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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나는 웨이터가 특실 문을 닫자 바로 김희수를 쳐다봤다. 다른 두 여자와 달리 김희수에게는 견신 시스템의 내 능력, 「개목걸이」아이템을 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 김희수의 나에 대한 믿음은 거의 맹목적인 수준이란 걸 그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환한 빛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었다.
“희수씨. 우리 좀 자극적으로 놀아 보지 않을래요?”
“네? 그게 무슨....”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은 누구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여기 식자재 창고에서 한 거처럼....우리 넷이 입을 다문다면 말이죠.”
이미 나와 한 빠구리한 김희수. 특히 내가 대 놓고 식자재 창고 운운했으니, 그녀는 내가 여기서 뭘 하려는 지, 그걸 곧 간파 하고 표정이 굳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여자들은 몰랐다.
그래서 어리둥절해 하며 나와 김희수를 번갈아 쳐다봤다. 그때....
“아, 아무리 그래도....이 애들은 저와 가까운....”
나를 믿지만 그래도 김희수에게 뿌리 깊게 박힌 유교적 도덕관이 이럴 때 태클을 걸어왔다. 하긴 친한 대학후배들과 같이 여기서 나와 1대 3으로 빠구리를 하는 건, 그녀가 지금껏 교육 받아 온 바대로라면 감히 상상도 못했을 배덕하고 더러운 짓이겠지. 그러나 김희수는 사회 물을 먹은, 소위 말해 때가 탄 여자였다. 그렇다는 건....그녀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여기서 내가 또 한다면, 그녀의 그 고루한 도덕관 따위는 개나 줘 버릴 거다. 그 생각과 동시에 내 머릿속에 떠 오른 것은....
‘김 비서의 후임 자리....’
즉 JYB엔터의 다른 임원들의 비서가 아닌, 거기 대표의 비서 자리를 김희수에게 제안하는 거다.
‘뭐 이번에도 그럼 또 김 비서인건가?’
김희수가 내 비서가 되면 김 비서에서 김 비서로 바뀌는 셈이었다.
비서도 엄연히 급이 있다. 아무래도 회사 최고 정점에 있는 대표의 비서가, 비서들 중에서는 가장 큰 영향력과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그걸 모를 김희수가 아니었고. 해서 나는 바로 김희수에게 떡밥을 던졌다.
“희수씨. 내 비서 어때요?”
“네에?”
내 제안에 김희수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영리한 그녀는 그게 무슨 뜻인지도 곧바로 캐치했다.
“그, 그렇지만....”
하지만 그래도 망설이는 김희수.
‘아놔....’
시간 관계상 나는 별수 없이 그녀에게 결국 「개목걸이」아이템을 쓰고 말았다. 그러자....
“좋아요. 대표님의 제안....받아드릴게요.”
김희수의 입에서 드디어 내가 원하던 대답이 흘러나왔다. 그때 두 여자들 중 강혜정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두 분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우리도 좀 끼워 주세요.”
그런 강혜정의 말에 그 옆 박수영이 동조하며 입을 열었다.
“맞아요. 근데 좀 전 백 대표님, 희수 언니보고 대표님 비서 하라고 한 거 맞죠? 언니는 그걸 받아드린 거고?”
아무래도 강혜정보다 박수영이 눈치가 더 빠른 거 같았다. 머리 돌아가는 것도 빠르고. 박수영의 그 말에 김희수가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두 여자들이 바로 김희수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언니. 축하해요.”
“와아. 대표 비서라니....언니. 진짜 좋겠다. 암튼 축하! 축하!”
* * *
“고맙다.”
김희수는 두 후배들의 축하에 대답과 동시에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백준열의 눈치를 힐끗 살펴봤다. 그럴 것이 그녀야 이미 백준열과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어 버렸지만 두 후배들은 달랐다.
백준열이 무슨 자신감에 자신에게 식자재 창고의 일을 운운하며 자극적으로 놀아보자고 했는지, 김희수는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녀처럼 두 후배들이 백준열과 여기서 대범하게 그 짓을 할 거라고, 그녀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자아. 그럼 시작해 볼까요? 강혜정씨?”
“네?”
갑자기 백준열이 두 후배 중 강혜정을 불렀다. 그러자 강혜정이 바로 대답을 하면서 백준열을 쳐다봤다. 이때 백준열이 강혜정을 향해서 상냥하게 웃으며 말했다.
“좀 빨아 줄래요?”
“히익!”
백준열의 그 노골적인 발언에 김희수가 놀라 경악하며 입 밖으로 소리를 냈다. 그 만큼 김희수는 너무 놀랐다. 한데 이후 그녀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났다. 당연히 백준열의 물음에 강혜정이 어떤 식으로든 대꾸가 있어야 했다. 한데....
“잠깐만요. 대표님. 제가 빨아드리면 알 될까요?”
강혜정 옆에 박수영이 손까지 들어 올린 채, 너무도 또랑또랑한 눈으로 백준열을 보고 말하고 있었다.
