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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441화 (43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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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좋습니다. 그러면 한 시간 뒤에 약속 시간과 장소를 그쪽에 알려 주도록 하죠.”

-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아아. 저희 쪽 연락처를 굳이 찾으실 필요 없습니다. 이 번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신비 에이전시에서 김훈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냈듯이, 김훈 에이전시에서도 얼마든지 신비 에이전시 대표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저쪽에서 굳이 그런 수고 할 거 없이, 지금 김훈 핸드폰에 찍힌 번호로 연락하라니, 김훈으로서도 번거롭지 않아서 좋았따.

“그러죠.”

보아하니 대포폰 번호인 모양인데 오늘 하루 쓰고 버릴 번호라, 김훈은 따로 그 번호를 저장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신비 에이전시와 통화를 끝낸 김훈. 그런 그에게 옆에 금명훈이 물었다.

“혹시 신비 에이전시 쪽입니까?”

“어어. 대표끼리 보자네.”

“만나시려고요?”

“글쎄....어째야 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

“만나지 마십시오. 저희가 뭐가 아쉬워서 만납니까?”

일단 금명훈은 반대 입장이었다. 김훈은 에이전시 아지트로 돌아가면 꼼꼼히 생각에 잠겼다가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이런 쪽으로는 또 백준열 대표가 빠꼼이지.”

김훈은 곧장 백준열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그 전화를 백준열이 바로 받았다.

-왜요?

“대표님. 상의 좀 드릴일이 있어서 이렇게 전화드렸습니다.”

-상의요?

“네. 실은 좀 전에....”

김훈은 백준열에게 신비 에이전시의 대표가 자신을 만나자고 한 걸 상세히 얘기했다. 그런 김훈 얘기를 전부 듣고 난 백준열. 그가 바로 말했다.

-만나요.

“만나라고요?”

-네. 어째든 김 대표는 그 신비 에이전시를 가지고 싶은 거 아닙니까?

“그렇죠.”

두말하면 잔소리였다. 그러려고 여태 김훈이 들인 공이 얼만데....

-그렇다면....만나자고 해서 만난 다음....제거 해 버리세요.

“네?”

-그쪽 대표가 거기에는 머리 아닙니까? 머리가 잘리고 사는 생명체 봤습니까?

“아아....”

백준열의 그 말에 김훈은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 들었다.

“고맙습니다. 백 대표님.”

-뭘요.

김훈은 속으로 ‘역시 백준열이다.’싶었다. 백준열이 바빠 보이는 관계도 대화는 더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필요한 대답을 들은 터라 김훈은 만족해 하면서 곧장 전화를 걸었다. 그가 앞서 받았던 신비 에이전시의 전화번호로 말이다.

-네. 김 대표님.

그쪽에서 재깍 그의 전화를 받았다. 여전히 기계음의 목소리로 말이다. 김훈은 그 기계음의 목소리와 더 길게 통화하고 싶지 않았기에 자기 할 말을 바로 내 뱉었다.

“오늘 저녁 9시에 그랜드 호텔 라운지에서 봅시다.”

김훈은 일부러 상대가 방심하게끔, 서울 시내 한 복판의 특급 호텔에서 보자고 했다. 설마하니 거기서 상대가 자신을 죽이려 들까, 그렇게 방심하고 있을 때....

-알겠습니다. 저희 대표님께 그렇게 전해 드리죠.

김훈은 그 말을 듣고 바로 통화를 끝냈다. 기계음이 또박또박 그의 말에 대답하는 게, 김훈에게는 여간 귀에 거슬리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더 그 목소리가 더 듣기 싫어서, 그가 먼저 전화를 끊어 버린 것이다.

* * *

백준열의 지시를 받고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차에서 내린 문대식.

그는 차은석 부분장의 뒤를 쫓는 자를 잡으러 나섰다.

“너희 둘은 뒤로 돌아가고, 너는 나를 따라 와.”

그래서 뒤차에 경호 팀원 세 명을 데리고 그 자를 잡으러 움직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문대식은 상대를 간단히 잡을 수 있을 거로 봤다. 아무래도 그의 경호팀원들은 체력적으로 일반인 보다 월등한, 잘 훈련 받은 경호원들이었으니까. 하지만....

“뭐? 놓쳐?”

문대식은 노련하게 상대를 몰이했다. 문대식과 경호팀원 한 명이 차은석 부문장의 뒤를 쫓던 자를 보란 듯 쫓았고, 그러자 그 자가 냅다 달아났다. 하지만 그쪽에는 문대식이 뒤돌아 오게 한 경호팀원들 두 명이 있었다.

당연히 문대식은 그들이 그 자를 잡았을 거라고 봤다. 하지만 아니었다. 문대식과 경호팀원 한명이 거기 갔을 때, 경호팀원 한 명은 쓰러져 있었고. 다른 한 명은 그 자 뒤를 쫓다가, 결국 놓치고, 다시 이쪽으로 뛰어오고 있었다.

