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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화 〉1부 꽃이 지는 밤 - 꽃이 지다(8) (99/109)



〈 99화 〉1부 꽃이 지는 밤 - 꽃이 지다(8)

"으읏..."


달아오른 점막에 뜨거운 체온이 느껴지자 은영이 영길의  뒤를 향해 팔을 뻗었다. 그리고는 힘껏 안으며 반동으로 허리를 바싹 붙였다.

"하악! 하아..."

-흐흐...처남댁...방금 좋았어...


은영의 질구가 활짝 열어젖혀지며 자지를 깊이 파묻고 있었다. 영길이 은영이 기특하다는듯 뒷머리를 연신 쓸어내려주었다.



"그렇게나 넣고 싶다면야 내 제대로 해드려야지 흐흐..."

-하읏...하읏...

영길이 양손을 내려 은영의 잘록한 허리를 지나 탱탱한 엉덩이에 닿았다.

매끄러운 피부를 음미하는가 싶던 영길이 양손으로 은영의 엉덩이를 아래에서 위로 받쳐드는듯 잡았다.



"...읏?"

-뭐냐면, 바로 이거지!

"하아악!"


영길이 은영의 엉덩이를 살짝 위로 받쳐들면서 허리를 아래로 빼다가, 내려놓음과 동시에  허벅지에 확 힘을 주며 허리를 위로 쳐올렸다.

"너, 너무 깊어..."

-흐흐...좋지요? 처남댁은 이 느낌 절대로 못 잊을거야...

은영이 느껴본 것중 가장 깊은 곳까지 영길의 자지가 파고들어가며 그녀의 온몸을 쾌락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푹]



"...하앙!"


영길이 은영을 들어올렸다가

[푹]



"...흐윽!"



내려놓으며 허리를 올려칠 때마다

[푹]



"그마...하아앙!"

은영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자지러지기를 반복했다.

[찰박, 찰박]


미칠듯한 자극에 허덕이는 그녀의 가랑이는 새롭게 분비된 애액이 넘치면서 영길의 허벅지 위를 온통 흥건하게 적셔가고 있었다.

둘의 격한 몸짓이 주는 충격으로 흔들리는 침대 위 사방으로 애액 방울이 튀는 것은 물론이었다.


"물이 너, 너무 많아...부끄러워요..."

-흐흐...물은 타고나는거지. 매일매일 이렇게 씹물 지려대게 해줄게요 처남댁.

다시금 시작된 영길과 은영의 키스.

그 와중에도 영길은 쉬지않고 손을 움직여 은영의 젖가슴을 주물럭대고,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은영의 질구를 벌렁대게 만들었다.


"어때요 처남댁. 좋지요? 흐흐..."

-하아..하아...네...네..좋아...요...



가쁜 호흡을 내쉬면서 은영이 반쯤 풀린 눈빛으로 고개를 정신없이 끄덕였다.

쾌락이, 쾌락만이 그녀의 머리를 지배했다.


영길이 살짝 고개돌려 스마트폰을 바라보았다. 영상은 아무 문제 없이 잘 기록되고 있었다.

문득 영길이 다른 것을 떠올렸다.



'나도 들을 자격이 있지...크흐흐'

영길이 은영을 잠시 일으키고는 그녀의 등이 보이도록 돌려세웠다. 휘청이는 그녀를 잡아서는 매끈한 허벅지를 잡아들며 다시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혔다.

이토록 큰 젖가슴을 가지고 있으면서 몸무게는 생각보다 가볍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흐읏...또 왜요..."

-크흐흐..

앙탈부리듯 뒤로 안겨오는 은영의 모습은 이미 경계가 허물어진 무방비함 그 자체였다. 영길은 그녀가 너무도 귀여워 잠깐 안아주고는 귀에 속삭였다.

"처남댁, 그거 있잖아 흐흐... 나도 불러줘."

-흐응...?

"나도, 노래...흐흐..."


생각하지 못했던 요구에 은영이 멈칫하자 영길이 그녀의 젖꼭지를 마구 비벼대며 재촉했다.



'이것도 또 찍히겠지...'



아까 영길이 작동시켜놓은 스마트폰 쪽을 바라본 은영이 한숨을 내쉬었다.

"부끄러운데...으읏...알았..어요..."

수치스러워도 그녀에게 거부할 권리란 없었다. 게다가 음란한 노래 가사에 맞춰 영길에게 몸을 탐해질 것을 생각하니 그녀의 전신으로 기묘한 흥분이 더해지고 있었다.

은영이 숨을 가다듬더니 입을 열어 예의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두워 지는 밤은...흐읏"



은영이 노래를 부르며 눈길을 아래로 내렸다.

영길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쥐어짜며 연신 주물럭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커튼이 활짝 젖혀진 창가로 내려오는 달빛을 받은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은 새하얀 달이  것처럼 빛나고 있었지만, 영길의 손아귀에서 꾹꾹 눌러지며 음란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영길이 손가락에 힘을 주어 가슴을 짜부러트릴 때마다 손가락 사이로 튀어나와 있던 젖꼭지기 손가락 마디마디에 짓눌리며 더한 쾌감을 선사했다.

"나의 문이 활짝 열리는 시간..."

은영이 느끼는 모든 쾌감이, 미칠듯한 자극이 허벅지 사이의 가랑이로 모여 허연 애액을 지려대게 만들고 있었다.

