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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847화 (8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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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슬쩍 고개를 옆으로 돌려, 쥬리가 나의 좆대를 애무하는 걸 지켜봤는데, 역시나 입술을 모은 쥬리가 더욱 강력하게 그녀 입으로 내 좆대를 빨아대고 있는 걸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해 주는 애무에, 그녀가 반사적으로 나에게 더 큰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었다. 이럴 때 그런 상대를 칭찬해 주는 게 좋다.

혼자만 즐기면 그건 섹스가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상호간의 소통, 즉 사랑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섹스를 한다면, 보다 완성 된 섹스가 가능하다.

그래서 지금 나는 그 누구보다 쥬리를 사랑한다. 아마도 지금 내가 쥬리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사랑의 꿀물이 뚝뚝 떨어지리라.

사랑이란 이렇게 둘이 함께 하는 것이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처럼.

“오호....쥬리 오늘 제대로 빨아 주는군.”

“쪼옵....그런가요? 쫍쫍....뽑뽑뽑....”

뭐가 그리 맛이 있는지 쥬리는 연신 내 좆대를 지극 정성껏 빨아댔다. 그런 가운데 또 쥬리는 내 중지의 애무에, 하체를 꿈틀거리며 보지 안에서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기 바빴다.

‘이제 다 되어가네.’

나는 좀 더 본격적으로 손맛과 흥분 감을 느끼기 위해서, 다른 손도 사용해서 쥬리의 몸을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앞서 내가 말했던 가슴으로 딸을 치기 위해서, 다른 손은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한 손이지만 내 손은 능숙하게 쥬리의 원피스 뒤쪽 단추를 풀었고, 이내 그 안쪽의 봉긋한 그녀 젖가슴을 만졌다.

쥬리는 얼굴도 예쁘지만 몸매 또한 완벽했다. 가슴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했고. 물론 내 기준에 그렇다는 얘기다.

일단 브래지어 안에 젖가슴 두 개를 그녀 앞가슴에 모은 다음, 내 손가락이 번갈아가며 그녀의 유륜을 만졌다.

그러자 젖꼭지가 금세 딱딱해지면서 살짝 부풀어 올랐고, 아래쪽 보지에 이어 위쪽 젖꼭지에서도 강렬한 자극이 전해지자, 쥬리의 입에서 달뜬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흐흐흥....아아아아....너, 너무 좋아....”

그 말 후 입술을 파르르 떠는 게, 쥬리가 내 손으로 해 주는 애무가 너무 좋아서, 진짜 거기 푹 빠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제는 이러다가 정작 중요한 빠구리는 건너뛰고 쥬리가 먼저 절정에 올라 버리는 거였다.

한마디로 그런 맥 빠지는 일이 생기는 건 나로서도 반대라, 나는 그녀 사타구니에서 중지로 그녀 보지를 비벼 대던 걸 일단 멈췄다.

그리곤 아예 거기서 손을 빼 버렸다. 그러자 쥬리가 빨고 있던 내 좆대에서 입을 떼어내고는 아쉬운 듯 말했다.

“하아앙....왜 그래요?”

“나도 좀 느끼게....그쪽이 먼저 딸딸이 쳐주면 안 될까?”

영어로 자위는 마스터베이션Masturbation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내 손 말고 다른 사람 손으로 딸딸이를 쳐 주는 건 영어로 테이퍼Tapper라고 하는데 내 입에서 그 말이 나오자, 쥬리가 바로 이해했다는 듯 잡고 있던 내 좆대에서 손을 떼더니, 두 손으로 자신의 앞가슴을 모았다.

안 그래도 브래지어 사이에서 삐져나와 있던, 쥬리의 젖가슴이 서로 붙으며 골을 만들어 냈고, 그 골 안으로 내 좆대 끼워 넣었다.

하지만 가슴골은 보지 안의 질과 달리, 흥분한다고 질 액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쥬리가 내 좆대를 입으로 빨아대면서, 묻혀 놓은 침들이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쑤거엉....쑤겅쑤겅쑤겅....

“오오오....”

두 가슴골 사이를 드나드는 내 좆대에 조이는 압박감은, 쥬리가 두 젖가슴을 제법 세게 누르고 있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강하고 또 셌다. 그래서 절로 내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고....

그 말은 그 만큼 내 좆대의 자극이 강했고, 나도 빠르게 사정감이 일기 시작하고 있다는 얘기. 하지만 그녀가 가슴으로 해 주는 딸딸이에 만족해서 찍 사정을 해버리고, 이대로 쥬리와의 빠구리를 허망하게 끝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건 쥬리도 나와 같은 모양이었다. 내 좆대를 가슴으로 테이퍼를 해주다가 힐끗 나와 눈이 마주치자, 알아서 몸을 일으키더니 원피스 치마 속에 손을 넣어서는, 이미 젖은 그녀의 핑크 팬티를 벗어서는 휙 근처 소파 위에 던져 버리고는, 알아서 두 손으로 소파 뒤쪽 등받이 위를 짚고 엎드렸다.

