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604화 (6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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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그 사이 백준열의 두 손이 또 다시 큰 쾌거를 거두며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그의 두 손에 잡혀 있던 서지연의 팬티, 그걸 그가 손을 놓으면서 그녀의 무릎 위에서 발목까지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렇게 서지연의 치마 속에서 팬티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 백준열의 두 손이, 다시 무릎에서 시작해서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서 사타구니를 따라 위로 쭉 올라갔다. 그리고 그 끝에 있는 서지연의 환락의 근원인 보지에 이르러 곧장 그곳을 습격했다.

“아하아악....”

백준열의 손가락이 뭘 어떻게 했는지 서지연이 연신 몸을 꿈틀거렸다. 그렇게 백준열의 손가락이 서지연의 계곡을 분탕질 치자, 그녀가 유독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고.

“아아아아앙....아흐흥....아응....아아아아.....”

그러다 갑자기 서지연의 몸이 뻣뻣해졌다. 그때였다. 견신 시스템의 목소리가 백준열의 머릿속을 울려왔다.

-디링! 한때 자신의 누이였던 서지연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었습니다. 한편의 개막장 드라마를 연출하는 데 성공한 당신에게 본 시스템이 특별보상을 지급합니다.

‘뭐?’

뜬금없는 견신 시스템이 자신에게 특별보상 운운하며 새로운 아이템을 지급하겠다는 말에 백준열은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다행이라면 그의 손가락 애무에 먼저 절정을 맞아 버린 서지연이 그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하긴 자기 몸 하나 주체 못하는 그녀가 백준열을 당장 살필 새가 있을 리 없었다.

“으음....”

백준열은 자신의 눈앞에 뜬 바뀐 상태창을 보고 침음 성을 흘렸다.

이름: 백준열(Lv13)]

[나이: 27]

[보유 아이템: 「개눈깔」(4Up), 「개좆」(5Up)], 「개목걸이」(4Up), 「개코」(4Up), 「개방울」(4Up), 「개 알약」(역 4Up-1일 15회, 외상과 일부 내상(체내 2기 종양, 선천질환, 1일 2회) 한정), 「개불알」(5UP), 「개똥」(역 2Up), 「개막장」(0UP)

[보유 스킬(중 하나 역 스킬 화 가능): 「말하는 개」(일,4Up), 「충견」(일,4Up), 「개끗발」(역,4Up), 「개호구」(역,4Up), 「만능 오프너」(일,5Up-모든 문(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문)), 「개 멋져」(일,4Up), 「개 짖는 소리」(일,역, 5Up)

[인벤토리: 개톤백(In), 역 아이템 1회 이용권(3장), 역 스킬 1회 이용권(4장), 「1회용 개 물약-종양치료제」(3개)

[특성: 개(6차UP진행 중)]

*냄새를 잘 맡습니다.*

*소리가 잘 들립니다.*

*멀리 봅니다.*

*행동이 빠릅니다.*

*잘 짖습니다.*

*교미 합니다.*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개지수: 50]

백준열의 눈에 새로 생긴 보유 아이템인 「개막장」이 보였다. 그리고 이어진 그 아이템의 능력이 뭔지 구체적인 정보사항들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데, 그 정보들을 빠르게 대충 머릿속에서 훑어 본 백준열의 입에서 침음 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 만큼 이번에 생긴 「개막장」아이템의 능력이 골 때렸던 것이다.

* * *

내게 새로 생긴 「개막장」아이템의 능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막장 짓이었다. 이건 뭐 나보고 무슨 막장 짓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 왜 이런 능력을 견신 시스템이 줬는지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의도는 내가 막장 짓을 하니까 이런 능력을 줬다는 건데, 막말로 백준열이 서지연과 피가 섞인 것도 아니고,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드는 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슬슬 견신 시스템이 내게 「개막장」아이템을 준 의도 때문에 열불이 치밀어 오르고 있을 때였다.

“아아아아....”

호텔 객실 바로 안 현관에서 나와 둘이 선 체 내 손가락 애무에 절정을 맛 본 서지연. 그녀가 짧은 절정의 여운을 극복하고 제정신을 차렸다. 그걸 인식한 순간 나는 내 눈앞에 떠 있던 상태창을 지웠다.

‘이따 보자.’

나는 속으로 바득 이를 갈며 내게 기대 서 있던 서지연의 치마 속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두 손을 다시금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서지연이 움직였다.

스슥! 스윽!

내 어깨에 한 손을 올린 서지연이 빙그르 내 등 뒤로 돌아와서는 뒤에서 나를 안았다. 그리곤 보지도 않고 등진 상태에서 내 상의를 너무도 쉽사리 벗기기 시작했다.

