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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14) (84/120)



〈 84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14)

그로부터 이틀 동안 나는 천소하를 존나게 따먹었다. 내가 생각할  있는 모든 체위를 총동원해 그녀의 보지를 유린했으며 중간에 휴식이 필요할 때는 그녀의 애널이나 목구멍을 사용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완전 천마 씨받이네. 구멍이란 구멍에서  정액이 줄줄 흘러나오는 걸 보니까 꽤 기분 좋은걸?”

천소하는 내 정액으로 목욕이라도 한 듯 온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다시금 그녀의 보지를 거칠게 박아댔다.

천소하는 이미 쾌락을 견디지 못하고 의식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다. 이번이 다섯 번째였다. 그녀는 의식이 있든 없든 계속 내게 끊임없이 범해지고 있었다.

“우우웅...?”

천소하가 무거운 눈꺼풀을 살며시 들어 올리며 정신을 차렸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꿋꿋이 자지를 박아댔을 뿐이었다.

곧 천소하의 입에서는 쾌락에 절여진 달뜬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질질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제발... 그만...’이라는 말만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솔직한 그녀의 몸은 기쁜 듯이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원래 가버리기 싫어하는 여자애를 가버리게 만드는 게 존나 꼴리거든.”

나는 그녀의 멈춰달라는 말에 오히려 더 자지를 발딱 세우고는 허리를 격렬히 흔들었다.

내 침실은 천소하한테 완전히 무한 절정 지옥이 되어 있었다. 자나 깨나 절정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쾌락의 지옥.

결국 수차례의 오르가즘을 더 경험한 천소하는 다시금 의식을 잃었고 나는 그런 그녀의 보지 안에 정액을 싸지르고는 아쉽다는 듯이 자지를 빼냈다.

“슬슬 물건을 가지러 가야지.”

그녀한테 줄 선물을 생각하니 겨우 섹스를 그만두고 바지를 입었음에도 자지가 섹스해 달라고 조르듯이 발딱 일어서 껄떡이고 있었다.

침실을 나선 나는 그대로 부푼 앞섬을 애써 감추며 남궁세가 안에 있는 대장간으로 향했다.

*


“여기 있습니다. 만년한철을 제련해 만든 것으로 화경 이상의 고수가 검강을 날려 전력으로 부수지 않는  그 어떠한 충격에도 끄떡 없이 버틸 것입니다. 무게를 매우 가볍게 만들어 평상시에 착용하고 지내기에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완벽했다. 항상 차고 있을 수 있으며 어지간한 충격에는 부서지지도 않는 정조대.

“그런데 정말 열쇠가 없어도 되는 겁니까? 자칫 잘못했다가는...”

대장장이는 침을 꿀꺽 삼키며 뒷말을 삼켰다. 아마 평생 정조대를 차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려 했던 모양이었다.

“걱정하지 말게. 내게는 이미 열쇠가 있으니.”

나는 자지를 껄떡거리며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대장장이를 뒤로 하고 대장간을 나서 엘레노어와 아이리스가 머물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

“내가 부탁한 기능들은 전부 들어가 있겠지?”

나는 그녀들이 건네준 가칭 ‘나현수 목각 딜도 Ver.2’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외형은 훌륭했으나 그 기능은 내가 혼자 실험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녀들은 여분으로 만들어 놓은 딜도를 자신들의 보지에 꽂아 그 효능을 증명했다.

“훌륭해. 진짜 이 딜도만 수십  만들어 놓으면 여자들을 손쉽게길들일 수 있겠는데?”

안타깝게도 내 말을 들은 엘레노어와 아이리스가 동시에 고개를 저었다.

“마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애초에 나와 아이리스가 아니었으면 시도해  엄두도 못 냈을 것이야.”

“맞습니다. 그리고 마법진 자체가 술식이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웬만한 강인한 여성이 아니면 애초에  딜도를 사용하면 폐인이 되어버릴 정도로 그 물건은 위험합니다.”

