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외전, 수라문주가 돌아왔다.
"...또 졌군. 이 또한 운명인가?"
"자지 세우다 져놓고 멋진척 하지마!"
내 앞에는 본인을 수라(修羅)라 자칭한 놈이 쓰러져 있었다. 이십일대 수라문주이자, 이름 없는 미친놈은 약속대로 다시 날 찾아왔다. 다시본 녀석은 주위를 사그라트리는 스스로의 파멸적인 힘을 다스리는 경지에 올라있었다.
솔직히 질뻔했다.
이번엔 급소 방어조차 훌륭했다.
그럼에도 내가 이기게 된 원인은...
'상의가 다 찢어졌었지...'
폭발적인 풍압에 옷이 찢어졌고, 내 가슴을 본 놈의 그곳은 솔직했다. 발기가 된 채로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고수는 없다. 적어도 내가 알기론 그렇다. 움직일 때마다 자지가 달랑달랑거리던 수라문주는 그 미세한 차이로 져서 여기 쓰러져있다.
"설마 이것 때문에 질 줄이야.. 큭큭큭..."
"달렸을 때의 숙명 같은 거지. 뭐."
"...좋다. 그럼 다음에 보자."
설마 또 수련하려고? 이미 한 차례 세져서 고전했는데.. 더 강해지면 곤란하다. 그럼 나도 수련해야하는데... 그건 싫어!
"다음은 없어."
콰앙!
"크윽!?!"
그러니까 일어나 도망치려는 수라의 멱살을 붙잡고 그 위에 올라탔다. 충격파 때문에 주변이 평지가 될 정도로 부서진 것 같지만 어차피 우리가 싸우고 나면 아무것도 안 남는다. 수라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이번에야 말로... 죽일 셈이냐?"
그럴리가?
"그냥 지금 해."
놈의 커다래진 눈동자가 당혹한 듯했지만. 아까부터 쓸데없이 달랑거리던 자지에 피가 몰렸는지 더욱 발기했다. 열심히 숨기고 있지만 몸은 솔직한 걸? 막상 붙어보니 감촉이 다르다. 주위를 부수는 그 찌릿찌릿한 감촉이 위에 올라탄 것만으로도 아랫배를 찔러오고 있었다. 만약 저게 안에 들어온다면...
"하으응..."
"....?"
"뭘.. 멍하니 보고 있어. 네가 해야할 것 아니야? 이대로 있을 거야?"
"바라는.. 거냐?"
"그럼 뭐겠어?"
황당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던 수라는 지 혼자서 뭘 납득했는지 갑자기 광소를 터트렸다.
"큭.. 크크큭..! 크하하핫! 그래! 너도 계집이라는 건가?.. 훗, 강한 수컷에게 정복당하길 바라는 심정.. 이해했다!!"
아니, 그런 심정은 아닌.. 것도 아닌가..?
허공섭물이 내 몸을 띄웠다. 남의 손에 띄워지는 건 오랫만인데.. 커다란 손이 내 배를 붙잡고 들어올린 것 같다. 뒤이어 날 들어올렸던 기운이 옷을 전부 찢어찢어발겼다..?
"야..! 찢으면 어떡해?!"
"뭘 새삼스럽게 걱정하지?"
"아니..."
끝나고 입을 옷은 있어야 할 거 아냐... 이 멍청아.
"어차피 세상에는 우리 둘 뿐이다. 벌레들의 시선따위..."
그건 니 생각이시고요! 하여간 누가 무식한 놈 아니랄까봐 자기 옷도 날려버렸다. 수라의 나신은 의외로 평범했다. 다만 그 허벅지 사이의 물건만큼은 느낌이 다르다.
"계집, 너도 긴장하는 것이냐?"
"... 빨리 하기나 해."
"후,흣.. 좋다. 울부짖을 준비를 해라."
"글쎄... 그게 가능─ 하흐긋!?"
손가락이 예고없이 질 내를 비집고 들어왔다. 질의 길이를 측정하듯이, 자궁까지 얼마면 닿는지 확인하듯 쑤시고 들어오는 손가락에 덜컥 몸서리쳐졌다. 그 손가락이 머금은 기운이 안 쪽을 헤집고 있었다.
"윽, 으..읍...!?"
"벌서부터 느끼는 것이냐?"
"뭐래.. 흐아으읏!?!"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요령도 기술도 없는 손짓에도 느껴버렸다... 질 안을 찔걱이며 유린하던 놈은 내지르는 성격대로 내 음부를 주무른지 얼마 되지 않아 자지를 겨눴다. 결코 우람한 것은 아니었다. 평균을 조금 상회할까.
