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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화 〉지구에서도 NTL은 이어진다(9) (31/120)



〈 31화 〉지구에서도 NTL은 이어진다(9)

지금 이시연의 처녀 입보지는  최면에 의해 클리토리스만큼 민감해져 있었다.

“정말로 보지만큼 민감하니까 네 입이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정한 입보지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강제로 밀어 넣었다. 이시연이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필사적으로 숨을 쉬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녀를 질식시키려는 듯이 무자비하게  자지가 그녀의 목구멍을 범했다. 그녀의 머리채를 꽉 붙든 내 손이 그녀가 도망치는 것을 허락지 않았다.

“우읍! 켁켁! 읍읍읍!”

그녀의 얼굴이 구토라도 할  같이 창백해져  무렵 나는 자지를 빼고 그녀가 숨을 몰아쉴 수 있도록 놔뒀다. 비위가 약한 편이라 더러운 꼴을  자신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시연은 자신의 목을 부여잡은 채 침을 질질 흘리며 붉어진 눈시울과 함께 나를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봤다.

‘꼬우면 너도 최면 쓰던가. 느그 능력에는 이런 SSS급 아이템 주는 능력 없지?’

뻔뻔한 표정으로 이시연을 바라보며 나는 그녀가 몸을 추스를 때까지 기다렸다. 애초에 최면의 조건은 ‘이시연이 나현수를 혼내는 방법은 나현수를 억지로 범해서 사정시키는 것뿐이다.’였으므로 그녀는 아직 사정을 하지 않은 나를 사정시키기 위해 다시 달려들 터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시연의 원래 안색이 돌아오자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입에 물어 나를 사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내 말이 그녀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아, 선생님 입보지는 너무 헐렁하네. 목구멍은 조금 쓸 만한데 그래도 제 정액을 짜내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조금 자극적인  필요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선생님 보지라든가, 아니면 보지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보지라든가?”

 다양한 옵션을 주려고 생각했었는데 내게 다가온 그녀의 선홍색 보지가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말실수를 했다. 전혀 고의는 아니었다.

아까 전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하는 이시연의 모습에 나는 의아했다. 남편도 있기에 그녀가 처녀일 거라는 기대는 버린  오래였지만 처녀같은 그녀의 반응에 나는 흥미가 동했다.

“선생님이 무슨 처녀에요? 남편한테 걸레마냥 존나게 따먹혔을 거 아니에요. 아, 혹시 남편이 고자거나 아니면 게이 뭐 그런 거예요?”

어째서인지 이시연의 두 눈동자가 엄청나게 떨리기 시작했다. 대답하지 않는 그녀가 처녀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직접 움직였다.

내 손가락을 이시연의 입에 물려주자 그녀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손가락을 열심히 빨아주었다. 내가 손가락을 빼내자 그녀의 침이 실타래처럼 길게 늘어졌다.

나는 그녀의 입에 키스를 퍼부으며 그녀의 보지를 향해 손을 천천히 내렸다. 내 키스에 어쩔 줄 모르고 내 혀가 자신을 유린할 수 있도록 그저 입을 벌리고 있던 그녀는 이내 적응하고는 나를 따라 혀를 움직였다.

‘뭐지? 키스에 전혀 익숙하지가 않잖아? 동영상에서 유부녀는 원래 존나 키스 잘하던데.’

동영상이 만들어준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진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이시연의 얼굴이 살짝 멍하니 풀어진 걸로 보아 키스가 엄청나게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최면 때문에 혀도 클리토리스만큼 민감할 테니 말이야. 이거 완전히 이시연의 온몸이 거대한 보지라고 봐도 무방하겠는 걸.’

보지를 향해 내려가는  손이 그녀의 가슴, 배, 허벅지를 살짝 쓸고 지나갈 때마다 그녀는 거친 숨을 내뱉었다. 물론 최면 때문이었지만 내 손길 하나하나에 흥분하는 그녀의 모습은  자지를 껄떡이게 만들었다.

기어코 보지에 도달한 내 손가락이 처녀막이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안은 채로 천천히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했던가. 그녀의 보지 속에는 처녀막이 없었다. 내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감 없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이시연이 몸을 움찔거리더니 보지를 엄청나게 조여 왔다. 이대로 내 손가락을 잘라버릴 기세로 내 손가락을 물고 놔주지 않던 그녀의 보지는 내가 손가락 끝을 움직이자 벌렁거리며 내 손가락을 놓아주었다.

“선생님이 처녀인 척 하면서 저를 기만하셨으니까 벌을 받으셔야죠? 벌로 어떤 게 좋을까요?”

나는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이시연의 턱을 치켜들었다. 어째선지 내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는 그녀의  동공은 여전히 하염없이 떨리고 있었다.

“선생님 처녀는 아무래도 이미 누군가 가져간 듯하니 선생님의 벌로 전 이쪽 처녀를 가져가도록 하죠.”

내가 이시연의 엉덩이를쓰다듬으며 손가락 하나로 그녀의 항문 주변을 빙글빙글 문지르며 말하자 이시연의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

그녀가 딱히 반발하지는 않았으므로 그대로 관장을 해볼까 하던 그 순간 두 눈을 찔끔 감은 이시연이 뭔가를 결심한  두 주먹을 꽉  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 처... 처녀에요... 애초에 정략결혼이라 남편과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처녀막은 어렸을 때 유도를 배우다가 실수로 그만...”

그녀의 뜻밖의 발언에 내 자지는 미친 듯이 껄떡였다. 당장이라도 이시연의 보지 속을 쑤셔박지 않으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남편 새끼야 고맙다. 이시연의 처녀를 날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지켜주었구나.’