“멀리는 못 갔어. 경호팀에 연락해서 다 기어 나오라고 해.”

문대식의 지시에 JYB엔터 경호실에 있던 경호원들 20명이 우르르 뛰어 나왔고, 문대식은 2인 1조로 인근을 샅샅이 뒤지게 했다. 그 결과 두 시간 뒤....

“저기 있다.”

“잡아라!”

무려 두 시간 동안 숨어 있다가, 이젠 괜찮겠지 하고 나온 그 자를, 기어코 문대식 밑의 경호팀원들이 찾아낸 것이다. 그 뒤 30분의 추격이 있었고, 경호팀원 다섯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문대식은 겨우 그 자를 잡을 수 있었다.

“너 이 새끼 뭐야?”

“....”

문대식이 물었지만 그 자는 입을 꾹 다문 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두 다 무술 유단자들로 이뤄진 경호팀원들이었다. 거기다 매일 훈련도 받고 있고. 그런 경호팀원들을, 앞에 쓰러트린 경호팀원까지 합쳐서 무려 여섯이나 상하게 만든 자였다. 보통 내기가 아닌 건 당연했다.

“끌고 가자.”

어째든 문대식은 백준열의 지시대로, 그 자를 잡아서 JYB엔터 대표실로 데리고 갔다.

* * *

최태욱 변호사를 만나고 나서 내 결재를 요하는 서류를 살핀 뒤, 나는 김 비서에게 인터폰으로 말했다.

“잠깐 들어와 봐.”

-네.

잠시 뒤 노크와 함께 김 비서가 대표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내가 지금 살피고 있는 결재 서류에 궁금한 게 있어서 그녀를 부른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결재 서류에는 이미 내가 다 사인을 한 상황. 그러니까 내가 김 비서를 대표실 안으로 부른 건....

“찾으셨습니까?”

김 비서가 앞서처럼 내 책상 앞으로 다가와서 물었다. 왜 자신을 이 안으로 불렀냐고 말이다.

“어. 아까 하던 거, 마저 더 하자고.”

“네?”

아까 내가 그녀와 한 게 뭐 겠나? 빠구리지. 그러니까 한 빠구리 더 하자는 내 말에 김 비서가 황당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런 일이 예전 백준열에게 있어서 비일비재 했었다.

그래선지 김 비서가 알았다며 응접 소파 쪽으로 가서, 그 소포에 앉기 전에 치마 속에서 팬티를 벗었다. 그리곤 치마를 허리까지 끌어 올리고는 소파에 M자 자세로 앉았다.

그런 그녀를 보고 책상에서 몸을 일으킨 나는, 그녀에게로 다가가면서 「개좆」아이템과 「개불알」아이템을 동시에 사용했다.

“아아....”

「개좆」아이템에서 매혹향기와 쾌속절정의 효과가 동시에 발휘 되자, 김 비서에게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다.

소파에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있던 김 비서가, 마치 오르가슴에라도 오른 듯 황홀한 표정을 짓더니,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나 보란 듯 벌렸던 것.

“좋군.”

거기서 나는 음란한 냄새와 흥분해서 벌렁거리는, 그녀 보지 구멍 입구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넋 놓고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허리띠와 바지 후크를 풀고 지퍼를 절반까지만 내렸다. 더 내리면 바지가 벗겨져서 바닥으로 흘러내릴지 몰랐으니까. 그 상태로 나는 소파에 앉아 있는 김 비서에게로 바짝 다가갔다.

“아아앙....아앙....”

보지 구멍 안쪽, 질구에서 연신 울컥울컥 거리며 묽은 애액을 연신 토해 내면서, 그녀는 도저히 참기 힘든지 그 상태에서 허리를 들썩 거렸다.

그걸 물끄러미 내려다보면서, 김 비서 앞에 서 있던 나는 마저 남은 지퍼를 내렸다.

지이익!

그러자 밑으로 쭉 흘러내리는 내 바지. 이어서 그 바지 안에 검은 팬티가 내 두 손에 내려지고, 그 안에 감춰져 있던 내 말자지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김 비서의 도발적으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버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이미 풀 발기 되어 있는 내 말자지. 그때 내가 명령조로 김 비서에게 말했다.

“손 치워.”

그녀가 내 말에 잡고 있던 보지에서 손을 치웠다. 그러자 드러나 있던 김 비서의 보지구멍이 싹 사라졌다. 하지만 어디를 쑤셔야 보지구멍 속으로 내 말자지가 들어가는 지, 이미 눈으로 침투 경로를 확인한 상태의 내가, 그녀의 보지 구멍을 찾아서 그 안에 내 말자지를 쑤셔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에 넣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또 명령을 했다.

“넣어.”

그러자 김 비서는 그 명령을 바로 따랐다.

한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다른 한 손을 자신의 보지로 가져가더니, 검지와 양지로 질구 입구를 벌렸다.

