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719화 (71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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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그러자 미세하나마 그의 몸이 반응을 보였다. 안 그래도 핏줄이 도드라진 그의 말자지가 더욱 실룩거렸고 단단한 허벅지의 근육 역시 마찬가지로 실룩댔다. 이어서....

“....으으음....”

그의 입에서 묵직한 침음 성이 흘러나왔다. 그 소리를 듣자 쥬리는 잘 핥고 있던 귀두 주위에서 혀를 떼서는 혀끝은 살짝 모아 그의 말자지 제일 꼭대기에 오줌구멍을 연타로 찔렀다.

“....으으윽....”

그러자 이번에는 그의 입에서 확실한 신음성이 새어나왔고, 부르르 몸까지 떨었다. 하지만 쥬리는 알고 있었다. 이런 느낌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걸 말이다. 그 만큼 이 남자의 몸은 자신의 애무에 적응이 빨랐다.

쥬리를 거쳐 간 남자들 중 그녀의 펠라치오에 이 정도로 잘 버티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그녀와 1년 넘게 몸을 섞어 온 리암 조차 그녀의 혀와 입, 그리고 딸딸이의 삼연타 앞에 맥없이 무너져 사정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지금 그녀 눈앞의 이 동양인 남자는 펠라치오 뿐 아니라 그녀가 손으로 쉼 없이 딸딸이까지 치고 있음에도 쉽사리 사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혹시....지루증?’

지루증은 너무 빨리 사정하는 조루증과는 반대로 성욕과 발기력은 정상적이지만 사정이 안 되는 증세를 말했다.

쥬리는 지금 준열이 지루증이 아닐까 의심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여태 그녀가 만나 온 남자이은 자신의 펠라치오 만으로 사정을 하지 않는 다 쳐도, 딸딸이 까지 쳐가면서 혀로 핥거나 입술로 귀두를 빨면, 열이면 열 모두 사정을 했으니까.

그러니까 준열이 아무리 사정 컨트롤이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이건 너무 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쥬리는 더 집중해서 준열에게 펠라치오를 하면서 혀끝으로 귀두와 요도를 핥았다.

“츠르릅....쩝쩝쩝....할짝할짝....”

그리고는 그녀 침으로 범벅이 된 준열의 말자지를, 그녀가 두 손으로 꽉 잡고서 힘껏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처처척! 척! 척! 척! 척! 처척!

그러자 드디어 준열에게서 제대로 된 반응이 나왔다.

“....으으으윽....그, 그만....싼다....싸....”

당연히 준열이 그만하라고 말한다고 해도, 열심히 치고 있던 딸딸이를 멈출 정도로 쥬리는 멍청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하고 빠르게 딸딸이를 쳤다. 대신 입으로 빨고 혀로 핥던 동작은 멈췄다. 왜냐하면 딱 봐도 준열의 자지에 제대로 사정의 시동이 걸렸는데, 굳이 귀두 주위를 입과 혀로 깔짝댈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대신 그에게 물었다.

“입싸할 거에요?”

“....크으으으....그래 주면야 고맙죠....으윽....더는....”

준열의 말에 자신의 얼굴을 그의 말자지로 가져가던 쥬리. 근데 그녀의 입이 준열의 귀두를 덮기 전 그의 오줌구멍에서 하얀 물줄기가 쏟아져, 아니 터져 나왔다. 그걸 보고 쥬리는 바로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그 하얀 물이 그녀의 한쪽 눈과 코, 그리고 뺨 위로 골고루 뿌려졌다.

* * *

쥬리와 섹스에서 첫 사정을 한 나는 근처 테이블 위의 각티슈에서 휴지를 몇 장 빼내서 그녀에게 건넸다.

쥬리는 내 정액을 얼굴로 받아 낸 상태로 환하게 웃으며, 내가 건네는 휴지를 받아서 자신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그러며 내게 말했다.

“많이도 쌌네요.”

그러면서도 뒤처리를 잊지 않았다. 내 말자지를 잡고 입으로 가져가서 귀두를 베어 물고 쪽쪽 빨았다.

“....크으으윽....”

그러자 말자지의 기둥에 남았던 여분의 정액들이 마저 그녀 입으로 토해졌고, 그녀는 그걸 보란 듯 혀에 담아서 내게 보여 주었다. 그 다음....

꿀꺽!

그걸 목 안으로 넘겼다. 남자란 동물이 그렇다. 자신의 정액을 저렇게 잘 받아 마시는 여자를 보면 감동을 받는다. 그건 ‘나’ 라고 해도 다를 거 없었고. 실제 여자에게 정액을 먹으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길어질 거 같으니 짧게 말하자면 우울증을 예방하고 항염증, 암 예방과 발모 촉진, 그리고 무엇보다 기분을 상당히 UP시켜 준단다. 그만큼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거지.

꼭 그런 연구 결과 때문만 아니라 당장 내 눈앞에 쥬리만 봐도 내 정액을 먹고 나서 좋다고 저렇게 헤벌레 웃고 있으니....나도 그런 그녀를 보고 따라 웃으며 말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입싸 해 봅시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차린 쥬리. 그녀가 재차 내 말자지를 두 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거침없이 내 말자지를 자신의 입에 담았다.