내 자지는 그대로 이미 젖을 대로 젖어있는 이시연의 보지에 아무런 저항감 없이 들어갔다. 레이첼과 아이리스보다 스탯이 높아서 그런지 그녀의 보지 조임은 뭔가 차원이 달랐다.

‘이것이고레벨, 고스탯, 하이스펙 보지인가!’

이시연의 보지는 이미 하나의 완성된 명기였다. 내가 따로 개발할 필요도 없이 그녀의 보지는 오로지 내 자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스스로 모양을 맞춰나가고 있었다.

‘인공지능 보지! 보지가 내 자지에 맞춰가고 있어, 검에 맞는 검집을 만들듯이!’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며 계속해서 살결 부딪히는 소리를 더욱 음란하게 했다.

철퍽- 철퍽-

이렇게 물기 가득한 보지는 나도 처음이었다. 마를 틈이 없는 내 자지는 계속해서 매끄럽게 그녀의 보지 속을 빠르게 들락거렸다.

이시연의 첫 경험이 허무하게 끝나버리지 않도록 나는 사정을 지연하고 그녀의 몸을 잡아 뒤집었다. 바닥에 개처럼 엎드린 그녀의 엉덩이 위로 자지를 비비자 최면 덕분에 온몸이 민감한 그녀는 거세게 헐떡였다.

이시연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꽉 잡은 채 나는 자지를 뿌리 끝까지 천천히 밀어 넣었다. 갈 곳을 잃은 듯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허공을 허우적거리는 그녀의 팔이 나를 더욱 꼴리게 만들었다.

 자지가 들어가기만 했을 뿐인데도 이시연은  차례 경련을 일으키며 조수를 내뿜었다. 넣은 것만으로 가버릴 정도로 민감한 그녀의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리면 과연 그녀는 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문득 궁금해졌다.

그래도  경험은 배려를 해주기 위해 스팽킹은 스킵하려는 찰나 그녀의 반쯤 까뒤집힌 눈동자와 입에서 질질 흘러나오는 침이 나를 꼬드겼다. 그녀의 번들거리는 입술이 정체 모를 소리를 내뱉으며 나를 재촉하고 있었다.

“아으... 으으... 으아...”

나는 가볍게 이시연의 엉덩이를 두들겨 보았다. 두드릴 때마다 클리토리스에 딱밤이라도 맞은 것 마냥 그녀는 팔딱이며 경련을 일으켰다.

그런 이시연의 모습에 나는 침을꿀꺽 삼키며 손을 조금 높이 들어올렸다. 이번엔 제대로 찰진 소리가 울려 퍼질 정도로 때려볼 생각이었다.

본능적으로 위기감을 느꼈는지 약간의 이성이 돌아온 이시연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눈에 고인 눈물을 휘날리며 고개를 세차게 도리도리 흔들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손을 살짝 내리자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다신 앞을 바라보려 했다.

“..........!!”

이시연이 고개를 다시 돌린 순간 나는 바로 손을 들어올려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찰싹하는 소리와 함께 이시연의 표정은 경악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  배신감 가득한 표정. 머꼴.’

이시연은 감전이라도 당한 것처럼 미친 듯이 경련을 일으켰다. 결국은 쾌감을 견디지 못했는지 그녀는 두 눈을 부릅뜬 채로 입을 벌리고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지르다가 이내  눈을 까뒤집으며 앞으로 축 늘어진 채 기절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끊어버리겠다는 듯이 열심히 조여 왔기에 나는 허리를 열심히 흔들어 그녀의 보지 속에  정액을 듬뿍 채워주었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여운을 즐기며 허리를  번 흔들어준 나는기절해 있는 그녀의 얼굴을 이용해 내 자지를 닦았다.

이시연의 입술에  자지를 문지르자 그녀의 침과 내 정액이 뒤섞여 그녀의 입술을 윤기나게 만들어 주었다.

결국 그런 그녀의 모습에 또다시 꼴려버린 나는 기절한 이시연의 입을 벌리고는 자지를 쑤셔 넣어 마음대로 범했다.

목구멍이 범해지는 이시연은 생리적인 이치에 따라 그저 침을 흘리며 켁켁거릴 뿐, 이성을 잃은  오래였기에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목구멍에도 한 발 시원하게 싼 나는 일전에 아이리스에게서 배운 불임 마법을 혹시 모르는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그녀에게 시전한 후 유유히 학장실을 빠져나왔다.

내가 떠나자 학장실의 벽에서는 한 인영이 스르륵 튀어나와 이시연의 두 뺨을 어루만졌다.

*


한성그룹의 장남 박종민은 요즘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비록 약간의 협박을 섞은 정략결혼이라는 비열한 방법을 이용해 반강제적으로 이시연을 자신의 옆에 묶어놨지만 4년간의 애정 공세로 최근 이시연의 태도가 점점 변해가는 듯했다.

아침 식사 때말고는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었기에 그녀의 마음을 사는데 하루하루 천천히 투자하다 보니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에게는 일말의 후회도 없었다.

‘내 첫사랑, 내 운명. 당신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매일같이 차갑고 도도한 얼굴로 아침 식사를 하던 이시연의 두 뺨에는 붉은 홍조로 물들어 있었다. 어딘가 들뜬 듯한 그녀의 분위기에 박종민도 덩달아 즐거웠다.

“여보, 다음 주 주말에 평창에 있는 별장으로 1박 2일 여행이나 갈까 하는데. 혹시 시간 괜찮으세요?”

이시연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얼굴을 찌푸렸다. 내가 너무 성급했나하고 박종민이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신의 말을 취소하려고 했다.

“가요. 저도 오랜만에 기분 전환  하고 싶네요. 공기 좋은 곳 가면 머리가 좀 맑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박종민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싱글벙글 웃었다. 그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질 지는 상상도 못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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