잠깐 사이 그녀의 손에 의해 나의 모든 상의가 벗겨지고 탄탄한 내 앞가슴과 그 아래 王자가 선명한 복근이 드러났고, 그것을 서지연의 손이 마음껏 더듬었다.

이어서 그 밑으로 내려간 그녀의 두 손이 이번에는 내 바지의 버클을 풀고는, 거침없이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아래로 벗겨 내렸다. 그리곤 나의 굵직한 허벅지를 더듬어 위로 올라와서는 그 중심에 위치한, 이미 발기해서 덜렁거리고 있는 내 말자지 쪽으로 손이 움직였다.

서지연의 손은 거침없이 내 말자지를 움켜쥐었고, 내 입에서 신음성이 곧바로 흘러 나왔다.

“으으음....”

안 그래도 발기해 있던 내 말자지가 그녀의 손에 의해 풀 발기 상태로 금방 변모했다.

길이 뿐 아니라 두께에서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말이다.

그런 내 말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서지연는 꼴깍 마른 침을 삼키더니, 내 옆을 돌아서 다시 내 앞에 마주보고 섰다. 그렇게 서지연이 나를 빤히 올려다보면서 연신 뭔가를 갈구하는 눈빛을 띠었고, 나는 그런 그녀를 보고 빙긋 미소 지으며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쭈쭙...할짝....쩝쩝....”

내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그녀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단지 나와의 열정적이고 달콤한 키스에 서지연는 파르르 몸을 떨면서 다리를 꼬았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내 입이 그녀의 턱과 그 아래 목선을 혀로 핥으며 두 손이 그녀의 치마 옆 지퍼를 내렸다.

툭!

그러자 그녀의 발아래 치마가 떨어져 내리면서 그녀의 하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늘씬한 두 다리 위로 도톰하니 자리 잡은 음모의 숲과 그 위에 매끈한 서지연의 아랫배. 하지만 거기에 계속 시선을 두지 않고 나는 뒤이어 그녀의 상의를 벗겨냈다.

휙!

그렇게 마지막 그녀가 유일하고 몸에 걸치고 있던 브래지어가 벗겨져 객실 안쪽으로 날아갔다.

* * *

백준열의 키스로 인해 흥분한 서지연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었다.

서지연는 그런 자신의 젖꼭지를 일부러 백준열의 가슴에 밀착 시켰고, 두 손은 그의 말자지를 절대 놓으면 안 될 물건처럼 꽉 붙잡고 있었다.

백준열의 말자지가 원체 길다보니 서지연이 그걸 두 손으로 제법 간격을 두고 잡아도 그의 귀두부분 밑으로 2-3센티의 여유가 남을 정도였다. 서지연는 그런 백준열의 말자지를 가만 두지 않고 위아래 진퇴 시켰다.

“으으으.....”

서지연의 손길에 백준열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지만, 그는 그 쾌감을 참아 내고 부지런히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가다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로 움직였다.

“할짝....할짝....쭈우웁....쭙쭙....”

백준열의 혀가 서지연의 젖꼭지를 핥다가 입 안 가득 베어 물고 쪽쪽 빨아대자, 서지연이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아흐흐흑....너, 너무 좋아....더....더....아흐흥....아아아아....”

그러면서 서지연는 백준열의 말자지를 더 강하고 움켜쥐고 더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서지연의 손놀림에 백준열의 말자지가 불끈 성이 나서 귀두 주위로 굵게 핏줄이 곤두섰을 때 백준열이 서지연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지그시 머리를 누르자 서지연이 그 앞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고개를 숙이자 그녀 앞에 늠름하게 고개를 쳐 든 백준열의 말자지가 보였다.

서지연는 그 말자지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그 밑에 축 늘어져 있는 백준열의 두 불알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 붉고 긴 혀를 내밀어서 백준열의 귀두를 핥았다.

“으으으음.....”

그러자 찌릿한 쾌감에 백준열이 신음과 함께 허벅지와 힙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서지연는 열심히 귀두를 핥다가 이내 입을 쩌억 벌렸다. 그리곤 백준열의 말자지를 입 안 가득 베어 물었다.

“아우우웁....”

그는 자신의 말자지가 촉촉하고 따스한 서지연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느낌이 좋아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그의 말자지가 서지연의 입속으로 좀 더 들어갔다.

“....우욱!”

백준열의 귀두가 서지연의 입안 깊게 들어가서 목청을 건드렸는지 서지연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하지만 백준열은 밀어 넣은 말자지를 뒤로 빼지 않고 오히려 그녀 머리끄덩이를 잡고 앞뒤로 진퇴를 거듭 했다.

“우우웅....우웁....우우웁.....”

서지연는 백준열의 두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고개만 까닥거렸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두 눈이 충혈 되고 얼굴도 빨게 지다가 결국 백준열의 말자지에서 입을 빼냈다.

“콜록콜록....우에에엑!”

