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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영어만큼이나 일본어도 유창한 백준열이었다. 그 점이 세이코로 하여금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잘 생기고 운동도 잘하는데다가 똑똑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세이코도 영어를 잘하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가끔 쓰는 영어보다야 일본 본토 말이 더 편했다.
그랬기에 그녀는 준열에게 자연스럽게 일본 말로 얘기를 했다.
“알았어. 내가 직접 확인해 볼게.”
그녀는 서둘러 준열의 바지 버클을 풀었고 능숙한 손길로 팬티와 함께 그의 바지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두둥!
준열의 말자지가 튀어나오며 당당하게 그 위용을 자랑했다.
“세상에....동양인 남자 중에 이런 사이즈의 남자가 있었다니....”
세이코는 감탄과 함께 두 손으로 준열의 말자지를 잡고는, 그 즉시 그의 귀두를 자신의 입에 담았다.
“우웁....우욱!”
하지만 준열의 말자지는 신체적으로 오밀조밀하니 작은 사이즈의 세이코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160센티에 한참 못 미치는 세이코는 손도 작았고 입도 작았다. 딴에는 최대한 크게 입을 벌리고 준열의 말자지를 입에 담았지만, 준열의 귀두 부분을 입에 담는 것만으로 그 한계를 바로 드러냈다. 이때 준열이 가볍게 허리를 튕겼다. 그러자 세이코의 얼굴이 금세 새빨개지면서 이내 켁켁 거리며 헛기침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준열이 피식대며 말했다.
“내 자지가 좀 크죠?”
뭐 팩트로 따지자면 그냥 큰 정도가 아니지. 자지 크기로 유명한 흑형들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사이즈의 녀석이었으니까. 준열의 말에 세이코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자지가 크다는 걸 스스로도 인정했다.
“음음음....거기서 움직이면 어떡해요. 목젖에 닿는 바람에....아무튼 정말 대단하네요. 나도 이렇게 큰 건 처음이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세이코의 시선은 시종일관 천장을 향해 고개를 뻣뻣하게 쳐들고 있는 준열의 말자지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그런 그녀에게 준열이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뭐하세요? 이런 대단한 녀석을 이대로 계속 내버려 둘 겁니까?”
그 말에 세이코가 성욕에 번들거리는 눈으로 준열의 말자지를 향해 다시 두 손을 뻗었고, 그의 말자지를 붙잡고는 다시 그녀의 입에 담았다. 하지만 앞서와 달리 그녀는 바로 고갯짓을 하면서 사까시를 실시했다. 그로 인해 준열의 귀두가 반쯤 드러났다가 다시 세이코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게 반복 되었다.
“쪼옵....쫍쫍쫍....쪼쪼쫍....쪼오옵....”
그런 세이코의 고갯짓이 점점 더 빨라짐에 따라서, 준열의 숙이고 있던 고개가 위로 올라가면서 이내 두 눈을 감은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으으으....”
세이코의 사까시가 어지간히 마음에 든 듯 그의 한 손이 어느 새 세이코의 뒷머리로 가 있었다. 준열의 그 손은 처음에는 세이코의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마치 자신의 말자지를 사까시하는 세이코가 대견하다는 듯 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의 손은, 사까시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세이코의 머리와 같이 리듬을 탔다. 그리고 교묘하게 그녀의 뒷머리를 자신의 하체 쪽으로 밀면서, 그녀의 사까시의 깊이를 좀 더 깊게 조절해 나갔다.
“...우웁....웁....웁....우욱....켁...케케켁....커으윽.....컥....컥....컥....”
그러다 사정의 조짐이 일자 어느 순간 이성을 잃은 그는 세이코의 뒷머리에 가 있는 손에 힘을 주었고....
“....크으으윽!”
사정의 비등점을 넘어 선 순간에야, 그제서 세이코의 뒷머리에 가 있는 손에 힘을 뺐다.
쑤욱!
그리고 그의 말자지가 그녀의 입 속에서 빠져 나오자....
“우에에에엑~”
세이코가 준열이 싸지른 정액과 함께 오늘 저녁에 먹은 음식을 전부 다 게워냈다.
* * *
토닥토닥....
준열이 연신 토악질 중인 세이코의 등을 두드렸다. 그런 그의 얼굴에는 미안함이 가득했다. 그럴게 세이코의 사까시가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사정까지 밀어붙여 버린 것이다. 그 어떤 배려와 존중 없이 말이다.
여자와 관계 시 항상 매너 있게 행동해 온 준열로서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제법 당황한 상태였다.
“괜찮아요? 미안해요. 제가....너무....”
“쿨럭쿨럭....아니....난 괜찮아요....”
