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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430화 (42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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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나는 내 말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서 살짝 휘둘렀다.

휙! 휘익!

커다란 장어 대가리가 힘차게 내 손아귀 안에서 꿈틀거렸다. 그 녀석을 나는 에이미의 보지 구멍에 잇대었다. 그리곤 힘 있게 에이미의 보지 속에 내 말자지를 쑤셔 넣었다. 여태 내가 상대해 온 한국 여자들과, 에이미는 보지 사이즈 자체가 달랐다.

쑤우우욱!

내 말자지가 단숨에 2/3까지 에이미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에이미의 보지 속은 내 말자지를 넉넉하게 수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딱 마지노선이었다.

그 이후부터는 에이미도 움찔거리며, 내 말자지가 더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걸 경계하는 티가 확 났다.

“아아아학....”

“후아아아....”

삽입 후 3초 정도 시간이 지나고 에이미와 내 입에서 동시에 쾌감의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에이미는 자신의 보지를 꽉 채운 내 말자지의 포만감에, 나는 내 말자지를 조여 오는 그녀의 질 벽의 압박감에 만족해서, 각자 신음성이 입밖으로 튀어 나온 것이다.

하지만 남녀의 빠구리에서 삽입은, 그 시작을 알리는 서곡에 불과했다. 진짜는 이제 부터였고 나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쑤꺼엉! 쑤겅! 수겅! 수겅!

내가 본격적으로 좆질을 시작하자, 에이미가 엎드린 채 긴 머리카락과 큰 젖가슴이 흔들리며, 가는 허리와 그 아래 풍만한 둔부 역시 살랑살랑 흔들었다.

“아우....야....”

그게 내 좆질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하게 만들었다. 내 좆질에 그 움직임들이 요분질이 되어 내 말자지를 자극해 대면서 빠르게 사정감을 치밀어 오르게 만든 것.

이러다가 금세 파정할 지경에 이르자, 나는 좆질을 잠시 멈추고 엎드린 에이미 위에 내 몸을 포개며, 두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에이미가 고개를 뒤를 돌렸고, 그런 그녀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댔다.

“츠르릅....쩝쩝....할짝할짝....”

그렇게 에이미와 뒤치기 중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던 나는 에이미와 함께 몸을 일으켰다. 바로 선 자세로 뒤치기. 에이미의 양쪽 팔을 두 손으로 잡고 나는 다리를 굽혔다. 에이미와의 키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 물론 이때도 내 말자지는 에이미의 보지 속에 박힌 상태.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그렇게 선 자세로의 뒤치기가 시작 되었고, 에이미는 살짝 상체를 앞으로 숙인 체 내 좆질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신음성을 터트렸다.

“아하아악....아흐흑....아아아....더, 더 세게....아아앙....너, 너무 좋아....대표님....저 죽어요....아하앙....아아아아....”

그녀의 그런 신음성은 내 좆질을 더 가속화 시켰고, 좀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두 팔을 잡고 있던 내 손들이 그녀의 젖가슴으로 옮겨가게 만들었다. 나는 두 손으로 에이미의 큰 젖가슴을 움켜 쥔 채, 그녀의 보지 속에 내 말자지를 힘차게 박았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퍼퍽!

“아흐흐흑....난 몰라....아하앙....아아아아....너무 좋아....아흐흑....어떡해....대표님....저....가요....가....아아아아....”

내 좆질에 에이미는 쾌감을 느끼며 계속해서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곧 절정에 오를 거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몸을 흔들며 내 좆질에 리듬을 맞추고 있었던 것. 그러니까 에이미는 내 좆질에 맞춰서 안무를 짜고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 춤을 나는 뒤치기로 좆질 하면서, 노래방 룸 안의 거울을 통해서 전부 보고 있었다.

‘죽이네.’

하지만 나는 좀 더 자세히 에이미의 그 춤을 보고 싶었다. 뒤치기도 살짝 지루해졌고. 해서 나는 좆질을 멈추고 그녀 보지구멍에서 내 말자지를 빼냈다. 그 다음 내가 소파에 누우며 에이미에게 말했다.

“에이미. 네가 올라 와.”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들은 에이미. 내 좆질에 이미 절정에 다다랐던 에이미가 상기된 얼굴로 내 배 위로 올라탔다.

* * *

여성 상위란 곧 여자가 빠구리를 주도하는 체위를 말한다. 여자라고 다 소극적인 메조키스트는 아니다. 사디스트 적인 성향을 지닌 여자도 많았다. 그걸 표출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 뿐.

