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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화 〉지구에서도 NTL은 이어진다(13) (35/120)



〈 35화 〉지구에서도 NTL은 이어진다(13)

“언... 이 아니라 언니! 저랑 같이 자지부터 빨아요. 자지가 충분히 크니까 우리 둘이 동시에 빨고도 남을 거예요.”

자신이 말하면서도 부끄러운 듯 얼굴이 시뻘게진 이시연이 고개를 푹 숙이며 어색한 목소리로 연에게 제안했다. 연은 그저 이시연의 명령이면 무엇이든 좋다는 듯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 자지를 눈앞에 두고 얼굴을 맞댄 이시연과 연의 모습에 내 자지가 껄떡거렸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살짝 휘둘러 그녀들의 뺨을 번갈아 가면서 툭툭 건드렸다.

이시연과 연은 그저 빤히 내 자지를 쳐다보며 빨기를 망설이고 있었다. 아마도 둘이 동시에 빠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어떻게 빨아야 할지 고민 중인 것 같았다.

“혀를 내밀어서 왼쪽은 이시연이, 오른쪽은 연이 빨면 되잖아. 그렇게 빨다가 한 명이 입 안에 집어삼키면 나머지 한명은  불알을 핥아. 똥까시는 아직 너희들한테 어려울 테니.”

내가 고민을 해결해주자 이시연과 연은 혀를 열심히 움직여 내 자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이시연은 부끄러운  혀를 천천히 움직였고, 연은 그저 빠는 게 재밌는지 혀를 이리저리 현란하게 움직였다.

자지의 좌우에서 느껴지는 자극의 부조화에 내 몸은 점점 달아올랐다.

‘읏... 저기 귀두 왼쪽 부분을 좀만 더 핥아 주면 좋을 텐데... 제발, 거기 말고 조금만  오른쪽을...’

그녀들의 미숙한 혀놀림은 계속해서 나를 애태웠다. 마치 등이 가려운데 손이 안 닿아서 긁지 못하고 있는 기분 같았다.

“연, 이리와. 네 동생한테 자지를 맛있게 빠는 방법을  가르쳐줘. 아무래도 네 동생은 스킬이 너무 부족하다. 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충분히 날 만족시킬  있도록 교육시켜봐.”

내 적나라한 지적에 이시연의 두 뺨이 수치심으로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이시연에게는 섹스 스킬들을 배울 필요성이 있었기에 나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암, 원래 자매끼리는 서로 여러모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거지. 현실에서도 자매끼리 자지 빠는 꿀팁 정도는 원래 서로 공유하지 않을까?’

뇌가 일본의 한 망가 사이트에 절여져 있는 나현수의 성적 관념은 매우 비정상적이었다.


*

“그러니까 귀두를 자극할 때는 혀를 이렇게 움직여서 저 부분을 자극하라는 거지?”

나는 연에게 자지 빠는 방법을 열심히 배웠다. 연의 섹스에 대한 지식은 꽤나 해박했다. 그녀의 해박한 지식을 전수받자 나는 자연스레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언니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아는 거야?”

29세의 내 모습을 하고 있는 연이 볼을 붉히며 쑥스러워하자 단  번도 본  없는 내 낯선 모습이 연출되었다. 내가 부끄러워하거나 쑥스러워한 적은 성인이  이후로 단 한 번도 없었기에 나는 그런 내 모습이 신기했다.

연은 품에서 노트 하나를 꺼내 펼치더니 뇌전을 살짝 끌어올려 노트를 천천히 그을려 문장을 완성해 내게 보여주었다.

[아카데미 학생들이 여러 은밀한곳들에서 섹스하는 모습을 관찰함.]

“아하, 그랬구나... 가 아니라 이 새끼들이신성한 아카데미에서 섹스를 해?! 내가 교칙에 불건전한 이성 교제는 금지라고 해놨는데!”

내로남불 마인드를 지닌 나는 잠시 동안 투덜거리다가 이내 연에게 물어봤다.

