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658화 (656/921)

=============================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하고 싶으면 해

‘맞다. 지금은....’

그래서 김종훈은 바로 태도를 돌변시켜 원래 하려던 말 대신 백준열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도리어 당황한 듯 보이는 백준열 대표. 그렇게 그와의 통화를 끝내자 그걸 쭉 옆에서 엿듣고 있었던 듯 문대식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내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았군.”

그 말에 김종훈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문대식을 쳐다봤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뭘....우리끼리라도 잘 지내야지.”

그 말에 김종훈이 먼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나야말로. 잘 부탁하지. 김종훈 수행비서.”

문대식은 흡족해하며 김종훈이 내민 손을 기꺼이 맞잡았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다.

“30분쯤이라고 30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드려.”

“네?”

그게 무슨 소리냐며 문대식을 빤히 쳐다보는 김종훈에게 문대식이 하던 말을 마저 이어서 했다.

“백 대표의 말에 쯤이나 정도가 붙으면 그 두 배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란 말이지.”

그러니까 백준열이 30분쯤 걸린다고 하면 1시간까지 걸린다고 보면 된다는 소리였다.

문대식의 그 말을 김종훈은 일단 받아드리긴 했지만 그래도 긴가민가했던 김종훈. 근데 문대식의 말처럼 백준열은 그로부터 30분이 넘어 55분쯤 되어서야 모텔에서 나왔다.

“가지.”

그렇게 차에 탄 백준열이 다음 스케줄인 골프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CC로 향할 때 그의 옆에 타고 있던 문대식이 그 보란 듯 뒤에서 웃어 보이자, 김종훈도 따라 웃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한데 그 모습을 백준열이 지켜보고 있을 거란 생각을 두 사람은 미처 못한 듯 했다. 그래서 그때 툭하니 내 뱉은 그의 말에 문대식과 김종훈 모두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보기 좋네. 앞으로도 이렇게 잘들 지내라고.”

“....”

백준열은 그 말후 피식 웃더니 차창을 바라보았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아무 말도 없이 목적지인 서울CC에 도착할 때까지 쭉 장고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대표님. 내리시죠?”

서울CC에 차가 도착해서 문대식이 차 문을 열어주었음에도 백준열이 내리지 않자 문대식이 재촉을 했다.

“아아....”

그제야 생각에서 벗어난 백준열이 살짝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다. 그리곤 배웅 나온 자의 안내를 받아서 서울CC 클럽 하우스 안으로 곧장 들어갔다.

* * *

뭐가 그리 급한지 사정 직후 벌떡 몸을 일으켜서는 옷부터 챙겨 입던 백준열. 그런 그를 보고 성유리는 살짝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그의 말자지가 짧은 시간 그녀에게 선사한 쾌감은 결코 적지 않았다. 이미 그녀 몸은 노곤하니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절정의 여운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랬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기껏 이 정도했을 뿐이건만 이렇게 좋은데 그와 제대로 섹스를 하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하지만 백준열은 이미 옷을 다 챙겨 입었고 이대로 모텔 방을 나갈 거처럼 보였다.

한데 그때 그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약속을 뒤로 미루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내 뱉었다. 그리곤 통화를 끝내고 다시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로 다가와서는, 훌러덩 옷을 벗더니 그녀를 번쩍 안아서 욕실로 향했다.

‘이럴 거면 뭐 하러 옷은 입은 건지....“

욕실 안으로 들어간 성유리는 문득 그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백준열의 열정적인 키스에 그녀 머릿속에 생각은 싹 지워지고, 본능적으로 그와 몸짓에 동조하며 욕실 안을 뜨겁게 데웠다.

서로의 몸을 씻어주면서 서서히 예열을 시작한 둘은 이내 서로의 성감대를 애무하며 본격적으로 섹스를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특히....

“우우웁....츠르릅....쩝쩝....할짝할짝....”

백준열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말자지를 열심히 애무 중인 성유리. 그녀가 연신 고개를 움직이며 말자지에 대한 집중 서비스를 펼치자 그의 입에서 묵직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으으으음....좋군. 좋아.”

말자지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쾌감에 지그시 눈을 감고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던 백준열. 그런 그를 힐끗 올려다보던 성유리가 혀로 그의 귀두 갈라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빨고 핥다가, 쭉 기둥을 따라 밑으로 내려와서는 그의 불알을 입에 넣었다. 그리고 사탕 빨 듯 양 볼로 옮겨가며 빨아대다가 이내 내 밑으로 입을 옮겨가니 그곳에 그의 똥꼬가 나왔다.

“할짝할짝....”

