥말똥 빛내며 나를 쳐다보았다.
‘흥, 어림도 없지.’
조건우를 낳은 그 보지는 내가 쉽게 용서해줄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나는 매정하게도 장난감 3호의 말을 그대로 무시한 채 그녀를 한손으로 집어들었다.
“걸레면 박박 닦아야 될 거 아니야. 내 자지도 한 번 잘 닦아 보라고.”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나는 곧장 내 자지를 뿌리 끝까지 장난감 3호의 보지 속 깊숙이 찔러넣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장난감 3호는 마치 숨을 못 쉬겠다는 듯 켁켁거리며 입을 멍하니 벌려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했다.
“꼴에 걸레라고 내 자지의 진가를 그 음란한 몸뚱아리가 바로 알아보는구먼.”
장난감 3호의 몸이 기쁘다는 듯이 엄청난 양의 애액을 싸지르며 내 자지를 반겨주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자연스레 신음소리가 흘러나왔으며 그녀의 표정은 곧장 쾌락에 절여져버린 암캐같은 표정이 되었다.
“애미가 이따구니까 저딴 새끼가 태어나는 거지.”
나는 패드립조차 서슴치 않으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장난감 3호를 범했다. 장난감 3호가 기쁘다는 듯이 내 자지를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보지를 조여왔다.
‘그래도 업소에서 오래 일했다더니 보지가 아까 그 장난감 1호보다는 훨씬 쓸만 하네.’
꽤나 맛있는 보지였기에 나는 즐겁게 자지를 박아댈 수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장난감 3호의 보지에 푹 빠져버린 나는 하마터면 정액을 한 발 싸질 뻔했다.
‘씨발. 그렇다고 이 년이 내기에서 승리하게 둘 수는 없지...’
나는 필사적으로 싸려는 것을 참으며 고의적으로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늦췄다.
하지만 이미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듯이 장난감 3호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갑자기 자신의 허리를 S자를 그리며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크흑... 진짜 스킬이 장난 아닌데?”
내 한 마디에 장난감 3호가 기쁘다는 듯이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섹스 스킬에 꽤나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남은 시간은 1분... 어떻게든 버티면 된다.’
나는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며 사정을 늦춰보기 위해 애썼고 장난감 3호는 더더욱 현란한 허리놀림으로 내 자지를 압박해왔다.
‘10, 9, 8...’
드디어 그 끝이 보였다. 내 자지가 껄떡거리며 정액을 싸지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장난감 3호의 보지가 이를 본능적으로 눈치채고는 온 힘을 다해 내 자지를 짓누르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7, 6, 5, 4...’
나는 장난감 3호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리침으로서 그녀가 보지에 집중하고 있던 힘을 분산시켰다.
찰나의 빈틈, 장난감 3호의 보지가 매우 느슨해졌다.
‘보였다, 빈틈의 보지!’
스팽킹으로 인해 아마 장난감 3호의 보지는 이제 내 자지를 엄청나게 강한 압력으로 눌러올 터, 나는 그 전에 피스톤질을 완료하고 자지를 빼내버릴 생각이었다.
‘3, 2, 1...’
내가 자지를 빼냄과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장난감 3호의 보지가 엄청난 압력을 자랑하며 질벽을 조여왔다.
“5분. 지났다.”
장난감 3호가 분하다는 듯이 아랫입술을 깨물며 나를 노려보았지만 나는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능청스레 이런 시선을 받아넘겼을 뿐이었다.
‘다음에 네 차례가 다시 돌아오면... 그때는 지금과 다를 것이다.’
나는 이미 장난감 3호의 엄청난 보지를 상대하며 파훼법을 알아냈다. 아마 다음 차례가 돌아온다면...
‘내 밑에 깔려서 앙앙 울부짖으며 조건우를 낳은 것을 뼈저리게, 아니 보지저리게 후회하도록 해주마.’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감 4호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였다.
“자, 다음은 네 차례다. 방금장난감 3호가 나 쌀뻔하게 만든 거 봤지? 그러니까 너는 조금만 노력해도 내가 푸슛푸슛하고 싸버릴 수도 있지 않겠어?”
장난감 4호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재미있게 바라보며...
‘이런 씨발!’
안타깝게도 나는 장난감 4호를 따먹을 수 없었다.
[NTL 능력의 제약 조건이 발동되는 대상입니다. 주의하십시오.]
아, 흥분한 나머지 까먹고 있었다. 좆같은 제약 조건...
‘시리엘, 나중에 만나기만 해봐라. 보지가 허벌이될 때까지 존나게 따먹어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