“언니, 더 배울 건 없어? 그러면 가서 직접 자지를 빨면서 배운 거 복습해야겠네?”

연이 고개를 끄덕이자 나는 당당한 걸음걸이로 나현수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입 안 가득 물었다.

항상 그래왔지만 그의 자지가 주는 자극은 전혀 적응이 안됐다. 입은 분명 민감한 부위가 아닐 텐데도 나현수의 자지를 빨면 입이 보지가  것처럼 엄청나게 민감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 상태에 나현수의 자지가 내 입안 구석구석을 찌르니 미칠 노릇이었다.

나현수의 자지를 문 내 입은 움직이기를 강렬하게 거부해 왔다. 조금만 움직여도 싸버릴 정도로 민감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옴싹달싹 못한 채로 그저 나현수의 자지를  안에 물고 있던 내 옆에 연이 와서 쪼그려 앉았다. 그녀는 나현수의 불알을 열심히 핥고 물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물론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연이었지만  외형은 명백히 원래의 내 모습과 동일했기에 나는 볼을 붉히며 속으로 생각했다.

‘원래 내 모습이 저렇게 음란했나? 내가 저렇게 기쁜 듯이 혀를 내밀고 추잡하게 남자 불알을 빨았을 리가 없잖아...’

혼란에 빠져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는 음란한 여자가 아니라고 몇 번이고 되뇌이며 어떻게든 고상한 모습을 유지하고자 했다.

“......!! 읍읍! 읍읍읍!”

나현수의 참을성이 다했는지 그는  머리를 쥐고 앞뒤로 무자비하게 흔들어댔다. 내 입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의 쓰나미에 내 뇌가 새하얘져 버렸다.

그러는 와중에도 나는 무의식적으로 연이에게 배운 것들을 적용해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입에서는 보지가 애액을 질질 흘리듯 침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지만 나현수의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내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좋으니까 자지를 먹게 해줘. 자지 좋아. 자지 너무 맛있어.’

나는 오늘도 자지에게 패배해버렸다. 맨날 자지 따위한테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나현수의 자지가   어디든 박히기만 하면 나는 금방 패배해버렸다.

‘여자가 남자한테 박히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인거야. 이런 우람한 자지, 불가항력이라고.’

나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내 표정은 이미 맛있게 불알을 빨아대던 연이의 표정보다 100배는 음란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


나는 내 자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이시연과 연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이시연도 완전한 내 육변기로 등록을 해야 되는데... 다음에 갈 <귀환자의 성인용품점>의 여주인공은 더럽게 세니까 한 사람이라도 전력이 더 필요하단 말이지...’

계속 고민을 하던 와중 내 자지가 이시연의 입 안에서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을 반쯤 까뒤집은 채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는 그녀의  안에 내 정액을 쏟아냈다.

그녀는 연에게 배운 것인지 혀끝을 세워 요도를 자극하더니 내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뽑아버리겠다는듯이 엄청난 흡입력으로 내 자지를 빨아대더니 내 정액을 꿀꺽하고 한 입에 삼켰다.

나는 그런 이시연의  층 발전된 펠라치오를 즐긴  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꺼냈다. 그녀가 깨끗이 청소를 완료한 내 자지는 오직 그녀의 침만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지로 격렬하게 입보지가 쑤셔져 절정에 도달해 조수를 내뿜은 채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이시연을 뒤로 하고 나는 연에게 먼저 박아주기로 결정했다.

“연, 난 잠시 고민할 게 좀 있으니까 내 위에 올라타서 알아서 흔들어봐. 네 동생 정신 차리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명령에 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닥에 누워있는  위에 살포시 올라탔다. 그녀는 보지를 움직여 내 자지를 몇 번 문지르고는 바로 내 자지를 똑바로 세워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관능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내 자지를 유린하는 그녀는 색녀 그 자체였다. 그녀의 허리가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내 자지를 집어삼켰다.