하지만 저게 들어온다면...?
성급한 놈의 육봉이 닿았다. 그저 닿았을 뿐인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되고 말 거라는 걸 깨달은 자궁이 떨려온다. 음문이 스스로를 벌려 애액을 늘어뜨렸다.
사형.. 어쩌면 전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말이 돼?"
"끄윽.. 이 몸을, 농락할 셈이냐..!"
수라가 격노한 얼굴로 세상을 다 죽일듯이 소리쳤지만 실상 내 손에 육봉을 잡혀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랬다. 이 자식.
"...자지가 삼류네."
"누가 삼... 끄흑! 으허억!"
조금 가볍게 주물러주면.. 또 싸려고 한다. 젖소가 젖을 짜이듯이 내 손에 주물러지고 있었는데 또 절정하려는 지 헐떡거렸다. 그게 벌써 세번째였다. 아니 무슨 이 자식은 치약이야? 쥘 때마다 사정하고 난리야!
"이게 삼류가 아니면 뭐야? 박자마자 싸버리는 놈이 어딨어!?"
"크으으윽..!!"
좀 짜증이 났다. 폼이란 폼은 다 잡고 넣자마자 싸버리다니. 벌써부터 배 안이 질척거린다. 안 쪽을 아리게하는 묘한 감각이 있었지만.. 그 뿐. 첫 발과 두 발을 눈깜짝할 새에 싸질러버렸다.
"모처럼 멀쩡하게 지내게 됐으면 기루라도 가서 연습할 생각은 못해봤어?"
"흥... 내가 사정하고 싶은 건 네 년 뿐이다!"
"시끄러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언성을 높이며 좀 세게 움켜쥐었을 뿐인데.. 또 싸려고 한다. 다른 녀석들의 물건은 실수로라도 터트릴까봐 무척 작고 소중하게? 다뤘지만 이 놈은 그럴 필요가 없다. 그래서 싸지 못하게 전력으로 움켜쥐었다.
"크윽..!! 놔라!"
"참아."
"으극.. 놓으라고 했다!"
"시끄러워. 조루."
"조,조루...?"
수라문주는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지만 그딴건 아무래도 좋다. 역시 그 때, 색공을 들려서 보냈어야 했어... 내 기대를 이렇게 배반해?
"빨리 힘 줘!"
"내게 명... 끄흐으읏..!?!"
화경이든, 선경이든 뭐든 고환을 붙잡히는 통증은 평등했다. 아니.. 고환을 쥐어진 뒤로 좋아하는 표정... 같은데, 그러고보면 이 자식은 맞으면서도 쳐웃던 변태였지? 은근히 기분 나쁘네.
"힘 줘. 싸지마."
"....감히 이 내게... 크흐.."
눈은 불만 가득한 표정이면서도 입은 그걸 또 기분이 좋다는 듯, 이상야릇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얘가 날 보는 눈빛을 볼 때마다 살짝 오싹한데. 착각이겠지...? 그래도 수라는 더 이상 사정하려고 발작하지 않았다.
녀석이 의념을 집중해서인지, 자지를 쥐고 있는 손이 따갑다. 이거.. 넣어보고 싶은데... 아까랑도 또 다르다. 따끔따끔 저려오는 기세는 단단하기 까지해서... 으, 이런 걸 어떻게 참아? 결국 손을 놓고 엎드려서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자, 일단 차분하게 열 번. 박아봐."
기초부터 시작하자. 재질은 충만한 녀석이니까.
"흥.. 익숙해지기만 하면, 네 년따윈 울부짖을 것이다."
"허세 부리지마!"
"크읍..!"
이 자식은 왜 자꾸 허세를 부리고 있어? 불알을 꽉 잡아주면, 그제서야 놈이 자지를 밀었다. 스으윽. 들어온다. 안을 저리게 만드는 찌릿함에.. 머리가 하얘진다.
"흐아..."
살짝.. 배가 아리다. 이 감촉 역시, 참을 수 없다. 자지가 단순히 들어오는 게 아니라.. 질 안을 전부 훑고 자극해온다. 느릿하게 넣어도 강한 진동기구처럼.. 질 안을 마구잡이로 떨게 해서..
"흐으으.."
넣었을 뿐인데 조금이지만 실금했다. 그만큼 강렬한 물건이다. 쑤우욱.. 들어온다. 들어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푸확!
"야..!"
"크흐으으으...!!"
