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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596화 (5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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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가 에이미와 남자 화장실에서 한 빠구리를 끝냈을 때 아무 반응이 없었던 견신 시스템.

한데 김 비서와 막 한 빠구리를 끝내자 곧장 반응이 왔다. 근데 너무 무성의한 반응이었다.

-오늘 하루 동안 총 5회 빠구리를 완성 할 시 개지수 10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이건 뭐 미션도 아니고 공고 같았다. 5번 해라. 그럼 개지수 10포인트 줄게 같이.

근데 이런 일이 한두 번, 하루 이틀이 아니다 보니 이제 나도 무덤덤해졌달 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렇게 받아드렸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했지만 곧 퇴근 시간이었다. 해서 김 비서와 마지막 빠구리는 수면 실이 아닌 샤워 실에서 진행이 됐다.

내가 김 비서의 보지에 말자지를 박은 상태로 같이 걸어서 샤워실로 이동한 것이다. 무슨 2인 3각 경기를 한 거 같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2인 3각 경기를 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초등학교 때 하고 처음이었다. 어째든 그렇게 샤워 실 안에 들어간 우리는 마저 하던 빠구리를 이어서 했다.

쪼오옵, 쫍쫍쫍, 쪼오오옵....

김 비서가 밑에서 내 말자지를 열심히 빠는 동안 나는 샤워기 물을 틀었다. 그러자 샤워대의 샤워헤드에서 제법 센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쏴아아아아....

일단 온수만 틀었기에 뜨거운 물줄기가 이내 내 머리를 적시고 밑으로 타고 흘렀다. 나는 샤워 헤드의 방향을 살짝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뜨거운 물이 내 머리에서 얼굴, 그리고 앞가슴에 뿌려졌다.

“....으으으으....”

뜨거운 물에 적셔진 내 몸이 나른해지면서 사라졌던 활력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말던 밑에서 김 비서는 열심히 내 말자지를 빨고 있었다.

근데 내 몸에 맞아 튄 물들이 빠르게 김 비서의 몸을 적시고 있었다. 밑을 내려다보니 김 비서도 그 물 때문에 눈을 감고 내 말자지를 애무 중이었다.

내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으로 딸딸이를 치며 입으로 내 말자지의 귀두를 빨고 있던 그녀는 너무 얼굴로 물이 튀자, 도저히 안 되겠는지 딸딸이 치던 손 중 하나를, 내 말자지의 기둥에서 떼어내서 자기 눈 위를 가렸다.

그러면서 겨우 눈을 떴고 그 눈으로 내 말자지를 확인하고서 콜록콜록 거리며 연신 샤워 물을 마셔가며 내 말자지를 빨았다.

그 모습이 좀 안 되어 보여서 나는 샤워기를 껐다. 그러자 밑에 김 비서가 가리고 있던 눈 위에서 손을 치우며 그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몇 번 쓸어 넘겼다. 그렇게 하므로 해서 머리 위에서 더 이상 물이 눈으로 타고 내리는 걸 방지한 뒤, 김 비서가 내 말자지 아래 두 불알을 공략해 왔다. 먼저 손으로 만지고 뒤이어서 입안으로 불알 하나 씩 담았다.

“....으으으윽....”

찌릿하니 전해져 오는 쾌감에 내 입에서는 계속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그녀의 혀가 내 계곡사이로 들어왔다.

“허억!”

매번 여자들의 계곡을 침투해서 거길 공략해 오던 내가 도리어 김 비서에게 당했다.

그녀의 혀끝이 톡톡 내 항문을 두드렸고, 나는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해서 똥꼬에 잔뜩 힘을 주고 말았다.

김 비서와 여태 빠구리를 해 오면서 그녀가 이렇게 내 항문을 애무해 온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아마도 내가 그녀에게 총괄본부장 자리를 주겠다고 한 게 그 이유인 듯했다.

하지만 김 비서도 처음인 듯 능숙하게 그곳을 애무하지는 못했다. 그저 혀로만 자꾸 핥아서 간지러운 느낌만 강하게 들었다.

똥고 문을 열고 그 안으로 혀를 밀어 넣어 왔다면 또 모를까. 그랬다면 내가 못 견디고 파정을 해 버렸겠지. 하지만 김 비서도 아직은 거기까지 할 용기는 없는 모양이었다. 해서 내가 그냥 그런 그녀에게 말했다.

“그만하면 됐으니까 일어나.”

내 그 지시에 밑에서 하던 애무를 마치고 김 비서가 몸을 일으켰고, 나는 그런 그녀를 돌려세웠다. 그러자 김 비서가 알아서 샤워대와 벽을 각각 두 손으로 잡으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런 그녀의 허리 양쪽을 나는 두 손으로 잡았다. 바로 뒤치기 할 각이었다.

하지만 나는 뒤로 뺀 김 비서의 엉덩이 밑에 드러난 그녀의 보지 구멍에 내 말자지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좀 전의 김 비서처럼 무릎을 꿇었다.

