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화 〉학교생활! - 19
[등장하는 모든 학생은 성인이며, 상식개변을 당한 상태입니다.]
대형 스크린에 비춰진 김미주의 모습은 말 그대로 하나의 암컷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추잡하게 야했다. 책상을 이어붙은 곳에 누워 나체인 상태로 누군가의 자지에 거칠게 박히면서 신음을 조금도 숨기지 않은 채 야릇한 교성을 계속 뿜어대며,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은 반들거리면서 몸에 맞지 않게 큰 가슴은 쉴새없이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화면의 시점을 보면 이것은 박고 있는 남자가 촬영하는 것이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저기서 박고 있는 남자가 누구인지 우리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 외의 사람들은 곧바로 알 리가 없다는 것.
핵심은 그거다. 나와 우리 애들은 학교 내에서 얼마든지 섹스를 해도 전혀 상관 안하지만, 만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랑 우리 애들이 몸을 섞고 있다고 생각해버리면..? 애초에 기존 우리의 섹스를 보는 관점도 완전당연하게 하기보다는, 그 광경을 보면 꼴리지만 섹스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버린 상태다.
고요했던 강당 안이 김미주의 교성 섞인 신음소리와 착착, 찔꺽찔꺽 등 섹스로 인해 젖어버린 몸들이 이루어내는 효과음이 뒤섞여 모두의 가슴에 조금씩 흥분을 불러들이고 있었다.
어쩌면 틀어야 될 동영상을 안 틀고 몰래 본 야동을 잘못 튼 대형사고처럼 보이겠지만, 모든 것은 다 의도된 상황. 이미 학교 전체의 상식도 바꿔버린 상황이다. 어떻게? 강당 내에서 야동이 틀어지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물론 선생들까지 포함.
아니, 그것뿐만이 아니지. 사람이 야동을보면 어떻게 돼? 꼴리지? 그 꼴림도 모두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한 것이다. 모두가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 스크린 속 김미주의 야한 몸에 내가 몸을 밀착한 채 정액을 꿀렁꿀렁 그녀의 깊숙한 곳에 모든 걸 쏟아내는 장면이 보인다. 크, 저때 존나게 쪼였지. 내가 찍었지만 다시 봐도 꼴리긴 해.
그리고 전부 쏟아낸 자지를 빼낸 뒤에 떨려오는 김미주의 보지 사이로 흘러내리는 내 끈적한 정액까지 보여준 후 눈이 반쯤 풀린 표정의 김미주의 절정해버린 듯한 얼굴까지. 음, 완벽해.
슬쩍 주변을 둘러보니 존나게 터질 것 같이 바지 속에 텐트를 치고 있는 남자놈들이랑 입이 벌어진 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지만 슬금슬금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는 여자들이 보인다.
점점 흥분도가 올라가고 있는 그 때. 화면이 전환되면서 까만화면에 소리만 들린다.
“준비됐어?”
음성변조된 목소리의 남자의 목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송서현의 대답.
“준비됐어. 시작해.”
그러자 카메라를 가리고 있던 손이 치워지면서 송서현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의 송서현이 다리를 살짝 벌린 채 상체만 숙인 상태에서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고 있었다. 다만 평소의 송서현과는 다른 부분은 머리를 커다란 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이라는 거.
사실 저거는 내가 좀 좋아하는 머리스타일이다. 뭔가 굉장히 청순한 느낌이라.. 원래 뭐든 잘 어울리는 와꾸긴 하지만 저렇게 머리 딱 묶어주니까 진짜 눈 돌아가더라.
영상은 잠시 송서현의 아날에 클로즈업을 한 뒤에 젤이 듬뿍 발려져 있는 콘돔을 착용한 좆을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 구멍에 밀어넣기 시작한다.
“미, 미쳤어. 똥꾸멍에?”
“우와.. 송서현.. 우와..”
얼굴은 청순가련하지만 몸매는 끝장나는 송서현의 반전 모습에 다들 놀라워하는 모습. 그렇기 때문에똥꼬가 더 맛잇는 거야. 의외로 기센 여자가 항문에 약하다 해서 처음에는 배지윤으로 해볼까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송서현이 더 좋아보였거든.
이미 오전동안 충분히 풀어놓은 송서현의 주름진 항문은 마치 내 꼬추를 빨아들이듯이 그대로 쑥하고 삼켜버린다. 난생 처음 여자의 똥꼬를 땄다는 만족감 때문에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황홀했지.
다만 역시 생각했던 대로 넣어보니까 안에는 좀 휑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항문이 조이는 그 힘이.. 어우.. 송서현이 힘을 줄 때마다 내 좆을 빼내려는 듯이 꽈악 조여오는데..
