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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화 〉1부 집에서(3) (41/109)



〈 41화 〉1부 집에서(3)

“헉!!!!”

-크큭. 봐.. 봤지? 아... 따뜻하다.. 그게 그러니까 처남댁.. 후우.. 정성껏.. 흐흐 부탁해요.



[쭈웁.. 쭙.. 쭈웁]

배봉은 영길의 물건을 붙잡고 정신없이 빨아대는 은영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봤다. 저렇게 예쁜 여자가 젖가슴을 훤히 드러내고는, 친구의 좆을 빨고 있다니. 배봉은 눈을 껌벅이며  상황을 지켜봤다. 그림이 미치도록 야하다. 그런 배봉을 바라보며 영길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게 그러니까 나도 존나 다급해 져서 빨리 씨발 빨으라고 재촉했지 흐흐. 그런데 우리 처남댁도 웃긴 게 금새 포기하더라고. 흐흐흐. 그게 그러니까 천천히 내 좆을 입안으로 꾸역꾸역 밀어넣는데. 이야. 그게 그러니까 여기가 천국인가 싶은게...."

-죽여 줬겠네.

"그게 그러니까, 사까시를 해본 경험이 없는건 그러니까 확실한 것 같더구만. 지금이야 이렇게 겁나 잘하게 됐지만. 흐흐 그게 그러니까 내 좆이 그년 입에 쑤욱 하고 들어가니깐 어떻게 할줄 몰라하던 처남댁이 혀만 할짝할짝 대면서 빠는둥 마는둥 하는거야. 아 씨발 그게 그러니까 흐흐 내가 승질이 승질이 나서 처남댁 뒷통수를 잡고 직접 나서서 목구멍까지 힘껏 앞뒤로 자지를 움직여 주니깐 흐흐 그게 그러니까 그나마 낫더구만. 흐흐흐 가끔씩 이빨에 자지가 부딪혀서 조금 아프긴 했지만. 더 이상 못 견디겠더라고 감질나서. 흐흐.

그래서 처남댁을 일으켜 세우고는 돌려 세웠지. 그게 그러니까 맘 같아선 보지 안에다가 사정없이 박아대고 좆물을 뿌려대고 싶었는데, 흐흐 그게 그러니까, 내가  마음이 약하잖아. 흐흐 윗 주머니 안에서 그 앙증맞은 콘돔 하나를 까서 이번에도 겨우 겨우  자지에다가 밀어넣었지. 흐흐. 그리고 처남댁 보지에다가 그 뭐시냐  뒷치기로다가 존나게 박아대고 있는데. 아 글쎄 화장실 문이 열리는거야!"


영길이 다시금 맥주 한 모금을 들이키자, 배봉이 잔득 긴장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영길이 자신의 물건을 빨아대고 있는 은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키득댔다. 못해줄 것처럼 하더만 이렇게 쪽쪽 빨아대다니 아주 기특했다. 배봉은 그런 영길이 부러워 미칠 지경이다. 손등으로 은영의 등을 살포시 스쳐내려가던 영길의 손이 은영의 허리춤에  멈췄다. 그리곤 천천히 팬티를 벗기기 시작하는데, 손이 미치지 않아 은영의 엉덩이골만 내보인 채, 팬티를 완전히 벗기지 못했다. 그러자 영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던 은영이, 잔득 상기된 얼굴로 자신의 허리를 이리저리 들기 시작했다.

“흐흐. 그게 그러니까. 우리 처남댁은 내숭이 너무 심해서. 흐흐흐흐. 이렇게 알아서 벗어 줄거면서 흐흐흐”



잔득 만족한 표정의 영길이, 꽤나 수월하게 은영의 팬티를 다리 아래로 벗겨냈다. 가랑이와 벗겨지는 팬티 사이로 액체가 길게 늘어졌다. 더불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은영의 보짓물이 고스란히 배봉의 눈에 들어왔다.

‘주.. 죽인다.. 무... 물.. 물 좀 봐’

영길이 그런 배봉을 훔쳐보다, 손에 들린 팬티마저 배봉에게 집어던졌다. 그러자 이번에도 엉거주춤 팬티를 건네받은 배봉이 코에 팬티를 묻고 깊은 숨을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향기롭고 짜릿한 냄새가 코를 타고 전해왔다. 상상만 하던 줘남댁의 팬티와 줘남댁의 보짓물이었다. 살짝 혀를 댔다. 살짝 비릿하지만 짭짤한. 코와 혀로부터 전해지는 은영의 짠내가 배봉을 더욱 흥분시켰다. 배봉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은영이 곁눈질로 그런 배봉을 바라봤지만, 역겹거나 기분이 나쁘기 보단, 왠지 모르게 숨이 가빠지고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입은 것 없는 아랫도리가 서늘해야 하건만 미친 듯이 뜨겁고 간지러웠다. 은영은 영길의 좆을 입에 문 채로 다리를 이리저리 꼬아댔다. 그런 은영을 바라보며 배봉이 다시 말을 걸었다.

"그.. 그래서?"

-흐흐 그게 그러니까. 존나 놀란거지. 근데 우리 처남댁도 잔득 놀란 기색이더라구. 그게 그러니까 존나게 흥분한 얼굴을 해서는. 그게 그러니까 처남댁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은 채로 한참을 서 있는데, 밖에서 재준이가 흐흐 내 이름을 부르지 않겠어? 흐흐흐흐.

"들켰어?"