마치 나보고 알아서 그녀 원피스 치맛자락을 걷어 올리고, 뒤치기를 하란 식으로 말이다.

해서 나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좀 펑퍼짐한 원피스 치맛자락을 훌러덩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그녀의 완벽한 힙 라인과, 쭉 빠진 두 다리의 각선미.

아마 남자라면 이 장면을 보고, 다들 좆대를 세우고 달려 들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는 뒤에서 능숙하게, 내 성난 좆대를 그녀 보지 속에 쑤셔 넣었다.

푸욱!

삽입 전 내 침을 귀두에 범벅을 한 상태라, 내 좆대는 손쉽게 쥬리의 속살을 벌리고, 그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못 들어가서, 귀두 끄트머리에 뭔가 걸렸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넣었다 뺐다 몇 번하니, 안에서 흘러나온 윤활유와 함께 그대로 쭉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내 말자지를 다 쑤셔 넣었다가는, 자칫 그녀 보지가 찢어지는 큰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적당 선에서 멈춘 뒤, 거기서부터 서서히 앞뒤로 진퇴를 시작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그러다 본격적으로 내 좆질이 시작 되자, 쥬리는 작살에 꽂힌 은어처럼 팔딱거리면서 농밀한 어조의 신음성을 연달아 터트려댔다.

“....아흐흑....아아앙....꽉 차....아흐흥....이런 포만감이라니....아아아아....너, 너무 좋아....아흐흐흑....”

* * *

어떻게 좆질을 해야 쥬리를 뿅 가게 만들지 아는 나는, 상하좌우로 허리를 움직이며 내 좆대로 하여금 그녀 보지 안 질벽을 최대한 자극해 나갔다.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좋아....아아아....너무 좋아....더....더....아아앙....아흐흐흑....”

쥬리는 내 좆대가 그녀 보지에 꽂힐 때마다, 환희에 겨워 몸을 떨면서 신음성을 끊임없이 흘려대다가, 점점 더 그 교성이 흐느낌으로 바뀌어 갔다. 그렇게 뒤치기로 얼추 10여분 가까이 박아 댔을 까?

“아하앙....아흐흥....저 가요.”

“헉헉....벌써 간다고?”

“아흐흑....아아아아....몰라요....너, 너무 좋아....더는 못 참....아아아악!”

늘 그래왔듯이 쥬리가 내 말 자지와 능숙한 좆질에 또 먼저 절정에 올라버리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소파 등받이를 짚고 있던 손에 팔 힘마저도 빠진 듯, 아예 머리를 소파 뒤쪽 등받이 위에 기대고 있던 쥬리.

하지만 나는 아직 사정을 못했기에, 여전히 그녀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박음질을 계속 이어나갔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쩌쩍! 푹쩍!

여전히 그녀 안에 내 좆대가 박혀 있는 상태였고, 그녀 안의 윤활유도 충분해서 나의 피스톤 운동은 착착 계속 이어졌다.

“아앙....난 몰라....또 갈 거 같아....어떡해....이히잉....아앙....”

소파 등받이 위에 거의 뻗은 상태로 엎드려 있던 쥬리. 그녀가 다시 두 손으로 소파 등받이를 짚고 상체를 들어 올렸고, 나는 그런 그녀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미친 듯 허리를 흔들어댔다.

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퍽! 퍼억!

“하아앙....준열....아아앙....더는....아아아악!”

몰려오는 극 쾌감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지, 머리를 마구 흔들어 대던 쥬리가 허리를 뒤로 한껏 젖히며, 동시에 떠나가라 비명을 내질렀다.

그때 꽉 하고 그녀 보지에서 내 좆대를 조였고, 순간 나는 좆대에 찌릿한 느낌이 나면서 급격히 사정감이 몰려왔다.

“....으으으윽....”

나는 그 사정감을 참으면서, 동시에 쥬리의 허리를 두 손으로 세게 움켜쥐고는, 힘차게 내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러자 내 아랫배가 쥬리의 엉덩이에 최대한 밀착이 되면서, 내 말지자의 귀두 끝이, 쥬리의 자궁 입구에 가 닿았고, 동시에 참아왔던 내 좆대에서 또 찌릿한 느낌이 일면서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세차게 뿌려진 내 정액이 쥬리의 자궁 입구를 뚫고 들어가서, 자궁벽을 때리는 게 좆대를 통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 짜릿한 쾌감에 등골이 쭈뼛 섰지만, 이내 남자가 사정 후 느낀다는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몸이 맥없이 축 늘어졌다.

* * *

“헉헉헉헉....”

가쁜 숨을 고르던 나는 이내 책상에 엎드린 채 축 늘어져 버린 쥬리의 뒤에서 내 몸을 빼냈다.

쑤욱!

그러자 그녀 뒤에서부터 박혀 있었던 내 좆대가 그녀 보지 속에서 빠져 나오면서 그대로 내 가랑이 사이에서 덜렁거렸다.

사정 직후라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내 말자지는, 여전히 그 위용이 대단했다.

