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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848화 (84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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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김 비서는 내 여자다. 그리고 내가 어떤 놈인지 누구보다 뼛속 깊이 잘 안다. 그런 그녀가 질투라?

“재미있군.”

한 달 좀 넘게 안 본 사이 김 비서가 달라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빤히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가 움찔했다.

바뀐 그녀의 본성이 예전에 그녀와 상충이라도 한 걸까? 내가 내 능력을 사용해서 보니 그녀 몸을 두르고 있던 붉은 빛이 점차 회색빛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 말은 바뀐 그녀가 예전의 그녀로 돌아가고 있단 얘기.

“쩝....”

나로서는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차피 김 비서는 김 비서야만 했다. 바뀐 그녀의 본성으로는 지금의 나를 이해해 주는 게 불가능한 일일 테니 말이다. 나는 김 비서의 몸이 완전히 회색빛을 띠는 걸 확인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쥬리와 타미라라고 내가 미국에서 사귄 여자들이야.”

내가 미국으로 오기 전에 김 비서의 모습으로 돌아간 그녀에게. 태연하게 두 여자에 대해 얘기하자 김 비서가 쿨하게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로 끝이었다.

김 비서는 다시는 나와 이곳 로얄 스위트룸에서 같이 지내고 있는 나의 두 여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에서의 일, 특히 자신의 복수에 관한 것들을 내게 보고 하듯 상세하게 얘기했다. 나는 김 비서의 한 편에 복수극을 그녀와 같이 식사를 하며 재미있게 경청했다.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자기 얘기를 끝낸 김 비서가 내게 정중히 말해 왔다.

“아냐. 그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지. 우리 사이에 말이야.”

나는 손사래를 치며 그녀에게 그 정도 도움을 준 건 당연한 일인 거처럼, 그녀와 나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공고한지 얘기했다. 그 말에 김 비서가 희미하게 웃으며 내 말에 동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순간 그녀의 회백색으로 물들어 있던 아우라가 살짝 핑크빛을 띠었다. 그걸 보고 내 아랫도리로 피가 확 쏠렸다.

왜 타지에 있으면 고국의 음식이 그립듯이 미국에서 서양여자들만 안다보니 갑자기 한국 여자, 그것도 퍼펙트 한 외모의 김 비서가 당긴 달까?

“왜, 왜 그렇게 보세요?”

그걸 또 김 비서가 눈치를 챘다. 하긴 나에 관한한 모르는 게 없는 그녀가 아니던가? 내가 자신과 떡 치고 싶어 할 때 보이는 반응이야 당연히 알고 있을 터. 하지만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자신과 떡 치고 싶어 하는 반응을 보이는 나를 보고, 김 비서도 적잖게 당황한 티를 냈다. 근데 그게 더 나를 자극시켰다.

“안 되겠어. 이리 와.”

나는 김 비서와 식탁에 마주보고 있다가 벌떡 몸을 일으켜서는 그녀에게로 다가가서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녀를 끌어 당겼다.

“아, 아니....아직 식사 중인데....”

그녀는 거의 못 이기는 척 내가 당기는 대로 식탁에서 몸을 일으켜서 나를 따라 내 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거의 못 이기는 척 내가 당기는 대로 식탁에서 몸을 일으켜서 나를 따라 내 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그리고 내 방 문을 닫기 무섭게 나는 와락 김 비서를 끌어안으면서, 격정적으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덮었다.

“우웁....츠릅....쩝쩝....할짝....할짝....”

김 비서도 그런 내 행동이 싫지 않은 듯 적극적으로 받아주며 나를 끌어안았다. 해서 그녀와 제대로 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눌 수 있었다.

혀와 혀가 뒤엉키고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으며 아주 뜨겁게....

* * *

스스윽!

그 사이 내 손이 김 비서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고.....

“아아앙....”

묘한 신음소리와 함께 지그시 눈을 감는 김 비서. 김 비서의 성감대는 그녀 몸 구석구석까지 다 파악하고 있는 나에게, 그녀의 G-스팟의 위치야 두 말 할 것도 없었다. 그래서 내 손가락들이 김 비서의 치마 속에서 꼼지락거리기 무섭게, 김 비서의 몸이 삽시간에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이때 나는 아직 「개좆」아이템은 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을 질끈 깨문, 김 비서는 벌써 쾌감의 변곡점을 향해 치달아가는 모양새였다.

찌걱! 찌꺼걱! 찌걱! 찌거억!

