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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화 〉1부 덫(6) (63/109)



〈 63화 〉1부 덫(6)

여신이라 해도 믿을 법한 미녀가 배봉 자신의 배 위에서, 보지 깊숙이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인 채로 허리를 한껏 돌리면서 교태를 부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배봉이 감격에 겨워 몸을 떨었다. 꿈만 같았다. 이런 황홀한 년이 또 있을까. 이미 따먹고 있지만 더욱 더 따먹고 싶다. 죽어도 이년을 놓아주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좋구나 좋아..더, 더! 더 불러봐 은영아! 이 미친 년아! 큭큭큭큭"


[찔걱, 찔걱, 쩍, 퍽, 퍽, 퍽]



-흑, 만월이, 윽, 뜨는 밤, 나를, 보, 보고 싶다면.. 윽, 소리 없, 없이 내 문, 문을 두드려.. 하으아아앙!



은영이 허리를 돌릴 때마다 배봉의 자지가 귀두부분까지 빠져나왔다가 다시 속살에 파묻히고 있었고, 기둥에는 은영의 욕망의 찌꺼기가 거품이 되어 묻어나오고 있었다. 은영이 신음을 참아가며 부르는 노래까지 깔끔하게 녹음되고 있음을 그녀는 알고 있었을까.

은영은 스크린 너머, 배봉에게 범해지는 자신을 보면서 계속 노래를 불렀다. 자신의 육체를 탐하는 지저분한 사내의 가슴팍을 짚고,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흐느끼면서. 그동안 모르고 있던 스스로의 모습에 취하면서.

[퍽, 퍽, 퍽]


배봉이 무서운 속도로 은영을 올려쳤다.




배불뚝이 중년의 몸 어디에서 이런 체력이 계속 솟아나는지, 배봉은 허벅지로 굳건히 버티며 은영의 전신을 위아래로 흔들며 속살을 마음껏 유린했다. 배봉의 자지가 은영의 질 안을 울려댈 때마다 은영이 젖가슴이 위아래로 크게 요동쳤다. 배봉이 손을 뻗어 은영의 젖꼭지를 비틀자 그녀가 감미로운 교성을 발했다.

배봉이 연신 올려치면서 다른 손으로는 천천히 그녀의 음핵에 대고는 좌우로 미친듯이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 어디에서 또 흘러나오는지 모를 뜨거운 물이 배봉의 손에서 질벅대고 있었다. 새로이 음핵에서 떠밀려오는 자극에 그녀가 견디지 못하고 신음을 토하며 배봉 위로 엎드리자 배봉이 그녀의 입술, 귀, 목을 정신없이 빨아대며 곳곳에 키스마크를 남기고는 남은 젖꼭지를 정신없이 빨아댔다. 계속된 자극에 돌출된 젖꼭지가 배봉의 혀에 감길 때마다 은영은  소리를 토해내기 바빴다.

"하, 하악, 학"

-아앙, 아아앙, 아흐으응, 하으아앙 하으으으으!....

[푸슈슈슈..]

이미 술과 약으로 온몸이 달아올라 있는 은영의 몸은 외부의 모든 자극에 민감해져 있었다. 그리고 배봉은 그녀의 온몸에 더할 나위 없는 자극을 폭력적으로 때려넣고 있었다. 양 젖가슴과 음핵, 보지가 동시에 유린당하고 있었다. 서늘한 날씨이건만 은영은 마치 용광로 속에서 몸이 녹아드는 것만 같았다.

은영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크게 가버렸다. 은영의 허리가 뒤로 한껏 꺾여서는 잘게 떨리고 있었다. 벌려진 입에서 침이 흐르고 있었지만 은영은 그걸 깨달을 정신이 없었다. 환한 조명 아래 허리가 활처럼 휜 탓에 그녀의 가랑이가 잘 드러났다. 여전히 배봉의 자지에 깊게 쑤셔박힌 그녀의 보지는 거무튀튀한 자지 위로 연신 뜨거운 씹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큭큭... 우리 은영이 또 가버렸네? 큭큭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 큭큭큭"

-하아...하아...

"하지만 줘남댁, 나는 아직 안 끝났다구. 일단 한번  싼다. 흐하학...하아!



배봉이 은영을 꼭 껴안고 빠른 속도로 허리를 올려쳤다. 은영의 힘없이 뱉는 교성이 점점 강해지고 하이톤으로 바뀌어갈 때쯤 배봉이 허리를 쭉 빼다가 강하게 올려쳤다. 은영의 몸도 잠시 붕 떴다가 다시 쿵 하고 내려 앉았다. 충격에 은영의 젖가슴이 출렁이면서 배봉과 은영의 젖꼭지가 맞닿았다. 배봉이 은영을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하, 하아... 아아? 아, 아, 아아아아아앙"


잠시 후, 배봉이 자지를 빼냄과 동시에 은영의 구멍에서 상당한 양의 액체가 흘러내렸다. 밤꽃냄새와 짠내가 뒤섞여 진동하고 있었다.

"학, 하악...이걸로 두 발째."



배봉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가쁜 숨을 몰아쉬는 은영을 보다가 그녀의 머릿결을 천천히 쓰다듬어주었다.



"이제.. 더는..."