쥬리는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 내가 잡고 있는 허리를 놓으면 그대로 소파 아래에 널브러질 상황이었다.

해서 나는 그대로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상태에서, 그녀 옆으로 살짝 몸을 움직여서, 그녀가 무너지지 않게 먼저 왼팔로 다리를 받친 뒤, 오른 팔로 그녀의 등을 끌어안아서 번쩍 들어 올렸다.

“허억...허억....헉헉헉헉....”

그렇게 여전히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나는 안아 든 쥬리를 소파 위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그리곤 내 방 욕실로 곧장 직행했다. 욕실에서 땀과 체액에 절은 내 몸을 깨끗하게 씻고 나와서 냉장고에서 꺼낸 맥주 한 캔을 시원하게 다 들이킬 때까지 쥬리는 소파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때 준열이 시간을 확인했더니 어느 새 10시가 다 됐다. 타미라고 곧 돌아 올 시간. 나는 그렇다 쳐도 쥬리의 지금 모습을 타미라가 보는 건....

“에휴....”

나는 쥬리를 안아들고 그녀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녀를 침대에 눕혔더니....

“으음....”

쥬리가 정신을 차렸다. 그런 그녀에게 내가 물었다.

“쥬리. 안 씻고 자도 되겠어?”

그러자 쥬리가 잠시 나를 멍하니 쳐다보다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깨달은 듯 누워 있던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씻어야죠.”

그리곤 내게 물었다.

“지금 몇 시에요?”

“9시 50분 쯤 됐어.”

“어머. 타미라 올 시간이 다 됐네?”

내 대답에 흠칫 놀란 쥬리가 벌떡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서는 쪼르르 그녀 방 욕실로 들어갔다. 그걸 보고 나도 몸을 돌려 그녀 방을 나왔다. 그리곤 내 방으로 가서 침대에 누웠다. 이미 씻은 터라 누구와는 다르게 나는 바로 잠을 잘 수 있었다. 타미라가 곧 올 거라 그녀를 보고 잘까 했는데 그 몇 분 기다리는 게 힘들었다. 막상 침대에 누우니 급격히 피로가 몰려들면서 수마가 나를 덮쳤고 나는 언제 잠든 지도 모른 채 깊은 수면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으으음....”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주위가 환했다. 나는 바로 시간을 확인했고 아침 9시가 다 됐다.

똑! 똑! 똑!

그때 내 방에 노크 소리가 울렸고 나는 별 생각 없이 말했다.

“들어와!”

달칵!

그러자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검은 머리의 여자가 내 방으로 성큼 들어왔다.

“어?”

너무도 눈에 익은 얼굴과 체형, 그리고....

“더 주무실 건가요. 대표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여자 목소리의 한국말이 내 귀에 팍팍 꽂혀왔다.

“김 비서!”

나는 반가운 마음에 벌떡 몸을 일으켰고 그런 나를 보고 김 비서가 살짝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그녀가 그런 반응을 보인 건 내가 어제 씻고 속옷도 입지 않은 채 가운만 걸친 채 침대에서 곯아 떨어졌지 때문.

잘 때 험하게 자는 편은 아니지만 몇 번 뒤척이다보면 가운의 매듭이야 쉽게 풀리는 법 아니겠나. 즉 지금 가운이 열린 상태로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킨 나는, 사실상 알몸의 앞태를 다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니 그걸 보고 민망해진 김 비서가 시선을 옆으로 돌린 거고.

* * *

“아아....”

나는 다 드러난 내 몸, 그 중에서 축 고개를 숙인 채 내 두 다리 사이로 늘어져 있는 내 가운데 다리를 보고 그제서야 풀어진 가운을 수습했다.

“미안....아침부터...”

그리곤 김 비서에게 사과를 한 후 그녀에게 바로 물었다.

“새벽에 도착한다고 하더니, 공항에서 바로 온 거야?”

“네. 원래는 공항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있다가 대표님께 연락 드리고 올 생각이었는데....문 팀장님께서 공항에 마중을 나와 주시는 바람에....”

그러니까 문대식이 새벽에 공항에 가서 김 비서를 픽업해 왔단 얘기다.

“아침은?”

“아직....”

“그럼 나와 같이 먹자고.”

나는 룸서비스로 아침을 시킬까하다가 지금 여기에 나 말고 내 여자 두 명이 더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두리번 거리며 그 두 여자를 찾았다. 그랬더니 문대식이 그런 나를 보고 말했다.

“두 분 다 일 나가셨습니다.”

“아아....”

그러고 보니 지금 시간이 오전 9시지 않은가? 서울만큼이나 극악한 뉴욕 중심가의 출퇴근 시간 교통 지옥을 고려할 때 두 여자들은 이미 8시 전에 출근길에 올랐을 터였다.

따라서 지금은 쥬리와 타미라 모두 자기들의 일을 하러 나갔을 시간이었다. 그때 김 비서가 문 팀장의 말을 듣고 쌍심지를 켜며 말했다.

“두 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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