“뭐, 뭐?”
그때 김희수가 누구보다 놀란 눈으로 박수영을 쳐다봤다. 그 사이 백준열이 몸을 일으켰고 박수영이 눈빛을 빛내며 그 앞쪽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박수영보다 먼저 백준열에게 손을 댄 건 강혜정이었다. 그녀가 뒤에서 백준열을 백 허그 한 것이다.
강혜정은 전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백준열에게 더 자신을 몸을 밀착시켰다.
특히 가슴을 백준열의 등짝에 대고 문질렀는데 그런 노골적인 모습을 김희수가 빤히 쳐다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어느 새 백준열 앞에 쪼그리고 앉은 박수영.
그녀가 뚫어져라 백준열의 바지 앞섬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강혜정이 백준열의 등에 젖가슴을 비벼대서인지 몰라도 백준열의 아랫도리가 부풀어서 그의 바지 앞섬이 불룩하니 텐트를 쳤다.
그걸 보고 박수영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두 손을 뻗어 백준열의 허리띠 버클을 풀었다.
처컥! 스슥! 지이이익! 스르르륵!
그리곤 능숙한 손길로 그의 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리자 그의 바지가 알아서 바닥까지 단숨에 흘러내렸다.
그러자 드러난 백준열의 팬티. 그런데 그 팬티 밖으로 백준열의 자지가 쑥 튀어나와 있었다. 그의 자지가 살짝 발기하면서 팬티 선을 넘어서 배꼼 고개를 내밀고 있었는데, 강혜정이 뒤에서 그의 가슴을 더듬거리고 있어선지 몰라도, 그에 자극을 받은 백준열의 자지가 점점 더 커져 가고 있었다. 그 모습이 흡사 뻘밭에서 꿈틀거리며 기어 나오고 있는 커다란 장어 같았다.
“꼴깍!”
그걸 보고 있던 박수영이 군침을 거하게 삼키더니, 도저히 못 참겠는지 백준열의 팬티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그의 자지 대가리, 그러니까 귀두 바로 밑을 한 손을 뻗어 움켜잡았다. 바로 그때 강혜정이 백준열의 젖꼭지를 찾아 살짝 꼬집었고, 이에 움찔하며 백준열의 말자지가 꿈틀거리며 완전히 팬티선을 넘어 밖으로 기어 나왔다.
“와아아....”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처음부터 쭉 지켜보고 있던 김희수. 그녀의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럴 것이 백준열의 자지가 크다는 건, 앞서 식자재 창고에서 직접 빠구리 해보고 그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걸 제 3자의 눈으로 쳐다보니, 저건 그냥 크다는 수준이 아니었다.
‘무슨 자지가 저렇게 크고 길어?’
저 말자지를 자신이 불과 얼마 전에 자신의 보지에 받아드렸다는 사실이, 지금 김희수는 좀체 믿기지가 않았다. 그 정도로 백준열의 자지는 생전 그녀가 본 적이 없는 거물이었다. 그녀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흑인 중에 저런 자지가 있다고는 어디서 들은 거 같기는 했다.
그런 그의 거물을 대담하게 한손으로 잡아 챈 박수영. 그런 그녀 손에서 꿈틀거리며 점점 더 커져 가는 백준열의 자지에 불쑥 한 손이 더 보태졌다. 바로 백준열의 뒤에서 그를 끌어안고 있던 강혜정의 손. 그 손이 박수영이 잡고 있는 백준열의 자지의 기둥을 붙잡았던 것이다.
처처척! 척! 척! 처억!
두 여자의 손이 백준열의 자지를 잡고 딸딸이를 쳤다. 바로 그때 그의 귀두 밑을 잡고 있던 박수영이 손을 놓았다. 하지만 바로 그녀의 입이 그 손 대신 그의 자지를 입에 담았다.
쪼옵! 쫍쫍쫍쫍....
이내 그의 자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일었고 그와 동시에 백준열의 자지를 여전히 잡고 있던 강혜정은 계속해서 손을 앞뒤로 흔들며 그의 자지를 딸딸이 쳤다. 그렇게 잠시 후....
“....으으으으....”
박수영은 그의 자지를 빨고, 강혜정은 두 손 중 하나는 그의 젖가슴을 꼬집고 다른 손은 그의 자지를 딸딸이 쳐댔다.
위아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가해지는 애무 공세에 백준열의 입에서 앓은 듯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 * *
나는 발목에 걸쳐져 있던 바지를 확실히 벗어, 지금 이 안에 있는 세 여자들과 빠구리하는 데 거추장스럽지 않게 멀찍이 소파 위로 던져 버리고는, 내 앞에 내 말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박수영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리곤 거칠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에 따라 내 말자지가 박수영의 입 속을 절반 넘게 들락날락 거렸다.
“....우웁....웁웁웁....”
뽀옵! 뽑뽑뽑뽑....
