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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25년차 모험가는 아카데미 교관이 되었다-30화 (30/250)

Chapter 30 - 리케의 밤 (삽화 有)

내 허벅지에 앉아있던 리케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얼굴을 양손으로 잡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밝은 빛을 내며 소용돌이를 치고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하읍··."

나와 눈을 맞추며 빤히 보던 리케는 천천히 다가와 내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경험이 없는 여자가 자진해서 리드를 하려하는 이런 상황은 귀하지.'

어색하기 그지없는 리케의 애정행각을 나는 느긋하게 즐겼다.

"쯉··하아··."

그녀의 경직 된 혀가 어색하게 내 입술을 간지럽힌다.

아랫도리는 미칠듯이 부풀어 올랐지만 지금 상황은 정신적 만족감이 컸다.

어쨌든 오늘 끝을 볼거라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살짝 입을 열어 혀를 내밀자 리케는 내 타액을 갈구하듯 매달렸다.

"응,흐읏,하아···츄웁."

한참이나 나와 혀를 섞던 리케가 얼굴을 살짝 빼더니 촉촉해진 내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어냈다.

손에 묻은 타액을 리케가 혀로 핥으며 웃었다.

"이거라면···얼마든지 마실 수 있겠어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이성이 날아갈것 같았다.

"더 마시게 해줄게."

"흐읍-!!"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리케의 뒷통수를 잡고 내 욕망을 부딪혔다.

그녀의 작은 입에 내 혀를 거칠게 밀어넣었다.

한 손은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올라가 둔부를 꽉 쥐었다.

"읍··!"

내가 엉덩이를 움켜쥐자 그녀는 약한 신음을 흘렸다.

키스를 하다 살짝 눈을 뜨니 리케도 눈을 뜬 채 웃고있었다.

그녀는 숨이 막힐만큼 거친 키스에도 양손으로 나를 감싸며 더욱 강하게 접촉해왔다.

쾌락이 몸을 지배하고 머리에 스파크가 터질 것 같았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상의를 벗어던졌다.

"후우···씻으러 가자."

-

리케가 아직 빗물로 축축한 상태였기에 본격적으로 정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녀를 욕실로 데리고 왔다.

"이리 와."

"흐응···."

그녀의 정복 단추를 풀고 물을 먹고 묵직해진 옷을 벗겼다.

리케는 얼굴이 시뻘게져서도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어느 남자도 볼 수 없었던 리케의 순백색 속옷이 보인다.

나는 그녀를 안으며 뒤에 있는 후크를 풀었다.

스륵 ㅡ

폭발적인 몸매는 아니었지만 균형이 잡혀있고 풋풋함이 느껴지는 과실이었다.

리케는 자신의 가슴을 한팔로 살짝 가렸다.

"이쁘네."

"···진짜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밑으로 손을 뻗었다.

"··햐악!"

마지막 하나를 벗길때 허벅지를 안으로 오므렸지만 엉덩이를 톡 치자 그녀는 순응했다.

"나만 벗어요··?

"아니. 나도 벗어야지."

나는 시원시원하게 하의를 벗고 빳빳해진 자지를 꺼냈다.

리케가 내 물건을 보며 침을 꿀떡 삼켰다.

"씻겨줄게."

쏟아지는 온수를 같이 맞으며 나는 굳어있는 리케의 몸을 마사지했다.

젖가슴을 살짝 움켜쥐고 균열을 스치며 달달한 신음을 즐겼다.

"흐앗··· 아앙, 손길이···야해···햐읏!"

나는 리케의 한 손을 잡아 내 자지를 잡게 했다.

그녀는 살짝 놀라면서도 손을 어떻게든 움직였다.

정말 남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손놀림이라 오히려 흥분된다.

내 스타일대로 섹스를 하다보면 이제 그녀는 그걸 토대로 정사를 익혀가게 될 것이다.

리케의 젖가슴을 아래부터 살살 만지며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집요하게 건드렸다.

"으읏···!!"

손가락을 삽입 하지 않고 겉을 만지기만 했는데 점성을 가진 애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흐윽-햐아앙!"

내 집요함이 결실을 맺은것일까 리케의 하복부가 강하게 수축하고 다리가 떨려왔다.

"하악···하악···자,잠깐만! 잠깐만요!!"

멈추라고 멈출리가 있나.

나는 뒤에서 그녀의 말랑말랑한 귀를 살짝 깨물었다.

"으깃?!"

"한번 가게 해줄게."

"가는게 무슨···흡!"

리케의 턱을 치켜들게 하여 내 혀를 밀어넣는다.

손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 그녀의 음부를 빠르게 자극했다.

"읍··! 으읍··!!!"

리케가 나와 엉켜 움직이던 혀를 멈추고 처음 맞이한 절정에 눈을 번쩍 떴다.

내가 입을 때자말자 그녀는 절정의 파도에 축 늘어져 내게 몸을 기대왔다.

"하악···! 하아···."

"이게 간다는거야. 갈 땐 갈 것 같다고 말해주는걸 난 좋아해."

이건 순전히 내 취향이다.

서로의 성벽은 다 터놓고 초장에 아예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리케는 나를 스윽 보더니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알겠어요."

"리케도 내가 해줬으면 하는걸 말하면 해줄게."

"···숨 막힐 정도로 키스해줘요."

*****

욕실에서 있었던 일은 예열에 불과했다.

샤워를 끝내고 몸을 닦으면서도 리케는 키스를 갈구했다.

"꺅-!"

나는 준비를 끝마친 그녀를 안아들고 내 침실로 향했다.

푹신한 침대에 그녀를 눕히고 나는 그녀의 위에 위치했다.

첫경험에는 역시 정상위가 무난하다.

