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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859화 (85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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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샬럿 FC와의 원정 경기 후 뉴욕으로 돌아 온 나는 내리 사흘을 푹 쉬었다. 뉴욕에 온 다음 날 뉴욕 시티FC에서 왜 회복 훈련 하러 양키 스타디움에 오지 않는지 물어왔지만 생 깠다.

구단주인 내가 생 까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나? 그렇게 내리 이틀을 더 호텔에서 뭉그적거리며 쉬었다. 물론 그 사이 내 여자들, 특히 한국에서 온 김 비서와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고.

“아아앙....”

안 그래도 넓은 호텔 로열 스위트룸, 그곳에서도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거실에서, 가장 긴 가구라 볼 수 있는 소파 위.

나는 지금 거기서 김 비서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뒤엉켜 있었다. 그리고 내 한 손이 김 비서의 봉긋한 젖가슴 위에 올려 져 있었다.

조물조물....

조심스럽고 최대한 부드럽게 김 비서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던 내 손이, 이내 그 봉우리 꼭대기의 유실을 엄지와 검지로 만지작거리자 김 비서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하아앙....”

그 소리를 들으며 나의 다른 한 손이 김 비서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홱!

갑자기 김 비서가 나를 뿌리치고 몸을 일으키더니, 두 다리를 벌리고 소파 위에 누워 있던 내 몸 위에 훌쩍 올라탔다.

“어어?”

그런 그녀의 반응에 내가 잠시 어리바리하게 굴며 그녀를 쳐다봤는데, 그런 내 눈에 김 비서의 새까만 음모와 분홍 빛 선명한 보지살의 갈라진 틈 사이로 희멀건 한 애액이 보였다.

그 애액의 정체는 궁금해 할 것도 없이 내 정액이었다. 바로 30분 전에 김 비서와 나눈 사랑의 결정체 말이다.

견물생심이라고 김 비서의 음욕의 상징인 보지를 보고 있자니 내 말자지가 다시 꿈틀거렸다.

‘이미 세 번이나 했는데 또....’

나는 오늘도 녀석의 절륜함에 거듭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 그때....

스윽!

김 비서의 하얀 손이 내 말 자지의 육봉 대를 붙잡았다.

버섯의 갓 부분을 연상 시키듯 한껏 부풀어 올라 있는 귀두와 그 밑으로 도드라지게 드러난 핏대 선 음경은, 그녀의 가늘고 기다란 손으로 잡아도 한참 넉넉할 정도로 컸다.

푸욱!

“어헉!”

김 비서는 자신의 보지에 내 말자지가 정조준 되자마자 가타부타 말도 없이 바로 주저앉아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가 순식간에 내 성난 육봉을 집어삼켰다.

“....아하아앙....”

쿡쩍....쿡쩌적....쿡쩌억....

처음에는 안정적인 자세로 두 손을 내 가슴 위에 올리고 움직이던 그녀는, 이내 그 두 손을 떼고 상체를 꼿꼿하게 세운 채로 내 몸 위에서 율동하기 시작했다.

이미 한국에서 내게 완벽하게 길들여진 김 비서였다. 그녀는 자기가 다 알아서 둔부를 흔들고 요분질을 쳐댔다.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

나는 그저 누운 채 출렁거리는 그녀의 유방과 점차 쾌락에 젖어 변해가는 그녀의 얼굴 표정만 멀뚱히 지켜보기만 하면 됐다.

“아흐흐흑....아아아아....대표님....너, 너무 좋아요....더 좀....”

그러다 그녀가 내게 뭔가를 더 갈구해 왔고, 그런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나는 귀찮지만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받쳐 들고는 좀 더 강하게 용두질을 해댔다. 그랬더니....얼마 안가서 김 비서가 다급히 내 어깨에 올리고 있던 두 손을 떼고 와락 내 목을 끌어안았다.

“컥!”

그러자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이 내 얼굴을 급습했다. 살짝 숨 쉬는 게 곤란해지긴 했지만 어찌저찌 고개를 옆으로 돌려 한쪽 코로 숨을 쉬면서 나는 더 격렬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그 덕분에 내 말자지에 빠르게 과부하가 걸렸고 사정감이 훅 치밀어 금방이라도 쌀 거 같아졌다.

“....으윽!”

하지만 여기서 ‘찍’ 싸는 건 아니지. 남자 체면이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내가 간과한 게 있었으니....

푹쩌쩍! 푹쩌억! 푹쩌억! 푹쩍쩍!

“....으으으으!”

그건 지금 내 위에 올라 탄 김 비서의 빠구리 역량이,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어허억!”

보란 듯 내 눈앞에서 몸을 솟구쳐 올렸다가 내려찍는 강력한 압박과 함께 놀랍게 늘어난 그녀 보지 안의 조이는 힘, 그 앞에 내 절륜한 정력 따윈 태풍 앞의 등불 신세에 불과했다.

“....크흐흐흑!”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그녀 안에 사정을 해버린 나는, 사정 직후의 극 쾌감과 함께 쪽팔림이란 감정이 빠르게 치밀어 올라왔다.