서지연는 심하게 기침을 하다 토악질까지 하며 괴로워했다. 대신 그녀의 입에서 벗어난 백준열의 말자지는 연신 실룩거리며 더 강한 자극을 원했다. 그때 백준열이 서지연의 뒤로 움직였다.

백준열의 두 손이 기침 중인 서지연의 허리를 잡아서 위로 끌어 당겼다. 서지연은 엎드린 체 두 다리만 곧게 폈다.

그 상태에서 백준열이 뒤에서 자신의 성난 말자지를 서지연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댔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래서 백준열은 바로 그 안으로 자신의 말자지를 밀어 넣었다.

슈우욱!

“하아악!”

백준열의 굵고 긴 물건이 서지연의 보지 속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서지연는 꽉 들어차서 밀고 들어오는 백준열의 말자지에 입을 떡 벌린 채 기겁하며 고개를 쳐들었다.

그때 백준열이 서지연의 허리를 뒤에서 꽉 틀어쥐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퍽! 퍽! 퍽! 퍽!

백준열의 중심부와 서지연의 둔부가 마주치며 찰진 소리를 냈다. 백준열은 자신의 말자지를 최대한 서지연의 보지 속에 찔러 넣었다. 그 때문에 서지연는 백준열이 말자지를 자신의 보지 안에 깊게 찔러 넣을 때마다 자지러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아하아악!....아하악....아악....”

철퍽! 철퍼억! 철퍽! 철퍽퍽!

서지연의 보지 안에서 묽은 물이 흘러나와서 백준열의 중심부에 묻어나면서 백준열이 박아 댈 때마다 더 찰진 소리가 방안을 가득 울렸다.

서지연는 두 다리는 편 상태에서 허리는 굽힌 체 두 팔로 바닥을 짚은 상태로 뒤치기를 당했다. 그러다 절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상체를 펴서 뒤로 넘기며 두 팔로 뒤쪽에 있던 백준열의 목을 휘감았다.

그러자 백준열이 잡고 있던 서지연의 허리에서 두 손을 떼서는 그녀의 탄실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더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놀렸다.

퍼퍼퍼퍼퍼퍼퍽!

“아흐흐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더....더 세게....아흐흐흥....아아아아....”

백준열의 허리 놀림이 빨라지자 서지연은 급격히 맥박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호흡수도 증가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혈액 속의 산소가 줄어들고,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온몸이 붉어졌다. 그러며 보지에 경련이 일어 벌렁거렸고 그 안에서 묽은 애액이 계속 흘러 나왔다.

오르가슴 (orgasme)에 다다른 서지연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더욱 격렬하게 흘러 나왔다.

“아악....아아아학....아으하악....아아아아....”

그러다 한 순간 몸이 경직 된 서지연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백준열은 서지연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깨닫고 허리 움직임을 멈췄다.

자신이 사정을 하려면 아직 한창 먼 상황. 그렇지만 자신의 여자인 서지연을 충분히 배려해서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기다렸다.

그때 백준열이 팍 인상을 썼다. 그의 머릿속에 또 견신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디링! 서지연을 만족시켰습니다. 보상으로 개지수 10포인트를 선사합니다.

그 말 직후 견신 시스템은 바뀐 상태창을 또 다시 내 눈앞에 띄웠다.

이름: 백준열(Lv13)]

[나이: 27]

[보유 아이템: 「개눈깔」(4Up), 「개좆」(5Up)], 「개목걸이」(4Up), 「개코」(4Up), 「개방울」(4Up), 「개 알약」(역 4Up-1일 15회, 외상과 일부 내상(체내 2기 종양, 선천질환, 1일 2회) 한정), 「개불알」(5UP), 「개똥」(역 2Up), 「개막장」(0UP)

[보유 스킬(중 하나 역 스킬 화 가능): 「말하는 개」(일,4Up), 「충견」(일,4Up), 「개끗발」(역,4Up), 「개호구」(역,4Up), 「만능 오프너」(일,5Up-모든 문(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문)), 「개 멋져」(일,4Up), 「개 짖는 소리」(일,역, 5Up)

[인벤토리: 개톤백(In), 역 아이템 1회 이용권(3장), 역 스킬 1회 이용권(4장), 「1회용 개 물약-종양치료제」(3개)

[특성: 개(6차UP진행 중)]

*냄새를 잘 맡습니다.*

*소리가 잘 들립니다.*

*멀리 봅니다.*

*행동이 빠릅니다.*

*잘 짖습니다.*

*교미 합니다.*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개지수: 60]

그리고 개지수 항목을 보니 떡하니 개지수가 +10포인트 올라 60포인트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쉽게?’

앞서 김 비서의 경우, 개지수 10포인트를 획득하는데 무려 다섯 번의 빠구리를 완성하라고 하더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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