리케가 위에서 허리를 흔드는걸 보고싶지만 그걸 처음부터 바라는건 무리였다.

그녀는 눈을 빛내며 내 가슴팍을 손가락으로 간지럽혔다.

"로만님···."

"님은 빼도 돼. 그냥 편하게 불러."

"···오빠?"

리케의 말에 내 자지가 크게 껄떡였다.

그걸 본 리케가 웃었다.

"오빠는 입이 아니라 몸까지 솔직하네."

"좋은거 아니겠어?"

"맞아···그래서 좋아···."

"좋아가 아니라."

"그래서 사랑해··."

-

리케의 한쪽 가슴을 입에 물고 손은 보지를 푸는데 열을 올렸다.

"흐잇! 으극··!! 오빠 나 가,갈 것 같아아!!"

리케가 이불을 양손으로 강하게 쥐었다.

리케는 예상보다도 훨씬 절정의 선이 낮았다.

그게 남자의 자신감을 채워준다.

처음이니 완전히 질을 풀어두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이리 민감할 줄은 몰랐다.

툭.

나는 쿠퍼액을 질질 흘리며 욕망의 해소를 기다리는 자지를 그녀의 하복부에 위치시켰다.

리케는 손을 뻗어 내 물건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귀두를 손가락으로 살살 자극하는 그녀의 손짓에 더 흥분된다.

"···오빠."

"응?"

"나랑 하나만 약속해줘."

"말만 해."

"내가 해야할 일이 다 끝나면···."

"응."

그녀가 말하는 해야할 일은 자세히 묻지 않아도 다 알고있다.

복수가 끝나는 시점.

"그때 내가 첫번째로 오빠의 아이를 낳고싶어···."

"첫번째?"

순간 무슨 말인가 싶어 의문으로 답하고 말았다.

"···오빠가 길드에서 항상 말하고 다녔잖아. 은퇴하기 전에 가정은 일부다처제로 만들꺼라고. 난 이런 입장이니 오빠가 원하는걸 막고싶지 않아···."

"···"

리케가 살짝 불안한 표정으로 눈을 빛냈다.

"내가 첫번째지?"

마음도 아이도.

자신이 첫번째가 될 수 있는지.

리케는 그렇게 묻고있다.

나는 그 질문에 한점 의심 없이 자신에 꽉 차있다.

"당연하지."

리케는 내 대답에 만족한듯 보였다.

그녀는 살짝 눈을 감더니 베개를 품에 꽉 안았다.

"이제···이 눈으로 오빠를 읽는데 쓰지 않을게···."

"됐어. 마음대로 읽어. 난 떳떳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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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정제 ]

인벤토리에 있는걸 꺼내 한 알을 바로 삼키고 나는 자지를 그녀에게 삽입하기 위해 겨냥했다.

"읏···."

"긴장하지말고. 천천히 할테니까."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두부터 살짝 밀어넣었다.

찌극-

끈적한 애액이 내 물건을 감싼다.

"하윽!! 흐야아···."

아주 조금씩 전진할수록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나는 그녀의 아랫배와 엉덩이를 살살 만져주며 힘이 빠지길 기다렸다.

뿌리까지 삽입하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지만 나는 급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한명만 좋고 한명은 고통으로 가득한 섹스는 그냥 쓰레기다.

찌그윽ㅡ

3분의 1정도 삽입했을 때 느껴졌다.

진입을 방해하는 이물감.

나는 상체를 숙여 리케를 꽉 안았다.

"아프면 말해."

"햐악···괜찮아. 오빠가 하고싶은 대로 해."

뚜둑-

"하윽, 흐아앙!!"

내 전진을 방해하는 막을 뚫고 자지를 끝까지 박아넣었다.

당장이라도 허리를 왕복하고 싶은 욕망을 누르고 눈물이 그렁그렁 한 리케와 눈을 맞췄다.

"많이 아파?"

"···괜찮아. 천천히···천천히 해줘."

-

인내라는 양분으로 완성한 과실은 얼마나 달콤한지 아는가.

마음에서 짐승마냥 날뛰는 본능을 잡아 죽이고 아주 느릿한 왕복운동을 긴 시간 이어갔다.

그 결과 그녀는 처녀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완벽하게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삐걱! 삐걱! 삐걱!

침대가 힘차게 흔들리며 후끈한 방의 열기를 대변했다.

찌걱-! 찌걱ㅡ! 찌걱!

추잡한 물소리가 터져나온다.

나는 한번도 사정하지 않았지만 리케는 이미 쾌락에 동공이 풀려 내가 움직일때마다 허덕이기 바빳다.

"아앙!! 거기 기분좋아!!"

"크윽-! 싼다!"

"싸줘!! 진짜 미칠 것 같아!!"

나는 쾌락에 발버둥치는 그녀를 잡아 고정시키고 자지를 안쪽까지 밀어넣었다.

한쪽 젖가슴을 꽉 잡으며 절정에 이른 사정감을 따라갔다.

뷰르륵, 뷰륵-!

정액이 미친 기세로 그녀의 자궁을 두들기며 쏟아졌다.

"가,간···!! 으극!!!"

리케는 이를 악물고 엄청난 양의 질내사정을 받아냈다.

"후우···후우ㅡ."

생에 제일 긴 질내사정이 끝나고.

리케는 이미 초점이 완전히 날아가 있었다.

"하아!"

뇌가 타버릴 것 같은 쾌락이었다.

리케는 내 손길에 겨우 정신을 차렸는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볼에 비볐다.

"오빠···좋았어?"

"최고였어."

"다행이다··나도 이런건 진짜···죽을뻔 했어."

"아직 이틀은 아카데미 안가도 되지?"

"···응?"

나는 누워있는 리케를 그대로 안아들었다.

밤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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