* * *

김 비서는 준열이 자신의 보지 안에 사정 한 것이 느껴지자, 일단 그의 몸 위에서 내려오려고 몸을 일으키려 했다.

앞서 세 번의 빠구리에서 그녀는 무려 다섯 번이나 오르가슴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작정을 하고 그를 공략했고, 다행히 그게 먹혀들어서 그녀가 오르가슴을 먼저 맛보기 전에 그를 사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좀 전에도 살짝 위험하긴 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날 뛸 때 그녀도 모르게 또 흥분감이 고조되어 절정의 고개를 넘을 뻔 했으니 말이다. 다행히 그걸 참아 내는데 성공한 그녀는 스스로 뿌듯해 하면서 막 그의 말자지에서 둔부를 빼냈다. 그때였다.

처척!

준열의 두 손이 갑자기 그녀의 가느다란 양 허리를 붙잡았다. 그 행동에 적잖게 놀란 김 비서가 동그래진 두 눈으로 그를 빤히 쳐다 볼 때였다.

푸욱!

“하아악!”

그때 밑에 있던 준열의 말 자지가 기습적으로 그녀 보지를 급습했고, 순식간에 그녀 안을 가득 채우며 자궁 입구에 가 닿자, 그녀의 입에서 다급한 교성이 터져 나왔다.

지금까지 빠구리를 김 비서가 주도했다면, 이제부터는 준열이 이 판을 끌어가겠다는 열의가 바로 그녀에게도 느껴졌다.

철퍽! 철퍼퍽! 철퍼억! 철퍽!

준열이 안에 사정한 정액 때문인지 그의 말자지가 김 비서의 보지에 박힐 때마다 질척한 소리가 제법 크게 울렸다.

더불어 그녀 안의 조임도 살짝 느슨해진 느낌. 뭐 그렇다고 준열의 박는 강도와 속도가 약해지거나 느려지지는 않았다.

“하아앙....대표님....하흐윽....좀 더 세게....아아아아....”

왜냐하면 준열이 박을 만하게 김 비서가 적당한 표정 연기와 신음소리를 흘려주었으니까.

준열은 그걸 알기에 싱긋 웃으며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자신의 말 자지가 김 비서의 보지 안을 들락날락 거릴 때마다, 그 안에서 섞여 나오는 잔거품 가득한 자신의 정액이 보였다. 그걸 보고 있자니 점점 더 흥분이 됐고 그러다 급격히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면....

‘그건 아니지.’

해서 준열을 즉시 체위 체인지를 시도했다. 몸을 일으키면서 왼손으로는 김 비서의 허리를, 오른 손으로는 그녀의 둔부를 받쳐서는, 그녀를 번쩍 안아 들어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 상태에서 과감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김 비서를 다급히 말했다.

“대표님. 허리 나가요.”

그리곤 김 비서가 스스로 알아서 두 팔다리로 준열의 목을 꽉 끌어안으면서 하체로 쏠린 무게감을 덜어주었다.

그 덕에 준열은 훨씬 수월하게 선 자세에서 김 비서의 보지 속에 자신의 말자지를 계속 박아댈 수 있었다.

“헉헉헉헉....”

하지만 역시 서서 여자를 들고 쑤셔 대는 체위는 힘들었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준열의 입에서 거친 숨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잠시 후 준열이 김 비서의 둔부를 받치고 있던 오른 팔을 풀었고, 김 비서가 알아서 그의 허리를 감고 있던 두 다리를 풀어 바닥을 짚었다.

그 과정에서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준열의 말 자지가 빠졌고, 준열은 자연스럽게 김 비서의 몸을 돌려 세웠다.

이어 그녀의 등을 한 손으로 슬쩍 밀자 그녀가 알아서 허리를 숙이며, 소파 앞의 테이블을 두 손으로 짚은 채 둔부를 위로 쳐들었다.

그러자 준열의 눈에 김 비서의 두 개의 구멍이 동시에 보였다. 그 중 아래쪽 벌렁거리는 질구와 도발적으로 툭 튀어 나온 음핵 쪽으로 그의 말 자지가 알아서 움직였다.

그렇게 준열의 말 자지의 선봉장인 귀두가 엎드린 김 비서의 질구에 막 잇대어졌고....

푸욱!

그대로 깊숙이 그녀 보지 구멍 속으로 그의 길고 두꺼운 말자지가 점차 사라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김 비서의 두 눈은 더는 크게 뜰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휩부릅떠졌고, 입은 쩍 벌어진 체 곧바로 떠나갈 듯 비명소리가 넓은 거실용 공간 안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아아아아악!”

만약 지금이 낮이 아니라 밤이었다면 퇴근한 준열의 미국인 두 여자, 쥬리와 타미라가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방밖으로 뛰쳐나왔을지 몰랐다. 물론 지금은 각자의 일터에서 한참 일하고 있을 쥬리와 타미라가 여기 나타날 일은 없었지만.

