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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SSS급 용사는 낮이밤져(6) (7/120)



〈 7화 〉SSS급 용사는 낮이밤져(6)

레이첼의 커다란 가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내 자지가 힘차게 껄떡였다.

“자, 이제 양 팔로 가슴을 모아서 내 좆을 누르는 거야. 그리고 젖탱이를 위 아래로 존나 흔들면 돼. 물기가 조금 마른 것 같으면 침도 섞어가면서 열심히 움직여 보라고.”

내 커다란 자지를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킨 레이첼은 내가 알려준 대로 자신의 젖통을 열심히 흔들어댔다.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금방 능숙해진 그녀는  약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묘하게 달뜬 숨을 내뱉으며 볼을 슬쩍 붉힌 레이첼은 움찔거리는 내 모습을 분명히 즐기고 있었다.

‘크흑, 감히 내 자지를 가지고 놀아? 조금 있다가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계속 가버리게 해주마!’

그녀가 나를 농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나는 비누의 미끄러움과 그녀의 유압이 가져다주는 무시무시한 쾌락의 하모니에 도저히 그녀를 밀어낼  없었다.

“크흣... 곧 쌀 것 같네.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네 입으로 받아내라.”

내 말에 레이첼은 내 귀두를 앙하고 입에 물었다. 그녀의 입안에서 느껴지는 끈적끈적한 열기에 나는 그대로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쏟아 부었다.

나는 자지를 그녀의 입안에 꽂아둔 채로 몸을 일으켜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앞뒤로 천천히 흔들었다.

“자, 흘리지 않게 조심하고 입 벌려봐.”

레이첼은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며 입을 천천히 벌렸다. 그녀는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는 충성스런 암캐처럼 얌전히 내 지시를 기다렸다.

나는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성적 쾌락을 깨달아버린 지금의 레이첼은 너무 순종적이었다. 오히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지금의 그녀도 좋지만 내가 원했던 그림은 이게 아니었다. 끝까지 반항하는 기  년을 애널 섹스로 굴복시킬 생각이었는데 어째서인지 그녀는 이미 내게 굴복해 버렸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경멸하는 그녀의 표정이 보고 싶어 살짝 심술을 부렸다.


“내가 준 귀중한 정액인데 당연히 전부 삼켜야겠지? 처음으로 마시는 정액일 텐데 그냥 마시면 아까울 테니 그걸로 가글이라도 하면서 음미해 보라고.”

정액으로 가글을 하라고 하면 당연히 아득바득 대들 줄 알았던 나는 이어진 그녀의 행동에 진심으로 당황했다.

레이첼은  눈을 감더니 마치 천상의 미식을 대하듯이 천천히 내 정액을  안에서 굴리며 신중하게 음미했다.

정액을 꿀꺽 삼킨 그녀의 볼에는 홍조가 가득했고 가쁘게 숨을 내쉬는 그녀의 입술은 정액으로 번들거렸다.

저항 따윈 생각도 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흥이 식어 내 자지가 살짝 쳐질 뻔했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상상 이상으로 야릇한 모습에 결국 꼿꼿이 발기했다.

내가 원하던 그림과는 달랐지만 지금 상황도 나름대로 꼴렸기에 나는 그냥 발정난 레이첼을 마음껏 즐기기로 했다.

“혀를 이용해서 깨끗-”

기다렸다는 듯이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지를 향해 달라붙어 온 레이첼은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내 좆 냄새를 자신의 뇌리에 각인했다.

“스읍, 하... 이게 수컷의 냄새. 하아... 중독될 것만 같아요.”

혀를 요란하게 움직여 추잡스러운 소리를 내며  자지를 정성스레 청소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확신했다. 레이첼은 이미 훌륭하게 빗치로 타락해버린 암컷이었다.

‘평생 애널오나홀로 잘 써주마. 근데 왜 육변기 마스터 스킬은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는 거지? 이 정도면 훌륭한 육변기로 만든  아닌가? 스킬 설명에 육변기의 조건이 ’그 어떤 요구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되어 있었지. 아직 그 정도로 타락한 건 아니라는 건가? 일단 레이첼이 내게 완전복종하도록 철저하게 조교해 봐야겠어.’

