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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31) (101/120)



〈 101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31)

나는 자지를 껄떡거리며 천소희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애액을 질질 뿜어대는 천소희의 보지를 바라보며 나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뿌리 끝까지 단숨에 박아버렸다.

여태 수차례 입 안에 사정당하면서도 꿈쩍 않던 천소희의 표정이 움찔했다.

“어때? 기분 좋지?”

천소희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여태 끊임없이 펠라치오를 하면서 나름 모든 걸 체념하고 태연한 것마냥 가만히 있었겠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있을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쾌락에 몸을 맡겨.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보지로즐기면 되는 거야. 도구 따위가 생각은 무슨.”

나는 천소희의 보지를 단순한 도구 취급함으로서 그녀의 인권을 부정했다. 그럼에도 이미 나한테 한차례 된통 당한 전적이 있는 그녀는  어떤 반항도 하지 못했다.

‘이래서 폭력이 무서운 거지. 반항할 의지조차 꺾어버리니까. 뭐, 내가 한 건 폭력이라기보다는 그냥 열심히 자지를 빨게 해준 것뿐이지만.’

 횟수가 천 번이었다는 사소한 사실은 무시한 채 나는 계속해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천소희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다. 결국 참고 참던 그녀의 입에서 한 떨기 신음이 흘러나왔다.

“흐응... 흐아...”

나는 그녀의 신음 소리에 맞춰 내 손가락을 그녀의 입 속으로 집어넣고 이리저리 휘젓기 시작했다. 흥건히 고인 그녀의 타액이 흠뻑  손가락을 적셔주었다.

“흠... 입에다가 너무 많이 싸서 그런지 별로보지 안에다가는 얼마 싸고 싶지가 않네.”

물론 개소리였다. 이미 S급 헌터의 스탯, 그중에서도 정력에 몰빵된  스탯은 내게 마르지 않는 정력을 선물해주었다.

‘심지어 아직  개의 자지(SS) 스킬도 안 썼단 말이지.’

나는 천소희의 보지 속을 열심히 들락거리는 내 튼실한 소중이를 뿌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일단 적당히 백 발 정도만 싸자.”

그렇게 나는 짐승처럼 천소희를 범했다. 옆에 천소하가 있다는 사실조차 깜빡 잊어버린 채 섹스에 몰두하고 있던 나는 대충 72번째 사정을 마쳤을 때가 되어서야 그녀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 왜?”

갑자기 내 등을 끌어안고 내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천소하의 모습에 나는 퉁명스레 대꾸했다.

이미 천소희의 보지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쾌락에 만족하고 있던 나는 딱히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반갑지 않았다.

‘원래 같았으면 천소하의 행동을 반겼겠지만 지금 같은 자세로 천소하가 나를 괴롭히면 허리를 움직이는  너무 방해가 된단 말이지.’

천소하의  팔이 내 허리가 움직이는 경로를 막아서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천소희의 보지 속에 자지를 쑤셔박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었기에 나는 살짝 천소하를노려보았다.

나는 내 짜증스러운 눈길에도 뻔뻔하게 나를 끌어안는 천소하의 모습에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좀 떨어지라고.”

원래 같았으면 천소하한테꺼지라고 윽박질렀겠지만 아무래도 육변기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여자한테 그런 말을 했다가 정이 떨어져서 NTR 당하는 날에는 내 목숨이 날라갈 예정이었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내 언어를 순화해서 말할 수밖에 없었다.

“싫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는가?”

유치한 천소하의 반응에 나는 머리꼭대기까지 화가 잔뜩 차올랐다.

“지금 장난으로 말하는 거 아니야. 거슬리니까 비켜.”

 최후통첩에도 천소하는 계속해서 내 유두를 괴롭혔다. 오히려 한 발 더 나아가 내 귓불을 살짝 깨무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결국 천소희의 보지를 따먹는 것을 멈추고 그녀를 째려보았다.

“대체 뭐가 문제인데? 말귀를  알아들어? 너 같으면 열심히 보지 따먹고 있는데 방해받... 아, 넌 여자였지. 하여튼 그런 식으로 성교를 방해받으면 기분이 좋겠어?”

천소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무래도 내 말뜻을 이해한  같았기에 나는 그녀로부터 시선을 홱 돌려서 다시금 천소희의 보지에 내 정신을 집중했다.

“헤헤...”

내가 허리를 움직이자마자 천소하가 아까 전과 똑같은 수법으로 나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씨발. 대체 뭐가 문젠데? 너 인성 문제 있어?”

내가 불만 가득한 눈길로 천소하를 쳐다보자 그녀의 몸이 살짝 움찔했다. 아무래도 내게 잔뜩 겁을 먹고...

“불만이 있으면 본좌의 보지에다가 풀어보거라. 본좌는 보지로 생각하는 천박한 년이라 말로 해서는  알아듣는다.”

천소하의 노골적인 섹스 어필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가 사르륵 풀린 나는 홀린 듯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쳐다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관종이냐? 그렇게 관심이 받고 싶어?이제 보니 진짜 관종은  동생인 천소희가 아니라 너였구나?”

말은그렇게 했지만 몸은 꽤나 솔직했는지 나는 도저히 천소하의 아름다운 보지로부터 눈을  수 없었다.

이윽고 천소하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천천히 내게 다가오자 나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지(自知)면 만지(晩知)고 보지(補知)면 조지(早知)라는 말도 모르더냐?”

뭔 개소린지 몰라 나는 천소하를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쯧,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못 알아먹는 한심한 사내가 다 있나. 혼자서 스스로 알려고 하면 늦게 깨우쳐지고 서로서로 도와서 알려고 하면 빨리 깨우친다는 뜻이다. 내 이전에 김삿갓이라는 자의 시록에서 발견한 어구지.”

