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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서지연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 백준열을 겨우 만나고, 그에게 자신의 생각과 포부를 전부 밝힐 수 있었다. 그런데....
‘난 아직 멀었구나.’
그녀는 아니라고 생각 중이었지만, 아직도 그녀는 은연중 자신을 삼명家의 백지연으로 여기고 있었다. 백준열은 그런 그녀에게 현타를 날렸다. 너는 백지연이 아니고 서지연이라고. 이것이 현실이라고 말이다.
그의 말은 하나 틀린 게 없었다. 하긴 그가 왜 자신을 도와줘야 한단 말인가?
‘너무 나만, 내 위주로 생각했어.’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내가 백준열이라면, 지금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까 하고 말이다. 그랬더니....
“나 라도 나를 안 돕겠다. 나한테 뭐가 있다고. 내가 뭐라고....”
백준열과 헤어져서 삼명호텔 대표실에 들어간 서지연. 그녀는 심한 갈증이 났고 습관처럼 인터폰을 눌렀다.
“양 비서. 여기 물 좀....아아....”
대표실에 들어오면서 그녀도 보지 않았던가? 비어 있는 비서자리를.
그녀의 비서는 오늘 주말이라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니 그녀의 지시에 물을 가져다 줄 수 없었다. 그때 서지연은 뭔가 깨달았다.
“그러네. 내가 해야 하는구나.”
이제 목이 마르면 그녀가 스스로 물을 구해서 먹어야 했다. 그러니까 백준열에게 뭘 해 달라고 할 게 아니라 ,그녀가 먼저 그에게 뭘 줄 수 있는지부터 파악했어야 했다.
“준열이 그 녀석이 좋아할 만한 거라면....”
답은 그녀도 잘 알았다. 백준열이 뭘 좋아하는지....
“여자....”
백준열은 그냥 타고 나길 호색한이었다. 그리고 아까 그녀가 실수로 내보인 그녀의 젖무덤을 보고, 그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린 걸 서지연도 사실 알아봤었다. 그렇다는 건....
“내가 녀석에게 여자로 보인다는 건가? 그렇다면....”
서지연의 눈빛이 강하게 빛났다. 그것은 그녀가 중요한 일에 해답을 찾았을 때 내 보이곤 하던 바로 그 눈빛이었다.
그녀는 대표실 안에 전신 거울이 있는 드레스 룸으로 향했다. 백준열에 비할 바는 못 되었지만 서지연도 대표실 안에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었다. 당연히 수면실과 드레스 룸, 샤워 실은 있었다.
그녀는 드레스 룸에서 자신의 몸매를 특히 부각 시킬 수 있는 옷을 찾았다.
하지만 여기 드레스 룸에는 삼명호텔 CEO로서 품격이나 격식을 갖춘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때 그녀 눈에 저번에 변하게 입었다가, 여기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으면서 그대로 걸어 뒀던 원피스가 보였다.
당연히 해외 유명 명품 옷이었다.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한데 그 원피스도 사실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일단 긴팔에 치맛자락도 길었으니까. 하지만....
“중요한 건 껍데기가 아니지.”
백준열도 그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니 주위에 그렇게 많은 여자들을 두고 있는 걸 테고.
백준열의 호색한 기질은 이미 재계에서도 유명했다. 들리기로 이 나라 미인의 절반은 백준열을 거쳐 갔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그 짓은 아직도 ING 중이었고 말이다. 요즘은 주로 유명 걸그룹 멤버들을 데리고 놀고 있다고 했던가?
그런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걸그룹 멤버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꿔 온 자신의 몸매만큼은 백준열에게 내 보여도 부끄럽지 않았다. 트레이너들이 극찬을 했고 그녀가 봐도 주변 여자들을 기죽일 정도로 그녀 몸매가 빼어나긴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백준열 주위에 널린 게, 어리고 예쁜 걸그룹 멤버들일 테니 걱정이 안 될 수는 없었다. 게다가 백준열은....
“얼마 전까지 가족이었지....”
하지만 서지연은 그래서 더더욱 백준열의 예측 불가능한 변태적 성향에, 자신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뭐가 어쨌든 지금 그녀는 자신이 줄 수 있는 걸, 그에게 내어주고 백준열의 도움을 받기만 하면 됐다.
다른 건 일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생각해 봐야 골치만 아플 뿐이니까.
이미 결심을 굳힌 서지연은 질끈 입술을 깨물고는, 눈앞의 원피스를 챙겨서 곧장 샤워실로 향했다. 그리고 몸을 정갈히 씻은 다음 새 속옷과 함께 그 원피스를 입었다.
그 다음 백준열이 지금 어디 있는지 알아내서는, 곧장 그를 보러 그가 묵고 있는 객실 방으로 향했다.
* * *
나는 내 말자지를 지극정성으로 빨고, 또 손으로 내 불알을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리고 있는, 서지연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면서 생각했다.
‘그래. 이 여자는 백지연이 아니다. 내 누이도 뭣도 아닌....내 여자, 아니 내 정액을 갈구하는 암캐일 뿐이다.’