그런 준열을 일단 세이코가 진정시켰다. 그 다음 입가에 묻은 토사물을 휴지로 대충 닦고 나서 몸을 일으킨 세이코가 자신의 침실로 향하며 준열에게 말했다.
“따라 와요”
그렇게 세이코는 준열을 데리고 자신의 침실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지금 토해 놓은 곳에서 준열과 더 빠구리를 이어나갈 수 없을 거 같자, 현명하게 장소를 옮긴 거 같았다.
세이코의 사까시 실력은 그야말로 출중했다. 실제 미국에서 유학할 때 그녀의 그 사까시 앞에 좌절해서 제대로 섹스를 하기 전에 그녀 입 안에 찍 싸버린 미국 남자들이 부지기수였다.
물론 일본에 돌아와서는 그럴 기회조차 없었지만. 미국 남자들에 비해 자지 사이즈의 차이가 워낙 극심하다보니 말이다.
그나마 자지 사이즈로 세이코를 만족 시켜 준 게 지금 그녀와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는 남편 혼다였고. 그런 혼다도 지금 그녀 앞에 있는 한국남자. 백준열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나 좀 씻고 올게요.”
세이코는 백준열을 자신의 침실에 들이고는 침실에 딸린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세면대로 가서 입가를 씻었다. 그 다음 양치질을 다시 했다. 생각 같아서는 샤워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그랬다간 백준열도 그렇고 그녀도 달아 오른 몸이 식어 버릴 테니 말이다.
그렇게 5분 정도 욕실에서 자기 볼 일을 보고 난 세이코가 침실로 돌아갔을 때 백준열은 얼빠진 얼굴로 침대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런 그에게 다가간 세이코가 그런 그 옆에 앉자 그가 먼저 말했다.
“세이코. 진짜 미안해요. 내가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준열은 여전히 앞서 그가 한 짓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런 순진무구해 보이는 그가 세이코는 마음에 들었다. 그때 그녀의 시선에 여전히 발기해서 천장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는 그의 말자지가 보였다.
‘미친....’
제법 시간이 지났건만 여전히 죽지 않고 저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준열의 말자지에 세이코는 마른침을 꿀꺽 삼킨 다음 손을 뻗어서 그의 말자지를 잡았다.
“....어헉....세, 세이코....”
그것만으로도 백준열은 뻣뻣하게 몸을 굳힌 채 세이코를 보고 쩔쩔맸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세이코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호호호호....내 입맛을 봤으니까....이제 보지 맛도 봐야겠죠?”
“네?”
세이코의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는 백준열. 그런 그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세이코는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면서 속으로 든 생각은....
‘....내가 이렇게 남자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 동안 여러 남자들과 숱하게 섹스를 해 온 세이코. 하지만 지금처럼 그녀를 들뜨고 흥분케 만들었던 남자는 없었다.
그랬기에 세이코는 어떤 묘한 기시감마저 들었지만, 백준열이라는 이 남자를 받아드리기 위해서라면 언제든 기꺼이 두 다리를 벌릴 수 있을 거 같았다.
* * *
세이코의 입 안에 사정을 하고 나서 나는 좀 놀랐다. 이렇게 정신없이 여자 입에 먼저 찍 싸버린 건 거의 처음 있는 일이었으니까.
그 정도로 세이코의 사까시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뒤 정신을 차린 나는 내 능력을 다 세이코에게 털어 넣었다. 그러자 내게 반해 눈이 홱 돌아가 버린 세이코. 그녀는 자기 손으로 내 말자지를 잡고 대충 딸딸이를 쳐서 그 크기를 키워 놓고서는....
“....어서....박아줘요.”
침대에 누워 두 다리를 벌리고 나에게 손짓을 보냈다. 어서 자신 위에 올라타서 내 말자지를 그녀 보지에 박아달라고 말이다.
평소의 나라면 그녀 몸을 좀 더 달아오르게 만들어 놓고 삽입에 들어갔을 거다. 하지만....
푸욱!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그녀 보지에 내 말자지를 박아주었다. 그랬는데....
‘역시....’
내 예상대로 세이코의 보지는 굳이 애무 따위를 해 줄 필요가 없었다. 그녀의 작은 사이즈의 몸에 비해서 그녀 보지 만큼은 내 말자지를 한 번에 수용할 정도로 그 신축성이 뛰어났던 것. 거기다가....
“오오....”
내 입에서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그녀 보지 안이 내 말자지를 잘근잘근 씹어 주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그녀 보지는 보통 명기가 아니었던 것. 내 그 탄사를 들은 듯 그녀가 날보고 생글거리며 웃었다. 그건 그만큼 그녀도 자신의 보지가 명기임을 알고 있다는 얘기.