청소를 마친레이첼은 흥분한 표정으로 내 좆을 손으로 천천히 훑으면서 자신의 보지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전 이미 박힐 준비가 되어있어요. 자, 빨리  항문을 짐승처럼 범해주세요.”

기대어린 목소리를 내뱉으며 그녀는 바닥에 엎드려 나를 향해 자신의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유혹해 왔다.

하지만 나는 저 요망한 계집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그녀의 엉덩이를 발로 툭툭 차며 무심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몸이 어지간히 달아올랐나 보네. 일단 개처럼  발로 기어가면서 자위해라. 자지는 네가  마음에 들면 상으로 주지.”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시며 레이첼은  명령에 따라  발로 바닥을 기면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열심히 문질렀다.

“자, 개가 오줌 싸는 것처럼 다리를 들고 계속해서 자위해봐. 쌀  같아도 꾹 참았다가 내가 싸라고 하면 저기 벽에다가 실컷 싸. 내가 명령하기 전에 싸버리면 상은 없을 줄 알아.”

고개를 끄덕인 레이첼은 자신의 다리를 들고 클리토리스를 재빠르게 자극했다. 점점 절정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 그녀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나는 그녀를 외면했다. 애초에 효율적인 조교를 위해 그녀에게 벌을 줄 명분이 필요해 시킨 명령이었다. 나는 그저 느긋하게 그녀의 필사적인 모습을 감상했다.

한계에 봉착한 레이첼은 결국 두 눈을 찔끔 감으며 성대하게 가버렸다. 조수를 오줌마냥 힘차게 뿜어낸 그녀의 보지는 여운을 느끼듯이 입을 뻐끔뻐끔 거렸다.

 몸에 힘이 풀려버린 레이첼은 바닥에 엎드린 채로 숨을 가쁘게 내쉬며 계속해서 경련했다.

“쯧, 첫 오르가즘을 똥 싸면서 가버린 년이라 그런지 존나 천박하네. 정신도 제대로  차리고 헤픈 걸레처럼 가버리는 꼬락서니하고는. 간단한 명령 하나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년. 그냥 왕실 기사단에다가 내던져주면 공용 육변기로 어련히  써주겠지. 평생 돌려 먹히다가 임신이나 해버리라고.”

일부러 최대한 자극적인 말들을 내뱉은 나는 그녀를 경멸의 표정으로 바라보며 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

“주... 주인님! 저는 오늘부터 평생 주인님의 충실한 애널오나홀로 살게요!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 저는 이미 주인님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눈물까지 흘려가며 나를 놓칠 수 없다는 듯이 손을 뻗으며 애원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고민하는 척 내 관자놀이를 매만졌다.

“주인님이라... 호칭이 살짝 마음에 드네. 기회를  테니 네 성의를 보여 봐라. 내가 애널오나홀에 대해 설명해 준 것 기억나지? 네 항문은 그저 내 성처리를 위한 도구라는  명심하라고. 자, 난 여기 가만히 누워있을 테니 네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봐.”

레이첼의 두 눈이 희망으로 빛났다. 나를 향해 쪼르르 달려온 그녀는 오만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자지 위에 숨을 크게 들이쉬며 바로섰다.

쮸왑- 츄왑-

애널 스쿼트! 무자비한 폭유가 내 눈앞에서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녀의 아름다운 잔근육은 하나의 환상적인 예술품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헬스녀가 내 앞에서 알몸으로 스쿼트를 하는 상황!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오던 상황이 아니겠는가! 내 자지가 그녀의 후장을 미친 듯이 휘저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스쿼트를 이어나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기필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그녀의 각오가 드러났다.

그녀의 폭력적인 가슴에서 겨우 헤어 나와 시선을 아래로 내려 보니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항문을 들락거리는 내 자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크흑...   같아. 정말이지 감동적인 애널 스쿼트야.”

레이첼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빠른 속도로  자지를 유린했다.