쭈우우웁.,....쫍쫍쫍쫍....쪼옵....할짝할짝....

그리곤 입으로 빨고 혀로 핥으면서 내 말자지를 또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다.

“....으으으으....”

나는 이번 역시 느긋하게 그녀가 입과 손으로 해 주는 애무를 느긋하게 즐기면서 온몸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는 쾌락의 기운에 내 몸을 맡겼다. 하지만 한번 사정을 해서인지 아니면 「개불알」아이템의 효과 때문인지 몰라도, 그녀의 애무가 시작되고 10분이 넘을 때까지 내 말자지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크으으윽!”

갑자기 자지 끝에 찌릿한 통증이 밀려오면서 나는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뜨면서 입 밖으로 신음성을 토해냈다. 그러며 동시에 부릅뜬 눈을 내 말자지로 향했고,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또 일어나고 있는 중인지를 나는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살살 좀 해요. 쥬리.”

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 몰랐다. 그럴 게 그 동안 내 말자지는 그 무식한 크기와 끝 모를 정력으로도 여자들에게 폭군으로 군림만 해왔으니까. 그건 쥬리도 마찬가지였고. 한데 쥬리의 입이 내 귀두를 깨물자 상황이 달라졌다.

빨아만 줘도 충분히 자극적인데 쥬리는 무슨 생각인지 내 말자지를 자신의 이빨로 깨물었다.

물론 상처를 줄 정도로 강한 게 깨문 건 아니다. 하지만 예민한 곳인 만큼 그 정도로도 나는 아팠다. 그래도 남자랍시고 아픈 티를 내기 좀 그래서 나는 말로 좋게 얘기를 했다. 한데....

“....크윽....”

근데 내가 말할 때만 원래대로 내 말자지를 애무하다가 이내 또 내 말자지 끝을 깨무는 쥬리.

마치 내게 시위를 하는 거 같았다. 빨리 사정을 하라고 말이다. 근데 그렇게 짜증나는 짓이 신기하게도 내 사정 감을 빠르게 가져 오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로인해서 빨리 사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이번에는 정확히 쥬리의 입안에 내 정액을 쏟아냈다. 물론 앞서와 달리 많은 양의 정액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꿀꺽! 꿀꺽!

그걸 전부 자신의 입 안에 받아 낸 쥬리가, 내 정액을 모두 자신의 목 안으로 넘기며 말했다.

“꽤 쌌네요.”

그녀가 판단키로 그 정액 량이 결코 작은 건 아닌 모양이었다. 뭐 어째든 나는 두 차례에 걸쳐서 사정을 했고 그것에 대해 견신 시스템의 판단은....

-서양녀 쥬리라는 발정 난 암캐를 세 번 만족 시켰고 두 차례 사정하셨습니다. 한 번 더 사정해서 개지수 30포인트를 채우시겠습니까?“

내가 두 번 사정한 것에 대한 판단을 원했는데 시스템은 쥬리와의 섹스를 더 이어 나갈지를 묻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앞서 내가 사정한 것에 따른 보상, 즉 개지수 20포인트를 이미 획득했음을 내포하고 있었다. 내 입장에서야 여기서 굳이 바뀐 상태창을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다. 상태창 확인은 쥬리와 끝까지,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을 만큼의 빠구리를 하고 나서 그때 가서 해도 충분했으니까. 그런 내 생각을 읽었을까?

-좋습니다. 서양녀 쥬리에 대한 미션의 결과 치는, 당신의 최종 빠구리 직후 하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견신 시스템의 그 말에 내가 고개를 끄덕일 때 쥬리가 말했다.

“어머. 벌써 한 시간이 다 됐네.”

그 말에 놀란 나는 시간을 확인했고 곧바로 리암이 잠들어 있는 내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 * *

쥬리에 대한 설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 여기서 잠들어 있던 두 사람. 즉 리암과 알리샤가 깨어서 나오면 내가 하려던 건 그냥 도로아무타불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해서 나는 리암이 잠들어 있는 내 방에 들어가자마자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그에게 강제 수면의 능력을 다시 썼다. 그리고 곧장 알리샤의 방으로 가서도 마찬가지로 잠들어 있던 알리샤에게 강제 수면 능력을 사용했다.

그렇게 내가 알리샤의 방에서 나오자 쥬리가 나체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당연히 그녀로서는 좀 전 내가 취한 행동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게 맞았다. 하지만 쥬리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가 없지.”

왜냐하면 그걸 알기에 내가 미리 손을 썼으니까. 즉 리암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나는 쥬리에게 먼저 강제 수면의 능력을 썼다. 그리고 그 강제 수면의 능력은 레벨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굳이 한 시간을 다 자지 않아도, 내가 원할 때 언제든 깨울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잠들어 있는 쥬리를 깨우면 됐다.

“쥬리?”