부루룩! 부우욱! 갑작스럽게 질이 허전해지더니 정액이 연이어 폭포수처럼 뿜어진다. 이 자식, 또 사정했다. 거기에 양은 어찌나 많은지... 슬슬 임신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아니... 무슨 폭죽도 아니고, 벌써 4번이나 쌌다. 실화야? 또 싼다고..?
...아무리봐도 기초부터 글러먹은 녀석이었다.
생각해보면 못 이해할 것도 없긴 했다. 나도 감각이 몇 십배나 높아서, 조금만 건드려도 눈이 돌아가는데.. 이 놈이라고 다를까? 거기에 이 녀석은 오늘까지 동정을 지키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누굴 유부녀로 만들려고.
"대체 언제까지 사정만 할거야?!"
"자연의 섭리다. 뭐가 잘못이라는 거지?"
"섭리고 뭐고, 또 넣자마자 싸지르면 갈 거니까. 알아서 해!"
"...흥. 성가신 계집 같으니..."
수라 놈은 가오가 온 몸을 지배하는 자세로 폼을 잡았지만 쫄렸는지 멈춰있었다. 이걸 또 쪼네..? 그러고 보면 전진파에서 내게 붙였던 절정 금지의 부적이 있으면 딱 좋겠는데...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이 자식이 다 죽였었지? 생각해보니까 좀 화나네?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야?!"
"크큭... 이까짓 것....!!"
수라는 갑자기 공력을 빠르게 운기하더니 특유의 소멸시키는 공력으로 자신의 정액을 전부 증발시켰다?!
"..야이, 미친! 반칙이잖아 이새끼야!"
"이번에야말로 네 년을 정복해주마."
"흐익!?"
이상한 승부심을 불태우며 내 허리를 붙잡았다. 츄확! 거칠게 안 쪽을 밀고 들어오는 육봉의 낯설 정도로 강렬한 감촉. 이번에는 사정하지 않았기에 뿌리 끝까지 들어와서 자궁을 두들겼다. 그저, 그 끄트머리에 자지가 닿았을 뿐인데 자궁이 오열한다.
"끄흐으응아앗....!!!!"
부르르..
헤집어지는 기분에 자궁이 욱씬거린다. 반칙을 쓴 녀석은 사정을 하는 지 안 하는 건 지 모르게, 꿈틀거리는 육봉을 연신 박았다. 빠르기라는 측면에서 날 따라올 수 있는 녀석이니까.. 벌써 몇 번이나 박혔는지 헷갈릴만큼 박혔다.
엄청나게 빨리 움직이는 기계 따위를 넣으면 이럴까, 앞으로 몸이 밀리면서.. 다리가 풀어졌다. 하지만 그대로 쫓아와서 끝까지 집요하게 내 자궁을 노렸다.
쿵쿵쿵쿵쿵!
"아흑, 흐아아아앗...!!"
결국 절정했다. 놈은 분수가 터지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광소했다.
"크하하! 그렇게 헐떡이는 것이냐!!"
"하윽... 으.. 사정안하겠다고 정액을 다 태우는 새끼가 어딨어!?"
"상관없다.. 천지가 떠나도록 울부짖게 만들어주마."
그대로 등을 눌려 완벽하게 찍어눌려졌다. 뒤를 보이는 것, 따지고보면 위험한 상황이란 걸 깨달은 엉덩이가 본능적으로 움츠리는 동작마저 억제당했다. 밀어내려고 해도 밀어낼 수 없는 힘이 날 누르고, 들어온다. 기계 같은 거에 박히면 이런 느낌일가. 푹푹푹- 배가 아플 정도로 저려온다.
집요할 정도로 강하게 질을 유린하는 육봉의 감촉에 압도됐다. 빠르고, 거칠다. 느껴서 절정하는 지금도 또 들어와서...
"흐아, 하아, 아아아아..!"
정신 나갈 것 같아...!
푸북! 퓨북! 푸북북!
애액이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빠르게 뿜어진다. 엎드린 내 엉덩이 사이로는 수치스러울 정도로 애액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놈이 발정난 개처럼 빠르게 박아댄 탓이다. 딱히, 내가 음란해서는 아니야..
"..흐으, 흐읏.. 하흐으..."
"크흐.. 꽤나 봐줄만한 표정이 됐구나.."
"시끄러..워.."
반칙이나 쓰는 놈이!
"흐윽.. 그으.."
놈으 자지가 뽑혔는데도 나는 일어날 수 없었다. 마개를 잃어버린 구멍에서 정액이 부르륵 쏟아지는 배설감을 느끼면서 엎드려 있었다.