나는 속으로 되뇌고 또 되뇌었다. 그런데도 찜찜한 느낌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
이건 아마도 빙의 된 백준열의 몸이 쉬이 그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걸 테지.
하긴 어언 30년 가까이 누이였던 여자와 이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짓이긴 했다. 그래서 그렇게 서지연을 밀어내려 한 거고.
한데 그녀가 적극적으로 덤벼드니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거기다가 이제는 견신 시스템까지 암캐 타령을 해 대고 있으니, 나로서도 더는 물러 설 수 없게 됐다.
‘어째든 개지수는 내게 중요하니까.’
나는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서지연의 오랄 서비스를 받으며, 몸은 이렇게 희열에 떨고 있지만, 어째 계속 고구마를 먹고 있는 느낌 만큼은 계속 들었다. 근데 또 내 말자지를 빨면서 좋아서 상기 된 얼굴의 서지연을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너도 별수 없는 여자지. 좋아. 어디 내 말자지의 진정한 맛을 좀 봐봐라.’
나는 음흉하게 웃으며 손을 내 뻗어서, 내 말 자지를 열심히 빨고 핥아대고 있는 서지연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마치 주인을 위해 애교 부리는 애견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말이다. 그런 내 다정한 눈길을 느낀 것일까? 서지연이 힐끗 나를 올려다보더니, 이내 눈을 아래로 내려 깔고는, 내 말자지를 담고 있는 입의 턱을 좀 더 벌리며, 조금 더 깊게 내 것을 그녀 입 안으로 수용했다. 그러면서 내 말자지의 귀두에 말랑한 느낌과 함께, 물컹거리는 뭔가가 귀두와 기둥 사이를 옥죄는 느낌이 들었다.
“....으으으으....”
그 느낌이 뭐랄까? 온열 마사지기 같달 까? 따스하면서도 뭉친 데는 적절히 눌러주며 기혈을 풀어 주는 느낌? 뭐 어째든 등골이 찌릿할 정도로 좋았고, 그로인해 내 아랫도리로 더 빠르게 피가 쏠렸다.
내가 서지연이 선사하고 있는 오랄 서비스의 압박감과 좀 더 가시적인 자극에, 조금씩 사정감이 올라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 때,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교미 특성이 개화 되었을 때, 그 영향으로 한번 사정할 때마다 개지수 +10의 보상이 지급된다는 것은....’
견신 시스템이 한 말을 나는 다시 한 번 속으로 곱씹었다. 그러니까 서지연은 암캐로 이미 교미 특성이 개화가 된 상태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열심히, 맛있게 내 말자지를 쪽쪽 빨고, 할짝대며 핥아댈 수는 없을 테니까. 즉 지금부터 나는 서지연의 보지에 사정하는 횟수에 x10만큼 개지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10번 하면 개지수 100을 획득해서 바로 레벨 업을 할 수 있겠고....’
물론 이전에 획득한 개지수가 있으니, 그보다 적게 해도 레벨 업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지금 내가 획득 중인 개지수는 +50이고 Lv12이다. 그러니 5번만 더 하면 개지수 +50을 더해서 레벨을, 12에서 13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다섯 번 하려면....’
시간은 넉넉했고 장소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빠구리 다섯 번이 뉘집 똥개 이름도 아니고, 무엇보다 나는 낮에 이미 많은 빠구리를 한 상태. 그러니 나를 정력의 화신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개불알」아이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지연과 다섯 번 빠구리 하는 건 결코 쉬운 미션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당사자인 서지연이 다섯 번의 빠구리를, 견뎌 내 줄 거라는 보장도 없었고.
‘그러니까 빨리, 가급적 빨리 다섯 번 끊어서 치고 빠지자고.’
나는 그 생각과 함께 서지연을 일으켜 세워서 근처 소파 쪽으로 이끌었다. 그리곤 그녀를 내 허벅지 위에 앉혔다.
서지연은 팬티를 걸치고 있었지만 흥분한 그녀의 보지는 이미 그녀가 토해 낸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한 손으로 그녀를 당기며, 동시에 다른 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젖히고 그 안으로 내 말자지를 잇대었다.
“아아아아....”
자신의 예민한 보지에 내 말자지의 귀두 부분이 와 닿은 게 느껴져서일까?
서지연이 한껏 고조된 얼굴로 입술 사이로 야릇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 소리를 듣자 막 삽입하려던 나는, 서지연의 젖가슴이 갑자기 빨고 싶어졌다.
‘빨고 싶으면 빨아야지.’
아무리 급해도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하고싶으면 하는 거다. 나는 그녀 상체를 유일하게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를 그냥 뜯어냈다.
우두두둑!
“아앙....너무 거칠어....”
그러자 서지연이 신음 말고 처음으로 말 같은 말을 내 뱉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나와 하게 될 진짜배기 빠구리를 앞두고, 그녀는 기대와 두려움, 그리고 약간의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공존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다 털어내고 오로지 한 가지, 기대감만이 그녀의 얼굴을 지배하고 있었다.