-이런 병신 또라이. 흐흐. 들켰으면 내가 지금 여기에 있겠냐? 감옥에 가있겠지. 그게 그러니까 흐흐 재준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깐. 그게 그러니까 그건 또 그거대로 존나게 흥분되는거라. 그게 그러니까 재준이가 질문을  때마다 대충 둘러대자니, 자지를 물고 있는 처남댁의 보지구녕이 벌렁벌렁 하는게 느껴질 정도였다니까? 참지 못하겠어서 손으로 엎드려 있는 처남댁의 젖가슴을 존나게 주물러 댔지. 이야. 그게 그러니까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쥐어짜는 여자가슴이 그렇게 황홀한건지 난 그때 처음 알겠더라구. 흐흐흐흐. 배봉이 니가 처남댁이 지 손으로 입을 꾹꾹 틀어막고는, 낮게 토해내는 신음소리를 들었어야 하는건데! 흐흐흐흐.

"아 씨발 존나 부럽다."

-암튼 그게 그러니까 흐흐 재준이가 안심하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 그래서 난 속으로 생각했지. 흐흐 아 씨발 나 지금 니 마누라 따 먹는다. 이새끼야!! 흐흐흐흐흐. 재준이가 나가고 나니까 흐흐 그 뭐냐 나도 눈이 뒤집히더라고, 흐흐 그래서 처남댁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선 바로 콘돔을  빼버렸지. 그리고는.... 흐흐“

-보지 안에다 쌌냐?

“그게 그러니까 흐흐 들어봐. 콘돔을 빼고나서 미친듯 박기 시작하는데, 어차피 처남댁도 정신줄 놨어. 그냥 흐흐 보지구녕만 벌렁벌렁 벌리고 서 있는거야. 나도 씨발  이상 못 참겠어서, 콘돔을 집어던지고 쌩자지로 처남댁 보지를 쑤셔댔지. 이야. 역시 여자는 콘돔 끼고 먹으면 안돼. 진짜 그러니까 흐흐 콘돔 끼고 할 때랑은 이건  비교도  되는거라.”

-흐흐. 당연하지.

“진짜 그랬더니 얼마 안 가서 처남댁 보지 안에다가 울컥울컥 좆물을 쏟아내 버렸지 뭐. 흐흐 너무 기분이 좋아서 처남댁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부랴부랴 바지를 추스려 입는데, 아니 글쎄 그게 그러니까, 흐흐 바닥에 잠시 주저앉았던 처남댁의 보지 안에서  좆물이랑 같이 지릿한 무언가가 흘러 나오는거라!"

-악 큭큭큭 오줌싼거야?

"아 그게 그러니까 큭큭. 아니 씨발 그게 존나 웃긴거야. 혼자 그걸 쳐다보다가 넋놓고 웃고 있는데, 반쯤 풀린 눈으로 처남댁이 화장실 바닥에서 일어나더라구. 흐흐 그런데 그게 처남댁이 이젠  보지구녕 가릴 생각도 안하고 휴지로 자기 허벅지랑 여기저기를 닦아대는 거라. 하아. 암튼 존나 절경이더라고 그게 그러니까 흐흐..."

-아 씨발, 존나 나도 먹고 싶다.

"흐흐 그게 그러니까, 우리 처남댁과 만들어낸 존나 쌔끈한 얘기는 사실  있는데 그게 그러니까 뭐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하기로 하고..."

-왜! 씨발 더 해줘, 쌔끈한 얘기 더 해달란 말야! 아직 술이 이만큼이나 남았는데!



자신의 물건을 정신없이 핥아대던 은영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영길이 일어나려고 하자, 웬일인지 배봉이 영길을 막아세웠다. 그리곤 기어이 이야기를 더 해달라고 졸라댔다. 영길이 기가 차다는듯, 혀를 한번 차내다가 시계를 한번 올려다봤다. 슬슬 은영이 년이 끝까지 달아오를 시간인데. 그리고 자신의 자지에서 저릿한 기분이 들어와, 은영을 천천히 허리춤에서 일으켜 세웠다. 영길의 귀두에서 실처럼 기다란 액체가 늘러붙어 은영의 입술까지 타고 흘렀다. 양말만 신고선 쇼파에 기댄 은영을 바라보며, 영길이 젖가슴을 꾸욱 주물렀다. 은영이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기도 잠시, 영길이 슬쩍 은영의 다리를 힘껏 벌렸다. 배봉의 눈에 은영의 보지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보짓물이 들어왔다. 침을 꿀꺽 삼키고 있는 배봉을 바라보며, 영길이 손짓했다. 그러자 배봉이 쏜살같이 일어나서 은영의 옆에 다가가 앉았다.




"와우 씨발 쥐기네요 줘남댁! 크하하하하!"

-보, 보지 말아요!



은영이 벌개진 얼굴로 배봉을 경계했다. 하지만 우락부락한 남자들 사이에 끼어 있는 바람에, 양말만 남기고 발가벗겨진 자신의 몸을 필사적으로 가릴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영길이 배봉을 향해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은영의 큼지막한 젖가슴을 한번 가리켰다. 기다렸다는 듯이 배봉이 은영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물러댔다.

“하아.. 하아. 하앙... 하.. 하지 말아요!!”

-하아.. 씨.. 씨발 죽인다. 존나 뜨겁다. 이.. 이게 사람 가슴이야? 조.. 존나 부드럽고.. 씨발.. 에이씨!!!

배봉이 쥐어짤 때마다 은영의 뽀얀 젖가슴이 붉은 손자국이 남으며 이리저리 비틀렸다. 배봉의 손은 대나무처럼 손가락 마디가 굵고 거칠었다.

영길의 악력과 비슷하지만 다른 촉감이 가슴을 유린하는 느낌에 은영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고개를 마구 저으며 신음을 내는 것 뿐이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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