너무 빠른 시간에 연달아 절정해서 몸이 살짝 아렸다. 계속해서 바닥에 쓸린 젖꼭지가 발기한 것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쳤다. 역시, 이 자식은...
"아..?"
갑자기 수라의 손가락이, 엉덩이 사이를 부비더니.. 그 쪽의 구멍 안 쪽까지 찔러넣었다.
"..히잇..?!"
"음란하게 벌름거리는 꼴이, 이 쪽도 넣어달라는 것 같잖느냐?"
스멀거리는 손가락이 항문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나오며, 그 주름 사이사이에 발자국을 남기듯이 지나다니며 유린하고 있다.
"으흣..!"
"여기에 넣어주길 바라는 거냐?"
부끄럽지만 벌름거리면서 반응했다. 아니, 이건.. 내가 이 자식의 이상한 감촉 때문이다. 그러니까 딱히 바라는 건...
"누가... 아히이이이익..!?!"
푸욱! 들어왔다. 손가락이 아니었다. 이 느낌. 그대로 뒤를 개통당했다. 뱃속 끝까지 들어와서 그 찌릿거리는 기세를 뿌렸다. 쿵-쿵- 그 살벌할 정도로 선명한 감촉에 자궁이 뒤에서 덮쳐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크읍..! 네 년의 몸은, 자지를 달라고 갈구하는 것 같구나!!"
"하그으으으윽..!!?!"
쾌락에 압도당한 질 밖으로 애액이 새어나가서.. 오줌처럼 뿜어졌다. 그런 날 농락하듯이 두 손가락을 앞에 쑤셔넣었다.
"그으호오옥!?!"
이상한 비명이 나온다. 아니, 저 몸으로 양 쪽 관통은 허들 높잖아..! 머리가 하얘진다. 이 자식은 점점 성장하고 있었다. 저 기운을 어떻게 이용하면 느끼게 하는 지 아는 것처럼, 손과 육봉으로 질과 항문 사이를 휘저었다. 양 쪽에서 비벼지는 질벽을 손 끝으로 긁어 유린할 때는 소름이 돋았다.
"흐아갸아아앗...!?!!"
"크하하! 알았다. 네 년의 약점..! 이런 것이냐?"
애액이 질질 새어버리고.. 신음이 흘렀다.이러면 안되는데... 고,고작 삼류 자지 따위에게!... 하지만 그저 쑤셔지기만 할 뿐인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 다른 손이 유두를 희롱했다. 내 몸을 농락할 때마다 몸이 멋대로 발정하고, 뒤틀린다.
"하윽,, 아, 아히흐읍... 응학..!?"
질 내에 손가락이 드릴처럼 비틀어지는 것에 따라 배 안도 꼬였다. 그 상태로 또 박힌다.
"흐큽 ..!"
눈 앞에서 별이 반짝였다. 또 절정했다. 민감할대로 민감해져서.. 유린당하는 손짓을 견딜 수가 없다. 손가락이 질을 쑤실 때마다 애액이 뿜어지고, 음핵을 잡아당기는 것만으로도 손 쉽게 비명을 질러버린다.
"아아앙...! 하끅, 히끄윽...!"
"흐흣.. 어떻게 된 거냐? 이 정도였나? 응?"
안돼 , 안돼.. 못 참아. 애액이 나와버렸다... 자연히 헐떡였다. 하지만 이런 걸 참을 수 있을 리가...
"흐이익! 흐하아악..! 아.. 으..!"
"자, 계집. 굴복할 마음이 들었나?"
손가락과 육봉으로 유린하던 손길이 뚝 끊겼다. 이 자식, 내 절정하는 시점을 파악하고.. 농락하듯이 음핵을 문지르고 있었다. 섹돌로 만들려던 계획은 버린 게 아니었나..?
"해.. 해봐..!"
대답하면서도 내 그곳은 떨고 있었다.
어쩐지 여기서 져서 여행이 긑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걸 어떻게 거부해..?
뭐? NTR? 아니... 딱히 사형이랑 사귄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할 수도 있는 거잖아? 외도라던가 바람이라던가... 으음, 사형. 세린이는 졌을 뿐인걸요...♡
라고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내 잘못이 컸다.
"으.. 으..."
성행위는 기본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힘들다. 그러니까.. 나랑 체력이 비슷한 녀석이 전력으로 한다는 건 이렇게 퍼진다는 뜻이다.
"조루 자식!"
아니 어떻게 열 번도 못채워? 차라리 거근왕이 낫겠다.
"누가 조루.. 크으윽..!?!"
"일어나. 너 오늘부터 수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