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화 〉1부 꽃이 지는 밤 - 손님 접대(6)
"흐흐 처남댁 딸딸이 잘하네... 흐흐"
-오늘 은영이가 좀 섹시하긴 하지? 아무리 봐도 잘 입혔단 말이지 큭큭...
[찰칵 찰칵]
배봉은 은영이 동수의 자지를 쥐고 흔드는 모습을 사진에 잘 담고자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그녀를 찍고 있었고,
영길은 은영의 치태를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비벼주며 달아오른 속살이 식지 않도록 계속 예열해주었다.
"자 이제 딸딸이는 그만 하고, 사까시. 사까시 해보자 선생님."
더는 참기 힘들었는지 동수가 재촉했다.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는 은영의 손목을 잡고 사타구니 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앗!"
은영이 엉겁결에 앞으로 넘어지며 동수의 자지와 수북한 털에 얼굴을 묻었다.
"킥킥 꼬부랑털 묻겠네. 아 맞다. 이제 은영이는 털이 없지? 민둥보지잖아?"
-....
본래 소복하니 예쁘게 나 있었던 은영의 음모는 바로 그 동수에 의해 한올도 남김없이 깎여나간 상태였다.
"흐흐...애기 보지...우리 처남댁 보지...흐흐"
-...흑
영길이 뒤에서 은영의 털이 깎여나간 자리를 손바닥으로 살살 쓸었다. 그렇지 않아도 서늘한 스튜디오에서 털이 깎인 자리에 찬 바람이 들 때마다 은영은 더한 한기를 느끼고 있었다.
은영이 힘겹게 울음을 삼키더니, 천천히 입을 열어 동수의 자지를 귀두부터 입술로 감싸기 시작했다.
[찰칵 찰칵]
"뜨겁다, 뜨거워! 선생님 입안 느낌 너무 좋다고! 크하하하하!"
-웁...
동수의 자지가 너무 굵은 탓에 은영이 숨쉬기 버거운 듯 인상을 찌푸렸다. 억지로 작은 입안으로 넣는데 버거운 것이 동수에게는 외려 더욱 조였는지 쾌감에 몸을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다물지 못하는 은영의 입가로 침이 흘렀다.
"으흡! 흐읍! 읍!...."
동수가 손을 뻗어 젖가슴을 꽈악 움켜쥐며 거칠게 주물러댔다.
은영이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동수의 자지에 막혀 입 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하고 웅얼거림에 그쳤다.
"흐...씨발 존나 좋아...한국 년들 중에 이 정도 가슴이....킥킥"
동수의 우악스런 손장난에 은영의 풍만한 젖가슴이 이리저리 짜부러지고 있었다. 매끄러운 피부, 따뜻하면서도 말랑말랑한 그 촉감. 아무리 주물럭대도 질리지가 않는 이 환상적인 젖가슴.
거기다 살인적인 미모의 여신이 조그만 입으로 힘겹게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다니.
"선생님, 우리 찐~하게 지내요, 꼭. 크히힉..."
-흡...읍....
동수의 허리 움직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었다.
극도로 흥분한 동수가 젖꼭지를 비틀면서 허리를 힘 있게 쳐올렸다. 목구멍에 극심한 고통을 느낀 은영이 반사적으로 자지를 입 밖으로 뱉어내고는 엎어져 침대에 얼굴을 묻고 어깨를 연신 들썩거렸다.
"욱! 퉤!"
그녀는 비참한 자신의 신세를 저주하며 흐느꼈다.
"흐윽..어쩌면 좋아 흑..."
-처남댁, 역시 사까시를 잘해요...흐흐
영길은 동수가 은영의 입을 거칠게 사용하는걸 보면서도 실실대며 자신의 일에만 열중했다.
은영의 보지 전체를 연신 어루만지면서 안 그래도 흥건한 애액을 더욱 넘치게 만들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질벽을 사방으로 긁으면서 때때로 속살을 강제로 벌리는 행동을 계속 하고 있었다.
[찰박, 찰박, 찰박]
"흑...영길씨...영길씨..."
-흐흐...이쯤 준비시켰으면 좀 덜 아프려나. 우리 예쁜 처남댁 보지가 찢어지면 안되잖아요? 흐흐...
언뜻 보아하니 저 동수란 놈의 물건은 길이는 형편 없었지만 굵기는 상당했다. 귀두 앞부분은 오히려 영길보다도 큰 것 같았다.
'...배봉이 저 시펄 놈은 하여간 적당히를 몰라...'
아무리 은영이 타고나기를 물 많은 보지라지만 오늘 하루 은영의 보지는 쉼없이 시달렸기에 어느 정도는 고려해줘야 했다. 예상 외로 동수란 놈의 자지가 배려가 없게 생겼다.