나는 아이리스한테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은 목각 딜도를 자랑스럽게 쳐다보았다.

“내 자지의 레플리카 만으로도 위험할 정도면 원본은 흉악한 수준인가?”

나는 내 바지 속에서 벌떡 일어서 있는 흉악한 흉기를 아이리스와 엘레노어한테 껄떡이면서 씨익 미소를 지었다.

아이리스와 엘레노어가 침을 꿀꺽 삼키며 무언가에 홀린 듯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내게 천천히 다가왔지만 나는 그녀들을 막아섰다.

“아 맞다. 여기 온 이유가 저번에 말했던 마법진을 이 정조대들 위에 씌워 줬으면 해서였지. 자, 여기.”

내 말을 들은 그녀들은 이전의 내 부탁으로 미리 준비해 놓았던 마법진을 정조대 위로 옮겨주었다.

“키(Key) 마법은 저번에 말씀하신 대로 귀두에 직접 걸어드리겠습니다.”

키(Key) 마법과 락(Lock) 마법은 한쌍을 이루는 마법으로 락을 열려면 키가 필요한 구조로 무언가를 만들 때 사용되는 마법이었다.

‘한 마디로  자지 인식 자물쇠가 정조대에 설치된단 말이지.’

나는 흔쾌히 바지를 벗어 발딱 선 자지를 아이리스 앞에 내밀었고 아이리스는 주문을 읊조리며 다른 곳에 그려두었던 마법진을내 귀두 위로 옮겼다.

“그럼 이제...”

아이리스와 엘레노어가 내 발기된 자지를 기대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는 짖군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들을 제지했다.

“그 딜도를 보지에서 빼지 않고 3일 동안 착용하면 그때 박아줄게. 만약 중간에 빼내거나 하면 벌로 일주일간 섹스 금지야.”

절망에 빠져 있는 그녀들을 뒤로 하고 나는 유유히 남궁서희의 침실로 걸어갔다. 정조대  개와 목각 딜도 두 개를 손에 든 채로.

*

“어, 나현수. 안타깝지만 이 시간에 나를 보러 올 것 같진 않고... 주서현?”

나는 남궁서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마침 남궁서희의 방에 와있던 성예설이 내 손에 들린 물건을 보고는 기대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물어봤다.

“저랑 서희 언니 선물이에요?”

이런, 이 상황에서 주서현한테만 선물을 주고 가면... 파국이 일어날 것이 뻔했기에 나는 뻔뻔하게 위기를 모면하려 시도했다.

“아니, 이건 주서현과 천소하한테 줄 벌이고. 너희들한테  선물은 여기 있지.”

나는 손가락을 내려 내 발딱  자지를 가리켰다. 남궁서희와 성예설의 시선이 내 자지로 집중되자 자지가 껄떡거리며 그녀들을 환영해주었다.

“조금만 기다려. 일단 주서현한테 벌을 줘야지.”

나는 침대에 묶여 있는 주서현한테 다가가 그녀의 보지가 애액을 질질 흘릴 때까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주었다.

“흐응... 흐으...”

잠들어 있던 그녀가 신음 소리를 내며눈을 살며시 떴다. 나는 그대로 목각 딜도를 그녀의 보지 속에 처박고 정조대를 잠궈버렸다.

“이게 무슨...!”

주서현이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는 몸부림을 치며 정조대를 벗겨내기 위해 시도했다.

“소용없어. 그 정조대는 내 자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 열리지 않거든.”

주서현은 자신의 보지 안에서 끊임없이 민감한 곳들을 괴롭히는 딜도로 인해 계속해서 신음 소리를 내뱉으며 애액을 질질 흘려댔다.

“흐아아...? 뭐야! 이거 왜 이래! 고장이야!”