그리곤 다른 손에 잡고 있던 내 말자지 끝을, 자신이 벌리고 있는 보지 입구에 잇대었다.

“아앙....이제 넣으세요.”

그 말을 하면서 김 비서가 먼저 움직였다. 내 말자지의 귀두를 그녀의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보지가 먼저 집어 삼켜 버린 것.

푸욱!

그때 내가 허리를 움직이며 내 말 자지가 절반가량, 그녀 보지 속으로 쑤셔 넣었다.

“하아악!”

이미 내 말자지를 경험한 김 비서. 그녀의 보지는 꾸역꾸역 내 말 자지를 집어 삼키기 시작해서는, 이내 그 뿌리 부근에 다다르며, 그녀의 보지 속에 내 말자지가 얼추 다 삽입 되었을 때, 내가 그녀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잡았는데....

“아하아악....안 돼!”

뭐가 안 된다는 건지 모르지만, 김 비서가 갑자기 바들바들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개좆」아이템의 환상의 터치 때문에, 김 비서가 못 참고 절정을 맞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내 기력을 되찾은 김 비서를 받쳐들고 소파에 눕혔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좆이 그녀 보지에서 빠지지 않게 조심했고, 누운 그녀 위에 그대로 내 몸을 실었다.

아무래도 절정 후 여운 때문에 긴장했던 몸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모양인데, 나는 이제 시작이었다.

내 두 손은 김 비서의 양쪽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서, 엎드린 자세로 내 밑에 깔린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찍어댔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아하윽....아으윽....아항....아아아아....”

김 비서의 보지구멍 속, 질구에서 애액이 꾸역꾸역 애액이 흘러나오며 내가 박을 때마다, 질척거리며 야릇한 소리를 만들어 냈다. 그에 따라 김 비서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교성 역시 빠르게 다급해져 가고 있었는데, 그에 따라 그녀의 몸동작 역시 급격히 들썩대며 음란한 몸놀림을 보이고 있었다.

찌거걱! 찌걱! 찌거억! 찌거걱!

“아하앙...아학...아응...아아아...”

나는 딱 봐도 절정을 향해 빠르게 치달아가는 김 비서의 보지에, 규칙적으로 허리를 튕겨주며 점차 내 말자지를 조여 오는 질벽의 속맛을 음미했다.

“대표님....더, 더는 못....참....가요....가....아흐흑!”

결국 나와 같이 율동하며 보조를 맞춰가던 김 비서.

그녀가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꽉 조이며, 동시에 둔부를 내 허리에 바짝 밀착시키더니, 가늘게 몸을 떨어댔다.

* * *

김 비서의 벌써 두 번째 절정을 맛 봤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불편하지만 그녀와 같이 좁은 소파에 엎드려 있다가, 그녀의 정신이 돌아오자 바로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에 뜨겁게 키스를 한 후, 그녀가 걸치고 오피스룩, 원피스 치마를 훌훌 벗겨냈다. 그리고 그 안에 입고 있던 검은 속옷들도 같이.

“으음....”

보기 좋게 봉긋한 그녀의 젖가슴과 그 위에 탱글탱글하니 매달린 유실이, 내입에 절로 침이 고이게 만들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양손으로 그녀의 양 젖가슴을 바깥에서부터 잡아 안쪽으로 모은 다음, 두 유실간의 거리를 좁혀 놓고, 입으로 좌우로 옮겨가며 빨고 핥으며, 양쪽 유실을 동시에 자극하고 애무했다.

그랬더니 김 비서의 입에서 다급한 교성이 금방 터져 나왔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개좆」 아이템의 환상의 릭의 효과가 발휘되니까, 내가 핥으면 김 비서로서는 평소보다 몇 배는 더 강렬한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근데 그곳이 그녀의 성감대 중 한 곳인 젖꼭지였으니....

“아하아앙....난 몰라....너, 너무 좋아....대표님. 어서 넣어주세요.”

김 비서의 요구에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내 허리를 디밀어 넣었다. 그리곤 내 풀 발기한 말자지가 눈치껏 알아서 김 비서의 보지구멍을 찾아내서는 그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쑤우욱!

“하아악....아, 아파요....아흑....살살....”

내 말자지가 단숨에 절반 넘게 김 비서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에 인상을 팍 쓰던 그녀는 이내 몸을 꿀렁 거리더니, 자신이 알아서 절묘하게 요분질을 쳐서, 기어코 내 말자지를 그녀 보지 속에 다 수용 시켰다.

“와아....”

나는 마치 하나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내 말자지를 집어 삼키는 그녀 보지구멍의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그녀의 보지 안의 질 벽의 빨판이 내 말자지가 나오려면 꽉 쥐고 놔주지 않고, 다시 쑤셔 넣으려면 활짝 열어 받아 주면서, 수축하고 이완을 반복하니, 내 말자지에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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