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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화 〉귀환자의 성인용품점(12) (50/120)



〈 50화 〉귀환자의 성인용품점(12)

“뭐하긴. 클로에 너를 조교하는 거지, 내 육변기가 되어버릴 때까지.”

고우성의 알  없는 말이 귓가를 간질였다. 나는 결국 또 한 번  수 없는 액체를 내뿜으며 의식을 잃었다.


*

“뭐,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길들여 줘야지.”

나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하며 클로에가 다시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렸다. 1시간 정도가 지나자 클로에가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이더니 살며시 눈을 떴다.

“우성...? 아까 나 이상한 꿈을 꿨어. 네가 갑자기 내 보지를 비비더니-”

“그거  아니야, 꿈이 아니란  증명해 주지.”

나는 그대로 아까 했던 것처럼 자지로 열심히 그녀의 보지를 문질렀다. 이번에는 각도를조금 바꿔 클리토리스를 직접 툭툭 건드렸다.

“흐아앙...? 왜 이러는 거야?  몸이 이상해, 또 오줌 쌀  같아.”

“괜찮아 다 싸버려, 그거 참으면 몸에 안 좋아.”

클로에는 내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상태, 그녀는 보지에 힘을 주어 알 수 없는 간지러움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클로에,  보지가 움찔거리는 것 좀 봐. 이대로 내 자지를 집어넣어도 되겠는 걸?”

“거기는 오줌 나오는 구멍인데?”

“원래 오줌 나오는 구멍들끼리는  맞는 거지. 자자, 내가 내 오줌 나오는 구멍을 네 오줌 나오는 구멍에 넣을 거야. 그래야  이상한 간지러운  사라지거든. 그거 빨리  고치면 건강에 안 좋아.”

클로에는 아무런 의심 없이 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쉽게 처녀 따먹어도 되는 거냐고. 먹으면 장땡이지.’

나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내 자지를 클로에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클로에가 처녀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는지 눈물을 찔끔거렸다.

“아프지? 이게 원래 처음에만 아프고 그 다음부터는 기분 좋아지는 거야. 잘 참았어.”

오랜만에 클로에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은 나는 그녀의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주고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하복부에는 마나가 움직여 신비로운 현상을 일으키고 있었다.

‘엘프가 순결을 잃으면 음문이 만들어지지. 효과는 절대복종 및 최음효과. 역시 엘프는 완전히 따먹히려고 만들어진 종족이라니까.’

나는 그녀의 음문이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점점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낯설었는지 클로에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 우성. 그러고 보니 설아는 어떻게 됐어? 나는 갑자기 왜 기절시킨 거야?”

“아직도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있어? 미안, 내가 너무 부드럽게 대해 줬나봐.”

다시금 의아한 표정을 지은 클로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그저 쾌락에 빠진 암캐로 만들 예정이었다. 나는 양 손을 그녀의 허리에 얹은 채 자지를 본격적으로 쑤셔 박기 시작했다.

“흐앙! 흐앙! 우성! 이거 미칠 것 같아! 흐앙!”

클로에가 본능적으로 내 머리를 자신의 가슴에 파묻히도록끌어당기고는 달뜬 신음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그래, 그거야. 그런 표정을 원했다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즐겨.”

일단 엘프는 따먹으면 그만이라는 것이 판타지의 진리! 나는 지금 그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역시 섹스를 위해 만들어진 종족답게 섹스에 금방 적응하네. 클로에, 봐봐. 네 허리가 알아서 기쁜 듯이 움직이고 있어.”

클로에는 내 자지를 음미하기 위해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쾌감을 본능적으로 탐하는 색녀 같은 엘프의 모습에  자지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열심히 껄떡거렸다.

서로의 몸을 정신없이 탐하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다. 나는 치밀어 오르는 사정감에 클로에의 풍만한 엉덩이를 내 양 손에 꽉 쥐고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클로에, 나 쌀게. 네 보지 속에 내 정액을 듬뿍 채워줄게.”