주서현의 안타까운 비명을 뒤로 한 채로 나는 성예설과 남궁서희를 안았다. 옆에서 주서현의 절규가 계속 되었지만 우리는 애써 이를 무시하고 섹스에 집중했다.

결국 남궁서희와 성예설의 보지 안에 정액을 두 발씩 싸지른 나는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들을 남겨둔 채 내 침실로 향했다.

‘드디어 천소하의 차례네.’

군침이 싹 돌았다.나는 입맛을 다시며 침실 문을 열었다.


*


“전에 항문씨름에서 너랑 주서현이 승부조작 하려고 했던  기억나지?”

나는 순순히 고개를끄덕였다. 조금만  저 남자의 비위에 맞춰주면 자유가 코앞이었다.

“그거에 대한벌을 줄 거야. 물론 벌을 주고 나서는 약속한 대로 널 자유롭게 풀어줄게.”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조금만 있으면 이틀간의 지옥 같은 나날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잠깐 기다려 봐.”

나현수는 침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적시고는 아짂가지 나현수의 정액이 꿀렁거리며 흘러넘치고 있는 내 보지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흐읏! 흐아...”

나도 모르게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버린 내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달뜬 신음 소리를 내뱉으며 나는 침과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자, 됐다.”

나현수가 일전에 항문씨름 때 썼던 목각 딜도라는 물건을 내 보지에 쑤셔 넣고는 얇은철로 된 무언가를 내게 입혔다.

‘철인데... 가볍다? 설마...’

만년한철은 아닐 터였다. 그 귀한 금속을 이딴 곳에 쓰지는-

“만년한철 정조대니까  간직하라고. 어지간해서는 부술 수도 없을 거다.”

나현수는 미친놈이었다. 만년한철을 자기의 재미를 위해 사용하다니,  만년한철을 가져다 팔기만 해도 어지간한 성채 하나는 살  있을 정도였다.

“그나저나... 정조대? 그건 무엇이더냐?”

나현수는 내 물음에 비릿한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자지를 껄떡이며 내게 호언장담을 했다.

“내 자지가 아니면 절대로 뚫을 수 없는 철옹성 같은 거랄까? 나는 내가 먹은 보지를 다른 새끼가 먹는 건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야.”

나현수는 손수 내게 옷을 입혀주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남궁세가에서 내쫓아버렸다.

“날... 풀어줬어. 이렇게 쉽게...?”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는 남궁세가의 현판을 바라보았다. 일순 멍해졌지만 뺨을 찰싹 두드리며 정신을 차린 나는 곧장 천마군림보를-

“으... 내공이 안 움직여. 아니, 내공이 사라졌어.”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전부 소실되었다. 전설로만 내려온 흡성대법이라도 당한 것일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뭔가 꺼림칙했다. 서서히 힘을 뺏긴 기분이라기보다는 힘은 아직 그대로 내게 있지만 어째선지 무언가가 내 힘을 못 움직이도록 붙잡고 있는 느낌이었다.

“할 수 없지...”

나는 너털너털 걸음을 옮겨 근처에 있는 천마신교 안휘 비밀지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

“너무해요! 어떻게 저를 잊어버리실 수가 있나요?! 다른 여자들한테 다 들었어요, 매일 밤마다 즐겁게 섹스해 놓고 왜 저만...!”

남궁세가에 온 첫날부터 자신의 능력인 [철혈의 지배자]를 이용해  블루드래곤의 난동으로 인해 병석에 있는 군사 대신에 사죄의 의미로 무림맹의 온갖 잡무들을 비밀리에 대신 해결해 온 플레어가 밀려있는 일들을 겨우 끝내고 나를 찾아왔다.

신경  여자들이 하도 많아 내 눈에 띄지 않고 방구석에서 서류들만 처리하던 플레어를 사실 나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 그게 너가 너무 바빠 보여서 그랬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서 말이야.”

기가 차다는 듯 눈매를 매섭게 치켜 뜬 플레어가 내게 다가와 한 손으로 자지를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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