‘이시연이 남편과 4년 동안 섹스를 안 한걸 보면 분명 남편과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닐 거야. 남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 떠봐야겠는 걸.’

그렇게 결론을 내린 나는 일단 지금 내 위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연이의 보지부터 즐기기로 했다. 잡생각을 떨쳐버린 나는 그대로 벌떡 일어나 그녀를 바닥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연이의 몸을 후배위로 즐기려는 찰나 옆에서 이시연이 바닥에 누운 채로 고개만 살짝 돌려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야, 저기 네 동생 몸 위로 기어가서 엎드려 누워봐. 자매 덮밥인데 덮밥답게 즐겨야지.”

연은 천천히 이시연의 몸 위로 기어갔다. 이윽고 이시연의 몸 위에 도착한 연은 그대로 이시연 위로 포개졌다. 이시연과 연의 외형은 정말로 닮아있었기에 쌍둥이 자매처럼 보였다.

“존나 꼴리네. 자매 덮밥은 이렇게 즐겨야지. 일단 연이 보지부터 박을 거니까 둘이 키스하고 있어봐.”

이시연의 표정이 황당함으로 물들었다. 아무래도 여자끼리 키스하는 것에는 살짝 거부감이 있었나 보다. 하지만 연이 적극적으로 키스를 퍼붓자 이시연의 표정은 곧바로 헤롱헤롱 해졌다.

‘키스만 해도 클리토리스를 빨리는 기분일 테니까 말이야. 완전히 거대한 보지 인간이네.’

그런 이시연의 모습을 구경하던 나는 가지런히 겹쳐진 그녀들의 보지로 시선을 옮겼다.

서로의 혀를 탐하며 격렬한 키스를 나누는 이시연과 연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 연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은 그녀들 사이에 껴 있는 내 자지 위로 뚝뚝 떨어지더니 점점 흘러 내려가 이시연의 보지마저 적시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나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자지를 연의 엉덩이에  번 비비고는 바로 연의 보지에 뿌리 끝까지 쑤셔 넣었다.

‘이시연은 키스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고 있겠지만... 뭐든지 다다익선 아니겠어?’

나는 연의 보지에 열심히 자지를 박으며 손가락을 움직여 이시연의 지스팟을 꾹꾹 눌러댔다. 내가 그녀의 지스팟을 누를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철퍽- 철퍽- 철퍽-

그렇게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연의 보지를 쑤시던 나는 자지를 꺼내 이시연의 보지 속에 쑤셔 박았다.

그러자 연의 표정에는 명백한 아쉬움이 이시연의 표정에는 명백한 기쁨이 드러났다. 연은 살짝 삐진 듯 화풀이를 위해 손을 움직여 이시연의 양쪽 유두를 꼬집었다.

“흐아아아아앙! 흐아아아...”

지금 이시연의 최면 때문에 온 몸이 클리토리스만큼 민감해져 있는 상태. 그녀의 유두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었기에 연의 공격은  효과가 너무나도 탁월했다.

연은 미쳐버릴 것만 같은 표정을 짓는 이시연을 보며 짓궂은 미소를 짓더니 그녀의 유두를 꼬집고 있는 자신의 손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비틀 때마다 이시연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의 홍수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자지를 원한다면 내가 공평하게 박아주지.”

나는 자지를 꺼내 연의 보지에 한 번 박았다가 이시연의 보지에 한 번 박는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보지를 박아댔다.

“누구의 보지에 싸줄까? 언니 쪽이좋을까 아니면 동생 쪽이 좋을까?”

 말에 그녀들은 마치 자신의 보지에 싸달라고 떼를 쓰는 듯 내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더욱 꽉 조이며 놓아주지 않으려고 했다.

‘흠, 이러다가 한 명 보지에 싸버리면 나머지 한 명은 서운할 것 같은데... 위대한 솔로몬이시여, 내게 현명함을 빌려주소서!’

나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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