벌렁이는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만큼 달아오른 보지는 그녀의 머리와 가슴을 온통 음탕한 욕구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영길의 굵은 자지를 손으로 잡아 스스로 질구에 대며 자세를 잡았다.

"으읏...만월이... 떠오르기 전에"



은영이 점점 체중을 싣자 영길의 자지가 뭉툭한 귀두로 그녀의 질구를 밀어젖히며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미 몇 번이고 받아들였던 것인데,  매번 이렇게 받아들일 때마다 힘겹게, 그리고 긴장하게 만드는 것일까.

질구가 한껏 벌려지는, 통증인듯 하면서도 진하게 올라오는 쾌감.

아랫도리로부터 점점  진하게 올라오는 쾌감에 은영이 몸을 파르르 떨며 체중을 더욱 실었다.


"나를 보러..하악!.. 와..줘요...하아..하아...."

은영이 모든 체중을 실음과 동시에 영길의 귀두가 은영의 질벽을  파고들면서 거대한 자지가 순식간에 은영의 속살 속으로 전부 파묻혔다.

이렇게 빠르게 삽입될 줄 몰랐던 은영이 한계를 넘어서는 자극에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입을 벌려 뻐끔이다가는, 괴롭다는 듯 숨을 내쉬며 헐떡였다.

후욱거리며 숨을 고르던 은영이 조심스럽게 팔을 아래로 뻗어 영길의 허벅지를 짚고 무게중심을 잡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흐흐...교태가 장난이 아니야, 진짜 너무 아름답잖아 처남댁! 흐흐..."

-여, 영길씨...하악!

은영의 교태를 지켜보던 영길이 못 참겠다는 듯 콧김을 내뿜으며 은영의 양 허벅지의 무릎께를 부여잡고는 허리를 들썩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환하게 비추이는 달빛 아래, 은영의 다리가 M자 모양으로 활짝 열려서는 애액에 번들거리는 보지가 한계까지 벌어진 채로 영길의 자지를 연신 받아들이고 있었다.

영길의 자지는 굵은 기둥 곳곳이 온통 희끄무레한 애액, 또는 정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저 좁은 틈새로 저 육중한 것이 끝까지 밀려들어가나 싶을 정도로 은영의 속살 안으로 깊게 파묻히고 있었다.


[푸욱, 푸욱...]

털 하나 없이 맨들맨들해져서는 요요롭게 빛나는 은영의 뽀얀 하체는 쉴새없이 덜덜 떨리며 검붉은 색의 흉악한 이물질을 연신 집어삼켰다 뱉어내기를 반복했다.

"하응...하으응...하으응..."

-우리 처남댁, 아주 야해...응? 흐흐흐

"너무..하잖아요...하응...하앙...노..래...부르라면서...하앙..."

머리가 새하얘진 은영이 영길에게 저도 모르게 애교를 부리듯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있었다.



"흐흐, 이렇게 쪼이면서, 씹물 질질 흘려대면서 무슨...흐흐"

-그, 그건...읏?!

고개를 돌려 영길을 바라보다가 무심결에 앞을 바라보던 은영이 숨을 멈췄다.

은영의 몸이 경직된 것을 느낀 영길이 고개를 갸웃했다.



"나, 그, 그만 할래요, 내려, 내려줘요..."

-흐흐, 왜 그래 처남댁?

영길로서는 한창 좋았는데 은영이 갑자기 그만하려 하자 김이  새는 느낌이었다.

은영이 빠져나오려는 듯 온몸을 비틀고 허벅지를 오므리려 하자 영길의 기분이 팍 상했다.

영길이 은영의 허벅지를 꽉 부여잡고는 강제로 벌렸다.

"꺄악!"

다시금 그녀의 허벅지가 활짝 벌어지며 영길의 자지가 은영의 보지 속 깊숙이 파고들어가는 모습이 훤하게 드러났다.

"...이봐요, 처남댁."

-영, 영길씨...제발..그만....

고개를 돌려 영길을 바라보는 은영의 큰 눈동자에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있었다.


"제발...우리 이러면..."

은영이 필사적으로 애원했지만 영길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처남댁, 내가 분명히 말했죠...흐흐..."

-그러니까...하윽...흐윽...



영길이 은영의 양 허벅지를 받치듯 들어올리며 허리를 아래로 뺐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한 은영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꿈틀거렸다.

"안 돼! 안 된...."

[푹]


"하아앙!"


영길이 손에 힘을 빼면서 온 힘을 다해 허리를 올려치자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애액이 사방에 튀었다.

은영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에 자지러졌다.

"이건...!"


[푹]



-흐윽!...여, 연...안...

은영이 애써 무언가를 말하려 하고 있었지만 영길은 더욱 거칠게 그녀를 다루며 씹어먹듯 말을 내뱉고 있었다.



"처남댁이!"



[푹]


-하악!...제, 제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애원하는 은영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영길은 그녀의 신세를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있었다.



"선택한!"

[푹]


-...흐윽, 하, 하앙...

 어떤 경우에도 은영에게 반항이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영길은 그녀의 하체는 물론 복부까지 울리도록 자지를 박아넣으면서 선언했다.

"길이라고! 흐흐..."


[푹]

-...흐으아아앙!

한계를 아득히 넘어버리는 쾌감에 은영이 그 자신의 신세도 잊은 채 마구 몸을 떨어대며 눈을 까뒤집고 있었다.

"처남댁은...날 벗어나지 못할거에요...영원히...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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