반쯤 삽입한 상태로 송서현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고 있으니, 뒷태만으로도 숨을 조금 헐떡이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는 자비롭게 송서현이 조금 더 흥분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들고 있지 않은 손으로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려주니, 찰싹하는 동시에 좆을 꽈악 조여오는데.. 어우 씨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천천히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느낌.. 질은 좆 전체를 촉촉하게 감싸안아 조여주면서 빼내려고 하는 반면에 똥꼬는 마치 딱 항문이 있는 그 지점. 괄약근을 강하게 조여주면서 뭔가 몸을 이용해서 딸을 쳐주는 느낌..?
하지만 그게 손도 아니고, 발도 아니고, 입도 아니고, 애널이라는 사실 만으로 정신적 쾌락은 이미 MAX에 다다른 것이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인 배설구멍을 성적인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락해준다는 것 자체가 남자로서의 정복욕을 끝장내주는 거잖아.
그나마 지금은 콘돔도 끼고, 젤도 충분히 바른 상태라 미끈미끈하게 넣고 빼면서 조여드는 압력을 조금 덜 받는 상태라 그렇지, 서양 야동에서 보듯이 젤도 없이 노콘으로 넣으면 진짜 존나 좋기는 하겠지만 받아들여주는 여자는 많이 아플 듯.
“괜찮아?”
옆에서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던 김미주가 송서현에게 얼굴을 가까이 한 채 묻는다. 이미 얼굴을 책상에 파묻고 있었던 송서현은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
쑤욱쑤욱. 어느 정도 좆을 넣고 빼서 이제는 조금 안정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조금 깊숙이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이제는 쭉쭉 꽂아넣으면서 내 몸과 송서현의 몸이 부딪히는 착착 소리까지 내면서 즐기기 시작한다.
“아.. 존나 맛있다.. 서현아 네 후장 개쩐다..”
음성변조된 나의 목소리. 내가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가 꼴려서 내뱉은 말이다. 어? 솔직하게 어? 송서현 후장을 따먹는데 어? 인생 업적 아니냐?
그리고 드디어 나온.. 내가 생각하는 클라이맥스. 잠시 아날섹스를 멈춘 상태로 손이 스으윽 송서현의 등을 타고 올라가더니 묶고 있는 머리끈부터 시작해서 머리를 한 곳에 모아서 잡는다. 그리고는..
“허윽!”
송서현의 고개가 위로 들릴 정도로 내 쪽으로 잡아당겼는데, 자연스럽게 활처럼 휘는 그녀의 등을 보며 다시 피스톤질을 시작한다.
이거야. 이거. 내가 일부러 머리 묶으라고 한 가장 큰 이유. 남자로서의 정복욕을 만족시켜주다 못해 미터기를 뚫어버리는.. 머리채 붙들고 하는 격렬한 섹스. 그것도 아날섹스.
이렇게 되면 송서현에게 가해지는 고통이 분담될거라는 생각도 있긴 했지만, 솔직히 그거는 갖다 붙인거고. 머리채 잡아당겨 고개가 치켜들린 상태의 송서현이 이제는 터지듯이 나오는, 고통이 살짝 섞여 있는 듯한 신음소리를 숨길 수가 없다.
“아흑! 읏.. 끅..”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나는 성욕의 노예. 오로지 항문을 정복하기 위해 잡은 머리채에 힘을 주며 격렬하게 허리를 흔든다. 내 골반으로 송서현의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꾹꾹 눌러오는 괄약근이 나를 미치게 했지. 그 때가 생각나서 옆에 만지고 있던 젖통.. 이 아니라 가슴의 주인이자 지금 영상의 여주인공인 송서현에게 묻는다.
“저 때 어땠어?”
“존나 아팠어.”
“어디가?”
“전부가.”
... 그르니. 아팠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개쩔었으니까.. 나는 + 너는 - 해서 +- 0으로 하자고.
완벽한 클라이맥스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그 때. 김미주가 당당하게 강당 문을 쾅! 하고 활짝 열면서 등장한다. 갑작스러운 소음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니, 김미주는 양쪽에 콘돔박스를 든 채 당당하게 안으로 걸어들어오며 소리친다.
“여기 콘돔 있어요!! 받고 싶은 사람은 다 받아가!!”
그러자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이 잠시 멍한 얼굴로 김미주와 스크린에서 뒷구멍으로 내 좆을 받아들이고 있는 송서현을 번갈아 보더니..
말 그대로 우루루. 엄청나게 남자들이 김미주에게 몰려든다. 그러자 김미주는 예상했다는 듯이 씨익 웃으면서 들고 있는 콘돔 박스에 있는 모든 콘돔을 바닥에 쏟아버린 후에 뒤로 물러난다. 서로가 서로를 밀치면서 달려오는 남자들 사이에 있었으면 김미주도 꽤나 고생했을테니, 현명한 생각.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순히 쓰라고만 준 게 아니기에 확실하게 그 남자들을 향해 소리치는 김미주.
