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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12) (82/120)



〈 82화 〉비틀린 시간 속의 무협 소설(12)

무림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천마와 검마의 비무. 그런 치열한 싸움을 나는 튀긴 옥수수나 먹으며 느긋하게 즐기려 했다.

그런데 승부는 의외로 단숨에 끝나 버렸다. 10초도  돼서 주서현의 헐렁한 애널이  딜도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안타까운 표정의 주서현과 기쁜 표정의 천소하, 나는 그런 그녀들을 무표정하게 바라보았다.

“이런 씨발년들이.”

나는 진심으로 빡쳤다.

승부가 너무 빨리 끝나서? 아니, 이건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너네 그러다 손모가지 날라간다.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천소하와 주서현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들의 눈동자는 경악으로 물들어있었다.

“승부조작을 할 거면 좀 티가  나게 하던가. 그따구로 하면 누가  알아채겠냐?”

그랬다. 그녀들은 지금 내 앞에서 감히 나를 기만하려 했다. 주서현은 항문씨름이 시작되고 얼마 안 가서고의적으로 엉덩이에서 살짝 힘을빼버렸던 것이었다.

“안 되겠다. 너희 둘의 처녀는 지금 나란히 나한테 따먹히는 걸로 용서해 줄까?”

내 성난 좆이 열심히 껄떡거리며 내 의견에 동조해주었다.

“그래도 괘씸한데... 적당한 벌이 없으려나?”

천천히 고민을 하던 나는 이내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준비가 필요했기에 나는 일단 벌을 보류하기로 했다.

“벌은 나중에 줄게. 일단 지금은 너희들 처녀 보지를 따먹는데 집중해야겠네.”

나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성예설한테 부탁했다.

“예설아, 내가 뒤돌아 있는 동안 쟤네 아혈을 점하고 위치를 임의로 바꾼 다음에 상반신을 이불로 덮어줘. 엉덩이만 빼꼼 내밀고 있을 정도로. 다 끝나면 불러줘.”

나는 말을 마친 뒤 성예설이 나를 부르기 전까지 자지를 껄떡거리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윽고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성예설이 내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자, 어디 볼까나~ 이게 진정한 블라인드 테스트지. 오늘 천마와 검마  누가 더 맛있는지 우위를 가려보자고!”

다시금 뒤를 돌아보자 내 눈앞에는 훌륭한 엉덩이 두 개가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쓰읍. 둘 다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정말 누구 엉덩이인지는 구별이  되네.”

탐스러운 엉덩이들이 살랑거리며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어떤 걸 먼저 먹어야 되지? 오른쪽? 왼쪽?”

나는 어렸을 때  중 하나를 고를  종종 쓰곤 했었던 ‘척척박사 알아맞혀 보세요~’를 시전했다.

“오른쪽이네. 먹어볼까나~”

나는 곧바로 오른쪽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 박았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몸은 내 자지가 들어가는 순간 고통에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아 맞다, 얘네 처녀였지?”

눈앞에 하얀 살덩어리가 자꾸 나를 유혹하는 바람에 잠시 까먹고 있었다. 이내 나는 거칠게 박으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내 자지가 뭔가를 툭하고 끊어버린 듯한 느낌과 함께 정체불명의 여인의 보지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아혈을 점해 놔서 소리를  내는 상태에서 온몸을 아등바등 거리면서몸부림치는 게... 존나 꼴리는데?’

보지 속에 박혀 있던 내 자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열심히 껄떡거리고 있었다.

여인이 진정하기를 어느 정도 기다려 준 나는 그녀의 움직임이 멎자 힘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여인의 보지가  자지를 열심히 조여 오며 내 움직임에 호응해 주었다.

‘이 보지는 조이는 맛이 일품이네. 본능적으로 내 자지를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

그녀의 보지는 꽤나 맛있었다. 나는 일단 정액을 한 번 거하게 싸질러 준 뒤 그녀의 엉덩이를 몇 대 찰싹 때려주었다.

“이렇게 엉덩이만 내놓고 있으니까 뭔가 여자한테 박는게 아니라 도구한테 박고 있는 것 같네. 오나홀? 변기? 완전 그런 느낌이야.”

조수를 내뿜으며 부들부들 거리는 여자의 엉덩이는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다시 발딱 서버렸다.

‘나중에 순애충 새끼들 중 여자만 모아서 벽에 엉덩이만 내밀게 하는 공중변소 같은 거나 만들어 볼까?’

실실 웃으며 추잡한 상상을 마친 나는 허리를   더 흔들어 정액을 그녀의보지 속에 탈탈 털어낸 뒤 자지를 빼냈다.

“자, 이제 왼쪽 보지를 맛볼 차례네. 원래 미식가들은 다른 음식을 먹을  물로 입을 헹구잖아? 나도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잠시 그런 리프레쉬가 필요할  같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나는 남궁서희와 성예설한테 은근한 눈길을 주었다. 내 말뜻을 이해한 그녀들이 순식간에 내 앞으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자지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일단 한 발 더 빼볼까?”

남궁서희와 성예설의 합공을 버텨내던 나는 결국 들끓어 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성예설의 뒷통수를 붙잡아 자지를 목구멍에 쑤셔 박았다.

“아, 존나 개운하다.”

성예설의 안에 정액을 한가득 싸지른 나는 가뿐한 표정으로 자지를 빼냈다.

“나현수, 나한테는  싸줄 거야?”

남궁서희의 요망한 유혹에 넘어가버린 나는 결국 남궁서희의 입 안에도 정액을 가득 싸질렀다.