내 손가락이 김 비서의 보지를 헤집으며 만들어 낸 소리가, 거실용 공간에 틀어 놓은 TV에서 나는 소리와 뒤섞여서 내 귀를 자극해 왔다. 하지만 나는 인내심을 발휘해서 바로 바지춤으로 손을 가져가지 않고 대신 그 손으로 김 비서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자 바지 속 내 말자지가 꿈틀거리며 제대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나와 밀착해 있던 김 비서가 그걸 느낀 듯, 가늘고 긴 예쁜 손을 뻗어서 내 말자지를 잡았다.

“으음....”

순간 나의 남은 이성의 끈이 풀려버렸다. 이제부터 본능만 남은 내가 미쳐 날 뛸 차례였다.

휙!

그녀의 치마 속에서 빠져 나온 내 손과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던 손이 합작해서, 김 비서의 하얀 와이셔츠를 위로 들어 올렸다.

누가 김 비서 아니랄까? 그녀는 오피스 룩 차림이었다. 뭐 내게는 그런 그녀의 옷차림이 더 익숙하고 또 벗기는 것도 수월했지만....

위로 올라간 와이셔츠 아래 드러난 그녀의 젖가슴. 거기에 나는 내 입술을 가져다 댔다.

“대표님. 누가 오면 어쩌려고....”

그러자 흠칫 놀란 김 비서가 뭐라 얘기했는데 나는 그 말을 생 까고 그녀의 젖탱이를 아예 양손에 하나씩 잡고 흔들어 젖혔다. 그러자 그녀 젖가슴에 매달린 자주 빛 앵두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며 나를 유혹했다.

나는 그 중 하나를 입에 넣으며 김 비서에게 느긋하게 말했다.

“올 사람 없어. 내가 부르지 않는 한....”

“아아앙! 대표님은....아흑....여기서도 변한 게 없군요.”

“쭙쭙....사람이 갑자기 변하면....할짝할짝....죽을 때가 다 된 거라던데....츠르릅....쭙쭙....난 아직 죽을 생각이 없는데 어쩌나....할짝할짝....”

나는 김 비서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넘기고는 그녀의 젖꼭지를 맛있게 빨다가, 그녀 유륜 주위를 혀끝으로 자극했다.

“아아아앙....대표님....아흑....죽다니요? 그런 무서운 말 하지 마세요....아아아....”

그래도 내가 죽는 건 김 비서도 싫은 모양이었다.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되었을까? 나는 더 흥분해서 입술과 손을 더 활발히 움직이면서 그녀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애무해 나갔다.

* * *

그렇게 어느 정도 애무가 이뤄지고....나는 김 비서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녀와 농밀하게 다시 키스를 나눴다.

“우우웁....츠르릅....쩝쩝....할짝할짝....”

설왕설래로 김 비서의 침맛을 충분히 본 뒤 나는 그녀를 돌려 세워 놓고 손을 뻗어 그녀 등을 앞으로 살짝 밀었다. 그러자 그녀가 앞으로 고개를 숙이며 동시에 허리도 살짝 굽혔다.

그런 그녀의 오피스룩의 치마를 위로 들어 올리고, 그 안에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것도 하도 많이 하다 보니 한 손으로 여자 팬티 벗겨 내는 대회가 있다면, 아마도 초대 챔피언은 내 차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자아. 이제 들어간다.”

어느 새 내 바지 속에 있던 내 말자지가 위풍당당하게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 손으로 김 비서의 팬티를 벗겨 낼 때 다른 손으로 내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 녀석을 끄집어 낸 것. 흡사 소변 볼 때처럼 거기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서 내 말자지를 꺼낸 건데 잔뜩 발기해 있은 탓에 지퍼를 내리기 무섭게 녀석이 알아서 밖으로 튀어나왔다. 나는 그 녀석을 그대로 김 비서의 보지구멍 속으로 쑤셔 넣었다.

쑤우욱!

내 말자지가 익숙하니 김 비서의 보지구멍 속으로 잘 알아서 찾아 들어갔다. 마치 칼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딱 맞춰져 있었던 자신의 칼집을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가듯 말이다. 하지만....

“하아아악!”

내 말자지를 내가 너무 과소평가 한 것일까? 반쯤 들어갔는데 벌써 김 비서의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려 했다.

‘그건 아니지.’

그걸 예상하고 있었던 나는 뒤에서 그녀의 양팔을 잡아챘다. 나와 한 달 넘게 빠구리를 하지 않았다고 그새 김 비서가 잊고 있었다. 내 말자지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단 걸 말이다. 하지만 그건 깨우쳐 주면 될 일이었다. 이렇게....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쩌억!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지에 내 좆대가 박히기 시작했다. 이미 벌리고 있던 기마 자세에서 열심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아하아앙....아흑....아아아....아흐흐흑....더, 더 세게....아흑....나죽어....간다....가....”