* * *

나는 두 손으로 김 비서의 엉덩이 양쪽을 벌렸다. 그러자 드러난 국화 모양의 항문. 물론 그 밑에 벌름거리며 핑크빛 속살을 내비치고 있는 보지구멍도 보였다. 하지만 내 혀가 향한 곳은 그 보지 구멍이 아니었다.

날름날름....

내 혀가 국화꽃 모양의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김 비서의 항문을 핥았다. 그러자....

“아하아앙....거, 거긴 더러워요....아흐흑....아아앙....”

아무래도 그녀의 탱실탱실 한 엉덩이에 가려 있었기에 샤워실 안에 들어와서 물을 맞은 그녀였지만 항문까지 젖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핥아보니 그녀의 항문에서는 별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김 비서가 내게 해 준 항문 핥기에 대한 보복? 아니면 분풀이 격으로 나는 그녀의 항문에 거침없이 혀를 놀렸다.

“....아하아악....난 몰라....거, 거긴....아아항....대, 대표님....너무 좋아요....아하아앙....”

그랬더니 김 비서의 주요 핵심 성감대들 못지않게 항문 쪽 반응이 대단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밑에 그녀 보지가 벌름거리며 연신 질질 뜨거운 애액을 쏟아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똥꼬 핥기 잘했네.’

여타 다른 식으로 애무를 했더라면, 김 비서가 이런 식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터였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는 데 서둘러 마지막 다섯 번째 빠구리를 완성 시켜야 했던 나는 그제야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내 말자지의 귀두를 김 비서의 보지 구멍에 잇대었다.

쑤우우욱!

나는 바로 내 말자지를 김 비서의 보지 구멍 속에 쑤셔 넣었다. 그러자 거의 절반가량이 단 번에 김 비서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아흐흐흥....”

이때 김 비서의 입에서 교성이 흘러나왔고 동시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내 말자지의 남은 부분이 점차 그녀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 비서의 보지가 내 말자지를 다 집어 삼키지는 못했다. 그러기에 내 말자지가 너무 길었으니까.

내 말지지를 2/3을 집어 삼긴 뒤 샤워대와 벽을 짚은 채 고개를 밑으로 숙이고 있던 김 비서가, 머리를 위로 치켜들면서 사람이 아닌 짐승 같은 소리를 내 뱉었다.

“아흐흥! 아흥흥!”

나는 그 소리에 바로 좆 질로 대답을 했다.

쑤거겅! 쑤겅! 쑤꺼엉! 쑤껑!

나는 본격적으로 좆 질을 시작했고, 앞서도 그랬듯이 김 비서의 보지 속은 연신 내 말자지를 잘근잘근 물어주며 계속적으로 저항을 해왔다. 그 저항을 즐기며 나는 가급적 천천히 허리를 놀렸다.

쑤겅쑤겅쑤겅쑤겅....

“아응....아하학....아흐흐흥....아흐흐흐흥....”

내 그 움직임에 맞춰서 김 비서의 입에서도 점차 교성이 늘어지고 있었다.

대신 그녀 보지에 들락날락 거리는 내 말자지에서 하얀 애액이 계속 묻어나왔는데, 그 양이 점점 늘어나면서 샤워 실 바닥으로 간간이 뚝뚝 떨어지기 까지 하고 있었다.

‘좋아. 이제 슬슬 피치를 올려 볼까?’

곧 퇴근 시간이었다. 이제 빠구리를 끝내고 씻고 나가서 퇴근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나? 나는 허리 놀리는 속도를 점차 빨리 하기 시작했다.

쑤컹쑤컹쑤컹쑤커엉쑤컹....

그러자 내 좆 질 속도가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김 비서의 엉덩이에 부딪쳐서 떡치는 소리가 제대로 샤워 실에 울리기 시작했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퍽!

“아하아앙....난 몰라....아흑....또 가....아흑....간다....”

김 비서는 내 좆 질이 주는 극쾌감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듯 고개를 쳐들고 연신 좌우로 흔들어대며 교성을 흘렸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서 나는 이미 흰자위가 그녀 눈동자를 덮고 있는 것을 봤다.

그걸 보고 김 비서의 절정이 곧 비등점에 다다랐음을 직감한 나는, 나도 빠르게 사정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좆 질의 속도를 더 빠르고 격렬하게 이어 나갔다.

퍽! 퍼퍼퍽! 퍼퍼퍼퍼퍼퍽!

“아흥, 아흐흑....대, 대표님....최고에요....아흐흐흥....사랑해요....하아아앙....”

내 손에 잡힌 김 비서의 가는 양 허리에서 떨림이 있었다. 그 떨림의 강도가 급격히 커지면서 이내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러며 김 비서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뒤치기 중이라 김 비서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좀 전 그녀가 고개를 쳐들었을 때는 샤워기 뒤로 설치되어 있던 거울을 통해 그녀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였다. 하지만 안 봐도 뻔했다. 김 비서는 떡 실신 직전의 상황이었다. 이대로 둔다면 그녀는 샤워 실 바닥에 주저앉아 버릴 터. 하지만 나는 아직 사정 전이다.

‘그럴 수는 없지.’

나는 김 비서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잘 받쳐 든 체 마저 하던 좆 질을 이어나갔다.