내가 봤을 때 에이미는 사디스트 성향이 강한 여자였다. 그걸 증명 하듯 내가 기회를 주자, 에이미가 알아서 이번 빠구리를 주도해 나갔다. 두 손으로 내 말자지를 움켜쥐고서는 내 위로 올라타서 ,좆기둥을 정확히 자신의 보지구멍에 정 조준했다.

“으으으윽....”

내 말자지로 에이미의 체중이 실리면서, 그녀와 여태 했던 삽입 중 가장 깊숙한 교접이 이뤄졌다. 그 결과 에이미의 입에서 떠나갈 듯 교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악!”

내가 옥타브와 키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좀 전에 에이미가 내지른 신음소리는 3옥타브 레♯(D♯5)는 족히 될 거 같았다.

‘에이미가 고음도 낼 줄 아네.’

나는 그 생각을 하면서 내 배 위에서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짚고, 꿈틀거리고 있는 에이미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때 내 머릿속에 백준열의 굳이 몰라도 될 잡 지식이 떠올랐다.

‘이번에는 고음이냐?’

다들 고음병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 거다.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나 듣는 사람들 중에서 고음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때 쓰는 말인데, 노래방에서 고성방가를 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가수로서 고음을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조건 높다고 좋은 건 아니다. 노래는 스포츠가 아닌 예술이기 때문에.

더 높은 고음을 낼 수 있든 없든 일반적으로 남자는 2옥타브 라(A4) ~ 2옥타브 시(B4)의 진성 고음이 본인의 목소리와 파워를 살리면서 낼 수 있는 가장 듣기 좋고, 이상적인 고음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여자의 이상적인 진성 고음은 3옥타브 레♯(D♯5) ~ 3옥타브 파(F5)인데, 이 음보다 높아지면 진성이더라도, 목소리가 가늘어져 자연스러운 음색을 느끼기 힘들며, 호불호가 갈리는 고음이 나오게 된다.

“아아악! 난 몰라....대표님....아하악....너, 너무 좋아요....저 미쳐요....아아앙....아아아아....”

내 배 위에서 리드미컬하게 춤을 추던 에이미가, 버럭 내지르는 신음소리에 나는 생각 중 퍼뜩 정신을 차렸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에이미의 춤은 격정적이고 화려했다. 하지만 파워가 좀 딸리는 거 같아 보였고, 나는 그걸 채워 주기 위해서 밑에서 위로 허리를 튕겼다. 그러면서 이제 내 눈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내 말자지가 에이미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가 등장하기를 반복하는 게 말이다.

두 눈을 감고 빠구리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아랫도리를 놀려대는 에이미는, 연신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시며 마른침을 삼켰다.

나는 수시로 밑에서 허리를 튕기며 그런 에이미에게 자극을 주면서 두 손을 뻗어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꼬집었다. 그럴수록 에이미의 얼굴에 생겨나는 묘한 표정이 나의 성욕을 더 활활 불 타 오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내 말자지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한 쾌락이 서서히 온몸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 나는 빠르게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그런 나를 위해서 내 배 위의 에이미는 더욱 격정적이고, 화려한 몸짓으로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상하 좌우로 추던 획일적인 춤이, 어느 새 위아래와 휘돌리기까지 더해서 쾌락의 극치미를 내게 선사했다.

그건 에이미도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이전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열락이 온몸을 휩쓸자,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악....안 돼....간다....가....아아아악!”

에이미가 절정에 다다른 듯 그녀 보지 속 질 벽이 내 말자지를 감싸고 쥐어 짜내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보다 화려한 결말을 위해 몸을 일으켰다. 물론 결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에이미를 소파에 눕히고, 내가 그 위에서 힘차게 좆질을 시작했다.

퍼퍼퍽! 퍼억! 퍽! 퍽! 퍽! 퍼억!

이제 이 빠구리도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다. 마지막을 향해 나는 최대한 좆질의 속도를 높였다.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난 몰라....더, 더는 못 참아요....대표님....사랑해요....아아아악!”

에이미가 나를 위해 한껏 다리를 벌리고 내 좆질에 템포를 맞추고 있던 허리 율동을 멈추고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았다. 순간 그녀의 보지 속 질벽이 내 말자지를 쥐어짰다. 하지만 나도 가만있지 않았다.

퍼퍼퍼퍼퍼퍽! 퍼퍼퍼퍼퍽!

내 좆질의 풀무질이 내 허리가 낼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다. 그러다 절정의 비등점을 넘어서면서, 내 눈앞이 일순 하얗게 변했다. 순간 내 몸에 힘이 쭈욱 빠져 나가는 느낌과 함께 내 좆질도 드디어 끝났다.