“좋았어. 이 정도면 왼쪽 보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충분해.”

남궁서희와 성예설을 뒤로 물린 나는 마치 박히기 싫다는 격렬히 흔들리고 있는 왼쪽 엉덩이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그거 알아? 원래 반항하는 년들이  꼴린다 이 말이지.”

우악스럽게 왼쪽에 있는 엉덩이를 움켜쥔 나는 팔딱거리는 그녀를 강제로 붙잡고 자지를 갖다 박았다.

그녀의 보지 속은 매우 재밌었다. 보지는 진심으로 내 자지를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런 보지가  번 길들여 주면 또 명기가 된단 말이지.’

나는 오기가 생겨 내 자지를 힘껏 밀어내는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쑤셔 박았다.

억지로 좁은 통로를 뚫고 지나가는듯한 느낌, 마치 닫혀있던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로 인해 강제로 열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강제로 비좁은 그녀의 보지를 뚫고 자지를 쑤시자 그녀의 처녀막이 찢어졌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꽉 달라붙는 보지는 처음이야. 계속 박다보면 이대로 내 자지의 형태에 맞추어 변하겠지.’

이런 보지는 박는 맛이 있었다. 나는 기쁜 표정으로 허리를 격렬히 앞뒤로 흔들었다.

‘아까 보지가 쫀득한 맛이 있었다면 얘는 오히려 질기다고 표현할 만하네.‘

절대로 열리지 않을 것만 같은 그녀의 보지 속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미개척지를 개척하는 탐험가의 심정으로 그녀의 보지 속에서 내 자지의 영역을 점점 확장해 나갔다.

“오른쪽 보지는 내 자지를 빨아들이고는 놓지 않으려고 하는 반면에 이 보지는 날 어떻게든 밀어내려고 애를 쓰네. 둘  훌륭한 맛이야.”

평가를 마친 나는 왼쪽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쥐어짜면서 계속해서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처음에는 물기가 거의 없던 그녀의 보지도 결국은 섹스에적응해 버렸는지 조금씩 애액을 질질 싸기 시작했다.

“사실 이미 평가는 대충 끝난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공정성을 위해서 한 발 진하게 싸줘야지.”

나는 있는 힘껏  자지를 보지에 쑤시기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와 보지가 점점 떨리는 것으로 보아 그녀도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 듯했다.

내 기나긴 노력 끝에 파르르 떨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격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보지를 벌렁거리며 조수를 뿜어냈다.

“자, 이제 나도 슬슬 싸줄게.”

절정에 도달해 이미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그녀의 보지를 나는 마음껏 유린했다. 온몸이 경련하는 그녀의 모습에도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를 박아댔다.

어느 정도 그녀의 보지가 풀어져 내 자지에 적응했을 때쯤 나는 그녀의 보지 안에 한가득 정액을 싸질렀다. 그 꿀렁거리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나는 허리를 수차례  흔들어 여운을 즐겼다.

“너무 압도적이야. 이미 결과는 정해졌어.”

나는  자지를 보지에서 쏘옥 뽑아내며 천마와 검마가 참가한 세기의 대결의 승자를 발표했다.

“이 왼쪽 보지가 압도적이었어. 거의 천하제일보지에 가까운 수준이었다고.”

 말에 성예설과 남궁서희가 침을 꿀꺽 삼켰다. 천하제일보지에 가까운 수준이라니... 그 지고한 경지에 도달한 이가 누구인지 그녀들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이건 재능의 영역이야. 처녀 보지가천하제일보지를 노릴 만큼 맛있다니, 이건 반칙이라고.”

나는 그리 말하며 이불을  걷어버렸다.

“역시 천마, 괜히 소설 같은 곳들에서 천마를  따먹는 게 아니라니까? 천마 보지는 달라도 뭔가 확실히 다르네.”

왼쪽 엉덩이의 주인은 바로 천마 천소하였다. 그녀는 소리를 내지는 못했지만 눈물을 뚝뚝 흘린 채로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있었다.

“승자는 특별히 풀어주도록 하지. 다만 아까 나를 기만한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겠지만 말이야.”

내 말에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던 천소하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그렁그렁한 두 눈은 마치 내 말의 진위 여부를 물어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주서현 역시도 나를 의아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자신들을 풀어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는 듯했다.

“진짜야. 천마 천소하, 너는 내 벌을 이행함과 동시에 자유롭게 풀어줄 것을 약속할게.”

내 진지한 표정에 천소하는 해맑은 미소를 주서현은 참담한 체념의 표정을 지었다.

“주서현 너는 여기서 인질로 잡혀 있으면서 앞으로 매일같이 나한테 따먹히게 될 거야. 유설아랑 성예설을 납치하려고 했던 죗값도 치를 겸해서 말이야.”

주서현은 이미 세상을 잃어버린 듯한 표정을  채로 입을 멍하니 벌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천소하 혼자 천마신교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꽤나 그녀한테 충격이었던  같다.

“음... 그래도 천소하는 한 이틀 정도는 여기 지내면서 나한테 따먹히게 될 거야. 기껏 잡은 천하제일보지인데 안 따먹고 보내기는 섭하잖아?”

 말에 천소하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지만 이내 의연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주서현은 그저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크크큭, 이틀 동안 할  있는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 너를 타락시켜주마.’

나는 기특하다는 듯이 천소하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며 음흉한 생각을 품었다.

 때문에 나는 알지 못했다, 천소하의 두 뺨이 조금은 발그레해져 있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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