퍼퍼퍼퍽! 퍼퍽! 퍼퍼퍼퍼퍽!

“....크으으으윽!”

다행히 내가 사정하려 노력한 점이 있어고, 그 노력이 헛 되지 않았는지 내 말자지로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면서 얼마 좆 질 하지 않아, 나는 그녀 보지 속에 내 뜨거운 정액을 토해 낼 수 있었다. 드디어 오늘 중에 다섯 번의 빠구리를 완성해 낸 것이다.

“후아아....”

내가 아직 김 비서의 보지에 말자지를 빼내지 않은 채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 쉴 때였다. 견신 시스템이 내 눈앞에 바뀐 상태창을 띄워주었다.

이름: 백준열(Lv13)]

[나이: 27]

[보유 아이템: 「개눈깔」(4Up), 「개좆」(5Up)], 「개목걸이」(4Up), 「개코」(4Up), 「개방울」(4Up), 「개 알약」(역 4Up-1일 15회, 외상과 일부 내상(체내 2기 종양, 선천질환, 1일 2회) 한정), 「개불알」(5UP), 「개똥」아이템(역 2Up)

[보유 스킬(중 하나 역 스킬 화 가능): 「말하는 개」(일,4Up), 「충견」(일,4Up), 「개 끗발」(역,4Up), 「개호구」(역,4Up), 「만능 오프너」(일,5Up-모든 문(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문)), 「개 멋져」(일,4Up), 「개 짖는 소리」(일,역, 5Up)

[인벤토리: 개톤백(In), 역 아이템 1회 이용권(3장), 역 스킬 1회 이용권(4장), 「1회용 개 물약-종양치료제」(3개)

[특성: 개(6차UP진행 중)]

*냄새를 잘 맡습니다.*

*소리가 잘 들립니다.*

*멀리 봅니다.*

*행동이 빠릅니다.*

*잘 짖습니다.*

*교미 합니다.*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개지수: 50]

이럴 때는 꼭 빨리도 개지수를 지급하는 견신 시스템이었다. 나는 바로 개지수 항목에서 개지수가 +10포인트 올라 50포인트가 된 걸 확인하자마자 내 눈앞에 거슬리는 상태창을 지웠다. 안 그래도 떡 실신한 김 비서가 몸을 축 늘어트리면서, 그녀를 받쳐 들고 있는 것도 힘든 마당이라서 말이다.

* * *

떡 실신한 김 비서는 잠시 옆으로 옮겨두고 나는 먼저 샤워를 했다.

“으으으음....”

「개불알」아이템은 당연히 사용했다. 아무리 내가 젊어도 매일 몇 번씩 완성 된 빠구리를 해 나갈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개불알」아이템이 있었기에 나는 한 번 할 때 내 몸에서 빠져나가는 정액 양으로 1/N 해서 N번만큼 빠구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그로 인한 체력적인 소모까지 「개불알」아이템이 다 커버 쳐 주는 건 아니었지만.

“기력 딸린다. 저녁에 또 보양식을 먹어줘야겠네.”

그래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 어느 정도 활력이 돌아왔다. 나는 그 돌아 온 활력으로 김 비서를 깨워서 그녀 몸을 씻겼다. 다행히 씻는 동안 정신을 차린 김 비서. 그래서 우리는 나란히 샤워 실을 나올 수 있었고 후다닥 옷을 챙겨 입은 김 비서가 먼저 대표실을 나갔다.

먼저 옷을 챙겨 입은 나는 대표실의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를 하나 꺼내 마시며, 응접 소파 상석에 앉아서 김 비서가 옷을 입고 대표실을 나가는 걸 전부 지켜봤다. 그러다 그녀가 대표실 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말했다.

“역시 김 비서가 최고라니까.”

물론 성적 취항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내 눈에는 얼굴이며 몸매며 김 비서만한 미인이 없었다. 예전 백준열도 아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랬기에 육변기 취급하면서도 비서를 바꿀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으차!”

김 비서가 나가고 나자 나도 응접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퇴근 시간이었다. 이만 퇴근 해야지. 그때 책상 위에 올려놓은 내 핸드폰이 울렸고 나는 그 전화를 받았다.

“네. 아아....”

그리고 누군가와 통화 후 이번에는 핸드폰을 응접 테이블 위에 올렸는데 이게 또 울렸다.

하지만 이번은 전화가 걸려 온 게 아니라 문자 메시지 도착 음이었다. 바로 확인했더니 삼명그룹 비서실에서 보내 온 메시지였다.

김종훈과 언제 만날 거냐고 은연 중 떠보는 내용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김종훈의 연락처를 받아놓고 아직까지 그에게 연락조차 하고 있지 않는 것을 나름 비서실에서 챙겨주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내가 까먹었으면 빨리 김종훈과 연락해서 만나라는 거다.

“쳇....”

사실 까먹은 거 맞다. 김 비서와 빠구리 전에는 생각하고 있었다. 김종훈에게 연락해서 만나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김 비서와 빠구리를 시작하고 싹 까먹었다.

해서 나는 또 까먹기 전에 그 자리에서 곧바로 김종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오늘 밤에 그와 삼명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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