그 똥꼬를 혀로 먼저 핥은 다음 혀끝을 세워 똥꼬 입구에 쑤셔 넣으니....

“크으으으으....”

백준열의 입에서 앓는 듯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곤 잠시 후 그의 입에서 성유리의 애무에 대한 탄사가 흘러나왔다.

“후아아....진짜 좋았어. 최고야.”

그 말 후 백준열이 자신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 성유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말했다.

“이제는 내가 하지.”

그리곤 성유리를 일으켜 세운 백준열. 그가 그녀의 몸을 돌려세워서 욕실 벽에 기대게 하더니 그녀가 그랬던 거처럼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 * *

내 눈앞에 사과 힙을 자랑하는 성유리의 먹음직스런 엉덩이가 보인다. 나는 그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만지고 나름 애무를 해주다가 양쪽을 살짝 벌렸다. 그러자 물기에 젖어 촉촉한 그녀의 보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스슥!

나는 앞으로 손을 내밀어서 그녀의 보지 앞쪽 돌기를 애무하면서 동시에 벌어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내 입을 가져갔다.

할짝할짝....츠르릅....쩝쩝쩝....

“아하아앙....대, 대표님....제, 제발....”

자신의 보지에서 시작 되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쾌락에 성유리는 거침없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내 혀가 성유리의 보지 구멍에 다다랐을 때 거기서는 이미 뜨거운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이건 뭐 더 확인하고 자실 것도 없었다. 해서 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내 입을 떼어 냈고 그 즉시 몸을 일으켰다.

물론 한 손은 여전히 성유리의 엉덩이를 잡고 있었고 다른 손이 잔뜩 흥분해서 내 눈 아래 끄덕거리고 있는 말자지의 귀두 밑동을 잡아서, 엉덩이 밑 사타구니 사이로 일단 밀어 넣었다.

굳이 정조준 할 것도 없이 감각적으로 쑤셔 넣은 내 말자지의 귀두가 성유리의 가랑이 사이에서 앞뒤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 주위를 자극해 댔다.

“아으으응....”

그러자 성유리가 하체를 꿈틀거리며 신음성을 터트렸다. 그녀 딴에는 그렇게 해서 그녀 보지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내 말자지를, 자신의 보지 구멍 속에 넣어 볼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을지 몰랐지만 남녀간의 완전한 삽입은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성사가 힘들었다.

단순히 성유리가 엉덩이 좀 흔들었다고 내 말자지가 알아서 그녀 보지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일은 일어날 리 없었다. 하지만....

내가 돕는다면 또 얘기는 다르지. 그녀 보지 구멍 바로 앞에서 내 말자지의 귀두가 파묻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는 게 느껴지자 나는 살짝 다리를 꾸부렸다가 그대로 위로 받쳐 올렸다. 그때 성유리도 엉덩이를 흔들면서 운 좋게 내 행위에 동참을 했고....

쑤우욱!

“....하아아악!”

“....으으으윽!”

내 말자지가 순간 성유리의 보지 구멍으로 절반가량 파고 들어갔고 동시에 성유리와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대로 바로 시작 된 내 좆 질.

척! 처척! 척! 척! 처억!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그대로 맞으며 나는 허리를 움직였고, 나와 성유리의 물기 젖은 살들이 부딪치며 내는 찰진 떡치는 소리가 욕실 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앞서와 달리 절반에 머물 던 내 말자지는 금세 그녀의 보지 속에 삼분의 이까지 파고 들어갔다. 이미 이 정도 깊이까지는 그녀의 보지도 적응을 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내 말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살을 꽉 채우며 들락날락거리자, 그 쾌감의 강도가 장난이 아닌 듯 성유리의 신음성이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졌다.

“아하아악....아흐흑....아아앙....”

뭐 하긴 어떤 남자도 이렇게 깊게 그녀의 보지 속을 꽉 채우며 들락날락 거리지 않았겠지.

뭐 성유리도 흑형과 한 빠구리 했을지 몰랐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에 개방적이지 않고서 한국 여자가 흑인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고로 성유리는 아마 지금 나처럼 큰 말자지는 처음 일 가능성이 컸고, 그렇다면 이건 그녀에게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라고 봐야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나는 최대한 성유리가 흥분이 되게끔 내 말자지를 귀두가 보일 만큼 빼냈다가 딱 삼분의 이 깊이까지 쑤셔 넣기를 일정한 속도로 반복했다. 남자들의 경후 흔히 좆 질이 거칠고 빠를수록 여자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다.

지금 나처럼 일정한 속도로 안정적이고 계속해서 좆 질을 해주는 게, 오히려 여자로 하여금 더 빠르고 강렬한 절정 감을 맛보게 해 줄 수 있었다.