아니나 다를까 순진한 클로에는 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내가 사정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더욱 조여 오며 내 정액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나는 결국 그녀의 보지를 견뎌내지 못하고 그녀의 보지 속에 정액을 싸질렀다.

“엘프 최고.”

나는 그 상태에서 몇  허리를 더 흔들어 여운을 즐기려고 했지만 클로에의 보지가 알아서 내 정액을 조금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진짜 인공지능 보지는 이시연이 아니라 이쪽이었을 수도...”

확실히 엘프의 보지는 남자의 정액을 뽑아내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다.

“엘프가 정말 좋은 점은...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주변에 마나만 있으면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지.”

선천적으로 육변기가 되기에 최적화된 종족, 그것이 바로 엘프였다.

*

몸이 하늘에 붕  기분. 어마어마한 쾌락의 쓰나미에 몸을 내던진  고우성은 계속해서 내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10시간 정도가 지났을 무렵, 결국 지친 고우성은  옆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우성, 대체  계속 그런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거야? 오줌구멍끼리 닿는 거, 기분은 좋지만 이유를  수 없어.”

“클로에, 날 믿어줘. 지금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나중에는 꼭 말해줄게. 이게 시간제한이 있거든.”

“응, 우성.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믿도록 할게. 설아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네가 잘 있다고 확언했으니까. 그 시간제한이라는 건 언제야?”

“음... 어떤 여자  명이 아마  미치도록 찾고 있을 걸? 그 여자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뭔가를 꼭 해내야 돼.”

“나도 최대한 열심히 해볼게. 내가 어떡하면 되는 거야?”

“나를 사랑해줘. 장유신 같은 쓰레기는 아예 잊어버리고 나만을 바라봐줘.”

“으으... 네 덕분에 유신이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착한 애는 아니란 건 알았지만... 그래도 그건 내가 유신이랑 일단 얘기를 한번 더-”

“아직 생각할 겨를이 남았구나? 미안해, 내가 좀  열심히 박았어야 되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고우성은 자신의 자지를 내 보지에 박아 넣었다. 자지가 들어오는 순간 내 머리는 새하얘졌다. 어떻게든 저 자지로 기분 좋아지고 싶다는 일념만이 내 머리를 가득 채워버렸다.

“자지, 자지를 줘. 자지 너무 좋아.”

“그래, 클로에. 너는 엘프야, 엘프는 자지에 환장을 하는 종족이지.”

“엘프는 자지 좋아해?”

“응, 엘프는 자지 없이는  살아.”

“어?! 우성,  내가 엘프인 건 어떻게 알았어?”

고우성의 허리가 잠시 멈췄다. 그는 손으로 내 귀를 만지작 거리면서 놀리듯이 말했다.

“바보야,  지금 폴리모프 풀려 있어. 아까부터 내가 네 귀를 그렇게 열심히 빨아댔는데 그것도 모르냐?”

“헤에? 근데 내가  마법이 폴리모프라는 건 어떻게-”

“아직도 생각할 여유가 있네. 미안-”

“어차피 또 열심히 박겠단 얘기지? 알겠으니까 사과 그만하고 더 열심히 박아줘!  보지를 잔뜩 기분 좋게 해줘!”

고우성은  기대에 부응해 주었다. 그의 자지가  깊은 곳까지 들어와 쿡쿡 찔러댔다. 나를 가득 채워주는 충만함, 아스트리아에서 세계수가 주던 풍족함과는 결이 다른 충족감이었다.

결국 또 12시간 가까이 내 보지 속에 열심히 정액을 싸지른 고우성은 내 옆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이상하게도 내 보지는 아직 자지를 원하고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결국 누워있는 고우성 위에 스스로 올라타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너무 기분 좋아! 자지 너무 좋아!”

*


자고 있던 나는 기묘한 감각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그 기묘한 감각의 원인은 나를 수면간하고 있는 클로에의 유려한 허리놀림이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것 같은데...  개의 자지(SS) 스킬을 계속 써도 감당할  없을 정도의 절륜함이라니...’