내가 그 사이 깊게 잠든 상태의 쥬리 옆에 앉아서 그녀를 흔들어 깨우자....

“네? 아아....미안해요. 내가 잠깐....”

쥬리는 자신이 잠깐 졸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았다. 그리고 내게 많이 미안해했다. 하긴 서로 섹스 중인데 한쪽이 섹스 잘 하다가 먼저 자버리면....

원래라면 내가 허겁지겁 리암과 알리샤를 다시 잠재우고 나오면서, 그녀에게 내가 그렇게 한 이유를 대느라 쩔쩔 매야했다. 하지만 내가 쥬리를 강제로 잠재워 버리면서 상황이 역전이 되었다.

“괜찮아요. 그 보다 하던 건....”

“마저 해야죠.”

어느 새 시선을 내 말자지로 돌린 쥬리. 그리고 잠시 뒤 내 말자지에서 걷잡을 수 없는 쾌감이 오줌구멍 속으로 들어왔다.

“....으음....”

나는 침음 성과 함께 나도 모르게 쥬리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자 쥬리도 내 말자지가 빠질 새라 두 손으로 내 허리를 감쌌다.

지금 그녀가 하고 있는 이런 행위가 내게 너무나도 익숙하게 느껴졌다. 마치 그녀가 내 오랜 연인이 된 거처럼 말이다.

내가 지그시 밑을 내려다보자 두 눈을 꼭 감고 내 말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쥬리의 얼굴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 없었다.

쪼오옵....쫍쫍....쪼오쫍....쫍쫍쫍....

더불어 내 말자지가 빨리는 경쾌한 소리에 나도 쥬리 못지않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를 어떻게 쥬리가 본 모양이었다.

“쪼오쫍....좋아요? 할짝할짝....”

그렇게 내게 묻고 쥬리는 마치 지금 자신이 말하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듯 내 말자지에서 잠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 눈빛은 이미 음탕함이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소파 위에서 엎드린 채 내 말자지를 열심히 빨아대던 쥬리. 하지만 그녀가 황급히 내 말자지에서 입을 뺐다.

“뽀오옵....뽑뽑....봅봅....흐흡!....하아아....”

내 손이 그녀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가서 그녀 보지 구멍 속에 내 중지를 밀어 넣었기 때문에.

“준, 준열....”

그녀 보지는 나를 받아드릴 만반의 준비가 끝나 있었다. 안 그래도 나를 너무도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쥬리. 그런 그녀에게 내가 살짝 명령조로 말했다.

“그만 올라와요.”

그러자 그녀가 내 말에 따라 움직이며 내 허벅지 위에 냉큼 올라탔다. 근데 나는 그 때문에 오히려 그녀의 하체를 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앞에 그녀의 젖가슴이 그런 내 시야를 가려 버렸기에.

그 탄실한 젖가슴을 보자니 갈증이 일었고, 나는 거침없이 살짝 입을 벌린 체 그녀의 젖가슴에 매달린 두 개의 유실 중 하나를 그 입에 담았다.

“호로롭....쭈웁...쭙쭙....”

그 사이 밑에서는....쥬리가 더 참지 못하고 자신의 손으로 내 말자지를 잡아서 자신의 흥건히 젖은 보지 구멍 속에다 우겨 넣었다.

푸우욱!

내 말자지를 단숨에 삼분의 이까지 집어 삼킨 쥬리.

“아하아아악.....어, 어떡해....너, 너무 좋아....아흐흑....”

두 손을 내 어깨에 올린 쥬리가 앉은 채 널뛰기를 시작했다.

철퍼퍽! 철퍽! 철퍼덕! 철퍼퍽! 철퍽!

나는 그런 쥬리의 두 가슴을 양손에 쥐고서 주물럭거리며 그녀를 쳐다봤다.

“아하앙....너무 그렇게 보면....아흐흑....쥬리....부끄러워요....아아아앙....아흐흑....”

쥬리는 처음 삼분의 이 만큼 삽입했던 내 말자지를, 좀 더 자신의 보지 깊이 박아 넣었고 그로인해 몰아닥친 쾌감에 눈을 희번덕거렸다. 그러더니 내 위에서 널뛰면서 들어 올린 엉덩이를 내리꽂을 때, 바로 그때마다 쥬리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으윽....으으윽....”

그런 강력한 쥬리의 요분질에 내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그 만큼 쥬리의 보지가 내 말자지를 다 집어 삼키면서 전체적으로 조이고 빨아대는 압박이 강력했던 것이다.

이대로라면 5분, 아니 3분 버티기도 힘들었다. 하지만....내게는 「개불알」아이템이 있었다.

황급히 그 능력으로 정력을 강화시키고 치밀어 오르기 시작한 사정의 기운을 억눌렀다. 그러자 말자지에 쏠리던 사정감이 점차 사라졌고....

‘휴우....’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 쉬다가 내 눈 아래 역동적으로 출렁 거리는 쥬리의 젖가슴, 그 중에 잔뜩 도드라져 부풀어 올라 있는 젖꼭지를 보고는, 입 안에 잔뜩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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