“아하학....아으응....아아....너, 너무 좋아....이대로 계속....”

아무래도 성유리가 딱 그 케이스 같았다. 그래서 그녀가 원하는 대로 나는 계속 좆 질을 이어나갔고, 그러다보니 내 말자지에도 뭔가 짜릿하니 꿈틀거리는 느낌이 왔다. 그때부터 나는 성유리의 양 허리를 두 손으로 꽉 잡고는 힘껏 좆 질을 시작했다.

퍼퍼퍼퍽! 퍼퍽! 퍼억! 퍽! 퍽! 퍽! 퍽!

그러자 내 거친 공격에 퍼덕거리며 성유리가 욕실이 떠나가라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악! 살살....아파요....아흐흑....아아아아....”

그러다 그녀가 나에게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나는 그런 그녀의 허리를 꽉 쥐고 그걸 용납지 않았다. 그리고....

“아아학....그, 그만....아흑....나 죽어....아아아아....너, 너무 좋아...더, 더....”

고통에 겨워 내게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던 성유리. 그녀가 고통을 압도하는 희열에 상기된 표정을 짓더니 두 손으로 욕실 벽을 짚고는 미친 듯 둔부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적극적인 요분질 저항에 나는 얼마 못 버티고 한계에 다다랐다.

“크으으으윽....싼다....싸....”

“아흐흑....대표님....저 안에 싸 주세요. 어서....아하앙....”

성유리가 싸 달라는 말에 더는 참을 수 없었던 나는, 그녀 보지 속에 힘껏 내 말자지를 쑤셔 넣고 시원하게 그 안에다가 내 정액을 싸질렀다.

* * *

사정 직후 성유리의 보지 속살이 내 말자지를 꽉 조여대자 내 입에 절로 떡 벌어졌다.

“어허어억....”

그 벌어진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나는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전부 다 성유리의 보지 안에 토해 냈다.

“후아아아....”

그리곤 짧지만 강렬했던 사정 후의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 때 성유리의 몸이 그대로 욕실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내가 사정하자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절정에 오른 성유리가 정절의 여운에 살짝 정신을 놓으면서 짚고 있던 욕실 벽에서 손을 놓았고 그대로 그녀 상체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허엇!”

다행히 그녀의 양 허리를 잡고 있던 내가 반사적으로 그 두 손을 떼어 바로 앞으로 손을 뻗었고, 그 두 손에 그녀의 젖가슴이 잡히면서 성유리의 머리가 바닥에 부딪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나는 그대로 그녀를 들어 안았다. 그 상태로 멀뚱히 욕실 안에 서 있기 그랬던 나는 성유리를 안은 채 다시 욕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곤 지금으로서 성유리가 제일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 바로 침대로 그녀를 안아들고 가서 그대로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휴우우....”

그 뒤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고 동시에 목에 갈증이 났다. 나는 곧바로 냉장고로 가서 문을 열고 그 안에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셨다.

벌컥! 벌컥!

단숨에 500CC생수를 비워 버린 나는 그 빈 생수통을 근처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시간을 확인했다. 그랬더니 내가 김종훈과 통화 한지 딱 25분의 시간이 흘러 있었다.

“됐네.”

이대로 옷 챙겨 입고 모텔 방을 나가서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서울CC로 가면 될 거 같았다. 한데....

-프로 골퍼 성유리가 당신과 빠구리에 만족해합니다. 한데 그 만족도가 80%정도입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성유리와 빠구리를 해서, 그녀를 완벽히 만족시킬 경우 보상으로 10포인트를 더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션을 완수했으면 바로 지급하기로 한 보상 개지수나 지급할 것이지, 견신 시스템이 또 다른 추가 미션을 제안했다. 근데 이게 또 은근히 내 승부욕을 자극시켰다.

‘80%라고?’

뭐 좀 전 빠구리로 성유리가 떡 실신까지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침대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성유리는 반 실신 상태였다. 그런데 견신 시스템은 성유리가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이제는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었다. 어차피 30분 늦나 한 시간 늦나 늦는 건 마찬가지였다. 누누이 말하지만 아쉬운 건 내가 아니다. 나야 서진그룹 김학수 부회장을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이었으니까.

내가 그를 골프장에서 만나려는 건 같잖은 그의 협박에 대해, 내가 내 손으로 직접 그를 응징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개지수 10포인트가 어디야.’

나는 순순히 견신 시스템의 그 추가 미션을 받아드렸고,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성유리가 널브러져 있는 침대 쪽으로 걸어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