‘뭐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해 줘야지. 물론 그 전에 이것 좀 빨고.’
나는 내 손에 뜯겨지며 드러난 서지연의 젖가슴 중에, 내 입술과 좀 더 가까운 왼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오물거렸다.
“아하아아앙....”
서지연의 입에서 이제는 거침없이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그러다 더는 못 참겠는지 손으로 내 말자지를 잡더니, 자신의 보지 속살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흐흥....아앙....준열아....아흐흑....네 것이 이렇게 멋질 줄 몰랐어.”
당연히 몰랐겠지. 그런데 서지연이 나를 낮춰 부르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빠구리 중이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지. 해서 나는 바로 그녀에게 주의를 주었다.
“준열아라니? 내가 아직도 네 동생 같아? 어?”
“아아....미, 미안....준열씨....앞으로 조심....하아악!”
나는 입에 담았던 서지연의 젖꼭지에서 살짝 입을 땐 다음, 혀를 내밀어서 그녀의 유륜을 혀끝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자극했다. 그러다 서지연의 사과를 들으면서, 그 사과가 끝나기 전에 먼저 허리를 움직여서, 내 말자지를 그녀 보지 속에 기습적으로 쑤셔 넣었다.
푸욱!
귀두와 좆기둥의 삼분의 일이 서지연의 보지 속에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그러자 서지연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고, 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입을 떡 벌린 서지연이 경직 된 몸을 파르르 떨었다.
그런 그녀 보지 속에 나는 조금 더 내 말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 보지 안의 속살이 저항하면서 동시에 내 말자지를 꽉꽉 조여댔다.
“....으으윽....”
그 조임에 내가 질끈 입술을 깨물고 절로 신음소리를 흘릴 때였다.
“....아아아아악!”
갑자기 서지연이 떠나갈 듯 비명을 내질렀다. 한 템포 늦게 터트린 서지연의 교성.
그러던 말든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내 쪽으로 바짝 당겼다. 그러자 남은 내 말자지가 거의 삼분의 이 가량 그녀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하아아앙....난 몰라....내 보지가 꽉 찼어....아흐흐흑....안 돼....더는....아아앙....자, 자궁에 닿아....아흐흑....아아아아....”
진정으로 느꼈을 때 떠져 나오는 신음성을 벌써부터 흘려대는 서지연.
나는 그녀가 어느 정도 내 말자지를 수용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서서히 허리 율동을 시작했다.
* * *
처음 시작은 내 허벅지 위에 올라 탄 서지연이,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짚은 상태에서, 내가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 채 치러졌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쩌쩍!
처음에는 상하 운동만 하다가 서지연이 몸을 틀어대면서 요분질을 시작하자, 빠구리가 상하좌우 운동으로 변했다. 그러다 서지연이 소파 위로 발을 올리며 쪼그리고 앉으면서, 빠구리의 양상이 또 바뀌었다.
쑤우욱! 쑤욱! 쑤욱! 쑤우우욱!
서지연이 찧어대는 방아에 나는 그녀가 안정적으로 방아질을 할 수 있게끔,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받쳐주었다. 그러자 서지연이 제대로 방아를 찧었고, 나는 그런 그녀의 방아 찧기를 내버려 두고서, 두 손으로 그녀 젖가슴을 애무하며, 동시에 거기서 비스듬한 사선에 위치한 서지연의 겨드랑이 밑을 혀로 핥았다.
“할짝....할짝...”
요즘 여자들과 빠구리하며 느낀 건데, 생각 이상으로 여자들의 주요 성감대 중 한 곳이 겨드랑이였다. 가장 최근에, 뭐 시간적으로 따져보면 아직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나와 빠구리를 한 내 중학교 동창 장혜원도 마찬가지였고.
나는 혹시나 해서 서지연도 거길 한 번 건드려 봤다. 그랬더니....
“아하아아앙....난 몰라....어떡해....아흐흑....아아아아....”
‘빙고!’
서지연도 예외 없이 겨드랑이가 그녀 몸의 주요 성감대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해서 나는 젖꼭지 대신에 그녀의 겨드랑이 밑을 혀로 열심히 핥아 주었다. 그러자 급격히 몸이 달아 오르는 서지연.
‘오케이....’
순간 나도 이쯤에서 빨리 한 번 빠구리를 완성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려면....
철퍼퍽! 철퍽! 철퍼퍼퍽! 철퍼퍽!
서지연에게 맡겼던 좆 질을 내가 적극적으로 해댔다. 내 허리가 빠르게 튕겨지면서, 내 말자지가 빠르게 서지연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 거리자, 서지연이 움찔움찔 거리며 몸을 뻣뻣하게 굳힌 체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때 나는 봤다. 서지연이 이미 두 눈을 까뒤집고 있다는 걸 말이다.
‘....갔군.’
나는 서지연이 내 허벅지 위에서 떡실신 한 걸 알아봤다. 하지만 하고 있던 내 좆 질을 멈추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