* * *

다음 날에도 나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휘트니스 센터에 들렀다가 돌아와서 욕실에서 김 비서와 한 빠구리 중이었다. 원래라면 땀 흘린 몸을 휘트니스 센터의 샤워장에서 씻고 나왔을 텐데, 아무래도 김 비서와 같이 휘트니스 센터에 간 게 내 실수였다. 거기서 김 비서의 빼어난 외모가 거기 있던 수컷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고, 그 때문에 질투심에 사로잡힌 나는 씻지도 않고 김 비서를 데리고 호텔 방으로 돌아 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욕실에서 그녀와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중이었고. 한데....

“뭐라고?”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때문에 나는 김 비서의 보지에 박혀 있던 내 말자지를 빼냈다. 그걸로 그치지 않고 김 비서를 두고 먼저 욕실까지 나와 버린 나는 곧바로 옷을 챙겨 입었다.

내게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뉴욕 시티FC의 플레잉 코치인 데이빗이었다. 그는 뉴욕 시티FC의 코칭스태프 중에서 유일하게 닉 감독의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경질 된 닉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다 떠난 현재 급한대로 뉴욕 시티FC의 임시 감독을 맡고 있었다.

즉 데이빗이 오늘 치르는 뉴욕 시티FC의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경기의 지휘봉을 맡고 있단 얘기.

그 데이빗이 현재 전반 37분 진행 중인데 뉴욕 시티FC가 원정 팀 DC 유나이티드에 두 골을 얻어맞고 스코어 0대 2로 끌려가고 있다고 내게 하소연하며 전화를 건 거다. 하지만 그 얘기를 듣고 내가 김 비서와 즐기던 빠구리를 멈추고 욕실 밖으로 뛰쳐나온 건 아니었다.

지금 내가 진짜 빡 쳐 있는 이유는....

“이것들이....”

바로 엊그제 경질 되어 팀을 떠난 뉴욕 시티FC의 전 감독 닉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버젓이 DC 유나이티드로 넘어가서 지금 뉴욕 시티FC를 상대로 두 골차 리드를 해 나가고 있단 점이었다.

내가 외출하기 위해 막 옷을 다 챙겨 입었을 때 김 비서가 가운을 걸친 채 욕실을 나와 내게 물었다.

“무슨 일인데요?”

“미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어.”

나는 그 말 후 곧장 호텔 방을 나섰고 김 비서는 그런 나를 별 말 없이 배웅해 주었다. 아무래도 내가 일하는 스타일을 잘 아는 김 비서다 보니, 이런 돌발적인 내 행동도 잘 이해해 주는 듯했다. 물론 빠구리 하다가 말고 이렇게 가버리는 내가 그리 탐탁찮긴 하겠지. 해서 나는 호텔방을 나가기 직전 김 비서에게 내 카드를 건넸다.

“이걸로 쇼핑 해.”

한도가 없는 블랙카드다. 그 카드를 받는 여자치고 웃지 않은 여자는 여태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건 김 비서도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호텔 방을 나선 나는 문 팀장과 경호 팀원들과 같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고 대기 중인 차를 타고 곧장 MLS 리그 뉴욕 시티FC의 마지막 경기가 열리고 있는 양키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호텔에서 양키 스타디움까지 거리가 가까웠기에 10분 뒤 양키 스타디움에 도착한 나는 곧장 뉴욕 시티FC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구단주에 아직 뉴욕 시티FC의 선수로 등록 되어 있는 내가 들어가는 건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준열!”

“오오! 백! 백이 왔다.”

“백! 어디 있다 이제 오는 거야?”

그런 나를 라커룸 안의 임시 감독 데이빗과 선수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하지만 그들과 인사하고 길게 말할 시간이 없었다. 왜냐하면 후반 시작까지 채 5분도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나는 곧장 내 라커로 움직이며 데이빗 임시 감독에게 말했다.

“후반부터 뛸 테니 교체부터 해 줘요. 명단에 넣어뒀죠?”

“물론이지. 다른 선수는 몰라도 준열은 교체 명단에 넣어뒀지.”

그렇게 대답하고 후다닥 라커룸을 나가는 데이빗 임시 감독. 그렇게 데이빗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를 교체해서 그라운드에 넣기 위해서 대기 심판에게 갔을 때, 나는 급하게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라커 안에서 자신의 축구 복을 꺼내서 입었다. 그리고 정강이 보호대 위로 축구 양말을 신고 있을 때 내 곁으로 다가 온 선수가 한 명이 있었으니....바로 나의 열렬한 추종자로 돌변한 뉴욕 시키FC의 주장인 잭슨이었다.

“백! 컴백을 환영해!”

자신의 아내와의 이혼 문제를 도와 준 나를 잭슨은 은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 내게 호의적인 잭슨을 힐끗 올려다보며 내가 물었다.

“스코어가 어떻게 되지?”

그러자 잭슨이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세골 밖에 안 먹었어.”

“뭐?”

아마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한 골 더 먹은 모양이었다. 세 골차가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하는 잭슨을 내가 기가 차하며 쳐다보자 그가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내게 별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백. 너라면 10분이면 세 골 넣잖아?”

“쩝....”

뭐 맞는 말이라 나는 가볍게 입맛을 다신 다음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잭슨과 같이 라커룸을 나와 경기장으로 향했다. 먼저 잭슨이 그라운드에 들어가고 나는 터치라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심의 손짓을 보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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