박수영은 얼굴이 시뻘게 진 채 눈물까지 흘려가면서도 끝까지 내 말자지를 입 밖으로 뱉어내지 않고 오럴 애무를 계속 이어나가주었다. 바로 그때였다.
내 뒤의 강혜정이 박수영에게 완전히 내 말자지의 소유권을 내어주고서, 내 가슴과 젖가슴을 집중 애무하고 있던 두 손을 밑으로 내려서 내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그러다 엉덩이 사이를 벌렸고, 그녀가 내 뒤에서 쪼그려 앉는 게 느껴졌다. 그리곤 물컹거리는 뭔가가 벌어진 내 엉덩이 사이, 똥꼬를 자극했다. 안 그래도 내 말자지에 가해지고 있는 박수영의 오럴 애무 때문에 죽겠는데 거기 다 항문에 전해지는 이 통렬한 찌릿한 느낌....
“....으허어억....”
내 입에서 다급하면서도 또 참아내고 견뎌야 하는 마음이 더해지면서 듣기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그 물컹거리는 뭔가가 박수영의 혀라는 걸 안 봐도 알 수 있었다.
‘아우야. 죽인다. 죽여.’
앞에는 박수영이, 뒤에는 강헤영이 내 말자지와 똥꼬를 애무해 주니, 그야말로 제대로 된 빠구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내게도 이런 날이 다 오네.’
백준열은 몰라도 전생의 나로서는 이렇게 두 여자에게 동시에 애무 받는, 쓰리섬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때....
“어허어어억....”
내 두 눈이 동그래지고 내 입에서 다급함이 묻어나는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럴 것이 어느 새 두 여자들 사이에 합류한 김희수. 그녀가 시크하게 내 옆에 쪼그려 앉은 채 내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넣어서는 내 불알을 움켜 쥔 것이다.
강혜정이 내 똥꼬를, 박수영이 내 말자지를 장악하자 김희수가 그 사이에 위치해 있던 내 불알을 점거해 버린 것이다.
쓰리섬으로도 좋아 죽을 지경인데 거기에 김희수까지 가세를 하면서 졸지에 세 여자들로부터 애무를 받게 된 나는 정말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 같았다. 하지만....
‘진짜 죽을 수는 없지. 그리고....’
나는 지금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세 여자들과 여기 이러고 있는 거고 말이다.
‘김희수는 놔두고....’
이미 한 빠구리 한 김희수는 열외로 치고 나는 내 앞에서 내 말자지를 거의 자신의 목울대까지 딥 스로우, 즉 목까시를 해 주고 있는 박수영에게 먼저 손길을 내 밀었다.
* * *
나는 박수영의 입속에서 내 말자지를 빼낸 다음, 그녀를 일으켜서 내 앞에서 뒤돌아서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만질 동안, 그녀가 알아서 치마 속에 자신의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허벅지까지 끌어 내렸다. 이어서 엉덩이를 내게 쭉 내밀게 만들었다. 그러며 그녀의 엉덩이에 내 말자지가 닿았고....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가리고 있던 치맛자락을 허리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드러난 박수영의 탄실한 맨살 엉덩이와 그 아래 드러난 핑크색 틈 사이, 나는 그곳으로 내 말자지의 끝을 가져다 댔다.
새벽 2시까지 아직 시간은 있었다. 하지만 굳이 새벽 2시까지 끌어가며 미션을 클리어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두 여자 뿐 아니라 김희수도 더 맛 볼 생각이었고. 아니 여기서 두 여자만 떡치고 김희수는 해주지 않으면 그건 빠구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무엇보다도 김희수와도 해야지 추가 포인트도 노려 볼 수 있었고. 바로 「개막장」아이템의 효과로 말이다.
‘여자 셋을, 그것도 대학 선후배 관계인 여자들을 한 자리에서 다 따먹는다?’
이런 개막장도 없지 않겠나? 내가 「개막장」아이템의 효과를 노리고 있음을 견신 시스템도 눈치 차린 듯 말했다.
-여기서 김희수까지 추가 빠구리 했을 시 10포인트의 개지수를 보너스로 더 지급합니다.
역시 내가 개막장 짓을 저지르면 그 즉시 효과를 발휘해서 내게 개지수를 선사하는 「개막장」아이템이었다.
“어어....”
그때 내가 자지 끝을 그녀 보지에 잇대 놓기 만하고 가만 있자, 못 참겠는지 박수영이 내 말자지를 움켜쥐고 자기 속살에 비벼댔다.
“아하아앙....대표님. 이제 그만 넣어주세요.”
박수영의 그런 적극적인 모습에 나는 바로 허리를 움직여서 삽입을 했다.
푹!
“아아아악!”
내 말자지가 고작 귀두만이 박수영의 보지 속에 들어갔을 뿐인데, 박수영은 허리를 활처럼 휘더니 특실이 떠나가라 비명부터 냅다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