어쨌든 내 목표는 5일 이내로 클로에를 육변기로 만드는 것, 마지막 날 계획해둔 중요한 이벤트를 위해서는 4일 이내에 클로에를 발정난 암캐로 조교하는 것이었는데 어째선지 이틀 만에 가볍게 성공해버린 듯했다.

‘일단 자지가 더는 못 버텨. 림밤으로 다른 곳을 물고 빨게 해서 일단 내 자지를  쉬게 해주자.’

나는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는 클로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키스를 부르는 립밤(S)을 내 온몸 구석구석에 발랐다.

“헤에...? 츄릅- 츄릅-”

립밤은 내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클로에는 내 위에 자지를 박힌 채로 엎드리더니 그 상태에서 허리를 관능적으로 움직이면서 내 온몸 구석구석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자극이 배로 늘어나자 나는 나도 모르게 낮은 신음소리를 연신 토해냈다.

“크윽... 클로에  이제 좀 쉴...”

“우성, 뭔지는 몰라도 시간제한이 있다면서요. 쉬긴  쉬어요.”

자승자박, 내 핑계가 내 발목을 잡았다.

“너 엘프가 아니라 서큐버스 아니야?”

“우성, 말이 너무 심해요. 절 하찮은 마의 종자랑 비교하다니... 전 그런 사악한 존재가 아니에요.”

글렀다, 말이 안 통한다. 성 지식이 전무한 여인은 마음대로 개조하는 맛이 있을  알았는데 이런 난관에 봉착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남자의 자존심이 있지,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두 개의 자지(SS) 스킬을 다시금 발동한 나는 클로에를 침대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클로에는 엉덩이를 내민 채 살랑살랑 흔들며 나를 유혹해 왔다.

“방금 전까지 처녀였던 얘가 지금은 치녀가 됐네.”

그 말과 함께 가볍게 찰싹 클로에의 엉덩이를 두들긴 나는 자지를 뿌리 끝까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단번에 밀어 넣었다.

나는 그녀의 등 위에 내 몸을 갖다 붙이고는 양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허리를 열심히 튕겼다. 내 자지가 깊숙이 찌를 때마다 클로에의 몸이 움찔거렸다.

“기분 좋아? 거기 아기방에 내가 씨를 듬뿍 뿌려줄게.”

“아기방? 그게 뭐야?”

“클로에는 정말 기초적인 성교육도 안 배웠구나.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는 아니?”

“알아, 엄마 아빠가 손잡고 자서 내가 태어났다고 직접 알려주셨어.”

“네가 초등학생이냐? 내가 재밌는 사실 알려줄까? 울지 마, 사실 산타는 없거든.”

“그건 당연하지. 나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는데 어떤 검정 모자 쓴 래퍼가 알려줬어.”

이상한 데서만 상식이 결여된 그녀를 보며 나는 골치 아프다는 듯 이마를 짚었다. 그래도 설명해 줄건 해줘야지...

“잘 들어, 지금까지  자지가  보지 속에 듬뿍 하얀 정액을 싸줬었지?”

“이 하얀 액체를 정액이라고 하는구나. 대충 말뜻은 이해했어.”

“이 정액이 내가 지금 쿡쿡 찌르는 아기방 속으로 들어가면 아기가 태어나는 거야. 너는 엄마가 되는 거지.”

“그러면 우리를 닮은 하프엘프가 태어나는 거야? 어라, 근데 엄마가 아기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낳는 거라고 했는데?”

“맞아, 그러니까 넌 나를 사랑해야 한다니까? 우리를 꼭 닮은 하프엘프가 태어났는데 네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 아이는 엄마나 아빠 없이 커야 되잖아. 불쌍하지도 않아?”

클로에는 내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뭔가를 고민하는  했다. 엉성한 논리로 가득한 내 쓰레기 같은 발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꼴렸기에 나는 그녀의 유두를  물고는 열심히 빨아댔다.

“하읏!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임신 공격을 하랬는데, 그게 이런 거구나!”

그  마디와 함께 클로에의 엄마는 딸에게 이상한 것들만 가르친 이상한 사람으로 내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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