“다 쓴 거는 그냥 묶어서 바닥에 던져놓으세요!! 저희가 수거해서 처리할게요!!”
손에 집히는 대로 들고 가는 남자들은 곧바로 조금 더 잘 보기 위해 더 앞으로 나간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앞으로만 나간 건 아니야.
일부 남자들은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옆에 있는 여자들 반으로 향했거든. 그리고 거기 있는 흥분하고 있던 여자들 중 일부도 무슨 의도인지 알아차린 것 같이 곧바로 치마를 벗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바지랑 빤스를 벗어버리고 콘돔을 낀 남자학생과 그리고 치마에 팬티까지 화끈하게 벗어버린 채 누운 여자학생은 하나가 되었다. 와우..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몇몇 다른 학생들도 고민하더니 곧바로 누군가에게 향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향하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향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두 사람이 연인관계인지, 썸타는 관계인지, 짝사랑하는 관계인지, 아니면 아무 관계도 아닌지. 나는 모른다. 그저 이 흥분하고 있는 몸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몸을 섞는 게 중요할 뿐.
그렇게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섹스의 열기는 이내 학교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로 교복을 바닥에 팽개쳐둔 채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물론 그 와중에도 당연히 도태된 애들은 그런 광경과 스크린의 영상을 번걸아 보며 스스로 만족시키고 있었고. 음.. 쫌 슬픈 걸.
스크린 속의 나는 이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빠른 속도로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고, 점점 커져가는 송서현의 괴로운 듯한 신음소리는 중간 중간 여자들이 내뱉는 지방 방송 신음을 묻어버릴 정도로 강당 안을 가득 메워버렸다.
그리고 송서현의 신음이 멈춘 그 때 내가 아날에서 좆을 빼고, 콘돔을 뺀 채 송서현의 보지 속에 깊숙하게 좆을 집어 넣은 채 안에 찐뜩한 정액을 가득 주입하기 시작했다. 순간 저 때의 그 오르가즘이 다시 생각나 만지고 있던 송서현의 젖을 강하게 움켜쥔다.
이윽고 사정을 마친 송서현의 보지에서 좆마개를 빼내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내 흔적들. 이로써 두 명의 여자를 정복한 영상이 끝났다.
분명 두 번째 영상이 끝나고 잠시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이라 소리가 안나야 정상이지만, 지금 내 귀에는 신음소리가 가득 들린다. 고개를 돌려보니.. 이거는 뭐..
배움이 가득해야 할 학교는 이미동물의 왕국이나 다름 없다. 좀 더 이 광경을 잘 지켜보기 위해서 강단으로 올라가려고 앞으로 나가는데.. 세상에.. 그 옆에서 학생 주임 선생이랑 3학년 담당하고 계신 여선생님이 서로 몸을 섞고있다.. 어우.. 가정도 있으신 분들이.. 으으..
일단 그 보기 싫은 광경을 뒤로 한채 송서현과 배지윤을 데리고 올라가니.. 세 번째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바로 다음으로 나오는 영상은.. 오우 씨발..
“좋아? 좋아 이 씨발새끼야..?”
배지윤. 배지윤의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다. 그리고 나는 김미주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는 상태로 카메라를 잡고 있는데, 김미주가 내 허벅지를 잡아서 들어올려 주고 있었다.
배지윤에게 내 은밀한 곳을 전부 공개하도록 되는 자세. 부랄 밑에 뿐만이 아니라 당연히 항문까지. 그리고 배지윤은 나, 아니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대딸을 해주고 있었다. 물론 방금 내뱉은 욕설까지 셋트지. 으아..
저 눈빛.저 띠꺼워하는 것을 보는 듯한 표정. 그렇지만 나를 보내버리려고 하는 저 손놀림. 그리고는 잠시 배지윤의 얼굴이 카메라에서 사라지기에 나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팔을 뻗어 배지윤이 무얼 하는 지 찍는다. 그건..
“어우... 어우 미치겠다 씨발..”
나도 모르게 욕설 섞인 감탄이 튀어 나올 정도의 배지윤이 해주는 똥까시. 배지윤은 정성들여 혀로 내 뒷구멍 근처를 핥아주는 동시에 손은 쉴 새 없이 대딸을 해주고 있는 그 광경.
그걸 보고 있는 남자들 사이에서 우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배지윤이.. 남자의 똥꼬를 핥으면서 대딸을 해준다고..? 놀라워하는 자위패밀리들의 반응에 만족하면서 고개를 돌려 강당 전체를 보니..
이.. 이게 머선129..
살색 가득한, 남녀가 단체로 몸을 섞고 사랑을 나누는 그풍경은 마치 나를 광장 사형대에 있던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이건.. 내가.. 아니,
나는..
나는.. 이 학교의 왕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