그렇게 내가 생각하기로는 얼마 박아대지도 않았는데 벌써 나 죽겠다는 김 비서. 하지만 그녀는 절정이 다가 왔을지 몰라도 나는 멀었다.

퍽! 퍼억! 퍽! 퍽! 퍽!

내 좆질이 거듭 됨에 따라 어느덧 흥분의 도가 넘어 절정에 다다른 김 비서가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아예 주저앉으려 했다.

‘어딜....’

하지만 내가 그걸 그냥 내버려 두겠나? 즉각 내 두 손이 잡고 있던 김 비서의 팔에서 그녀 허리로 옮겨갔다. 그렇게 주저앉으려는 그녀를 받쳐 든 나는, 마저 하던 좆질을 이어나갔다. 초스피드하게....

퍼퍼퍼퍼퍼퍽!

“아아아아....아흐흑....아아악!”

나의 초스피드급 좆질에 급격히 몰아치는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김 비서가 떠나갈 듯 비명을 내지르더니, 결국에는 혼절해서 축 늘어졌다. 하지만 나는 이제 막 좆대에 사정감이 일었다.

퍼퍼퍼퍼퍼퍽!

그러니 여기서 하던 좆질을 늦출 수 없었고, 풀 발기 된 내 말자지를 끝까지는 쑤셔 넣지 못했지만, 그래도 2/3까지는 그녀 보지 속에 찔러 넣으면서, 최대한 그녀 보지 깊숙이 좆질을 하면서 흥분 감을 고조시켰다.

“....허어억!”

그러다 그녀 보지 속에 빈틈없이 꽂아 넣은 내 좆대의 움직임을 일시에 멈추고는, 그 속 깊숙이 박아 넣은 내 좆 기둥의 끄트머리, 좃 구멍에서 젤리처럼 진한 정액을 그녀 자궁 안에 싸질렀다.

내가 정액을 쏟아내자 혼절해서 축 늘어져 있던 김 비서가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댔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후희를 즐기다가, 잡고 있던 김 비서의 허리에서 손을 뗐다.

그러자 그녀 몸이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면서, 그녀 보지에 박혀 있던 내 말자지가 그 안에서 빠져나왔다.

물론 김 비서가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지게 내버려 두진 않았다.

한 손으로 그녀를 허리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서 그녀를 안아 든 채 침대로 가서 침대 위에 그녀를 조심스럽게 뉘였다. 그리곤 그녀 옆에 나란히 따라 누웠다.

* * *

아침 댓바람이라고 하긴 한참 늦은 11시에 가까운 시간. 나는 김 비서에게 팔베개를 해 준 채 그녀와 같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말이다. 이불이라도 덮을까 했는데 그러자니 김 비서의 몸매가 너무 아름다웠다.

거의 9등신에 금발의 벽안 미녀인 쥬리. 하지만 그녀와 비교해도 김 비서의 몸매는 결코 뒤지지 않았다. 비율이 환상적, 아니 예술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내 눈과 내 손길이 나름 호강을 하고 있을 때 김 비서가 깨어났고....

“으음....”

잠시 후 김 비서가 내 품에 안긴 채 내 소중한 녀석을 만지기 시작했다. 이곳이 미국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째 과감해진 그녀의 반응에 나는 오히려 속으로 기뻐하면서, 살포시 한 손을 밑으로 내려서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내 손을 넣고는 그녀의 불두덩과 보지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그녀 입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나왔다.

“아아앙....아흐흐흥....”

해서 나는 다른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사타구니에 들어가 있던 손을 사용, 그녀 보지구멍 속에 중지를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나는 「개좆」아이템을 사용하고서, 동시에 매혹향기와 쾌속절정 능력을, 둘 다 같이 사용해 버렸다.

“하으으윽....난 몰라....하으으....더 하고 싶어졌어....대표님....아아앙....나 좀 어떻게....”

매혹향기의 영향으로 급격히 달아 오른 김 비서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내게 매달릴 때 내가 재빨리 말했다.

“일단 내 자지부터 빨아 봐.”

내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김 비서가 내 말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채더니, 한껏 벌리고 있던 그녀 입 속으로 귀두부터 집어 삼켰다.

쪼오옵....쫍....쫍....쭈웁.....할짝....할짝....츠르릅....

나는 그녀의 애무에 지그시 눈을 감고 내 좆대에서 치밀어 오르는 극 쾌감에 잘게 몸을 떨었다.

척추를 타고 그대로 대뇌로 전달되는 이 쾌감이, 오늘 따라 유난히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김 비서라는 내 여자가 주는 편안함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더불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내가 진정 바라는 삶의 일부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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