한창 공들여서 은영을 쾌락으로 길들이는 중인데 자칫 그녀의 보지가 찢어지기라도 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될뿐더러 흔치 않은 명기를 망가뜨릴 위험이 있었다. 그랬다가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될 터.
"....그러니까 조심해야 할텐데...흐흐..."
동수가 은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히죽대며 자리에 누웠다. 그의 뭉툭한 자지가 천장을 바라보며 우뚝 서 있었다.
"킥, 눈물 다 짰으면 이제 피날레를 장식해보자구, 선생님."
이만 하면 준비가 다 되었다 생각한 영길이 은영의 엉덩이를 짝 소리가 나도록 후려쳤다. 은영이 놀라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일으켰다.
"악!"
-자 이제, 넣어봅시다 처남댁. 흐흐...
영길이 은영을 품으로 힘있게 끌어당기자 은영이 저항하지 못하고 끌려와 안겼다. 말없이 영길이 은영의 입술을 훔치자 은영이 눈을 크게 떴다가 힘없이 감으며 키스에 호응했다.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눈가로 투명한 눈물이 흘렀다.
"이제 하이라이트구만? 큭큭"
배봉이 허겁지겁 달려가 캠코더를 조정하고, 반사판을 조정해서 침대 주변으로 빛을 더욱 모아 옅은 그늘마저 자리할 새가 없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바닥의 부케를 들고서 영길에게 건넸다. 영길이 히죽 웃으며 부케를 받아서는 은영에게 건넸다.
"그러니까 그게, 자고로 신부는 부케를 들어야...흐흐"
-...
은영이 부케를 받아들자 영길이 예의 그 수건으로 은영의 젖은 얼굴을 화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톡톡 닦아냈다.
그녀를 배려인 것인지 아니면 단지 사진과 영상을 위한 작업인지. 영길이 다시 입술을 맞대오자 은영이 가볍게 응하고는 입을 열었다.
"...저 남자랑 하는 걸...원해요?..."
-흐흐...
영길이 말을 흐리며 은영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는 그녀를 가볍게 일으켰다. 은영이 휘청이다가 애써 자세를 잡았다. 그녀는 영길이 이끄는대로 동수의 몸을 양 다리 사이에 두고 섰다.
"와...선생님 보지 죽인다...존나 젖었어...킥킥..."
누워 있는 동수의 눈에 은영의 가랑이가 훤히 드러나보였다. 속이 비치는 드레스 너머로 환상적인 골반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탱탱한 엉덩이, 그 사이로 이미 흠뻑 젖어서 누가 보기에도 달아오른 것이 분명한 분홍빛 보지. 그야말로 흠 하나 없는, 날로 먹어도 비리지 않을 것만 같은 환상적인 몸매. 동수의 자지가 더욱 두껍게 부풀어오른 것 같았다.
영길이 은영의 양 어깨에 손을 올리고 서서히 아래로 내렸다.
은영의 다리가 접혀지며 몸이 아래로 내려가서는 이내 무릎으로 버티고 섰다.
영길이 다시 은영의 어깨를 내리눌렀다.
마침내 은영의 달아오른 질구에 동수의 귀두가 닿은 것이 느껴졌다.
"씨발! 이년 보지 미쳤는데요! 닿기만 했는데도 이 정도야? 빨리 따먹고 싶은데 왜 계속 뜸들여요 아저씨 킥킥"
-큭큭 저년이 알아서 넣게 좀 기다려봐!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라 그런지 여자 따먹는 맛을 모르네 큭.
동수가 당장이라도 허리를 올려 칠 것처럼 안달내자 배봉이 제지했다.
"하여간 애새끼들은 예술을 몰라요 예술을. 혼자 요분질 존나 잘치잖아 은영아. 그렇지? 큭큭"
-....아흣...
배봉의 거친 언사와, 여린 점막으로 여과없이 전해져 오는 뜨거운 열기. 은영의 눈망울이 흔들렸다.
"영길, 영, 영길씨! 흐으앗...아읏..."
은영이 애절하게 영길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영길을 올려다보면서 얼굴을 향해 안아달라는듯 손을 뻗었다. 영길이 자세를 낮추자 은영이 영길에 와락 안겨서는 품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렸다.
세상 애절한 은영의 모습에 배봉이 킥킥댔다. 그 처절한 상황이 동수의 흥분을 더욱 배가시켰는지 요도 위로 쿠퍼액이 맺혀서는 귀두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큭큭 왜 지 남편 말고 너를 부르는거냐? 웃기는 년... 이제 시작하자 영길아!"
영길이 품에 안긴 은영을 잠시 토닥이고는 천천히 떼어냈다. 눈물 젖은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은영을 향해 입을 열었다.
"흐흐, 복잡한 생각일랑 다 잊고, 마음 편하게 받아들여요 처남댁."
-...흐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