* * *

내 말자지가 최대한 에이미의 보지 속에 파고 들어가서, 정액 포탄을 쏘기 위해 귀두 끝 오줌구멍이 입구가 열렸을 때였다.

“....대표니이임!”

“....에이미이이!”

에이미와 내가 동시에 서로를 부르며 절정을 맞았다. 그리고 그녀 보지 속 깊은 곳에서 내 정액 포탄이 발사가 됐다. 그렇게 터져 나간 내 정액들이 삽시간에 에이미의 자궁 안을 채우고 넘쳐나와 내 말자지에도 압박을 가해왔다. 일부는 내 말자지와 질벽 사이를 뚫고 나오려 발악 중이었고.

“아흑흑흑....아흑흑....”

그때 절정의 쾌감이 에이미의 감정까지 어떻게 한 모양이었다. 그녀가 두 팔로 내 목을,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싼 채, 절정에 온몸을 떨면서 울었다.

이제 곧 탑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 걸그룹 멤버로, 또 CF퀸으로 등극할 예정인 에이미의 보지속에 내 정액을 가득 채웠다는 사실에 나 역시 전율하며 희열에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리고 온통 땀범벅으로 실신한 듯 소파에 누워 있는 에이미를 쳐다보다,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며 가볍게 그녀 입에 입맞춤을 했다.

쪽! 쪽!

그랬더니 그게 무슨 잠긴 인간 자물쇠를 여는 열쇠이기라도 한 듯, 내 목을 감고 있던 에이미의 팔과 내 허리를 감싸고 있던 그녀 다리를 풀게 만들었다.

쑤우욱!

그때 나는 에이미의 보지 속에서 내 말자지를 빼냈다. 그러자 에이미의 보지가 벌름거리기도 전에, 그 안에서 하얀 내 정액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오오....”

그걸 보고 내가 수컷으로서의 정복감에 다시 한 번 희열에 물들었는데, 그때 내 눈앞에 희멀끔한 형체가 훅하니 등장했다.

“아우 씨....놀래라.”

이 룸 안에 귀신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망정이지 진짜 애 떨어질 뻔했다. 나는 혹시 놀란 내 반응을 에이미가 보고 놀랐을까 싶어서 그녀를 쳐다봤다.

한데 에이미는 두 눈을 감고 기분 좋은 얼굴로 웃으며 자고 있었다. 그때 노래방 귀신이 내게 말했다.

-내가 재웠다.

“뭐?”

내가 놀라며 노래방 귀신을 쳐다보자 그녀가 말했다.

-여기는 내 원념이 가장 강한 곳이다. 그래서 의지가 약한 사람은 잠시 잠재울 수 있다.

그러니까 지금 내 눈앞의 노래방 귀신이 절정의 여운에 빠져서, 기가 약해진 에이미를 잠깐 기절 시켰다는 소리였다.

“잠깐만....”

아무리 상대가 귀신이라도 이렇게 헐벗은 상태로 얘기를 할 순 없는 노릇. 나는 옷을 챙겨 입었고 그때 나를 보는 노래방 귀신이 자꾸 탄식을 흘렸다.

-아아....

근데 내게 그 탄식이, 어째 아쉬움 가득한 탄식으로 들리는 건 왜 일까?

* * *

나는 옷을 챙겨 입고 에이미의 몸을 그녀 옷으로 대충 가려 주고 나서, 갈증을 음료로 달래며 노래방 귀신에게 말했다.

“자아. 이제 얘기 해 보자고.”

-우선 내가 누군 지부터 얘기 하도록 하지. 나는....

원귀의 이름은 박재숙. 10년 전까지 이 건물주의 아내였단다. 그러니까 죽은 지 10년 됐다는 얘기.

“그러니까 당신 남편이 불륜녀와 작당하고 당신을 죽였다 이거네?”

노래방 귀신은 나름 줄인다고 줄여서 자기가 왜 원귀가 되어 이 건물에 붙어사는지, 그 사연을 10분 정도 얘기 했는데, 그걸 내가 확 줄여서 얘기하자 샐쭉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다.

“그래서 그쪽이 내게 원하는 게 뭔데?”

-그 두 연놈을 죽여....아니, 법의 심판대에 서게 해 다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당연히 나는 그 대가가 뭔지 노래방 귀신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노래방 귀신이 대답했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부동산 보는 눈 하나는 확실하다. 이 건물도 내가 사자고 해서 남편이 샀고. 사고 나서 1년 뒤 건물 값의 딱 2배로 뛰었지.

노래방 귀신이 내게 그 말을 하고 나서 내 머릿속에 견신 시스템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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