-학, 학...아직, 아직은 못 보내지! 큭큭큭



배봉이 은영을 안고서는 옆으로 눕히자 은영이 하늘을 보며 널부러졌다. 캠코더의 배터리를 확인하러 갔던 배봉이 카메라를 가져와서는 정액으로 범벅이  그녀의 하체를 연신 찍어댔다.

"흐읏! 아앙..."

[찰칵, 찰칵]

-큭큭 죽여주는구만 진짜...


배봉이 갑자기  손을 그녀의 구멍에 쑤셔넣자 은영이 허리를 들썩이며 입을 벌려 교성을 내뱉는 것을 다른 손에 든 카메라로 찍었다. 은영이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노려보는 표정과 출렁이는 가슴, 구멍에 틀어박힌 손가락, 다리 사이로 흘러내린 분비물들이 모두 잘 나온 것을 확인하며 배봉이 히죽댔다.


"은영아, 너는 그냥 존나 꼴릿해. 진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큭큭"

-...

은영의 치태를 감상하던 배봉이 돌연 침대로 올라와서는 은영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올리고는 자신의 하체를 갖다붙였다.

"이제 못한다니....하악! 하응.. 하, 하응...읏..."

-큭큭 뒷치기는 오늘 못했잖아 줘남댁. 하, 하아...이 빵댕이를 마구 두들기고 싶었다구?

[짝, 짜악]


"아! 아파..!"

-학, 하악.. 손맛 존나 좋네! 으흑, 흐하하하..



두 번이나 정액을 쏟아내고도 다시 부풀어오른 자지가 은영의 속살을 마구 헤집었다. 은영은 고개를 도리질치며 침대에 얼굴을 묻고는 손으로 침대 시트를 꽉 부여잡아 구기고 있었다. 배봉이  손으로는 카메라를 든 채로 다른 손으로 은영의 엉덩이를 내리치는 소리가 스튜디오에 가득 울렸다. 손맛이 좋다며 연신 은영의 뒷태를 카메라에 담던 배봉이 카메라를 내려놓았다.

배봉이 그녀의 한 손을 잡아서는 손잡이처럼 뒤로 당겼다. 덕분에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던 은영의 흐트러진 표정과 출렁이는 젖가슴이 캠코더 앞에, 그리고 스크린에 적나라하게 담기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저게, 저게 나야...?'


새하얀 피부에 유려한 선으로 가득해서 숭고하기까지 한 싱싱한 여체가 검붉은 피부의 배불뚝이 중년에게 가장 부끄러운 곳을 범해지고 있었다. 추레한 중늙은이가 가볍게 허리를 튕김에도 젊은 미녀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음탕한 교성을 지르면서 상체를 한껏 뒤로 젖혔다. 처연한 표정의 미녀가 쾌감을 참기 위해 입술을 짓씹다가 신음을 발하고, 고개를 도리질치면서 풍만한 가슴을 사방으로 출렁대는 광경은 소름끼치도록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웠다.


"흐, 흐흐...넌 내꺼야...은영이 넌 내꺼라고...이 걸레같은 년..."

-하아, 하아...하읏...

투박하고 거친 피부의 손이 출렁대는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잡티 하나 없던 뽀얀 가슴이 우악스런 손길에 마구 이지러지고 있었다. 굵고 투박한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온 뽀얀 가슴, 그리고 빨딱 선 분홍빛 젖꼭지. 가만 놔둘 수 없다는듯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집어들고는 사정없이 비틀어댄다. 미녀가 비명을 지르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보지만 젖가슴만 더 출렁대면서 남자의 성감만 끌어올릴 뿐이다. 젖소의 젖을 짜내듯 거친 손에 젖꼭지를 사정없이 비틀리면서 은영은 배봉에게 속살을 가장 깊은 곳까지 유린당하고 있었다.

"흐윽...흐윽....흐읏?"


은영이 앞을 바라보았다.

말도 섞기 싫었던 하류층 쓰레기에게 자신의 몸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쾌락을 느껴버리고 있는 비참함,  수치스러운 장면이 낱낱이 기록되어 평생 남게 될 것이고,  이것을 구실삼아 그 끝을  수도 없는 능욕이 계속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미녀가 스크린 속에서 범해지는 자신을 애써 바라보는 시선은 슬픔으로 가득했고,  슬픔 어린 눈망울이 또다시 그녀의 관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쾌락을 느끼는 자신이 너무도 싫었지만 가랑이 사이로 자지를 받아내는 아랫도리는 황홀함에 전율하며 다시금 질펀하게 젖어가고 있었다.

[퍽, 퍽, 퍽]

"흐윽...읏...흑흑...흐윽..."

-하악, 하악... 이년아  쪼여봐...더, 더 해보라고 큭큭...

결국 은영은 몰려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고개 숙인 채로 앙큼하게 조여오는 속살을 음미하고 있던 배봉이 앞을 바라보자 스크린 속 눈물이 흘러내리는 그녀의 얼굴이 보였다.

"흐윽...흑...제, 제발..이제 그만.."

-은영이, 큭..울었어? 큭큭 그러면 내가 그치게 해줘야지!"

"흑, 흐윽..싫어! 싫, 싫다고!"


은영이 엉엉 울고 있었지만 배봉의 가학심만 부추길 뿐이었다.

이 얼마나 만족스런 광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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