푸슛- 푸슈슛-

내 자지는 결국 레이첼의 끈질긴 공세에 항복을 선언했다. 내 정액이 레이첼의 장 속을 가득 채웠다.

나는 적당히 허리를 몇 번 흔들고는 항문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지친 레이첼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내 위에 엎어져 쌕쌕거리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괜스레 나는 그녀를 괴롭히고 싶어졌다.

“이제 내 차례다. 네가 내 애널오나홀이 된 기념으로 특별히 최선을 다해 박아주지.”

레이첼을 바닥에 대충 엎어 놓고 나는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이내 양 팔을 그녀의 겨드랑이에 끼운 나는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며 그녀를 일으켰다.

이윽고 다시 발딱  내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를 짓눌렀다. 레이첼은 여전히 몸을 가누지 못하는 채로 옅은 신음소리만을 토해냈다.

나는 그대로 내 자지를 한 번에 뿌리 끝까지 박아버렸다. 아까 그녀의 안에 사정했던 정액이 꿀렁거리며  자지를 반겨주었다. 레이첼이 멍하니 입을 벌리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허리를 뒤로 움직여 귀두 끝이 걸칠 정도로 자지를 뽑아낸 나는 이내 순식간에 자지를 다시 뿌리 끝까지 밀어 넣었다.

“하아아아아앙! 흐아아아... 흐아...”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레이첼은 눈깔을 뒤집고 조수를 내뿜으며 절정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침이 줄줄 흘러내렸다.

망가진 레이첼의 표정이 너무나도 꼴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에 나는 그저  힘을 다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흐아앙...? 아흐... 에흐흐... 아흐흥...”

쾌감에 절여진 레이첼은 말하는 방법조차 떠올리지 않을 정도로 뇌가 뒤죽박죽이었다. 그녀는 오직 짐승같은 소리만을 내뱉으며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겼다.

*


숙소 안에서 벌어지는 일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하던 레이첼의 생각과 달리 매리 화이트는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많은 사실들을 유추할  있었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했던가. 왕궁의 조사 대상 목록에도 없으며왕궁에 몰래 출입한 수상한 인간인데다가 뼛속까지 저열한  남자가 암살 사건의 범인이 확실하다고 매리 화이트는 결론을 내렸다.

저 불쌍한 신입 시종 레이첼은 잭 플린트의 마수에 걸린 불쌍한 희생양이었다. 잭 플린트는 아주 비열한 파렴치한이었다. 레이첼은 저 남자의 성적인 요구에 최대한 저항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매리 화이트는 레이첼의 눈에서 죽일 듯이 불타오르는 복수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너무나도 그녀가 안쓰러워 당장이라도 뛰쳐나가서 레이첼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잭 플린트의 만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잭 플린트는 레이첼을 왕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치스러운 행위를 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이첼의 눈은 흐리멍덩해졌다.

‘제발 극단적인 선택만은 하지 않기를... 신이시여,  어린 양을 구원해 주소서...‘

매리 화이트는 레이첼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왕실 시종 선발 면접에서 그녀는 빛나는 인재였다.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숙소로 돌아간  플린트는 바로 레이첼을 희롱했다. 그녀에게 변태같은 플레이를 강제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매리 화이트는 얼굴을 찌푸렸다. 레이첼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다.

뭔가 이상했다. 레이첼의 구겨진 얼굴에서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체념한 것이라고 매리 화이트는 판단했다.

잭 플린트가 레이첼을 놔두고 방을 나가려고 하자 레이첼은 울면서 그를 붙잡았다.  비열한 남자가 레이첼을 모종의 빌미로 협박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플린트가 바닥에 드러누웠다. 레이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스스로 잭 플린트를 위해 봉사했다.

어라, 웃고 있어? 아까까지만 해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던 남자인데 어째서?

매리 화이트는 깊은 고민 끝에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마왕군의 정신 세뇌 흑마법에 관한 내용을 떠올렸다.

‘잭 플린트는 마왕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용사가 미처 처리하지 못한 마왕의 잔당인가? 당장 용사님을 찾아가-’

퍽-

의식을 잃고 쓰러진 매리 화이트의 뒤통수에서 피가 철철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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