김삿갓 시록? 천소하가 한 말을 다시 한 번 되뇌어 본 나는 웬지 그 어감이 좋아 계속해서 읊조리기 시작했다.

“김삿갓 시록, 김삿갓 시... 사까시?”

오, 김삿갓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천소하의 말로 보아하면 아마 그는 이미 사까시의 진리를 깨우치고 있던 지혜로운 선현이었던 것 같았다.

“좋은 말이군.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라... 그래 조져주지.”

나는 그대로 멍한 표정을 지은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천소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곧장 천소하의 보지에 쑤셔박았다.

“크흑, 역시 천하제일보지야. 천소희도 그 아성을 위협할 만큼은 되지만... 역시 원조 천하제일보지는 격이 남다르군.”

나는 천소하의 보지를 음미하며 격렬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천소하의 보지가 애액을 내뿜으며 내 자지를 반겨주었다.

“그래도 감히 내 성교를 방해한 죗값은 톡톡히 치러야지?”

나는 손을 들어 올려 천소하의 엉덩이를 꽤나 강하게 내리쳤다.  순간 천소하의 보지가 꽉  자지를 조임과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거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어째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이래서야 원...”

나는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하고 내리쳤다. 역시나 천소하는 암캐같은 표정을 지으며 내 손길을 즐겼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 이래서는 벌이라고 할 수 없지. 애초에 나는 원래 천소희를 따먹을 생각이었기도 하고 말이야.”

나는 자지를 곧장 빼내고는 그녀가 천소희를 골려 주기 위해 가져왔던 목각 딜도를 대신 끼워 넣었다.

“너는 거기서 애태우면서 구경이나 하라고. 너 같은 변태한테는 이 편이 훨씬  가혹한 벌이 되겠지.”

나는 홱 등을 돌려 천소희한테 걸어갔다. 천소하가 나를 붙잡기 위해 손을 뻗어보았지만 나는 차갑게 그녀의 손을 내쳐버렸다.

“저딴 걸레 같은 언보다 못한 동생이라니... 집안 꼴이 잘 돌아가는구먼.”

나는 천소희의 엉덩이를 거세게 움켜쥐고는 그녀의 입에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그 모습을 구경할 수밖에 없던 천소하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상황도  만들어졌고... 슬슬 천소희도 육변기로 만들어야 되니까...”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읊조리며 떡 주무르듯 천소희의 엉덩이를 주물렀다.내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NTL 능력의 제약 조건 때문에 걱정했지만... 애초에 시리엘이 나한테 알려줬지, 천소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나는 천소희의 보지에 내 자지를 비비며 천소하를 흥미로운 눈길로 쳐다봤다.

‘천소하는 천소희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나댔다고 그랬지만... 공략 치트 스킬로 알아낸 바에 따르면 사실은 그게 아니란 말이지.’

나는 그대로 천소희의 보지 속 깊숙이 내 자지를 찔러넣었다.

‘자기 언니를 사랑하는 레즈 근친충이었다니... 그럼 당연히 천소하 앞에서 신나게 따먹어줘야지.’

천소희는 자신의 언니 천소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변태였다. 여태 해온 잘못된 행동들도 오로지 천소하의 관심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함이었을 뿐...

단지 그 사랑의 방식이 너무나도 엇나가 있었을 뿐이었다. 예를 들면 천소하를 아무 남자한테나 임신시켜서 그 자식들을 데리고 산다거나 하는 등의 범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었다.

“천소하, 저기 봐봐. 평생 네게는 제대로 된 눈길  번 안주던 네 언니가 저런 정열적인 눈빛으로 너를 쳐다보고 있잖아.”

내 말을 들은 천소희는 힘없이 고개를 들어 천소하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천소하의 시선을 마주한 그녀의 눈에 서서히 생기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천소하의 모습이 꽤나 만족스러웠는지 천소희는 무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리며 자신의 보지를 점점 더 조이기 시작했다.

“똑똑한 너라면 잘 알겠지? 어떻게 해야 네 언니가 너한테 더 관심을 가져줄지를 말이야.”

내 말을 들은 천소희가순식간에 다시금 예전의 악동 같은 면모를 되찾고는 갑자기 내 품에 안겨 온갖 아양을 떨기 시작했다.

“조금 더 깊숙이! 조금만 더 거칠게 박아줘! 너무 좋아!”

천소희가 환희에 가득찬 표정을 지으며 힐끔힐끔 천소하의 반응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천소하는 마치 자신의 장난감을 빼앗겨버린 어린 아이처럼 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핫, 언니. 꽤나 좋은 표정이 되어있는 걸? 그런 표정 짓고 있어봤자 이 자지는 내 보지에 정신이 팔려서 언니한테는 조금의 관심도 없어 보인다고.”

천소희의 도발에 천소하가 두 주먹을 꽉 쥐었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목각 딜도에서 전해져오는 쾌감 때문에 애타는 눈빛으로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역시 언니한테는 그딴 한심한 나무 쪼가리가  어울리네. 이렇게 훌륭한 자지는 역시 나한테 더 어울리지.”

천소희가 관능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단번에  자지를 집어삼켰다. 그녀는 이제 노골적으로 천소하를 바라보면서 싱긋 미소를 짓고 있었다.

‘천소하 입장에서는 그냥 비웃음처럼 보이겠지만...’

내가 가르쳐  적도 없었는데도 천소희는 본능적으로 어떻게 하면 내 기분이 좋아질 지를 모두 알고 있다는 듯 거침없이 내 자지를 유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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