‘이거 재미있게 돌아가는군.’
그렇다면 제대로 한 번 박아 줘야지. 내가 막 그 생각을 할 때였다.
“어어....”
세이코가 박은 상태로 가만있는 내가 못마땅했던지 몸을 돌렸다. 물론 그녀의 힘으로 나를 옆으로 돌려 눕힐 수는 없었다. 내가 협력해주지 않는 한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돌아 누워줬다. 그녀가 이러는데 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
세이코는 자기 주도적으로 섹스를 하는 스타일 같았다. 그걸 간파한 나는 가급적 그녀가 하려는 대로 따라주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그랬기에 기어코 나를 침대에 눕히고 내 위에 그녀가 올라오기까지 나는 최대한 협조적으로 움직였다.
“하아앙....아앙....너, 너무 좋아....준열 자지는....하아잉....정말 이지....하앙....아아아아....”
내 위에서 세이코는 자기가 알아서 방아를 찧으며 빠르게 절정으로 치달아갔다.
그 사이 나는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그녀가 달랑하나 몸에 걸치고 있던 가운을 벗는 걸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도 아직까지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서 침대 옆에 있던 의자 쪽으로 던졌다.
“아하아악....아흐흑....아아아....”
“....으음....으으으으.....”
그렇게 둘 다 완벽한 나체로 침대 위에서, 여성 상위 체위로 우리 두 사람은 지금 하고 있는 빠구리에 점점 더 집중하며 더 큰 쾌락을 쫓아 쉼 없이 움직였다.
* * *
여성상위로 섹스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여자의 허리 및 허벅지등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여자들은 그 체위로 생각보다 오래 빠구리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아흐흑....아응....최, 최고야....아하아앙....이런 느낌 처음이야....아흐흥....준열....멋져....아흑....사, 사랑해....정말이야....아아아아....”
준열의 배 위에서 육감적인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연신 방아를 찧어대는 세이코는 농염 그 자체였다.
“아하아암....”
준열은 도저히 못 참겠는지 상체를 일으키며 세이코의 그 육감적인 젖가슴을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 그리곤 입 안에 그녀 젖꼭지를 혀로 핥고 쪽쪽 빨다가 살짝 깨물기까지 했다. 그러자....
“아하아앙....난 몰라....찌릿해....아흐흑....그, 그만....준열....나 죽어...아하악....아흐흐흑....”
그녀가 금방이라도 절정에 오를 거 같이 흐느끼기까지 하면서 그 품안에서 날 뛰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 상황에서 그의 말자지는 그녀 보지 속에서 진동하고 있었으니까.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면....
레벨이 19가 되면서 준열의 「개좆」아이템에 새로운 능력이 하나 생겼는데, 그게 바로 진동, 즉 바이브레이터(VIBRATE) 효과였다.
준열은 바로 그 진동 효과를 지금 세이코의 보지 속에 담고 있던 자신의 말자지를 통해 써 먹고 있었던 것이다.
‘이거 편하군.’
아무래도 빠구리를 하려면 남자는 허리를 써야 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침대 위에 여체를 안고 가만히 앉아만 있기만 해도, 그의 품안에 여자는 좋아서 아주 난리가 나 있었다. 아주 입가로 침까지 질질 흘려가면서 말이다.
“아흐흐흐흑....나 미쳐....이, 이런 느낌 처음이야....간다....가....아아아악!”
세이코는 얼마 못가서 준열의 품 안에서 장렬히....떡 실신해 버렸다.
그럴 게 절정 후에도 준열의 말자지가 계속 진동하다보니 연이어진 쾌락의 물결에 떠밀려서 준열의 품 안에서 꿈틀거리다 결국 기절하면서 몸을 축 늘어트린 것.
준열은 그런 그녀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 보지 속에서 자신의 말자지를 빼냈다. 하지만 그때까지 사정을 하지 않은 그의 말자지는 귀두 밑으로 굵은 실핏줄을 드러내며 연신 실룩거렸다. 그런 자신의 말자지를 내려다보면서 준열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허얼....1단계의 위력이 이 정도라니....”
준열에게 새로 생긴 진동효과는 3단계로 발동이 되는데 ,좀 전 준열이 세이코에게 사용한 진동의 단계는 바로 1단계로 선풍기로 치자면 미풍에 불과했던 것이다. 한데 그것만으로도 세이코가 이렇게 뻑 가버렸으니 2단계, 3단계로 진동의 강도를 높이게 되면 어떻게 될지....
“후후....이거 기대 되는군.”
준열이 그렇게 혼자 입가에 회심의 미소를 지을 때였다.
“으으으음....”
그의 눈앞에 떡 실신한 세이코가 생각보다 빨리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